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포트리 학생들 ‘컴포스투게더’ 출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뉴저지주 포트리 학생들이 음식물 쓰레기 등을 활용한 퇴비 만들기 활동(컴포스팅)을 위해 결성한 환경보호 봉사단체 ‘컴포스투게더(ComposTogether)’가 출범했다.   포트리 한인학부모회(KPAC·회장 김현정)는 지난 19일 포트리 컨스티튜션 공원에서 ‘컴포스투게더’ 발대식(Kickoff Ceremony)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트리 한인학부모회는 환경보호 활동 중 하나인 ‘컴포스팅’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컴포스투게더’는 프로젝트의 기획과 실행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한다고 설명했다.   ‘컴포스투게더’ 학생 대표 황유진(포트리고교 11학년) 군은 “효과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많은 회의 과정을 거쳤고, 이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의미를 다졌다.     이어 그는 “지난해 10월 학생들이 거버너스 아일랜드를 방문해 음식물 쓰레기의 퇴비화 과정을 직접 배웠고, 현재 30여 명의 자원봉사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컴포스투게더’ 발대식에는 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학생들을 비롯해 포트리 시의회 하비 소머 시의장, 피터 시의원, 포트리상공회의소 제프리 웨어 디렉터, 포트리 시청 관련 부서 책임자, 포트리고교 교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컴포스투게더 포르리 한인학부모회 김현정 회장 황유진 포트리 유스카운슬

2024-04-21

법무장관이 전한 한인 학생들을 위한 '인생 조언'

      제이슨 미야레즈 버지니아주 법무장관이 한인 학생들에게 '인생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미야레즈 장관은 2일 저녁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 로사 박) 산하 한인학부모회(회장 소피아 강) 주최 멘토링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서 쿠바 출신 이민  2세로 현재까지의 '성공담'을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했다.     미야레즈 장관은 "6살 때 엄마를 따라 '시민권 선서식'에 갔던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면서 "여러분처럼 부모님들을 따라 미국에 오게 된 이민 2세며, 미국의 교육과 혜택을 통해 주 검찰총장에 당선되는 등의 성공을 일궜다"고 했다. 또한 "나도 교육을 강조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며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열심히 공부했는데, 여러분들도 현명하게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잘해 좋은 학교에 들어가길 바란다", "소셜미디어, 핸드폰을 끄고 진짜 사람들과 대화하고 사귀어야 한다"는 등 다소 '꼰대'스러운 조언들도 전해 이날 함께 모인 한인 학부모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강연에서 미야레즈 장관은 '부모님 세대의 지혜'를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들보다 먼저 살았던 이들의 지혜에 귀 기울여야 한다"면서 "여러분보다 먼저 살아간 사람들, 특히 여러분들의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고민했고, 어려움을 극복했던 지혜들을 곱씹고 거울 삼으면, 여러분들의 인생을 위한 등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날 강연회의 사회를 맡기도 한 이현민(맥클린 고교) 군과 곽예은(센터빌 고교) 양은 미야레즈 장관의 강연을 "뜻깊게 경청했다"고 말했다. 곽예은 양은 "법무장관으로 엄숙하고 틀에 박힌 강연을 할 줄 알았는데, 따뜻하고 유머러스 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현민 군은  "영화 '미나리'를 감명깊게 봤는데, 자신은 희생하고 두번째 수확을 풍성하게 자랄 수 있도록 뿌리 내리는 '미나리'가 미국에서 일하시며 자식들의 뒷바라지 해 주는 부모님들과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군은 "법무장관님의 강연을 들으며 이 생각을 다시금 곱씹었고, 우리 세대가 이제 성장과 번영,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미국인들과 함께 일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법무장관 한인 버지니아주 법무장관 산하 한인학부모회 인생 조언

2024-04-12

법무장관이 전한 한인 학생들을 위한 '인생 조언'

      제이슨 미야레즈 버지니아주 법무장관이 한인 학생들에게 '인생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미야레즈 장관은 2일 저녁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 로사 박) 산하 한인학부모회(회장 소피아 강) 주최 멘토링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서 쿠바 출신 이민  2세로 현재까지의 '성공담'을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했다.     미야레즈 장관은 "6살 때 엄마를 따라 '시민권 선서식'에 갔던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면서 "여러분처럼 부모님들을 따라 미국에 오게 된 이민 2세며, 미국의 교육과 혜택을 통해 주 검찰총장에 당선되는 등의 성공을 일궜다"고 했다. 또한 "나도 교육을 강조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며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열심히 공부했는데, 여러분들도 현명하게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잘해 좋은 학교에 들어가길 바란다", "소셜미디어, 핸드폰을 끄고 진짜 사람들과 대화하고 사귀어야 한다"는 등 다소 '꼰대'스러운 조언들도 전해 이날 함께 모인 한인 학부모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강연에서 미야레즈 장관은 '부모님 세대의 지혜'를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들보다 먼저 살았던 이들의 지혜에 귀 기울여야 한다"면서 "여러분보다 먼저 살아간 사람들, 특히 여러분들의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고민했고, 어려움을 극복했던 지혜들을 곱씹고 거울 삼으면, 여러분들의 인생을 위한 등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날 강연회의 사회를 맡기도 한 이현민(맥클린 고교) 군과 곽예은(센터빌 고교) 양은 미야레즈 장관의 강연을 "뜻깊게 경청했다"고 말했다. 곽예은 양은 "법무장관으로 엄숙하고 틀에 박힌 강연을 할 줄 알았는데, 따뜻하고 유머러스 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현민 군은  "영화 '미나리'를 감명깊게 봤는데, 자신은 희생하고 두번째 수확을 풍성하게 자랄 수 있도록 뿌리 내리는 '미나리'가 미국에서 일하시며 자식들의 뒷바라지 해 주는 부모님들과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군은 "법무장관님의 강연을 들으며 이 생각을 다시금 곱씹었고, 우리 세대가 이제 성장과 번영,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미국인들과 함께 일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법무장관 한인 버지니아주 법무장관 산하 한인학부모회 인생 조언

2024-04-03

“아이들 만남 자체가 교육, 비대면 단점 보완할 것”

“팬데믹은 모든 활동을 비대면으로 만들어 놨지만 대면 활동의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해 온 온라인 학습의 장단점을 보완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서로 만나고 모임을 갖는 자체가 바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7대 샌디에이고 한인학부모회(SDKPA)의 회장으로 취임한 이수진(사진) 회장은 “기존 방식에서 폭을 더 넓힌 운영 시스템과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학습 및 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앞으로 임기 2년 간 자녀들의 진학과 진로에 대해 풍부한 정보를 가질 수 있는 세미나 등을 정례화 시키고 현재 북클럽의 리더들에게만 한정돼 있는 봉사 기회를 넓혀 더 많은 자녀들이 봉사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활동 범위를 넓힐 생각이다. 또 현재 북클럽과 매스 클럽 외에도 사이언스 클럽을 별도로 운영해 자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학습하며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팬데믹이라는 힘든 시간 속에서도 온라인 ‘운영과 학습 시스템’을 개발해 학부모회를 정상적으로 이끌어 준 조태양 회장님과 전임 임원진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임원진들의 열정과 헌신을 지켜보면서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빚을 진 기분이었다고 전한다. 이수진 회장은 초등학교와 하이스쿨에 다니는 1남 2녀의 어머니이며 현직 약사로 일하고 있다.   케빈 정 기자샌디에이고 SD 한인학부모회 이수진 신임회장

2022-05-27

한인학부모회(SDKPA) 임원진 이취임식

샌디에이고 한인학부모회의 7대 회장에 이수진씨가 취임했다. 샌디에이고 한인학부모회(SDKPA)는 지난 24일 샌디에이고 한인연합감리교회 별관에서 ‘제6, 7대 회장단 및 임원진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임 조태양 회장, 신임 이수진 회장 등 한인학부모회의 임원과 회원 그리고 백황기 한인회장과 임천빈 한인학부모회 명예고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임자들의 노고에 갈채를 보내고 신임 임원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수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조태양 회장과, 이희수 부회장에게 특별히 감사함을 전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북클럽 등의 학습 프로그램 외에도 새로운 것들을 개발하고 자녀들의 진학과 진로에 도움을 줄 세미나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 모든 임원들이 즐겁고 보람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태양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임천빈 명예고문과 지역 단체와 언론사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신임 회장단의 열정과 헌신이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한인학부모회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평 회원으로 돌아가지만 한인학부모회의 발전을 위해 신임 회장단을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임기 2년의 이수진 회장과 호흡을 맞출 한인학부모회의 신임 부회장은 안지성씨와, 오혜원씨가 선임됐다.   샌디에이고 한인학부모회는 2012년 창립됐으며 각급 학교에 성금 기부, 북클럽 운영, 베네핏 콘서트, 매스 클럽 운영 등 자녀들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글·사진=케빈 정 기자샌디에이고 SD 한인학부모회 SDKPA 이취임식 이수진 신임회장

2022-05-24

‘등교 괜찮을까’ 학부모는 고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폭증하면서 한인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녀를 학교에 보내자니 혹시 코로나에 걸릴까 무섭고 등교를 시키지 않으면 학업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되는 것.   터스틴통합교육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8학년)을 둔 50대 학부모 정 모씨는 지난 6일과 7일 딸을 등교시키지 않았다. 정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그 학생과 밀접 접촉한 학생을 포함해 딸의 친구만 9명이 학교에 가지 않았다. 대충 학급 정원의 약 30%가 등교하지 않은 셈”이라고 전했다.   정씨는 “오미크론 변이는 감염돼도 증세가 가볍다고 하지만 요즘 10대 입원 환자가 늘고 있다는 뉴스를 보니 불안하다”고 말했다.   어바인한인학부모회 조수진 회장은 “주위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녀가 초.중학생인 경우 등교를 시키지 않는 학부모가 많더라. 하지만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성적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어지간하면 자녀의 결석을 꺼리는 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샌타애나 통합교육구 내 초등학교의 지난주 결석률은 17%에 달했다. 예년의 경우, 연초 평균 결석률은 약 6분의 1인 3%에 불과했다.   반면, 고등학교 결석률은 연평균 결석률 4%의 2배에 못 미치는 7%였다.   이 교육구의 교사 약 3000명 가운데 10%가 넘는 320명은 지난주 아프거나 자가 격리 중이란 이유로 결근했다.   코로나 검사를 제 때 받기 어렵다는 점도 학부모의 고민을 부채질한다.   집 근처 약국에선 검사 예약이 어렵고, 클리닉을 찾아가 몇 시간 동안 줄을 서고 나면 “신속 검사 키트는 보험 적용이 안 돼 100달러 또는 그 이상 비용을 내야 한다”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 자가 검사 키트를 주문해도 배송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가주 보건부는 지난해 말, 모든 공립학교 학생에게 1~2개의 검사 키트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검사 키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 회장은 “검사를 받는 것이 어렵다는 점도 자녀 결석에 영향을 미친다”며 “어바인 5개 공립고 한인학부모회 의견을 들어보니 UC와 캘스테이트 계열처럼 초, 중, 고교생도 2~3주 동안이라도 원격 수업을 받게 하면 좋겠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말했다.   어바인의 유니버시티 고교는 지난 6일 학부모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지난주 10명의 학생과 4명의 교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학생이 코로나 감염 증세를 보일 경우, 등교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학교 측은 증세를 보인 학생의 경우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등교해야 한다고 밝혔다.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의사를 만나 등교해도 좋다는 소견서를 받지 않은 학생은 집에서 최소 10일 동안 머문 뒤 등교할 수 있다. 이 때, ‘해열제를 먹지 않고 열이 떨어진 뒤 최소 24시간이 지난 뒤’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에도 자녀를 학교에 보내면 안 된다.   다른 많은 학교도 유니버시티 고교와 같은 내용의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학부모 등교 어바인한인학부모회 조수진 공립고 한인학부모회 점도 학부모

2022-01-1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