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시티 클리닉, 무료로 한방 치료
클레버 케어와 5월부터 협업
10일 MCCN 마크 이 디렉터는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클리닉에서 처음으로 한방 치료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동양의 한방 치료와 서양 의학을 결합해 처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방치료는 메디케어 보험인 클레버 케어와 협업해서 진행되며 처방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약도 제공된다.
한방 치료는 한인타운 내에 위치한 MCCN(3660 Wilshire Bl., #102)에서만 이뤄지며 북경 한방 대학을 나온 한인 한의사 2명이 진료한다.
이번 한방 치료를 맡게 된 20년 경력의 류후기 한의사는 “한인들은 특히 허리, 목, 무릎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데 대부분 근육통일 경우가 많다”며 “근육 안에 뭉쳐있는 부분에 침을 놔줌으로써 근본적인 뭉침을 풀어준다”고 전했다.
류 교수에 따르면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금연침도 인기다. 금연침은 귀에 위치한 폐 혈 자리를 눌러줌으로써 흡연 욕구를 떨어트린다.
한방 치료는 메디캘과 메디케어 가입자는 물론 서류 미비자 및 무보험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오는 5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진료시간은 30분이며 예약제로 운영하기에 전화 예약이 필수다.
이 디렉터는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가주 전역에 있는 25군데의 미션시티 클리닉에서도 한방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213)263-2100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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