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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한의사 보험료 허위청구…벌금 85만 달러 납부에 합의

중가주 거주 한인 한의사가 보험료 허위청구 혐의에 대해 벌금 85만 달러를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6일 연방 검찰 캘리포니아 동부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프레즈노 아쿠월드 헬스클리닉에서 근무한 한의사 김모씨가 연방 보훈부를 상대로 보험료 허위청구 사기를 벌인 혐의와 관련, 벌금 85만 달러와 관련 이자를 납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6~2020년 사이 베테런 환자를 치료했다는 명목으로 보험료를 허위 청구했다. 검찰 측은 김씨가 베테런 환자에게 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보험료를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연방 검사 필립 탈버트는 “연방 헬스케어는 베테런이 소외받지 않도록 마련된 건강보험 제도”라며 “개인적 이득을 위해 연방 프로그램을 악용하려는 사기 등을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사기행각 덜미를 잡은 연방 보훈부 감사국도 베테런 헬스케어 사기 단속 의지를 강조했다. 연방 보훈부 북서부지부 디미트리아나 니코로브 감사국장은 “우리 부서는 베테런이 수준 높은 헬스케어를 누리도록 허위청구 사례조사 등 검찰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허위청구 한의사 보험료 허위청구 한인 한의사 허위청구 벌금

2024-08-28

한의사의 날<7월12일> 제정 1주년 행사연다

미주한의사총연합회 겸 가주한의사협회가 ‘가주 한의사의 날(California Acupuncture Day·7월12일)’ 제정 1주년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가주 한의사의 날은 지난해 10월 22일 가주 의회 결의안(AR 48) 통과로 제정됐다. 당시 가주 의회는 한인 1세대가 주축이 돼 미국에 대체의학인 한의학을 알린 역사를 기리기 위해 기념일을 제정했다.   가주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975년 한인들이 주축이 돼 가주 정부가 한의사 면허(Acupunture) 면허를 발급하도록 제도화했다. 이후 한의학은 대체의학으로 미국 사회에 빠르게 자리 잡았고, 오늘날 양방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가주한의사협회 등을 중심으로 로비 활동을 강화해 한약 명칭을 아시안 약제(Asian Medicine)에서 생약(Herb Medicine)으로 변경했다. 또한 올해에는 메디캘에서 한의학 보험지원 축소 움직임을 막아냈고, 한의사도 보조를 둘 수 있도록 법제화했다.   서영수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한인들 활약으로 미국 사회에서 한의학이 대체의학으로 자리 잡았다. 양방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질환을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인식도 널리 퍼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가주한의사협회 소속 회원 600명이 가주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7월 13일 오후 3시 LA한인타운 동국대한의과대학에서 열리는 2024 가주 한의사의 날 행사에는 한의사들이 모여 반세기 역사와 활동을 축하할 예정이다.   특히 주최 측은 한의학 발전, 한의사 권익증진, 미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가주 의회를 대표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연방의회 의원, 가주침구사의원회 존 하라베디안 위원장 및 용 첸 부위원장 등 주요 인사도 참석한다.   조본환 회장은 “가주 한의사의 날은 한의사 모두가 축하를 나누는 기쁜 날”이라며 “가주 한의사의 날 제정을 계기로 우리 협회는 대한한의학회, 경희 한의과대학 등과 교류협력, 미국사회에서 한의학의 참모습을 알리는 활동 강화에 더 노력하고 있다. 많은 분이 가주 한의사의 날 축하행사에 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213)382-4412, 예약: akamac00@gmail.com 글·사진=김형재 기자축하행사 게시판 현재 가주한의사협회 한의사도 보조 한의사 면허

2024-07-02

“플랫폼 확대·본교 교류로 한의학 선도”…동국대 LA캠퍼스 박주용 총장

  “한국 한의학 선두주자인 한국 동국대와 협력해 미국 내 한방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동국대 LA캠퍼스(DULA)는 한국과 직접 연결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한의대로 잘 알려져 있다.     DULA 박주용 총장은 3개월간의 학교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6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본지 6월 7일자 A-4면〉     관련기사 동국대 LA캠퍼스 리모델링 개관식…온라인 수업 중심 교과 개편 1987년 미국에 이민 와 CPA로 일하며 DULA 재무이사로 6년간 활동한 박 총장은 지난해 9월 이사회 선출을 통해 부임했다.     그는 전문 경영인의 면모를 살려 최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있던 학교의 시스템 및 시설을 과감히 개보수하고 새 출발에 나섰다.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본지는 박주용 총장과 인터뷰를 통해 향후 학교 발전 방향과 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리모델링한 이유는.     “학교가 어렵다고 규모를 축소하면 다음에도 규모를 줄여야 하는 악순환에 빠질 거라 생각했다. 오히려 이를 기회로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바뀐 교육환경에 발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확대하고 시설은 새로 단장하여 교육의 질과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이미지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부설 병원도 바뀌었나.     “그렇다. 원래 인턴 교육에 중점을 둔 시설로 일반 환자를 받는 시스템이 잘 구축이 안 돼 있었는데, 이제는 고품질 진료가 가능한 부설 병원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현재 한국 동국대 한방 병원 교수진들과 교류하며 더 다양한 진료 과목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 동국대와 어떤 것들을 교류하나.     “한국 동국대는 한국 한의학에 선두주자로서 더 많은 학문적 자료와 경험을 통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동국대 LA캠퍼스의 강점인 모교 한국 동국대와의 연계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학생 교류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한국에서 진행 중인 최신 한의학 학술·연구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다른 미국 내 한의대와 차이점은.   “일단 한의학에 정통한 한국 동국대학교를 뿌리로 두고 있단 점이 크다. 동국대학교 한의대와 연계해 정보 교류는 물론, 한국 병원에서의 학외 연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DULA에는 LA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14개의 치료실이 구비돼 개원을 준비 중인 졸업생들이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등록금은 얼마인가.     “석사 과정 한 유닛에 175달러다. 미국 한의대 중에 가장 낮지 않을까 한다. 한의학 특성상 학생 유치 어려워 비용을 낮춘 것도 있지만 지난 30년간 동국대 재단의 서포트로 가능했다.”   -미국 내 한의학의 위치는 어디라고 생각하나.   “최근 일반 진료에 있어 한방 보험 커버리지가 늘고 있고 대학병원에서도 한의사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 정신과 치료에서도 한방 치료가 사용되고 있다. 단순 통증 치료에 특화됐던 한의가 이젠 미국 내에서 다양한 범위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 한의계에서 동국대 LA캠퍼스의 역할은 무엇인가.     “한의학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미국에서 40여 년 동안 1700명을 졸업시키며 한의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미국에서 한의학의 치료 영역이 나날이 넓어지고 있는 지금,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유능한 한의사들을 배출하고 다른 한의사협회들과 함께 한방 대중화와 보험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거꾸로 한국에 있는 한의학 연구와 소통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영향력을 키우고자 한다.” 글·사진=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la캠퍼스 한의사 한국 동국대학교 동국대 la캠퍼스 박주용 총장

2024-06-10

한인 한의사 환자 성폭행 혐의 체포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인 남성이 환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10일 리버사이드카운티 남부 뮤리에타시 경찰국은 현지에서 마음한의원(Maum Acupuncture Clinic)을 운영하는 최모(67)씨를 지난 4일 환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뮤리에타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 한 여성 피해자가 경찰서로 찾아와 마음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후 경찰국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고, 지난 4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마음한의원에서 최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최씨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도 수집했다고 한다. 이후 최씨는 성추행(Sexual Battery), 성폭행(rape) 등 여러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최씨는 보석금 100만 달러가 책정된 채 코이스버드 구치소에 수감됐다.   한편 최씨는 지난 2022년 3월 30일 같은 한의원에서 다른 환자를 성추행한 경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최씨는 범죄혐의를 부인했고 구금에서 풀려났다고 한다.     한편 패치닷컴은캘리포니아침구사위원회(CAB) 온라인 시스템을 조회한 결과 최씨 이름으로 된 자격증을 발급된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해당 한의원 역시 가주 온라인 상호등록에 등록되지 않았다고 한다.      중범죄 혐의로 기소된 최씨 인정신문은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뮤리에타시 경찰국은 최씨의 사건은 계속 수사 중이라며 추가 피해자 신고(951-461-6359, 951-461-6362)를 받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성폭행 한의사 경범죄 혐의 환자 혐의 한인 한의사

2024-01-10

“추수감사절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한해의 결실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식사하며 어울리는 행사가 열렸다.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본스타트레이닝센터 뉴욕캠퍼스 K-POP 스쿨(Born Star Training Center New York Campus·대표 홍하나)은 지난 23일 이스타 할렘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초대해 함께 추수감사절 식사를 나누는 ‘추수감사절 점심 대접 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트할렘 주민 30여 명을 비롯해 홍하나 대표, 김사라 KCS공공보건센터 디렉터, 유병호 SATRI 회장 부부, 김옥진 한의사(자연치유힐링센터 원장·T.B.A. Rapha Inc.), 레이몬드 맥(음식 준비) 등과 함께 K-팝 스타인 모란 스카일라(Moran Skyla) 등도 함께 참석했다.   홍 대표는 “본스타트레이닝센터 뉴욕캠퍼스 K-POP 스쿨은 추수감사절이 되면 해마다 동네의 외로운 분들을 모시고 점심 대접을 해 오고 있다”며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과 참석자들, 그리고 KCS에서 선물을 준비하고 음식을 만든 레이몬드 맥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참석자들은 점심을 함께 하면서 추수감사절을 축하하고, 주민들의 친목과 세계평화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유병호 SATRI  회장은 홍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본스타트레이닝센터 뉴욕캠퍼스 K-POP 스쿨 본스타트레이닝센터 홍하나 대표 김사라 KCS공공보건센터 디렉터 유병호 SATRI 회장 김옥진 한의사 본스타트레이닝센터 추수감사절 점심

2023-11-26

[삶과 믿음] 신앙 수행의 방향로

제가 수년 전 미국에 있는 어떤 한의원에 간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한의학, 침구 등의 수업 및 제반 실습 과정을 마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에 개업을 하시는 분들 나이가 보통 지극히 됩니다. 그러나 그 미국 한의사는 20대 후반 정도로 아주 젊은 한의사였습니다. 그분이 저의 진맥을 마치고 어떤 한약을 처방해 주는데 왠지 그분 나이가 젊어서 그런지 그 약에 대한 믿음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실지 그 미국 한의사의 실력이 어떤가는 알 수는 없었지만 제가 그 한의사에 관한 믿음이 약하니, 처방한 한약을 장기간 먹어야 된다는 그 말을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원불교 경전에는 믿음이 다음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신(信): 신이란 믿음을 이름이니, 만사를 이루려 할 때 마음을 정하는 원동력(原動力)이니라. 마음공부에 있어서나 어떤 일을 성취하고자 하는 경우에나 그것에 대한 신뢰, 믿음이 아주 주요합니다. 그것에 대한 믿음이 없거나 혹 부족하면 그것을 과감하게 할 마음이 부족할 것이고, 당연히 그것을 성공시킬 가능성이 작아집니다.     부처님께서 “불법의 바다는 오직 믿음으로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수행이라는 것, 깨달음 혹은 마음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미지로 가는 여행과 같습니다. 잘 아는 길, 여러 번 가 본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확실히 모르는 길을 가는 여정입니다. 마음공부에 있어서 열반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믿고 의지해야 할까요? 수행인은 우선 진리를 깨달음, 부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이는 흡사 잘 모르는 목적지를 갈 때 지도 혹은 내비게이션을 믿고 운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부모님, 친구들, 배우자 등 우리를 아끼고 우리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우리와 같이 깨달음을 얻고 마음의 자유를 얻은 분이 아니며, 나와 같이 많은 고민과 방황을 하며 사는 분들입니다. 그들이 우리를 도와줄 마음이 있어도 그들 역시 영생의 길을 확실히 모르기에 그들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들 말을 그대로 따를 경우 우리 인생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 갈 가능성이 큽니다.     진리를 깨달은 부처님, 예수님 등 성자들께서는 인간 고를 벗어나신 분들이며, 어떻게 해야 고를 벗어나 영생을 얻는가에 관한 길을 ‘확실히’ 아시는 분들입니다.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대종사님께서는 “난 국민학교도 나오지 않아 세상 지식은 없다. 그러나 너희들 부처 만드는 것만은 확실히 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탈 때 조종사를 믿듯, 배를 탈 때 항해사를 믿듯, 우리는 진리의 길을 갈 때,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에 이르는 길을 아는 부처님의 말씀을 우선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이분들의 말씀은 ‘경전’에 담겨 있습니다. 마음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은 우선 경전을 잘 읽어 영생이 있다는 것과 영생 길을 잘 찾는 수행법을 알아야 합니다.   차를 열심히 운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방향을 아는 것이 우선이며, 그래야 목적지에 단시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너 공부길 잡았냐?”라는 질문을 제자들에게 자주 했다고 합니다.   내가 나의 수행에 있어서 또한 내 인생에 있어서, 그 방향, 그 ‘길’을 잘 잡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 길은 성경, 불경 등의 경전에 잘 설명이 되어 있으며 수행인은 우선 성현들의 말씀이 담겨 있는 경전에 큰 믿음을 세우고 이를 잘 공부해서 공부의 방향로를 알고 수행을 시작해야 합니다.     원불교 정전에는 경전이 다음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경전은 우리의 지정 교서와 참고 경전 등을 이름이니, 이는 공부인으로 하여금 그 공부하는 방향로를 알게 하기 위함이요.” 유도성 / 원불교 원달마센터 교무삶과 믿음 방향로 신앙 신앙 수행 원불교 경전 보통 한의사

2023-05-18

한인 한의사 김 모 박사, 성범죄로 체포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한인 한의사 김 모 (64) 박사를 성범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김씨는 작년 7월14일과 18일 맥클린에 위치한 한의과 대학인 '버지니아 통합의학 대학교(VUIM, 총장 리싱라오)'에서 진행된 임상실습 과정에서 한 여성을 불법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국은 전문가의 조언을 얻은 결과 김씨가 의학적 필요를 넘어서 피해자의 주요 부위를  만졌다고 결론 지어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5년 버지니아에서 침술사 면허를 얻은 이후 해당 대학에서 임상교수와 개인 한의원 한의사로 일해왔으며 이전에는 캘리포니아의 한의원에서 일했다. 김 씨는 10일 자수했으며, 경찰은 김 씨에 보석금 2,000달러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본보는 사실 확인을 위해 버지니아 한의대에 문의했으나 해당 사건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경찰국은 김씨의 다른 범행 사실을 알고 있거나 유사한 피해를 당했을 경우 즉각 신고(703-245-7800)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슷한 사례로 지난해 장 모 씨의 사건이 한인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당시 사건 역시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로 피해 발생 수개월에 걸쳐 사건 조사와 체포가 이뤄졌다. 그러나 당시 사건 조사 과정에서는 스스로 결백을 밝히겠다며 자수해 온 피의자 장 씨가 보석금 책정도 없이 경찰서에서 조사받은 후 구치소로 바로 넘겨졌고, 장 씨는 억울함을 못 이겨 수일만에 구치소 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한인들에게 충격을 줬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의사 성범죄 한인 한의사 박사 성범죄 한의원 한의사

2023-01-12

'K한방' 전도하는 'MZ세대' 한의사

    “요즘은 미국에서 동양의학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한의학을 공부하려는 젊은 친구들에게 공부해보길 추천해요. 자기 자신을 치료할 수 있고, 평생 건강을 돌볼 수 있다는 장점이 많은 직업이에요.”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제이 조 척추신경 통증 클리닉에서 근무하는 이예지 한의사(33)를 클리닉에서 만났다. 이 한의사는 “북경 중의학 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까지 취득한 후 도미해 미국 한의사 자격증 시험을 보고 올해 5월부터 정식으로 제이 조 척추신경 클리닉에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고등학교때 생물학에 큰 재미를 느껴” 양의나 동양의학 중에 공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 그는 “아버지가 동양의학이 더 적성에 잘 맞을 것 같다고 추천해 결국 한의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의사로 일하면서 “치료가 어려워 보이는데 점점 좋아지는 환자들을 볼 때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 그는 “특히 최근에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 이명치료는 침으로 반드시 치료가 되는 병도 아니고 불치병인데, 교통사고로 이명현상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두차례 침을 놔드렸더니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계속 치료를 하고 있다. 이럴 때 크게 뿌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즐겨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는 이 한의사는 “코로나가 끝나가고는 있지만, 완전히 일상을 회복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헬스장에 가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그런 분들에게 홈트레이닝까지는 아니어도 꼭 스트레칭이라도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에 기름이 많으니 건강하실 때 건강에 더 주의하시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끝으로 이 한의사는 치료를 위해 내원하면 서비스로 식욕억제를 해주는 “다이어트침을 놔주기도 한다”며 “미국에서는 보험 등 여러가지 이유로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고 참아 큰 병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은데, 불편하신 데가 있으면 꼭 내원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한의사 한방 한의사 자격증 이예지 한의사 mz세대 한의사

2022-10-18

VA한인노인회, 임철이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버지니아 한인 노인회가 2022년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 임철이(77, 사진)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오는 10월31일까지 협회를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알렉스 이 회장과 신임 임철이 회장 직무대행은 이같은 사실을 13일 본보 방문을 통해 알렸다. 지난 12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이밖에도 2022년 1차회기 결산보고, 2차회기 사업 및 운영계획안 등이 심의 및 승인됐다. 이 자리에서 알렉스 이 회장은 남은 1년여의 임기를 남겨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할 뜻을 밝혔고, 이 안건은 표결로 승인됐으며  회칙 제9조2항 및 제11조1항에 의거해 임철이 회장 직무대행 체제가 의결됐다.   본보를 찾은 임철이 신임 회장 대행은 "전임회장이 계획한 목표를 남은 임기동안 인수해 처리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며 "코로나 사태로 위축된 혁회를 확대하고 회원간, 타 노인회간의 교류와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태용  VA-MD 한의사 협회장을 아들로 둔 임 회장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봉사와  6.25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 역시 노인회가 짊어진 의무"라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인노인회 직무대행 회장 직무대행 va한인노인회 임철 한의사 협회장

2022-10-14

이우경 한의사 ‘아프지 않고 백세까지’ 출간

“아프지 않고 백 세까지 살려면 나쁜 습관을 버리고 거북한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자생한방병원 전 대표원장으로 한인사회에 친숙한 이우경 한의사가 ‘척추 관절, 아프지 않고 백 세까지’ 책을 펴냈다. 책에는 중앙일보 건강섹션 칼럼 등 2012년부터 연재한 총 84개 글이 담겼다. 미국 식생활에 익숙한 한인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정보만 모았다고 한다.   이우경 한의사는 “10년 동안 쓴 건강칼럼 중 꼭 필요한 정보가 들어간 글을 다시 다듬었다. 책을 읽으면 한의학 지식도 알 수 있고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한의사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척추와 관절’ 중요성을 책에서 강조했다.     그는 “허리와 목 디스크는 일상에서 가장 자주 일어나는 문제”라며 “관절관리, 올바른 골프연습, 기타 내과 질환 등 환자가 자주 묻는 질문 바탕으로 예방법 설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우경 한의사는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한 습관의 중요성도 제안했다. 이 한의사는 “새롭고 대단한 약이나 음식을 찾는 일보다 ‘나쁜 습관’을 버리고 몸에 맞지 않은 음식을 피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일상에서 각종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집중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척추 관절, 아프지 않고 백 세까지 책은 온라인(www.kbookstore.com)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이우경 한의사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주 자생한방병원 대표원장을 지냈고, 최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에 우리경희한의원을 개원했다. 김형재 기자이우경 한의사 이우경 한의사 중앙일보 건강섹션 척추 관절

2022-06-05

“한의사 꿈, 아낌없이 지원합니다”

“LA에서 명의를 키우기 위해 저렴한 학비와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합니다.”   46년 전통의 LA 동국대학교 한의과 대학에서 오는 6월 말까지 여름, 가을 학기 석사 및 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 1976년 설립한 LA동국한의대(www.dula.edu)는 미국에서 한국과 직접 연결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한의대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명성이 높은 동국대학교 한의대와 연계해 한국 병원에서의 인턴십과 한국 동국대 편입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A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LA동국한의대는 14개의 치료실이 구비돼 개원 전인 졸업생을 지원하고 있다.     장예진 학과장은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개원을 준비 중인 졸업생들에게 환자 확보 목적으로 치료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며 “무작정 개원했다가 환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졸업생들을 본 후 2년 전부터 치료실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LA동국대 한의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한국 한의사 위주 교수▶과학에 근거를 둔 한의학 교육(EBM, TSA 등) ▶맥진기, 팔강진단기 등 최신 학의학 기기 완비 ▶온라인 수강 가능(코로나19 기간)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자랑한다.     LA동국한의대는 지난 2월 연방 교육국 산하 미국 내 유일한 한의과대학 인증기관인 한의학 인증위원회(ACAHM)로부터 석·박사 과정 인증 기간을 취득 최장 기간인 7년으로 획득했다.     장 학과장은 “특히 9개월 속성 과정인 박사 과정이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박사학위가 필요한 한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A동국한의대 졸업생들은 1년에 2번 있는 가주 한의사 면허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김찬호 입학처장은 “미국에서 한국 한의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한의대”라며 “비영리기관으로 등록된 대학으로서, 이윤을 남기지 않고 한 달에 1000달러 정도의 저렴한 학비와 최대 40%까지 성적우수장학금 제공하는 등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213)487-0110, (213)925-9944 장수아 기자한의사 지원 la동국한의대 졸업생들 한국 한의사 동국대학교 한의대

2022-06-02

바이오 피드백을 이용한 에너지 검사가 궁금합니다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문=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 몸이 불편한데 원인이 궁금합니다. ▶답= 인간이 걸리는 질병은 독극물이나 외상을 제외하면 크게 세 가지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다른 생명체가 몸속에 들어오면서 생깁니다. 두 번째는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변종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도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마지막으로 꼽을 수 있는 건 '유전질환'입니다. 이 경우는 아직까지도 치료에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치료에 있어서는 항생제를 개발하거나 바이러스 치료법을 찾거나 유전자 가위를 이용하는 기술까지 나왔으나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질병 분류 코드와 환자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발생학적으로 분류해 보면 외배엽 내배엽 중배엽으로 구분합니다. 외배엽은 몸의 표면을 덮는 조직이며 중추신경계 눈의 수정체 두개골과 감각 신경절과 신경 색소세포 머리 결합조직 표피 체모 젖샘을 형성합니다. 내배엽은 간과 이자를 포함하는 소화관의 샘을 형성하고 위 결장 간 이자 방광 요도관 기도의 표피 폐 인두 갑상샘 부갑상샘 그리고 장을 형성합니다. 중배엽은 결합조직 비뇨생식계 심장근 골격근 평활근 신장내 조직 그리고 적혈구를 만드는데 돕습니다. 바이오 피드백을 이용하여 사람의 몸을 검사할 때에는 사람의 발생학에서 본 중배엽을 중요시하게 보고 있습니다. 중배엽은 호르몬 임파 신경 혈액을 이루는 대부분의 커넥티브티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이곳 에다 1~2.5Khz의 시그널을 보내서 분자와 세포의 전위차를 검사하게 됩니다. 분자와 세포는 70~90밀리볼트의 전위를 가지고 있으면 건강한 상태가 유지되고 70밀리볼트 이하가 되면 질병이 시작되어 몸에서는 부조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바이오 피드백을 이용해서 몸속의 분자나 세포의 전압이 약한 부분에 50밀리세컨 온 50밀리세컨 오프사이클로 분자나 세포에 고유의 주파수를 보내서 원래의 주파수로 회복시켜 주어 몸의 치유를 도와주는 원리입니다. Dr. Beauchamp에 따르면 질병은 '기초물질의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백신 후유증도 기초물질을 인위적으로 변화시켰기 때문입니다. ▶문의: (213)386-2345 www.wbqacu.com

2021-09-15

건강염려증, 혹시 내가 아닐까?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문= 건강에 대한 염려증이 궁금합니다. ▶답=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은 특정 증상에 지나치게 집착하면서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비현실적인 공포와 믿음에 사로잡히게 되는 신경증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더라도 한 번쯤은 자신이 정말 건강한지 생각해보기 마련입니다.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도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갖은 검사를 되풀이하고 의사가 괜찮다고 말해도 큰 병에 걸린 것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건강염려증'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최근 들어 방문하시는 환자분들 중에 양방병원에서는 이상 소견이 없으니 한방병원을 가보라 해서 왔다는 환자분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일단 건강염려증의 상태가 되면 의사가 진찰이나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없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몸의 이상에 대한 염려와 집착을 포기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여러 진료과와 병원을 찾아다니며 갖가지 검사를 반복하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해서 듣게 됩니다. 환자는 이로 인해 가정생활이나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하고 어느 병원에서도 병을 정확히 찾아내지 못한다는 실망과 낙담으로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일반 인구의 1~5%가 건강염려증을 앓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병원을 찾는 전체 환자의 15%가 건강염려증으로 진단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발병에 연령과 성별의 차이는 크지 않아 모든 연령의 남녀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경우도 있어 증상 지속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에만 건강염려증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파동한방 병원에서는 바이오 피드백 시스템을 활용하여 현재의 몸 상태 중에서 몸의 어느 부분의 에너지 밸런스가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거기에 따른 원인과 결과를 확인하여 가장 효율적인 건강 관리 방법을 알려 드리고 있습니다. 막연한 질병에 대한 걱정과 건강염려증에 대한 오해와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대부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제는 좀 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내 몸을 관리하고 치유하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문의: (213) 386-2345 www.wbqacu.com

2021-08-18

병은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문=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답= 야생동물이나 원시적인 생물은 환경에 순응하면서 살기 때문에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져 병에 걸리는 일은 없습니다. 죄의식이나 죄책감도 없어서 후회하면서 초조하거나 비탄에 젖어 실망하는 마음의 고통을 느끼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주변 환경이나 타인에 대한 욕구가 많을수록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가 되고 그렇게 되면 그 사실을 자신이 의식하고 있든 의식하지 못하고 있든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져 질병으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몸의 부조화를 호소하는 사람 중에는 몸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실패나 좌절 등으로 인한 분노나 무기력. 비뚤어진 생각 때문에 병이 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환자분들을 바이오피드백 기계로 진단을 해 보면 이모셔널 파트 에너지 이상이 나타나고 심리적 불안 상태가 먼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병'이라고 부르는 건강 상태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즉 몸과 마음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돼 있어 서로에게 반응을 일으킵니다. '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라는 말도 그래서 나온 것입니다. 최근 많은 의사들과 치료사들은 이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연구해서 마음이 '몸의 특정 부위'나 증상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를 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정신과 의사인 오치 게이코는 '인생의 치유'라는 책에서 감정과 장기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질병은 감정 에너지 덩어리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어떤 감정 에너지인가에 따라 장기에 그것이 쌓일지가 달라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원전 1-2세기에 쓰인 고대 중국 의학의 교과서인 "소문"에는 감정과 장기의 관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분노는 "간"을 상하게 합니다. 과도한 즐거움은 "심장"을 상하게 합니다. 지나친 생각은 "비장"을 상하게 합니다. 슬픔은 "폐"를 상하게 합니다. 공포는 "신장"을 상하게 합니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지속적인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무엇보다 사람들로 하여금 불안과 실존적 위기에 처하고 극도의 정신적 압박을 겪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따라서 간. 심. 비. 폐. 신의 부조화로 마음의 병이 깊어짐과 동시에 육체적 질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파동 치유를 통하여 다시 한번 영혼육의 건강을 돌이켜 볼 시기입니다. ▶문의: (213) 386-2345 www.wbqacu.com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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