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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필레 ‘무항생제’ 라벨 뗀다…10년 유지 NAE 정책 폐기

닭고기 조달 쉽지 않아서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칙필레가 항생제 무사용 정책을 폐기했다.  
 
25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10년간 유지했던 항생제 무사용(NAE) 정책을 철회했다. 대신 사람 치료용 항생제 무사용(NAIHM)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즉, 가축 등에 쓰이는 동물용 항생제 사용은 허용하고 인간 치료용 항생제가 쓰인 닭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NAE 정책은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은 닭고기만 사용하겠다는 업체 정책이었다.  
 
칙필레 측은 이 정책 변경이 공급망 문제 해결에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 정책 변경으로 인해 닭고기 소비가 항생제 내성균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항생제 남용은 인체 내 항생제 내성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이는 치료 불가능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정책 변경은 육가공 업체 타이슨이 작년 여름 8년간 유지해온 항생제 무사용 정책을 폐지한 후 나온 것이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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