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투여 안했다' 거짓말" 홀푸드에 소비자들 소송
"실험 통해 항생제 발견" 주장
오가닉 식품과 식재료로 유명한 홀푸드(Whole Foods)를 상대로 소비자들이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끈다. 홀푸드는 아마존의 계열사로 전국적인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다.
3명의 소비자와 동물의 복지를 주창하는 비영리 단체라고 스스로를 밝힌 원고는 23일 OC 샌타애나 연방지법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항생제를 주사하지 않은 쇠고기를 항상 공급하고 있다는 홀푸드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연구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원고들은 독립적인 실험실에서 조사한 결과 홀푸드가 판매하고 있는 쇠고기에서 항생제와 다른 제약품의 잔재물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원고들은 해당 사실을 공개하고 사과할 것과 고객들에게 보상금을 제공하고, 형벌적 피해 보상 처분도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홀푸드 모기업인 아마존은 해당 소송에 대해서 아직 답변하지 않고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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