한인, 의료역학학회 연구위원장에 선임…제니 권 WUSTL 조교수
세인트루이스주 워싱턴대(WUSTL)는 지난 28일 의과대학 감염내과 조교수인 제니 H. 권(사진) 박사가 의료역학학회(SHEA) 연구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SHEA는 감염 예방 및 항생제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와 기타 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돼 미국감염학회(IDSA),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의학회(HIVMA), 소아감염학회(PIDS)와 함께 4대 감염 관련 학회로 통한다. 대학 측은 권 박사가 환자와 의료 종사자가 얻는 감염을 줄이고 위험한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한 연구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연구는 국립보건원(NIH),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의료관리품질조사국(AHRQ) 및 다양한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더불어 권 박사는 현재 학부생, 박사후연구원, 대학원생, 펠로우, 레지던트에게 항생제 내성 및 감염 예방 연구를 멘토링하고 있다. 대학 측은 “권 박사의 연구소 핵심은 연수생에게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지식, 기술 및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그는 각 멘티와 협력해 그들의 목표를 이해하고 개별화된 경력 개발 계획을 만들어 멘티가 자신의 잠재력에 이를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의료역학학회 연구위원장 한인 의료역학학회 의과대학 감염내과 항생제 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