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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한방 감기약 꼭 챙기세요"

몸이 으슬으슬 춥고 쑤시고 머리도 지끈지끈 아픈 게 감기 초기인 것 같은데, 이 시기엔 병원을 가기도 애매하다. 하지만 대책이 있다. 독한 감기를 초기에 떨쳐내줄 효과 좋은 한방 감기약 세트를 소개한다.   감기에서 감(感)은 느끼다, 기(氣)는 기운을 뜻하다. 우리 몸이 찬 기운에 사로잡혀서 싸우고 있는 상태가 바로 감기인 것이다. 춥고 으슬으슬한 느낌을 받았다면 이미 신체에 외부 사기가 들어와 태양경에 병이 생긴 것인데, 태양병이란 두통, 오한, 뒷목이 뻣뻣해지고 몸살기가 느껴지는 증상이다.     한방 감기약은 증상에 따라 적재적소에 사용할 경우, 일반 양악보다 훨씬 뛰어난 효과를 가져온다.  '갈근탕'은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익히 알려진 한방 감기약이다. 코감기, 두통, 결림, 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해 주며, 그중에서도 초기 감기를 한방에 잡아주는 데 특효다.     '패독산'은 감기로 인해 발생하는 몸살, 발열, 두통 등의 증상 완화 및 면역력 회복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 또한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 완화에는 '맥담'이 권장되는데 감기로 인해 목이 칼칼할 때, 또는 가래가 끓을 때 그 효과는 말로 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감코날'은 비염 증상과 감기로 인한 코막힘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코감기, 비염, 코막힘, 콧물 등 코감기에 아주 특효이다.   한편, 중앙일보 '핫딜'에서는 겨울 필수인 한신 한방 감기약을 세트로 구성하여 판매하고 있다. 각각 3포씩 총 12포, 6포씩 총 24포, 12포씩 48포에 추가 증정 6포로 구성된 한방 감기약 번들을 19% 할인된 금액에 절찬 판매 중에 있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감기약 가족 가족 한방

2024-12-08

목 주변에 불침 치료 효과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문= 목 주변에 불침 치료 효과가 궁금합니다.       ▶답= 불침 치료는 전통적인 한방 치료법 중 하나로, 특히 목 디스크와 관련된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 디스크는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변형되어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발생하는 상태로, 이로 인해 목과 어깨, 팔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손가락 저림이나 근력 약화, 머리 떨림, 손 떨림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불침 치료는 목 주변의 경혈에 침을 놓고, 그 침에 열을 가하여 경혈을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이 치료법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혈액 순환 개선. 불침의 열이 경혈을 자극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염증을 줄여줍니다. 두 번째, 근육 이완. 목 주변의 근육 긴장을 풀어주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 면역력 강화. 불침 치료는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통증 완화. 목, 어깨, 팔의 통증을 줄이고, 머리 떨림, 손 떨림, 손 저림 증상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불침 치료 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통증의 원인을 분석합니다. 2) 목 디스크와 관련된 경혈을 선택하여 침을 놓습니다. 3) 침에 열을 가해 경혈에 열을 전달합니다. 4) 치료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자세 유지가 필요합니다.     실제 임상 사례에서는 불침 치료를 통해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과 떨림 증상이 크게 완화된 경우가 많이 보고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60세 여성 환자가 손 떨림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으나, 불침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고, 목 디스크와 관련된 증상이 개선된 사례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불침 치료는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과 떨림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꾸준한 치료와 올바른 자세 유지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항상 건강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시고, 필요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문의:(213)608-5100 / www.wbqacu.com 한청수 파동병원 원장미국 자연치유학 불침 치료 한방 치료법 한청수 파동병원

2024-08-14

[건강 칼럼] 여성 갱년기 증후군

모든 여성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초경이 시작되듯, 40대 중후반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난소의 난자 생성이 중단되면서 서서히 폐경이 시작된다. 이런 생리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를 ‘갱년기’라고 한다. 40대 중후반부터 짧게는 4~5년, 길게는 7~10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최근 폐경기 시기가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다.     갱년기 대표적인 증상은 안면홍조와 발한이다. 우울증, 기억력 장애, 정서불안, 수면장애 등 정신적 문제가 생기면 급격한 체력 저하로 의욕 상실도 생길 수 있다. 요실금과 같이 소변을 자주 보는가 하면, 배뇨통, 급뇨, 심한경우 방광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 건조, 근육통, 관절통, 골다공증이 급속도로 진행되기도 한다.     갱년기 골다공증이 생기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기존의 뼈를 부수는 파골세포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져 뼈가 약해지는 속도가 급상승해서다. 반면,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아세포의 활동이 따라가지 못해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한방에서는 갱년기를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몸 안의 수분과 혈액이 부족하게 되어 발생하는 급격한 노화 현상으로 본다. 몸의 수분이 떨어지면서 상반신으로 열이 몰려 안면홍조와 머리 부분의 땀이 심해지고, 하반신으로 상대적으로 차가워지는 몸의 불균형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급속도로 떨어진다.     수분 부족으로 자율신경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 정서불안과 불면 등이 나타나면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피부의 탄력이 줄고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가 급속도로 촉진된다. 혈액 부족은 근육 수축과 관절과 뼈를 약하게 만든다.   갱년기 한방 치료는 부족한 진액과 혈액을 보충하여 음양의 밸런스를 맞추고, 전신의 기운을 북돋아 정신적, 육체적 균형을 찾아 폐경 이후에 나타나는 급격한 노화의 속도를 완만하게 조절하도록 한다.     갱년기는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이므로 가족들이 환자의 증상을 이해하고,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필요한 시기다. 근골격이 약해지는 만큼 유산소 운동과 적당한 근력 운동을 반드시 시작해야 한다.   ▶갱년기 추천 운동   첫째,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은 적어도 약간 숨이 찰 정도, 땀이 조금씩 날 정도로 한다. 시간은 10~15분 정도로 시작해 5분씩, 매일 40~50분 정도로 늘리도록 한다.       둘째, 뼈와 근육이 약해지는 시기이므로 근력 운동도 아주 중요하다. 적당한 무게의 아령이나 밴드를 이용해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생활화한다.   ▶갱년기 생활 수칙     1.금주, 금연, 탄산음료와 가공식품 피하기. 2.칼슘 공급을 위한 멸치, 뱅어포 등 뼈째 먹는 생선. 3.식물 단백질인 콩이나 두부 먹기. 4.충분한 햇볕 쬐기 및 수면. 5.요가와 명상.   ▶갱년기에 좋은 한방차   1.하수오차:프로게스테론 성분이 우울증, 불면증과 신경 쇠약을 완화하고 마음 안정을 준다. 2.오가피차, 우슬차:뼈,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관절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3.연근차:연근에는 철분과 비타민 B가 다량 들어 있어서 혈액 생성을 용이하게 만들고, 어혈을 풀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문의:(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갱년기 증후군 갱년기 골다공증 갱년기 한방 갱년기 추천

2024-03-12

[중국 남해금 한의원] "엄선된 한방 치료로 마음 졸이는 불임 부부에게 희망을"

불임증은 대개 두 가지로 나뉜다.     성인 여성이 결혼 후 3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했으며 상대가 건강하고 피임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이 안 되는 것은 ‘원발성 불임’이라고 한다. 만약 임신한 적이 있고 혹은 유산 후 3년 이상 피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재발성 불임’이라고 한다. 당나라 명의 손사막의 〈천금요방〉에서는 전불임이라고 했으며, 〈맥경〉에서는 무자라고 한다.     임신에 성공하려면 우선 여성 신기능이 좋아야 하고, 임맥이 잘 통해야 하고, 태충맥이 잘 통해야 하며 남성의 신기가 좋고, 정기가 충만해야 한다. 또한 네 가지 기본 조건도 구비되어야 한다. 첫째, 여성은 정상적인 난자를 한 달에 한 번 배출해야 하고 남성은 정상적인 수량, 형태, 활동 능력을 가진 정자를 배출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불임증은 남녀 쌍방 공동이 노력해야 하는 전신적인 질병 혹은 생식계통 병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불임치료로 정평이 나 있는 ‘중국 남해금 한의원’ 남해금 원장에 따르면 불임증의 발병 원인은 임상에서 자궁냉증, 간울증, 신허, 담습, 궁열 등으로 구분된다.   ▶자궁냉증: 임상에서 제일 많은 사례다. 신체가 양허로 인해 명문화쇠하여 자궁이 차거나 평소에 찬 음식, 찬 음료를 자주 복용할 때 나타난다. 양기손상으로 자궁에 한기가 심하면 정자를 만나도 임신을 할 수 없다.   ▶간울: 정서가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기혈이 조절되지 않아 충입맥이 조합을 이룰 수 없다.   ▶신허: 너무 일찍 결혼했거나 불규칙적인 성생활을 너무 자주 하면 신기허쇠, 충임불려, 정상적인 임신이 불가하다.   ▶어혈: 월경 혹은 출산 시 피를 너무 흘기거나 출산 후 부부 성생활을 계속하여 나쁜 세균이 자궁으로 들어가서 충입맥에 임신을 방해한다.   ▶궁열: 신체의 음허, 수분 부족으로 화가 승하며 혹은 오래된 병으로 음이 고갈되고 음정 부족, 혹은 생혈 부족 출혈이 많아 음허내열 현상이 있으며 너무 매운 음식을 과다 복용하거나 자궁내막이 너무 뜨거워서 임신이 안된다.   남해금 원장은 중국에서 3대째 한의사 가정에서 태어나 47년 한의사 임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장춘 한의대와 연변 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동국로얄대학교와 아메리칸 리버티 대학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불임증 치료는 반드시 진맥을 통해 어느 형태의 불임증인지 알아야 하고 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부부가 같이 내원하여 진맥을 받으면 더욱 좋습니다.”   ▶문의: (213)388-5118, (213)500-7733   ▶주소: 2525 W. 8 th ST #211, Los Angeles 중국 남해금 한의원 치료 엄선 불임증 치료 한방 치료 부부 성생활

2022-12-11

[동의보감 하우스] 한방 진단 무료, “어려울수록 몸 더 챙겨야죠”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 혹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어서,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여기저기 아프고 쑤셔서… 여러 가지 이유로 한방진료를 받기 원하는 이들을 무료로 진단해 주는 곳이 있다. 사정상 방문이 어려운 경우 사진과 함께 증상을 알려주면 각자에 맞는 처방을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의 뜻을 이어받은 ‘동의보감 하우스’ 얘기다. 동의보감 하우스는 한국의 전통침법인 사암침법을 위주로 치료하며, 한국 동의보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공동으로 진료한다.     특히 동의보감 하우스는 간단한 질병은 누구나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화제다. 원하는 단체가 있으면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는 양생법과 질병을 예방하는 도인술도 무료로 전수해 주고 있다.     또한 동의보감 하우스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건강을 지키라는 취지로 동의보감의 제1 처방인 경옥고와 황제에게 진상되던 공진단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제천시가 후원하는 한방단지에서 부용제 없이 만든 명품으로 경옥고 한 달 선물용은 100달러, 건강 체질로 변화시키는 100일 프로젝트용은 250달러, 명품 발효녹용 한 달 선물용은 150달러, 건강미녀 100일 프로젝트 발효녹용은 350달러다. 또한 황제 공진단 15g에 발효녹용이 포함된 건강장수 100일 프로젝트용은 1000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적인 병은 육체적인 병보다 정신적인 병이 많다. 피로도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피로일 때 치료 방법이 다르다. 정신적인 피로는 명상이 훨씬 더 효과가 있다. 지산선생님은 ‘한의는 생활이다’라고 하셨고 ‘의학의 체는 선도요 용은 일침이구삼약’이라 했다. 침, 뜸, 약보다 선도가 우선이라는 것”이라고 동의보감 하우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동의보감 하우스에서는 동의보감의 양생법과 도인술을 근거로 한 명상을 소개한다. “동의보감에는 ‘고치법’이라는 것이 있다. 이를 부딪쳐 정신을 맑게 만드는 동작인데 편안하게 앉아 아래턱만을 움직여 이를 부딪치는 연습을 15일 정도 하면 이를 부딪칠 때 머리에서 북소리가 느껴진다. 이 고치법을 36회 하면 정신 집중이 잘 된다. 정신적인 피로에 가장 좋은 명상법이니 꼭 한 번 해보시기 바란다”라고 동의보감 하우스 관계자는 전했다.   무료 한방 진단이나 경옥고, 공진단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714)420-1917 동의보감 하우스 한방 진단 무료 한방 경옥고 공진단

2022-11-06

[건강 칼럼] ‘하지부종’ 한방 치료 만족 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 또는 시도 때도 없이 퉁퉁 부은 다리 때문에 몸이 무겁다고 느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몸은 약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분은 세포 안의 세포내액과 세포 밖의 세포외액으로 나뉜다. 이 수분은 세포 내외로 교류를 하면서  끊임없이  이동한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수분 분포의 불균형이 생기면서 세포외액이 세포사이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현상을 ‘부종’이라고 한다. 부종은 몸의 어디든 생길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경우가 ‘하지부종’이다.     하지부종은 특히 다리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정맥혈관에 혈액이 정체되면, 팽창된 혈관 주변의 근육조직을 압박하면서 부종과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직업상 오래 서 있어야 하거나, 오래 앉아 있는 경우도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서 부종을 유발한다.   하지부종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리 ‘펌핑 기능’의 이상이다. 심장에서 하반신으로 피가 내려오면 종아리 근육이 수축과 이완해서 다시 심장으로 피를 올려보내야 하는데, 종아리  근육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이동하지 않아 하지부종과 근육 경련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둘째, ‘정맥류’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한 부분의 정맥이 막히면, 역류하는 혈액이 생긴다. 이때 역류하는 혈액이 증가하게 되면 하지에 혈관이 도드라지게 나오는 정맥류가 생겨 하지 부종을 일으킨다. 셋째, 퇴행성 허리 디스크, 허리 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 또한 종아리 근육의 부종과 경련을 일으킨다. 넷째, 신장 기능의 이상으로 이뇨작용이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다. 다섯째, 심장 기능의 이상으로 생기는 하지부종은 발목에서 무릎으로 올라오면서 붓고, 숨이 차거나 가슴이 뛰기도 한다. 여섯째, 간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부종의 특징은 무릎 안쪽이 붓거나 복수가 차기도 한다. 일곱째, 고혈압이나 당뇨약으로 인한 약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보는 하지부종의 원인은 ‘습담’이다.  습담이란 체내 물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어느 한 부분에 정체되는데, 이때 몸의 열과 체액이 만나 물보다는 끈적끈적한 물질로 변하는 것을 습담이라고 한다. 습담은 혈액에 쌓인 노폐물을 포함한 불순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을 방해한다. 또한 소화기능이 저하되면 몸속에 독소나 찌꺼기, 노폐물이 많아져서 습담이 발생하고 수족냉증을 동반한 다리 부종을 일으킨다. 특히, 습담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 증후군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부종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생활은 염분이 적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늦은 시간의 야식과 음주로 인한 과잉 염분 섭취는 몸의 부종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둘째, 걷기,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내리기, 요가와 같은 가벼운 전신운동은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활성화하여 체중 조절과 부종 제거에 효과적이다. 셋째, 추운 날씨에는 취침 전에 반신욕이 좋다. 넷째, 취침 시나 휴식할 때는 팔과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고 휴식을 취하면 하지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   ▶문의: (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하지부종 한방 하지부종 예방 혈액순환 장애 부종과 경련

2022-10-25

'K한방' 전도하는 'MZ세대' 한의사

    “요즘은 미국에서 동양의학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한의학을 공부하려는 젊은 친구들에게 공부해보길 추천해요. 자기 자신을 치료할 수 있고, 평생 건강을 돌볼 수 있다는 장점이 많은 직업이에요.”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제이 조 척추신경 통증 클리닉에서 근무하는 이예지 한의사(33)를 클리닉에서 만났다. 이 한의사는 “북경 중의학 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까지 취득한 후 도미해 미국 한의사 자격증 시험을 보고 올해 5월부터 정식으로 제이 조 척추신경 클리닉에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고등학교때 생물학에 큰 재미를 느껴” 양의나 동양의학 중에 공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 그는 “아버지가 동양의학이 더 적성에 잘 맞을 것 같다고 추천해 결국 한의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의사로 일하면서 “치료가 어려워 보이는데 점점 좋아지는 환자들을 볼 때 성취감을 느낀다”고 한 그는 “특히 최근에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 이명치료는 침으로 반드시 치료가 되는 병도 아니고 불치병인데, 교통사고로 이명현상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두차례 침을 놔드렸더니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계속 치료를 하고 있다. 이럴 때 크게 뿌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즐겨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는 이 한의사는 “코로나가 끝나가고는 있지만, 완전히 일상을 회복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헬스장에 가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그런 분들에게 홈트레이닝까지는 아니어도 꼭 스트레칭이라도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에 기름이 많으니 건강하실 때 건강에 더 주의하시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끝으로 이 한의사는 치료를 위해 내원하면 서비스로 식욕억제를 해주는 “다이어트침을 놔주기도 한다”며 “미국에서는 보험 등 여러가지 이유로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고 참아 큰 병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은데, 불편하신 데가 있으면 꼭 내원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한의사 한방 한의사 자격증 이예지 한의사 mz세대 한의사

2022-10-18

[건강 칼럼] '다한증' 한방으로 치료

요즘처럼 더운 날씨를 달갑지 않아 하는 사람은 ‘다한증’ 환자들이다. 땀은 인체의 체온이 정상 체온보다 올랐을 때 땀을 내어 체온을 낮추기 위한 생리 반응이다. 다한증은 몸에서 필요로하는 체온 조절 기전에 이상이 생겨 땀의 분비가 정상적인 체온 조절 범위를 넘어 병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다한증은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겨 직업, 학습활동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다한증은 손과 발에만 땀이 나는 ‘수족다한증’, 머리에만 땀이 나는 ‘두한증’, 몸 전신에 땀이 나는 ‘자한증’, 잠 잘때 땀을 흘리는 ‘도한증’ 등 4가지로 나뉜다. 다한증의 원인으로는 손, 발 혹은 겨드랑이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원발성 다한증과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갑상선 기능항진과 같은 질환으로 전신에 땀이 나는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뉜다. 만약 땀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다한증을 일으키는 원인인 질환을 찾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다한증 환자의 경우 공황장애나 불안 장애를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두한증, 수족 다한증과 겨드랑이 땀으로 인해 액취증이 동반되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불안감과 심리적 긴장감이 더 심해진다. 이 경우 다한증 치료와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땀을 몸 안의 진액, 생명수로 보기에 과도하게 흘리면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신호로 본다. 다한증은 오장육부의 균형상태를 개선해야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치료되는 질환은 아니다. 다한증의 한방적 원인과 치료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열과다형은 전신에 땀이 나고 기온변화에 민감하며 특히 여름철에 심해진다. 몸의 열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르게 순환되어야 하는데, 체열의 분포가 불균형하게 되어 열이 몸의 어느 부분에 정체되면 열대사장애 증상이 나타나 수시로 땀을 내게 된다. 이 경우 신체의 열을 내리는 청열약으로 몸의 열 균형을 회복하도록 한다.     둘째, 습저체형은 소화기계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고 몸의 습한 부분에 열이 가해지면서 땀이 난다. 특히 비만한 경우가 많고, 두한증, 수족 다한증인 경우 땀 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한다. 습저체형의 경우 비위의 습열을 제거하는 한약으로 과도한 땀을 조절하면, 체중 조절과 몸의 부기도 제거할 수 있다.     세번 째 다한증은 신음허형으로 갱년기 증상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얼굴, 머리, 가슴부위의 상열감을 느끼면서 땀을 흘리고, 얼굴의 홍조,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다. 몸의 진액을 보강하는 보음약으로 몸의 수분 밸러스를 맞춘다.     마지막 폐기허형은 감기 이후나 과로로 피곤함을 많이 느끼고, 기력저하로 땀샘 기능이 떨어져 비정상적으로 땀이 난다. 폐의 기력을 보강하는 한약은 체력강화와 땀구멍의 기능을 정상화 하도록 돕는다. 그 외 침치료와 뜸 치료를 통해 정신적 긴장 완화, 체내 독소 배출, 혈액순환 촉진과 면역 증진에 효과적이다. 다한증에 좋은 차에는 ▶맥문동 차 ▶솔입차▶인삼차 ▶황기차 ▶오미자차 등이 있다.   개인에 맞는 치료와 꾸준한 생활 관리를 한다면 다한증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문의: (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 한방병원건강 칼럼 다한증 한방 다한증 치료 수족 다한증 다한증 환자

2022-07-26

[건강 칼럼] ‘등 결림’에 한방 치료 효과

가슴과 날개뼈 안쪽의 등 통증을 2년 넘게 호소하는 60대 중반의 여성 환자가 병원으로 내원했다.     오른쪽 날개뼈 부위의 통증과 오른팔을 들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몸을 비틀거나 숨을 쉴 때마다 가슴을 찌르는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이 환자의 경우 ‘근막통증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었다. 통증을 유발하는 정확한 근육을 찾아 근육을 이완하는 운동을 병행한 침 치료를 통해 통증 기간에 비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사무직 직장인과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집안일이나 요리를 하는 주부들의 잘못된 습관은 바르지 못한 체형으로 발전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자세 불량으로 인한 골반의 불균형, 앞으로 굽은 어깨, 하지 길이 차이로 인한 척추의 불균형, 골프, 테니스와 같은 편측 운동과 무게를 이용한 상체 운동 등으로 날개뼈 안쪽 근육의 손상으로 등결림이 생길 수 있다.   등결림 증상은 어깨 주변이 뭉친 듯 뻐근한 느낌이 반복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 몸살처럼 전신의 근육통과 상체 관절의 가동성에도 제한이 생긴다. 숨을 쉴 때마다 심장을 찌르는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고, 두통, 편두통, 집중력 저하, 전신 쇠약감, 우울감, 의욕감퇴를 유발하기도 한다.   등결림은 근육, 인대, 신경, 디스크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첫째는 근막통증 증후군이다. 날개뼈 안쪽에는 다양한 근육들이 겹겹이 겹쳐져 있는데,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기므로 문제가 있는 근육을 만질 경우 명확하게 통증이 나타난다. 둘째는 척추 마디가 만나서 맞물리는 부위인 후관절 주위 인대의 염증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생긴다. 해당 마디를 중심으로 통증이 있고 등을 뒤로 젖힐 때나,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통증이 심해진다. 셋째는 목에서 날개뼈를 따라 내려가는 견갑배 신경이 눌리는 경우 해당 부위에 찌릿하고, 날카롭게 쑤시고, 화끈거리는 다양한 통증이 발생한다. 넷째는 경추 4~5번의 신경 압박으로 견갑거근, 중사각근의 긴장을 유발해 고개를 젖히거나 돌릴 때 통증이 가중된다.     등통증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1. 사각근 스트레칭: 턱을 당기고 바르게 선 자세에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넘기고, 오른손으로 왼쪽 머리 부분에 손을 올려놓는다. 사각근이 스트레칭 되는 것을 느끼면 15초간 유지, 양측 모두 3세트 반복한다. 2. 날개뼈 안정화 운동 : 바르게 앉거나 선 자세에서 두 팔을 V자로 열어 만세 자세를 만든다. 목과 어깨가 경직되지 않도록 최대한 힘을 뺀 후 두 팔을 W모양으로 천천히 끌어내린다. 이때 날개뼈 사이의 등 근육이 중앙으로 조인다는 느낌으로 팔을 내려 15초간 유지 3세트 반복한다. 3. 삼두근 스트레칭: 오른쪽 삼두근을 스트레칭을 할 경우 오른팔을 앞쪽으로 쭉 펴고 왼쪽 어깨로 보낸 후 왼쪽 팔로 오른쪽 팔꿈치를 몸쪽으로 천천히 당기면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린다. 이때 오른쪽 어깨가 올라가지 않고, 양쪽 어깨가 평행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15초간 유지한 후 반대편 어깨도 동일하게 스트레칭을 한다.   ▶문의: (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한방 치료 근막통증 증후군 통증 유발점 통증 기간

2022-06-07

[영선한의원] 치질ㆍ항문소양증 치료 "겉보다 속에 집중해야"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으로 치핵 치열 치루를 모두 통틀어서 이르는 말이다. 옛 한의서에 '십인구치(十人九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거의 모든 사람이 일생 동안 한 번쯤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질로 인한 말 못 할 고민과 통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3대째 전해 내려오는 한방 비법으로 맞춤 치료하는 '영선한의원'을 추천한다. 영선한의원의 이선례 원장은 각종 만성질환과 통증을 치료하는 한의사로 명성이 높은데 특히 치질에 뚜렷한 치료법을 제시해 환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이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치질은 혈관종으로 어혈 덩어리가 뭉쳐 혹(치핵)이 된 것이다. 외과적인 치질 수술은 원인을 찾아 치료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치핵을 제거하는데 그쳐 재발될 수 있다. 뿌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나무를 잘라도 다시 자라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지적했다.   또한 "치질 환자의 80% 정도가 항문소양증을 앓게 된다. 치질 연고제는 대개 스테로이드 진통제 윤활제 등이 주성분인데 이를 장기 사용하면 항문 피부가 얇아지고 피부염 가려움증 등이 생기는 부작용 우려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한방 치료를 통해 원인을 바로잡고 속부터 치료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영선한의원에서는 일단 침만으로 호전 현상을 바로 경험할 수 있으며 침과 약을 꾸준히 병행해 치료할 수 있다. 한방치료는 수술에 비해 통증 수술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없으며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영선한의원은 그 외 탈모와 변실금 갑상선 전립선 비대증 알러지 다이어트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LA 한인타운 6가와 아드모어 메디컬 센터 3층에 위치한다.영선한의원 항문소양증 치질 항문소양증 치료 한방 치료 치질 환자

2022-04-28

[영선한의원] 근본적인 한방 치료로 치질ㆍ항문소양증 "걱정 뚝!"

'영선한의원'의 이선례 원장은 각종 만성질환과 통증을 치료하는 한방 명의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3대째 전해 내려오는 한방 비법으로 여러 증상과 질환의 맞춤 요법을 제시한다.       특히 이 원장은 말 못 할 고민인 치질을 확실하게 치료해 환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치질은 혈관종으로 어혈 덩어리가 뭉쳐 혹(치핵)이 된 것이다. 외과적인 치질 수술은 원인을 찾아 치료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치핵을 제거하는 것이기에 재발될 수 있다. 뿌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나무를 잘라도 다시 자라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이 원장은 지적했다.   또한 "치질 환자의 80% 정도가 항문소양증을 앓게 된다. 치질 연고제는 대개 스테로이드 진통제 윤활제 등이 주성분인데 이를 장기 사용하면 항문 피부가 얇아지고 피부염 가려움증 등이 생기는 부작용 우려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한방 치료를 통해 원인을 바로잡고 치료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영선한의원의 치질 및 항문소양증 한방치료는 수술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없으며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이 원장이 개발한 초스피드 다이어트도 꾸준히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순수생약의 한방 비법으로 지방분해 식욕 억제 체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뱃살과 몸 전체 부종이 빠져 체중이 줄어드는 숙변제거 약도 한 달분을 50달러에 제공한다. 그 외 탈모와 변실금 갑상선 전립선 비대증 알러지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영선한의원은 LA 한인타운 6가와 아드모어 메디컬센터 3층에 위치한다.  영선한의원 항문소양증 근본 항문소양증 한방치료 항문소양증 걱정 한방 치료

2021-11-22

"한방 침 치료, 보험 혜택"…가주의회 산하 보건위원회서 통과

앞으로는 한방 침 치료를 건강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잉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지난 2월 상정한 일반 건강보험을 통해 한방 침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AB72)이 3일 주의회 산하 보건위원회에서 찬성 13, 반대 6으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주 상·하원의회를 거쳐 주지사가 서명하면 시행된다. 일반 건강보험을 통한 한방 침 치료 혜택 제공은 2008년에도 추진돼 가주 상하원을 통과했으나 당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서명을 거부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현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이 법안을 적극 지지하고 있어 시행이 확실시 된다. 가주한의사협회 남형각 사무국장은 “브라운 주지사는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한 협회를 지지하고 동양의학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서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브라운 주지사와 협회와의 지난 만남에서도 법안이 올라오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서명하겠다고 약속해 시행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침 치료가 일반 건강보험으로 커버된다. 가주에 등록된 모든 건강보험 회사의 가입자는 보험 플랜에 따라 돈을 내지 않거나 일정 금액만 부담하고도 침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한방 침 치료는 보험료가 비싼 건강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주치의를 통해 한의원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특히 연방정부의 메디케어도 침 치료 혜택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 수요가 많은 65세 이상 메디케어 가입자들도 자비로 침 치료를 받아야 했다. 가주정부의 경우, 메디캘은 한때 저소득층 노인에게 침 치료를 제공했으나 2009년 7월부터 침 치료는 메디캘에서 제외된 바 있다. 단, 직장에서 부상당한 종업원이나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는 각각 상해보험과 자동차보험을 이용해 침 치료를 받아왔다. 이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2011-05-05

[한방 이야기] 가슴이 아프고 결린다

가슴이 아프고 결리면서 숨 쉬는 소리가 크게 나고 숨 쉬는 게 고통스러운 병을 심통이라 한다. 가슴에는 오른쪽과 왼쪽에 폐가 2개 있고 왼쪽 폐 밑에 심장이 자리잡고 있다. 심장은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는 일을 하고 생명의 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즉 모든 인체의 장기 중에서 임금격이 되는 장기이다. 이 심장을 부를 때 군주지장기라 한다. 즉 심장은 모든 장기 중에서 임금이라는 뜻이다. ◇심장에 병이 생기면? 가슴이 아프고 두근거리고 헛소리를 하고 슬픔이 오고 의식이 혼란해지는 병이 난다. 이런 병은 심장 자체가 건전하지 못하고 속병에서 영향을 받아 일어나는 심장 자체의 병이다. 각 장기가 외상과 외풍으로부터 오는 한기, 풍기가 침입해서 흉부에 혼란을 일으킬 때에 가슴에서 발생하는 병이 심통으로 야기된다. ◇조상들의 자가치료법 -주염나무열매나 현호색을 가루내어 1~3돈씩. -녹두 21알과 후추 15알을 같이 가루로 만들어 백불탕에 타서 마신다. -소상혈을 쑥으로 뜸을 뜬다. -충복심통: 파뿌리 한잔을 먹고 참기름 한 잔을 마신다. -냉통: 생강말린 가루를 미음에 타먹고 쑥 다린 물을 마신다. -가슴이 더부룩할 때: 생강 한 근을 짜내어 그 즙을 찌꺼기에 볶아서 헝겊에 싸 갈비뼈 아래를 찜질하되 식으면 다시 그 즙을 재워서 볶아 쓴다.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하면 즉효하다. ◇가슴이 결리는 증세 이 병은 가슴 아래가 부은 듯 단단하고 가끔 동통이 나고 열독이 나면서 고통스러워 가슴 아래를 내려다 볼 수도 없이 심하게 아프다. 이럴 때에 큰 파줄거리 10개, 생강 한 양을 떡을 만들어 배꼽부위에 붙이고 다리미로 떡 위를 다려 열기가 뱃속 안으로 들어가면 이 때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그치면 즉시 낫는다. 이 치료법은 재발이 없다. 옛적 조상님들은 이렇게 자가요법으로 치료하였다. 모든 심통에는 식염(먹는 소금)을 석탄 불에 구워서 물에 담궈 놓고 조금씩 자주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010-02-16

[한방 이야기] 하찮게 여기는 발톱도 기가 머무는 중요한 곳

어린 소년이 고양이 발톱을 깎는 것을 본 할아버지가 “얘야, 고양이 발톱을 깎으면 고양이가 쥐를 잡지 못한다”고 했다. 고양이 발톱이 없으면 잡은 쥐가 미끄러져 도망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발톱은 발가락 끝을 보호하기 위해 뿔처럼 달려있다. 발가락을 보호하며 보행시 발에 힘을 받아 준다. 오르막 길, 내리막 길에서 발가락이 힘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즉 발톱이란 보기 흉한 존재로 발가락 끝에 붙어있는 것이 아니다. 발톱 밑에는 오장의 기가 깔려있다. 간의 기, 소장의 기, 위와 비장의 기, 콩팥의 기만은 단독으로 땅의 기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발바닥에 깔려 있으면서 땅의 기를 받아 콩팥을 보호한다. -엄지발가락 발톱 밑에 소화, 식욕, 생혈기능이 운행하는 기가 있고 또 안쪽으로 간의 기가 머물고 있다. -두번째 발톱 밑에 음식, 수곡, 오미를 받아들이는 위의 기가 머문다. -중간 발톱 밑에 가운데 발가락을 통해서 발바닥으로 내려간다. -네번째 발톱 밑에 쓸개의 기가 머물러 있다. -다섯번째 발톱 밑에 방광의 기가 머물러 있다. -발바닥으로는 콩팥으로 흐르는 기가 머물러 있다. ◇기가 머무는 발톱을 잘 청소한다 발톱을 가능한 길게 깎으면 발가락에 힘이 생겨 발의 피로를 풀어준다. 발가락은 습기가 많은 곳이며 악취가 많은 곳이다. 또한 발가락 사이는 악취가 많고 무좀이 많은 곳이므로 이로 인해 각 발톱 밑 각 장기의 기가 땀으로 상하여 장기에 피로가 오게 되고 전신이 피곤해 진다. 이 때 발가락을 아침 저녁으로 씻어주면 각 발톱 밑의 기에 활기가 생겨 피로가 풀리고 상쾌한 기분이 나게 된다.

2010-02-09

[한방 이야기] 복통은 배가 아픈 병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로 배가 아프다고 한다. 복통이라 하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다. 대복통과 제복통, 소복통의 세 가지로 구분하여 배꼽 위가 아프면 대복통이라 하며 태음병이다. 배꼽 부위가 아프면 제복통이며 음양으로 나눌 때 소음병이고, 배꼽 아래가 심하게 아프면 소복통이라 하며 음양으로 보면 궐음증이다. ◇대복통 주로 먹은 음식에 체하거나 과식으로 배가 아플 때, 또는 심한 한풍으로 아프고 감기가 들면서 갑자기 아픈 증상이다. 배 아플 때 먹는 진통제 한두알 또는 중완에 침 한대면 낫고 누룩이 있으면 다려서 마시면 즉효이다. ◇제복 헛배가 부르고 꾸룩꾸룩 배 속에서 소리가 나면서 아플 경우는 습관성이다. 한약방에서 후박을 구입하여 20g정도 다려서 마시면 즉효다. 상시 꾸준히 장복하면 배 아픈 증세를 모르고 산다. ◇소복통 주로 부인들이 아랫배가 아픈 병. 한약방에서 방풍, 숙지황을 구입하여 방풍 20g정도, 숙지황 10g정도 다려서 마시면 즉효이고 장복하면 영구히 완치된다. 복통이 심할 때 가슴의 명치 끝에서 배꼽의 중간에 있는 중완에 침 하나 꽂고 배꼽 두치 옆 배에 있는 천추 양쪽에 침을 꽂으면 복통이 멎는다. 겨울철 한기가 들어 혈액이 추위로 오므라들고, 감기 혹은 한풍으로 복통이 나면 약이 아닌 파뿌리를 한줌 고아서 이,삼차 마시면 즉효하다. ◇한의학 처방 1. 열복통: 열기가 소장에 들면 갈증과 열이 나면서 배가 아프고 변비가 생긴다. 이럴 땐 한약방에 가서 조위승기탕을 쓰라. 2. 어혈복통: 타박상, 월경통, 산후에 악혈로 나는 복통. 악혈에는 사물탕에서 지황을 빼고 소목, 홍화, 현호생을 가한다. 타박에는 도인승기탕에 당귀, 소목, 홍화, 현호색을 가한다. 3. 식적복통: 과식하고 변을 보지 못하는 소위 똥배다. 대변을 보고 평위산에다 산사, 신곡, 공사인, 청피를 가하면 즉시 낫는다. 4. 담으로 복통이 날 때: 소변이 나오지 않으면 생기는 복통. 소변을 잘 보면 무통하다. 중출산을 잘 쓰면 즉효하다. 5. 충복통: 회충, 촌백충 따위의 여러 회충이 성하면 복통이 난다. 회충약을 복용하면 낫는 병이다. ▷문의: 703-385-2122

2010-02-02

[한방 이야기] 귀 운동법

귀에서 소리가 요란스럽게 나거나 귀가 울릴 때 이명증이란 말은 많이 들었으나 귀 운동이란 말은 처음 듣는 이들이 많다. 특히 귀 운동에 대하여 반문하고 그 뜻을 질문하는 이명증환자들이 많은데 원래 운동이란 의아심을 가지고 하면 못하는 것이다. ◇귀 운동 -탁치: 아래 위의 이빨을 딱딱 소리가 나도록 서로 마주치는 운동법을 말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치아를 아래 위로 딱딱 부딪치면 귀 안쪽이 움직이면서 치아가 마주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이때 양손가락으로 귀를 막으면 더욱 강하게 들린다. 이렇게 9회씩 하루 3번, 총 27회 마주치면 충분한 귀 운동이 된다. ◇옥천상식(침 마시기) 귀 운동과 침을 마시는 운동을 함께 한다. 탁치를 하게 되면 침이 입 안에 고이게 되는데 이 침을 마신다. 이 때 꿀꺽 소리를 내면서 마신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3회 하면 침 마시기 운동으로 충분하다. ◇벌레가 귀에 들어갔을때 벌레가 귀에 들어가 나오지 않을 때 칼자루 두 개를 귀에 대고 서로 마찰시켜 칼소리를 내면 벌레가 스스로 나온다. 또한 거울을 귀에 대고 두드리면 스스로 나온다고 하였다. ◇치료방법 한방에서는 침으로 치료하며 한방처방으로는 방풍통성산이 좋은 처방이다. 여기에 한의사의 몇가지 처방을 더 받아 가미하면 풍을 예방하는 약도 되고 이명증 치료에도 좋다.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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