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 혹시 내가 아닐까?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답=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은 특정 증상에 지나치게 집착하면서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비현실적인 공포와 믿음에 사로잡히게 되는 신경증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더라도 한 번쯤은 자신이 정말 건강한지 생각해보기 마련입니다.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도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갖은 검사를 되풀이하고 의사가 괜찮다고 말해도 큰 병에 걸린 것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건강염려증'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최근 들어 방문하시는 환자분들 중에 양방병원에서는 이상 소견이 없으니 한방병원을 가보라 해서 왔다는 환자분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일단 건강염려증의 상태가 되면 의사가 진찰이나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없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몸의 이상에 대한 염려와 집착을 포기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여러 진료과와 병원을 찾아다니며 갖가지 검사를 반복하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해서 듣게 됩니다.
환자는 이로 인해 가정생활이나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하고 어느 병원에서도 병을 정확히 찾아내지 못한다는 실망과 낙담으로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일반 인구의 1~5%가 건강염려증을 앓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병원을 찾는 전체 환자의 15%가 건강염려증으로 진단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발병에 연령과 성별의 차이는 크지 않아 모든 연령의 남녀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경우도 있어 증상 지속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에만 건강염려증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파동한방 병원에서는 바이오 피드백 시스템을 활용하여 현재의 몸 상태 중에서 몸의 어느 부분의 에너지 밸런스가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거기에 따른 원인과 결과를 확인하여 가장 효율적인 건강 관리 방법을 알려 드리고 있습니다. 막연한 질병에 대한 걱정과 건강염려증에 대한 오해와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대부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제는 좀 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내 몸을 관리하고 치유하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문의: (213) 386-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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