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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한인노인회, 임철이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버지니아 한인 노인회가 2022년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 임철이(77, 사진)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오는 10월31일까지 협회를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알렉스 이 회장과 신임 임철이 회장 직무대행은 이같은 사실을 13일 본보 방문을 통해 알렸다.
지난 12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이밖에도 2022년 1차회기 결산보고, 2차회기 사업 및 운영계획안 등이 심의 및 승인됐다. 이 자리에서 알렉스 이 회장은 남은 1년여의 임기를 남겨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할 뜻을 밝혔고, 이 안건은 표결로 승인됐으며  회칙 제9조2항 및 제11조1항에 의거해 임철이 회장 직무대행 체제가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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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를 찾은 임철이 신임 회장 대행은 "전임회장이 계획한 목표를 남은 임기동안 인수해 처리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며 "코로나 사태로 위축된 혁회를 확대하고 회원간, 타 노인회간의 교류와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태용  VA-MD 한의사 협회장을 아들로 둔 임 회장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봉사와  6.25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 역시 노인회가 짊어진 의무"라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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