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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홍 변호사, 판사 임명…여성변협회장 등 한인 대변

LA 한인사회를 위해 활동해온 한인 변호사가 판사로 임명됐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한인 재닛 홍 변호사를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판사로 임명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홍 신임판사는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 수피리어법원으로 자리를 옮긴 마이클 켈리 판사의 공석을 채우게 된다.   캘리포니아주와 뉴욕 주에서 형사법 전문 로펌을 운영하는 홍 신임판사는 컬럼비아대학을 거쳐 USC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2002년부터 4년간 법률지원협회에서 변호사로 일하다, 2006년 LA카운티 국선변호사사무소로 옮겨 8년간 근무했다.   이후 ‘헤닝크레이머 루이즈 & 싱(Hennig Kramer Ruiz & Singh), 정&드노브(Cheong & Denove) 로펌'을 거쳐 2015년부터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UC 어바인 법대의 겸임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데일리 신문에서 선정하는 가주 100대 여성 변호사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LA여성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경원리더십센터, 한인변호사협회(KABA)에서도 활동 중이다.   한편 뉴섬 주지사는 이날 스크립스대학 2학년생인 한인 매디슨 정-리씨를 가주 청소년 엠파워먼트위원회 커미셔너로 임명했다. 가주 청소년 엠파워먼트위원회는 청소년들과 주의회, 공공 교육 감독관, 주지사 간의 의사소통과 청소년 관련 정책 관련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통과된 법에 따라 설립됐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정-리씨는 스크립스대학 이사회 산하 미션수행위원회의 학생 대표이자 스크립스연합학생회 교직원 관계위원장, 가주학생의회 수석 트레이너, 클레어몬트대학 여성유권자연맹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이 직책은 가주 상원의 승인 절차를 요구하지 않는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여성변협회장 변호사 이경원리더십센터 한인변호사협회 한인 변호사 변호사 판사

2024-07-18

"젊은 변호사·법대생에 멘토링 확대" 한인변협, 신년회서 임원진 소개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는 7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올해 신임 임원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정욱 변호사가 맡는다. 이 변호사는 가정법을 전문 분야로 삼고 있으며, 풀턴 수피리어법원에도 몸담고 있다. 부회장은 래리 김 변호사가 맡으며, 임원, 이사진 등도 새롭게 구성되었다. 이들은 이날 박미혜 귀넷 교통법원 판사 앞에서 선서했다.     이정욱 회장은 올해 젊은 변호사들과 법대생들을 위한 멘토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뜻을 밝혔다.     이 회장에 따르면 한인변호사협회는 약 2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근방에 사무실을 가진 변호사들이 많지만, 최근 1.5세, 2세 한인 변호사들이 대거 큰 법률사무소에 진출하기도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우리 협회에 연락해 문의하시면 특정 케이스를 담당할 수 있는 한인 변호사를 찾으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래리 김 부회장은 "전에는 큰 로펌에 아시아계 파트너가 없었지만, 한인 기업들의 조지아 진출이 증가하면서 이중언어가 되는 아시아계 파트너 변호사가 느는 추세다. 멘토십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변호사 및 법대생들에게 특히 대형 로펌 인맥을 제공하고 커리어 팁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협회 관계자들은 협회 내 각 위원회와 올해 계획되고 있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홈페이지=kabaga.org 윤지아 기자변호사 이정욱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 이정욱 변호사 이정욱 회장

2024-02-07

한인변호사협 스몰 펌 위원회, 내달 17일 무료 법률 세미나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 산하 스몰 펌 위원회(Solo & Small Firm Committee)가 내달 17일 오후 4시 둘루스아틀란타 한인교회 채플에서 무료 법률 세미나를 개최하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하는 세미나는 김인구 변호사와 구민정 변호사가 한인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강연할 예정이다.     김인구 변호사는 전문 분야인 상속 계획 및 트러스트 펀딩, 사망 후 집 처분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고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그는 "이런 내용은 사후에만 중요한 것이 아닌, 노후 준비로써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민정 변호사는 이날 "한인분들이 사업하시면서 각종 계약서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때 신경 써야 할 부분, 중요한 부분 등에 대해 알려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임대 계약, 계약 해지, 분쟁, 소송 등 비즈니스를 하면서 알아두면 좋을 것들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변호사협회는 지난 2012년 창립돼 조지아의 한인 변호사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법대생들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왔으며, 개인 및 소형 변호사 사무소가 모인 스몰 펌 위원회는 2017년부터 시작해 현재 북애틀랜타 지역 변호사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윤지아 기자변호사 세미나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 김인구 변호사 구민정 변호사

2023-05-19

한인 변호사 호텔서 극단적 선택…한인타운서 이민법 전문 활동

LA에서 활동했던 한인 변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인타운에서 한때 이민법 변호사로 활동했던 이모 변호사는 지난 9월 24일 사우스LA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0세.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웨스턴 애비뉴와 56번가 인근 호텔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시국은 이씨의 사인을 ‘자살’로 규정했다.   과거 이씨와 함께 근무한 A변호사는 “사망 소식을 들었다”며 “가족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른 것으로 알고 있다. 더이상 전한 말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의 B변호사는 “10년 전 몇 번 얼굴을 본 게 전부”라며 “(고인은) 한인사회 행사나 변호사협회 모임에 잘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고인은 애리조나대 법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03년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LA한인타운 윌셔가에 사무실을 두고 LA 일대에서 활동을 해오다 지난 2013년 변호사 자격이 정지(suspended)되면서 업무를 중단했다.       이후 2019년 12월 이씨는 변호사 자격을 되찾기 위해 법원에 항소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를 심의했던 뉴욕 항소법원 제3사법부는 “이씨의 (복권) 신청 서류에는 법원이 지시한 필수 의료 보고서가 포함돼있지 않았다”며 이듬해 1월 이를 기각했다.   장수아 기자한인타운 변호사 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 한인 변호사 이후 la한인타운

2022-11-04

한인 1.5세 변호사 '뜨는 별'…리얼프로퍼티 이승영씨

한인 1.5세 변호사가 워싱턴주에서 발행되는 잡지 '수퍼  로이어스(Super Lawyers)'가 선정한 올해의 라이징 스타(뜨는 별)에 올랐다.   27일 이 잡지 홈페이지에 따르면 주인공은 시애틀에 있는 '리얼 프로퍼티 로그룹(Real Property Law Group)' 소속 이승영(미국명 셰릴 리) 변호사로, 부동산과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서비스한다. 이 잡지는 매년 워싱턴주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가운데 분야별로 새롭게 뜨고 있는 변호사들을 '라이징 스타'로 뽑아 발표한다.   그는 "워싱턴주 변호사들 가운데 2.5만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기쁘다"며 "한인사회와 주류 사회를 위해 더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 회장을 지낸 그는 현재 한인생활상담소 이사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01년 시애틀타임스로부터 '워싱턴주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 6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 창원 출신인 그는 1976년 9살 때 부모와 이민했고, 워싱턴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보잉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다. 1997년 현지 동포사회의 추천을 받아 워싱턴주 쇼어라인시 시의원에 출마해 아시아계 최초이자 최연소로 당선하기도 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다 변호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워싱턴대 로스쿨에 입학했고, 졸업과 함께 변호사로 활동했다.리얼프로퍼티 변호사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 워싱턴주 변호사들 변호사 가운데

2022-07-29

워싱턴주 수피리어판사협 회장에 정상기 판사 추대

워싱턴주 수피리어법원판사협회(WASCJA) 차기 회장에 한인 정상기(미국명 새뮤얼 정.사진) 판사가 추대됐다.   킹카운티의 정 판사는 “단독출마해 선거 없이 협회장에 최근 추대됐고, 내년 4월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워싱턴 주 법원은 디스트릭, 수피리어, 상고법원, 대법원의 단계로 구성됐다.     이중 수피리어 법원은 각 카운티에 하나씩 있고 워싱턴주에는 39개의 카운티가 있다.   정 판사는 “1933년 워싱턴주 법률(RCW 2.16)에 따라 설립된 협회 내 200여 명의 현직 판사를 대표한다”며 “법원 내 커미셔너와 은퇴 판사들까지도 대변하는 워싱턴주 법조계의 큰 조직”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출신인 그는 12살 때 부모와 미국에 이민했다. 컬럼비아대와 조지 워싱턴대 로스쿨을 졸업했고, 1989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시애틀에 있는 ‘리 애나브 정 법률회사’의 파트너였고, 상법, 중재 등의 분야를 주로 맡았다.   정 판사는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맡았다. 2014년 제이 인슬리 주지사에 의해 킹카운티 슈피리어 법원 판사에 임명된 후 2015년, 2016년, 2020년 선거에서 잇따라 당선됐다.   2017년 워싱턴주 아시안 변호사협회(ABAW)로부터 ‘올해의 판사’로 뽑히기도 했던 그는 1992년부터 한인 생활상담소를 설립해 무료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워싱턴주 정상기 워싱턴주 수피리어법원판사협회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 정상기 판사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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