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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다한증에 한방치료 효과적

다한증이란 체온을 조절하는 데 필요 이상으로 열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비정상적으로 땀을 흘리는 질환이다. 다한증이 심한 경우, 하루 2~5ℓ의 땀을 흘릴 뿐 아니라 액취증까지 동반된다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액취증은 겨드랑이에 주로 분포하는 아포크린땀샘에서 분비되는 무색 무균인 상태로 나온 땀이 세균 감염으로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돼서 생기는 냄새다. 특히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지방성분이 많은데, 흰색 상의를 입었을 때 겨드랑이가 누런색으로 물드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이상으로 땀샘 조절기능에 발생하는 일차성 다한증과 갑상선 기능항진, 심장 질환, 비만, 불안상태, 갱년기 등 전신질환과 연관되는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뉜다.     다한증의 한방적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심장과 담(쓸개)의 약화다. 신경이 예민하거나 불안, 긴장,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여, 흥분하거나 정신적 압박을 조금만 받아도 과도한 땀이 지속한다. 둘째,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열성 체질인 사람에게 발생한다. 열성 체질은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많이 분비하는데, 과도한 땀이 지속하면 점차 땀샘 조절기능이 상실되어 다한증으로 발전한다. 셋째, 몸이 차고 체질적으로 원기가 약한 사람에게 발생한다. 원기의 약화로 땀샘 조절능력을 상실하여 몸 안의 진액까지 땀으로 분비한다.     ▶다한증의 생활 수칙을 소개한다. 1. 체중조절: 과체중의 경우 몸의 과한 열로 인해 땀이 나므로 체중 조절은 필수다. 2. 적당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으로 근력을 늘리고 지방 줄여야 한다.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몸 전체에 골고루 땀이나 땀 분비가 정상화되는 데 효과가 있다. 3. 소화가 잘 안 되는 밀가루, 유제품을 피해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 4.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과음도 피한다.   ▶다한증에 효과적인 혈자리를 소개한다. 1. 합곡: 손등,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 오목한 부분. 2. 족삼리: 무릎뼈 바깥쪽에서  하단으로 손가락 4개를 겹친 만큼 내려간 곳에 위치. 3. 태충: 발등, 첫째와 둘째 발가락 사이 갈라진 부분부터 2~3cm 정도 발등으로 올라간 오목한 부분. 4. 부류혈: 다한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혈자리로 발목 안쪽  복사뼈와 아킬레스건의 중간 지점에서 손가락 2마디 위에 있다. 몸의 수분을 조절하는 혈자리로 부종이 있을 때 눌러주면 도움이 되고, 전신에 기운이 없고 몸이 찰 때도 지그시 눌러주면 좋다.     방법: 4개의 혈자리를 10~20초 정도 지긋이 번갈아 눌러주면 긴장 완화와 발한을 감소시킬 수 있다.   ▶다한증에 좋은 한방차를 소개한다. 황기차: 황기는 땀샘의 조절 기능을 개선하고, 몸의 진액과 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여 다한증 개선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뇌 신경 세포를 보호하여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 있다. 만드는 방법: 황기 40g을 물에 씻어 물 1ℓ에 넣고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마신다. 하지만, 기운이 넘치는 사람이 먹으면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올 수 있고, 체온상승, 혈압상승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오미자차: 오미자의 강한 신맛은 몸의 수렴작용을 통해 땀을 조절하고 비타민 A, C가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 좋아 기력을 회복하고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만드는 방법: 오미자 30g을 1ℓ 물에 하루 동안 상온에서 우리면 끓이지 않아도 된다. 우린 물만 냉장고에 보관하고 하루 1~2잔을 기호에 따라 꿀을 가미해서 마시면 좋다.   연잎차: 연잎 속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신안정과 땀샘분비를 조절하는 데 효과가 있다.     ▶문의:(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한방치료 다한증 일차성 다한증 이차성 다한증 땀샘 조절기능

2023-09-05

미션시티 클리닉, 무료로 한방 치료

의료 비영리단체인 미션시티 클리닉(MCCN)이 메디케어와 메디캘 가입자 등에게 오는 5월부터 무료로 한방 치료를 제공한다.   10일 MCCN 마크 이 디렉터는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클리닉에서 처음으로 한방 치료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동양의 한방 치료와 서양 의학을 결합해 처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방치료는 메디케어 보험인 클레버 케어와 협업해서 진행되며 처방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약도 제공된다.     한방 치료는 한인타운 내에 위치한 MCCN(3660 Wilshire Bl., #102)에서만 이뤄지며 북경 한방 대학을 나온 한인 한의사 2명이 진료한다.   이번 한방 치료를 맡게 된 20년 경력의 류후기 한의사는 “한인들은 특히 허리, 목, 무릎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데 대부분 근육통일 경우가 많다”며 “근육 안에 뭉쳐있는 부분에 침을 놔줌으로써 근본적인 뭉침을 풀어준다”고 전했다.   류 교수에 따르면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금연침도 인기다. 금연침은 귀에 위치한 폐 혈 자리를 눌러줌으로써 흡연 욕구를 떨어트린다.         한방 치료는 메디캘과 메디케어 가입자는 물론 서류 미비자 및 무보험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오는 5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진료시간은 30분이며 예약제로 운영하기에 전화 예약이 필수다.   이 디렉터는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가주 전역에 있는 25군데의 미션시티 클리닉에서도 한방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213)263-2100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미션시티 한방치료 미션시티 클리닉 이번 한방치료 메디케어 가입자

2023-04-10

[건강 칼럼] 병을 부르는 ‘냉적’ 한방치료가 효과적

먹은 것도 별로 없는데 소화가 안 되고, 명치 부근이 꽉 막힌 것 같고, 종일 속이 더부룩한 적이 있는가? 약을 먹으면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기를 반복하고,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떨어진 이후 유독 아랫배가 얼음처럼 차다면 ‘냉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냉적이란 차가운 기운이 뭉쳐 있다는 뜻으로, 원래 따뜻해야 할 곳이 도리어 차가워져 병적 상태로 진행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단순히 추위를 타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수족냉증, 장 기능의 약화, 전신의 혈액순환 저하로 면역력을 떨어뜨려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냉적은 배꼽을 중심으로 상하좌우에 주로 발생하는데,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 배꼽 양옆으로 손가락 두 마디 부위와 배꼽 아래 손가락을 4개 겹친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한방에서는 몸통을 상중하 3부분 즉 상초, 중초, 하초로 나뉜다. 한의학에서 건강한 신체 상태는 ‘수승화강’ 즉, 상초는 물처럼 시원하고, 하초는 불처럼 따뜻한 기운을 유지하며, 중초는 상초와 하초의 기운이 원활하게 교류하도록 하는 것을 건강한 상태로 본다. 만약 이와 반대로 ‘상열하한’인 경우는 위장이 위치한 중초에 순환장애를 초래하여 소화불량, 만성 피로, 설사, 변비와 같이 몸의 여러 가지 적신호를 나타낸다. 냉적은 위장 장애 이외에도 비만, 피부 트러블, 성 기능 장애, 허리 통증을 동반한 생리통, 무월경과 암을 유발한다.   냉적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육 약화다. 근육은 체온을 결정짓는 요소이자 몸 안에서 열을 발생시키는 핵심적인 기관이므로 근육이 많을수록 체온이 높게 유지된다. 둘째, 밤낮이 바뀐 생활이다. 황제내경의 양생법에는 낮에 활동을 많이 하고 해가 떨어지면 잠을 충분히 잘 것을 권한다. 낮에 양기를 쌓고 밤 동안의 숙면을 통해 혈액, 체액, 수분과 같은 음기를 쌓으라는 의미다.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경우 몸의 수분 부족으로 ‘상열하한’과같이 열이 얼굴과 가슴으로만 오르는 경우가 많다. 셋째, 과도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체내 긴장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혈관이 수축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체온이 내려간다. 넷째, 과식이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체내 혈액 40%가 위장으로 집중된다. 과식을 하게 되면 몸 곳곳에 퍼져야 하는 혈액이 장시간 소화 기관에 머무르게 되어 전신의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음식물의 과한 영양분이 지방으로 저장되므로 몸이 열을 낼 수 있는 기능을 막는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36.5~37도에서 정상적인 작동을 하고 정상적인 체온은 면역력과 직결된다. 체온이 1도 상승함에 따라 기초 대사량은 13%, 면역력은 30% 증가한다. 반면, 낮아진 체온 35도는 암세포가 가장 활발해지는 온도로, 암세포가 증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므로 36.5도의 체온을 유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냉적에 좋은 혈자리혈자리를 소개한다.   중완혈: 배꼽과 명치의 중간 지점.   천추혈: 배꼽 양옆에 나란히 위치하는 혈자리로, 배꼽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옆에 위치한다. 변비와 설사에 효과적인 혈자리다.     관원혈: 배꼽을 기준으로 네 손가락을 합한 넓이만큼 아랫부분에 위치한다.     마사지 방법은 혈자리를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손가락 3개로 지그시 누르면서혈자리 주위에 작은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해준다. 3개의 혈자리를 주기적으로 마사지하면 소화기능에 좋을 뿐 아니라 원기회복에도 좋다.     체온을 높이는 음식을 소개한다.     생강: 동의보감에서 생강은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 풍한과 습기로 생긴 병에 좋다라고 말한다. 또한 생강에 포함된 ‘진저롤’ 성분은 항균작용과 종양억제 효과도 있다.     계피: 혈류량을 늘려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듯하게 한다. 계피의 ‘신남알데하이드’ 성분은 살균, 항암 효과도 있다.     부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동의보감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배가 잘 아프거나 손발이 찬 사람이 즙을 내어 먹으면 좋다라고 말한다. 또한 혈액 생성과 혈액 순환에 좋은 음식이다.     ▶문의: (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한방치료 혈액순환 저하 배꼽과 명치 배꼽 양옆

2023-03-21

[건강 칼럼] 여드름, 한방치료로 속부터 다스려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여드름과 같은 피부 질환에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가을부터 겨울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여드름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여드름이 악화하면 여드름 흉터 자국 등 2차 증상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필요로 한다.     특히 여드름 흉터나 자국의 경우 자연치유를 기대하며 장기간 방치하거나 별거 아닌 증상으로 치부해 손톱으로 쥐어뜯거나 짜내는 등의 잘못된 방식의 압출을 시도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다양한 부위에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는데 흉터 및 자국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외부 피부 치료만으로는 간단하게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계적인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드름은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의 만성 염증 질환으로 주로 얼굴, 등, 가슴에 발생한다. 사춘기에 누구나 겪고 지나가는 증상이기도 하지만 귤껍질처럼 영구적인 흠을 남기기도 하고 오히려 20대나 30대에 시작되기도 한다. 성인 여드름은 모공의 피지가 모공 사이의 각화 현상으로 인해 모공이 좁아지면서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생긴다. 사춘기 여드름보다는 후천적 생활의 원인이 작용하고,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로 균형이 깨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의 원인은 첫째, 수분과 유분 조절 및 유지기능 저하로 인한 피지 문제, 피부 재생 기능 저하로 인한 각질 문제, 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여드름균에 의해 생긴다. 둘째,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이다. 10대 남녀 모두 사춘기 때에는 2차 성징으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이증가하므로 피지 분비가 많아진다. 20대 이후에 생기는 여드름은 과도한 스트레스, 과지방질, 과탄수화물, 생리불순, 위장장애, 변비, 두꺼운 화장, 스테로이드 제제와 같은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이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성인은 사춘기에 비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므로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피부 영양 불균형으로 여드름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사춘기에는 이마와 콧등 T- zone 부위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20대 이후부터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위장, 자궁 등의 영향으로 입 주변과 턱부위에 주로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 부위에 따라 그 원인도 다르다고 본다. 이마는 심장, 코는 비장, 왼쪽 뺨은 간, 오른쪽 뺨은 폐, 턱은 신장에 배속된다. 예를 들어 이마에 나는 여드름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심장에 화가 생겨 그 열이 위로 치솟아 이마에 반영된 것으로 본다. 단순히  피부의 피지량을 줄이고 염증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심장의 열을 내리면서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법을 병행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턱에 나는 여드름은 신장의 이상으로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 신장의 이상은 배뇨 기능뿐만 아니라 생식과 내분비, 자궁이나 호르몬의 이상도 신장의 이상으로 간주한다.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장기를 오장육부로 분류하고 서로 짝을 이루고 있다. 오장은 간, 심, 비, 폐, 신, 육부는 담, 소장, 위, 대장, 방광, 삼초이며 간-담, 심-소장, 비-위, 폐-대장, 신-방광, 삼초가 서로 짝을 이룬다. 이 중 폐와 대장은 수분 대사를 하고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낸다는 공통점이 있다. 폐에 결점이 생겨 가래가 끓기 시작하면 대장에도 노폐물이 쌓이기 시작하고 대장 운동이 원활치 않아 변비가 생긴다면 피부도 탁해진다. 아무리 치료해도 낫지 않는 여드름이 있다면 바로 변비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폐의 수분을 보강하고 대장 운동을 원활히 해주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오랜 기간 천연 약재를 이용한 한방 여드름 치료는 그 탁월한 효과를 입증해 왔다.     여드름에 좋은 한방 팩을 소개한다. 첫째는 모공수축, 배농 작용이 있는 율무(의이인)와 항균, 해독 작용이 있는 어성초다. 특히 어성초는 항균, 해독작용으로 화농성 여드름에 좋다. 방법은 가루를 꿀, 우유, 요구르트나 물 중 한 가지에 섞어 얼굴 전체에 도포하고 10-15분 후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낸 후 기초화장품으로 마무리한다.     두꺼운 화장을 피하고, 유분을 없애기 위해 3~4회 이상의 과도한 세안은 오히려 피지선을 자극하므로 좋지 않다. 하루 2회 충분한 거품을 내어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문의: (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한방치료 여드름 사춘기 여드름 여드름 흉터 여드름 염증

2022-12-06

"한방치료 환자와의 소통 중요"

 애난데일 소재 예담한의원에서 3대째 한의사로 활동중인 정호윤 한의사(41)를 만났다. 정 한의사는 한의사 집안 출신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시카고에 개업한 후 버지니아에서 현재의 예담한의원을 개업했으며 고모 두 명도 한의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유학생으로 미국으로 건너와 UC 얼바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시카고 미드웨스트 대학교에서 한의대를 다녔다”고 말했다.   한의사로 일하며 가장 보람된 순간이 “양방으로 잘 낫지 않는 병을 고쳤을 때”라고 말하는 정 한의사는,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로 “베트남인 간질병 환자"를 꼽았다. 해당 환자는 6년째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아 양의사가 포기한 케이스나 마찬가지였는데, 2년간 정 한의사의 진료를 받고 나았다.     정 한의사는 한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건강 코치'와 같은 관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가 환자를 돌보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그래서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라고. “병은 내적요인(허약체질, 몸의 불균형)과 외적요인(스트레스, 바이러스)이 동시에 발생했을 때 생기는데, 내적요인에 집중하는 편이다. 환자들과 길게 얘기를 하다보면, 초진 때 하지 않았던 얘기를 결국에는 들려주는데, 병의 원인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의사가 꿈인 젊은이들에게 정 한의사는 “버지니아에는 현재 한의대가 VUIM뿐인데, 한약과 침을 모두 전공하면 4-5년의 공부가 필요하고, 침만 전공하면 3년정도면 끝이 난다. 하지만 생물학이나 화학을 학부에서 전공하지 않았으면 따로 공부를 해야해서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고등학생이거나 학부를 다닐 계획 있는 분은 이런 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10년 사이 미국인들 사이에서 한의학이 인기여서 미래가 밝고, 현재 환자의 80%이상도 한인이 아닌 외국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한의사는 “한인들이 다른 인종에 비해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잘 풀 줄 몰라 화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문화적으로 참는 것이 미덕이라 여겨져 왔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잘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이 나빠질 정도로 참는 것은 미덕이 아니다. 특히 어르신분들, 불편하신 데가 있으면 참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한방치료 환자 한방치료 환자 현재 환자 해당 환자

2022-11-22

“3대째 가업 잇는 자부심으로 진료합니다”

“환자는 항상 제 스승이라고 생각해요. 진료할 때 책에서 알 수 없었던 부분도 배우거든요. 30년 넘게 환자를 볼수록 ‘아직도 내가 멀었구나’라고 느낍니다. 임상경험이 많을수록 완전해질 줄 알았는데 배움은 끝이 없다고 할까요. 진료와 치료를 위한 연구를 계속하자 늘 다짐합니다.”   영선한의원 이선례 원장은 1991년 LA한인타운에서 한의원을 개원했다. 30년 넘게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에 열중했다.     내로라하는 한의원이 문을 열고 얼마 못 가 문 닫는 일이 부지기수. 이와 달리 영선한의원은 한 세대 넘도록 한인사회 대표 한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영선한의원은 ‘치질전문 한방치료’로 유명하다. 환자들 입소문으로 LA, 오렌지 카운티, 샌디에이고까지 남가주 전역에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원장은 늘 겸손한 자세를 잊지 않는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처럼 그는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제가 치료할 수 있는 분야에는 자신이 있지만 아는 척하기는 조심스러워요. 환자가 저를 찾아주신 것에 더 감사하거든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이상한 병도 많이 생겨요. 진료와 치료를 위한 연구가 끝이 없는 이유랍니다.”   영선한의원을 소개할 때면 '3대째 가업으로 이어온 한의원’이란 타이틀이 늘 함께한다. 이선례 원장의 아버지, 이 원장, 이 원장의 아들까지 한의사다. 이 원장 아버지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뒤 한의사로 활동했다고 한다.     이 원장은 중학생 때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한의원에서 잔심부름을 많이 했다고 한다. 각종 약재를 다루는 일부터 한약 포장, 쓰고 난 침 등을 정리하며 한의학의 기본기를 몸으로 익힌 셈이다.   “어깨너머로 많은 것을 배운 셈이죠. 싫을 때도 있었지만 배움이 자연스러웠어요. 그런 경험이 결국 미국 이민 후 한의사의 길을 걷게 한 것 같아요.”   1984년 이민 온 이 원장이 미국에서 한의사의 길을 걷게 된 가장 큰 동기부여는 ‘아들’이기도 했다. 태어날 때부터 행동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어떻게 해서든 고쳐주고 싶은 엄마의 사랑이 결국 한의사 길을 걷게 했다.     이 원장은 “인생을 걸고 아들을 직접 고쳐야겠다고 다짐했다”며 “한의사 자격증을 딴 뒤에는 아들 치료에 전념했다. 침놓는 법, 한약 짓는 법, 약재 구별하는 법 등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야 했다.   덕분에 아들은 팔, 다리 마비증상도 사라졌고 UCLA도 졸업했다. 이제는 아들도 어엿한 한의사로 엄마와 같이 환자를 본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치질, 관절 및 신경 통증, 다이어트, 갑상선, 피부병, 각종 염증’ 치료에 탁월한 실력을 보인다. 한의사 시작 때부터 자기 몸에 직접 침을 놓을 정도의 집념, 치료를 위한 각종 사례를 연구하는 노력 덕분이다.     이 원장은 치질은 최대한 빨리,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천천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양방은 치질 초기 연고 바르고 스테로이드 주사 놓고 … 결국 수술할 때까지 시간을 허비할 때가 많다”며 “한방치료는 초기에 침을 놓으며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는다. 우리 조상이 쓴 전통 한방치료로 환자의 치칠 고통을 덜어주고자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아버지로부터 전수받은 한방비법으로 지방분해, 체질개선 등에 효과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는 “무거운 체중 때문에 다리가 저리고 고혈압, 당뇨병, 혈행장애 등의 증상이 오는데, 침과 한약으로 잘 다스려 살을 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건강한 식단과 소식, 규칙적인 운동을 당부했다.   이선례 원장은 한인사회 1세대 원로 한의사로서 후배를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내가 실력 있고 잘하기만 하면 환자가 알아서 찾아올 것이란 '자만'은 금물입니다. 중앙일보 등 여러 미디어에 자신을 알리는 홍보도 중요해요. 업소록과 지면 광고를 꾸준히 해야 더 많은 환자도 만날 수 있어요.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할수록 봉사 등 베푸는 자세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치질은 조기치료가 중요”         원인 치료로 호전시켜 침 시술 후 약복용 병행   더운 지역에 사는 치질 환자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몸에 열이 나면 땀을 많이 흘린다. 이는 수분 부족으로 배변에 영향을 준다. 변이 딱딱해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찬 음식에 의해 설사가 나는 등 배변습관 변화가 크기 나타난다.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치질. 치질로 인한 말 못 할 고민과 통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3대째 전해 내려오는 한방 비법으로 맞춤 치료하는 ‘영선한의원’을 찾으면 된다.   영선한의원 이선례 원장은 각종 만성질환과 통증을 치료하는 한의사로 유명하다. 30년 넘게 LA한인타운에서 한의사로 일해 임상경험도 풍부하다.   특히 치질에 뚜렷한 치료법을 제시해 환자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치질은 혈관종으로 어혈 덩어리가 뭉쳐 혹(치핵)이 된 것이다. 외과적인 치질 수술은 원인을 찾아 치료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치핵을 제거하는 데 그친다. 당연히 재발할 수 있다. 뿌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나무를 잘라도 다시 자라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한방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치질 환자의 80% 정도가 항문소양증을 앓게 된다. 치질 연고제는 대개 스테로이드 진통제 윤활제 등이 주성분인데 이를 장기 사용하면 항문 피부가 얇아진다. 피부염 가려움증 등이 생기는 부작용 우려도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증상 초기부터 한방 치료를 통해 원인을 바로잡고 속부터 치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영선한의원에서는 일단 침만으로 호전 현상을 바로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이후 침과 약을 꾸준히 병행해 치료하면 된다. 한방치료는 수술에 비해 통증 수술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없고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단 증상이 나타났을 때 되도록 빨리 한의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영선한의원은 ‘미용침, 탈모, 변실금, 갑상선, 전립선 비대증, 알러지, 다이어트’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LA 한인타운 6가와 아드모어 메디컬 센터 3층(3663 W 6th St #308, LA)에 위치한다. 관련기사 315페이지에 담은 50년 전 한인 역사 LA한인회 역사…반세기 세월 넘어 한인사회 대표 단체로 한인 업종 변화…식당 다양해지고 전문직은 더욱 세분화 독자 인터뷰…"읽을거리 없다는 말 듣지 않게 해달라" “업소 장수 비결은 고객서비스와 신용” “중앙일보 광고와 25년 영업 함께 했죠” “가족은 나의 힘…전국 최고 딜러로 우뚝 서겠다” “3대째 가업 잇는 자부심으로 진료합니다” 타운 경제의 산 역사, 디지털로 거듭난다 1972년 첫 업소록, 50년전 우리를 만나다 김형재 기자자부심 가업 치질전문 한방치료 전통 한방치료 아들 치료

2022-09-21

[건강 칼럼] 시니어 요통 치료와 예방

지난 십년간 인간의 평균수명은 급격하게 증가해왔고,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60세 이상의 인구는 계속 증가하여 2050년에 이르면 지금의 3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한다. 시니어 인구의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율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시니어의 90% 이상이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앓고 있으며, 주로 고혈압, 관절염, 요통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요통은 통증과 일상생활 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의 약 45%가량이 허리통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둘 중 하나는 허리가 아프다는 말인데, 이렇게 빈번하기에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병이 만성적으로 진행될 수록 허리 및 하지의 관절가동범위가 감소되고, 체력이 저하되며, 보행능력의 감소나 근 통증, 무력감 등 더욱 많은 문제가 야기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운동부족 및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시니어들의 요통은 더욱 심해졌고, 건강관련 삶의 질 또한 낮아진 것을 병원 진료를 통해 느끼고 있다.     필자는 요통에 대한 치료방법으로 수술, 주사요법, 약물요법 등에 대하여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떤 경우에는 한방병원에 온 환자들을 양방병원으로 돌려보내기도 한다. 반면에 많은 분들이 한방치료가 가지는 요통에 대한 치료효과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것들을 많이 보게 되다 보니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요통에 대한 한방치료, 특히 침치료의 효과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마침내 WHO 및 미국정부에서 요통에 대한 침 치료 효과를 인정했고, 연방정부 보험인 메디케어에서 요통에 관한 침치료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요통에 대한 치료방법은 질환의 상태, 종류, 나이, 기타 다른 건강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시니어들의 요통의 치료방법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보다 안전하고 비수술적인 방법이 추천된다. 식이요법으로 허리에 좋다는 음식을 찾아 드시는 것도 좋긴 하지만, 얼마큼이나 먹어야, 얼마나 오래 먹어야 나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도 가이드라인도 없는 상황이어서 먹지 않는 것 보다야 낫겠지만 적절한 추천을 하기가 어렵다. 운동요법은 그 효과와 예후가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이 있고, 자세만 교정하여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시니어들이 꼭 해야 하는 치료법 중의 하나다. 또한 전문적인 운동방법을 이용한 물리치료 또한 시니어들의 요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침 치료는 그 중에서도 가장 선호되는 방법 중 하나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효과 또한 매우 뛰어나다.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가지고 있는 메디케어 보험을 통해 만성요통환자는 침 치료를 1년에 12번에서 최대 20번까지 받을 수 있다.     한국 속담 중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라는 말이 있다. 커지기 전에 처리하였으면 쉽게 해결되었을 일을 방치하여 놔두었다가 나중에 큰 힘을 들이게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 병 또한 그렇다. 심하지 않을 때 잘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213)487-0150 장예진 학장 / 동국대학교 로스앤젤레스건강 칼럼 시니어 요통 시니어 요통 시니어 인구 분들이 한방치료

2022-08-23

영선한의원…말 못 할 고민 치질ㆍ항문소양증 걱정 뚝!

 인구의 절반 정도가 한 번쯤은 걸린다고 할 정도로 흔한 질환 치질. 치질은 치액과 치열 치루 등 다양한 대장질환들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이다.     치질로 인한 말 못 할 고민에서 벗어나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3대째 전해 내려오는 한방 비법으로 맞춤 치료하는 '영선한의원'에 주목하자. 영선한의원의 이선례 원장은 각종 만성질환과 통증을 치료하는 한의사로 유명하며 특히 치질에 뚜렷한 치료법을 제시해 환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이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치질은 혈관종으로 어혈 덩어리가 뭉쳐 혹(치핵)이 된 것이다. 외과적인 치질 수술은 원인을 찾아 치료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치핵을 제거하는데 그쳐 재발될 수 있다. 뿌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나무를 잘라도 다시 자라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지적했다.   또한 "치질 환자의 80% 정도가 항문소양증을 앓게 된다. 치질 연고제는 대개 스테로이드 진통제 윤활제 등이 주성분인데 이를 장기 사용하면 항문 피부가 얇아지고 피부염 가려움증 등이 생기는 부작용 우려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한방 치료를 통해 원인을 바로잡고 치료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침만으로 호전 현상을 바로 경험할 수 있으며 침과 약을 꾸준히 병행해 치료할 수 있다. 영선한의원의 치질 및 항문소양증 한방치료는 수술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없으며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그 외 탈모와 변실금 갑상선 전립선 비대증 알러지 다이어트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영선한의원은 LA 한인타운 6가와 아드모어 메디컬센터 3층에 위치한다.  영선한의원 항문소양증 항문소양증 한방치료 항문소양증 걱정 고민 치질

2022-01-02

[영선한의원] 근본적인 한방 치료로 치질ㆍ항문소양증 "걱정 뚝!"

'영선한의원'의 이선례 원장은 각종 만성질환과 통증을 치료하는 한방 명의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3대째 전해 내려오는 한방 비법으로 여러 증상과 질환의 맞춤 요법을 제시한다.       특히 이 원장은 말 못 할 고민인 치질을 확실하게 치료해 환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치질은 혈관종으로 어혈 덩어리가 뭉쳐 혹(치핵)이 된 것이다. 외과적인 치질 수술은 원인을 찾아 치료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치핵을 제거하는 것이기에 재발될 수 있다. 뿌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나무를 잘라도 다시 자라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이 원장은 지적했다.   또한 "치질 환자의 80% 정도가 항문소양증을 앓게 된다. 치질 연고제는 대개 스테로이드 진통제 윤활제 등이 주성분인데 이를 장기 사용하면 항문 피부가 얇아지고 피부염 가려움증 등이 생기는 부작용 우려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한방 치료를 통해 원인을 바로잡고 치료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영선한의원의 치질 및 항문소양증 한방치료는 수술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없으며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이 원장이 개발한 초스피드 다이어트도 꾸준히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순수생약의 한방 비법으로 지방분해 식욕 억제 체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뱃살과 몸 전체 부종이 빠져 체중이 줄어드는 숙변제거 약도 한 달분을 50달러에 제공한다. 그 외 탈모와 변실금 갑상선 전립선 비대증 알러지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영선한의원은 LA 한인타운 6가와 아드모어 메디컬센터 3층에 위치한다.  영선한의원 항문소양증 근본 항문소양증 한방치료 항문소양증 걱정 한방 치료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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