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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HAM 칼럼] 쌀로 가늠하는 한식의 위상

“골든퀸 백미와 가와지 5분도를 사용하겠습니다.”   세계적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앞으로 사용할 쌀 품종과 분도수를 정했다며 연락을 줬다. 골든퀸은 뭐고 가와지가 뭐지? 5분도는 또 뭔가?   늘상 밥을 드시는 독자 중에서도 고개를 갸우뚱할 분들이 꽤 있을 것이다. 쌀은 크게 단립종(short grain), 중립종(mid grain), 장립종(long grain)으로 나뉜다. 골든퀸과 가와지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300여개 단립종 중에서 고른 품종 두 가지를 지칭하고, 5분도는 현미 겉부분(미강, bran)을 50% 깎아달라는 분도수(milling rate)를 의미한다. 미강을 모두 제거하면 우리가 아는 백미가 된다. 미강을 없애는 과정을 ‘정미’라고 부르는데 정미 후에는 산패현상이 시작돼 맛·향·수분·식감이 점점 떨어진다. 오래된 백미는 그래서 맛이 없다. 산패의 진행을 더디게 하기 위해선 냉장보관이 필요한데 일반 가정에서 그리하기는 어렵다. 쌀은 통상 큰 포장단위로만 판매되기 때문이다.   우리말이 쓰여 있어도 시중에서 사는 쌀은 대부분 미국산이다. 그마저도 한국인이나 일본인이 선호하는 단립종이 아니라 중립종이다. 정미 날짜도 표시되지 않는다. 당연히 갓 정미한 단일품종 쌀과는 차이가 크다. 미식이 발달한 일본에서는 소포장한 정미쌀 소비가 상당하다.   쌀 이야기를 이렇게까지 자세히 하는 이유는 한식을 대하는 한인과 타민족의 인식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김씨마켓(www.kimcmarket.com)이라는 이커머스 회사를 경영한다. 내추럴·유기농·건강한 한국산 식품을 직접 수입하고 생산자의 철학, 생산의 이유 등을 설명해 전국의 개인 고객에게 판매한다. 특이하게 고객의 60% 이상은 타민족이다. 750개 품목 중 베스트셀러는 고객이 원하는 품종·무게·분도수에 맞춰 정미하고 전국으로 배송하는 바로 그 한국산 쌀이다.   타민족 고객들과 셰프들은 왜 우리 쌀을 정미까지 해가며 구입할까? 그들은 콘텐트가 있는 ‘건강한 한식’을 원하기 때문이다. ’주문 후 정미한 신선한 쌀’은 희귀한데다 쌀 관련 정보를 전달하면 손님들의 만족도가 올라간다. 금융가 출신 인재들이 오픈하는 패스트푸드식 한식당에서조차 한국산 정미쌀을 원한다.   최근 대중 한식당 사장님들 몇 분을 만났다. 위의 트렌드를 전하면 “좋은 재료를 써도 어차피 우리 같은 밥집 손님들은 차이를 몰라요”라며 스스로 제한을 둔다. “장사가 이렇게 잘 되는데 뭐하러 비싼 쌀로 바꾸나요?”라는 분도 있었다. 테이크아웃 주먹밥만 파는 일본 가게에서도 갓 정미한 일본 쌀로 밥을 짓고, 농부 사진도 보여주며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준다고 말씀드리면 한식은 아직 멀었다며 귀를 닫는다.   한식의 고급화는 매우 필요하다. 일식의 경우를 보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미국 내 아시안 레스토랑 총매출 순위에서 일식은 320억 달러로 단연 1위다. 한식보다 5배나 큰 규모다. 고급으로 포지셔닝 돼 있다 보니 관련 시장 규모도 상당하다. 모든 것에 일본 프리미엄이 붙는다.   세상은 변해 뉴욕에서 ‘메주’(Meju)라는 우리 이름을 달고 발효음식을 고집해 미슐랭스타를 받는 곳이 있는가 하면 최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의 키친에서는 고추장과 된장, 간장이 귀하게 사용될 정도로 한식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한식의 고급화에 신경 써서 미주 동포들의 사업에 더 많은 기회가 생기기를 바란다. 일반 소비자들도 식품의 레이블을 읽어보는 습관을 들인다면 가정의 건강을 지키고 한식의 차별화된 고급화를 돕는 일이 될 것이다. Ryan Kim(김대용) / Kim‘C Market 대표KOCHAM 칼럼 가늠 한식 패스트푸드식 한식당 한국산 정미쌀 정미쌀 소비

2024-04-16

'굿바이 겨울' 한국산 침구 마지막 세일

대한민국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이자 '핫딜'의 베스트셀러인 '마르세유 홈&데코'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의 '굿바이 겨울' 창고 대방출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맨들맨들한 표면에 극세사의 부드러움과 보온성은 그대로, 그러나 먼지와 털이 날리지 않아 더욱 위생적인 '세미파이버 도톰한 클라우드 양면차렵이불세트'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고, 따뜻함과 극세사의 부드러움을 극대화해 국민 겨울 차렵이불로 통하는 '포근포근 극세사 차렵이불세트' 또한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미국 킹사이즈까지 제작됐으며 친환경 모달 100% 원단을 사용하여 손 누빔으로 제작한 '데일리텐셀™ 손누빔 차렵이불세트', 침대에 꼭 맞고 피부 친화적 원단을 사용한 60수 샤틴 순면과 텐셀 모달 두 가지 버전의 '매트리스 고무줄 패드'도 Ver.2 재입고를 기념해 프로모션에 합류했다. 또한 브랜드의 올 타임 베스트셀러인 바이오 워싱을 통해 더욱 세련된 파스텔톤을 연출하는 '60수 고밀도 순면 차렵이불 세트' 등의 제품들도 이번 창고 대방출 세일에 동참한다. 굿바이 겨울 프로모션은 재고 소진 시 종료되므로 구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웹사이트:      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핫딜 굿바이 한국산 한국산 침구 굿바이 겨울

2024-03-10

‘홈앤홈’ 정월 대보름 빅세일 실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종합 가정용품 백화점 ‘홈앤홈(Home & Home)’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2월 16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빅 세일을 실시한다.   홈앤홈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한인동포들을 위해 숙면에 도움이 되는 한국산 메밀 베개와 SK 매직 비데를 대폭 할인 판매한다”며 “이와 함께 한인들 가정의 품위 있는 식탁을 위한 한국산 2인 반상기, 그리고 부모님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홍삼 절편도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하기에 많은 분들이 매장을 찾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홈앤홈은 “이 외에도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한국 브랜드 식탁과 화장대, 한국 최고의 가전제품 회사인 쿠쿠에서 만든 식기 건조기와 각종 냉장고 등 인기 있는 제품들도 다수 특가를 책정해 할인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홈앤홈은 “이 외 한국산 전기밥솥, 한국산 그릇, 한국산 이불, 고급 식기류 등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또 정월 대보름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99달러 이상의 물품을 구입하면 방석을 선물(1인 1회 1개)로 드리고 있기에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뉴욕시 플러싱(31-85 Whitestone Expwy)에 있는 홈앤홈 매장은 주 7일 영업하는데, 제품 정보와 구매는 전화(718-445-477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홈앤홈 종합 가정용품 백화점 홈앤홈 한국산 메밀 베게 SK 매직 비데 한국산 2인 반상기 플러싱 홈앤홈 매장

2024-02-25

K푸드 열풍 힘 받아 K소스도 뜬다…작년 한국 소스 수입 2만톤

한국산 K소스가 미주지역에서 K푸드 열풍을 이어받는 모양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와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가 미국 관세청 무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집한 2023년 미국 내 소스·조미료 수입 현황에 따르면, 한국산 소스류 제품은 약 2만 톤이 수입되며 미국 전체 수입 물량 기준 8위를 차지했다. 소스의 분기별 평균 증가률은 5%로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민호 aT LA지사장은 “K소스에는 고추장·된장·간장·춘장 등 장류는 물론 불고기·갈비 양념과 떡볶이, 파채 무침 등의 소스가 기타 소스로 포함된다”며 “대미수출은 주로 장류가 이끌었지만 2023년 기타 소스의 대미 수출액이 장류와 동일한 3500만 달러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K푸드 인기로 타인종 가정에서도 한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간단하게 한식을 만들 수 있는 K소스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삼양 불닭 소스, 교촌 K1 소스, 농심 짜파게티 만능 소스 등 한국 기업들도 다양한 소스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고 있다.     한국산 소스·조미료는 200여 국내 바이어를 통해 미국에 수입되고 있다. CJ푸드USA, 샘표푸드 서비스, 농심아메리카, 풀무원푸드USA 등 한국 식품 대기업의 미국 법인과 제이원 푸드, 그랜드 BK, 왕 글로벌 NET 등 아시아·한인 식품 및 유통업체가 주요 수입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소스 및 조미료 수입업체 중 1위를 차지한 CJ 푸드USA는 총 2310톤을 수입했다. CJ는 해찬들 브랜드의 고추장, 된장, 쌈장 등 장류와 고기 양념 등으로 K소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어 간장이 주력인 샘표 푸드 서비스는 총 2191톤을 수입했다. 만두 간장 등 세분화하면서 미주시장에 선보이는 간장 종류만 20여개 이상이다.     갤러리아마켓 올림픽점 황종필 매니저는 “장류 제품의 종류가 늘고 브랜드도 다양해지면서 매장 내 소스류 섹션을 늘리고 있다”며 “최근 선보인 딜리프의 양념치킨 소스와 김치케찹, 수원왕갈비소스 등은 타인종 고객에게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K소스 대미수출이 급증한데는 매운 소스 인기 영향도 있다. 한인마켓에서 판매되는 매운 소스는 삼양 불닭소스, 청우 캡사이신 매운맛 소스, 팔도 틈새소스, 이슬나라 캡사이신 등 15여 종류가 넘는다.     시온마켓 버몬트점 잔 윤 점장은 “유튜브, 소셜미디어의 핫소스 먹방 영향으로 판매가 늘고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전하는 새 매장에는 매운 소스에 한식 드레싱,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등 한식당 인기 소스 등을 추가해 소스 섹션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소스 푸드 한국산 소스류 한국산 k소스 소스 신제품

2024-02-22

가주 재배 성공 ‘한국 딸기’ 한인마켓 판매

“복숭아향이 강하고 당도가 높아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녹아요”     지난해 7월 H마트 부에나파크 점에서 열린 가주농장의 ‘닥터 문 프로듀스(대표 문종범 박사)’의 금실딸기 시식행사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금실딸기 맛에 매료된 고객들의 구입 열기가 뜨거웠지만, 판매는 하지 않았다.     문종범 박사가 지난 3년 동안 시행착오 끝에 수확한 금실딸기를 미주지역에 첫선을 보이는 자리로 충분했다.     1년이 지난 후 금실딸기가 드디어 소비자의 시험대에 오른다. 내달 7일 H마트 코리아타운플라자 점과 부에나파크 점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이후 가주 전지역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닥터문 금실 딸기'는 문종범 박사가 한국 정부로부터 딸기 품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옥스나드에서 재배해 3년 만에 처음 수확한 한국 품종 딸기다.     그는 보스턴대학을 나와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서른다섯 젊은 나이에 건국대학 교수가 돼 11년간 교단에 섰다. 2018년 한국 IT기업 와이즈와이어즈의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미국에 왔다.     농업이 미래산업이라 늘 생각했던 문박사는 미국에서 한국품종 딸기 재배 사업에 도전했다.     품종은 한국의 80%를 차지하는 설향 대신 키우기 힘들지만 달고 속 꽉찬 신품종인 ‘금실’을 선택했다. 설향의 당도가 평균 10.4 브릭스 정도인데 금실은 12브릭스 이상으로 훨씬 달고 경도가 강해 식감이 좋고 잘 짓무르지 않아 미국에서 유통하기 최적의 상품이었다.     금실딸기가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되어 판매되기까지 문박사는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연방 농무부(USDA)에 한국산 딸기로는 최초로, 일본산인 요토보시 이후 2번째 종자 특허를 등록했다.     개발처인 경남과 수출협약을 맺고 2020년 7월 미국행 비행기에 금실딸기 조직배양묘 10주를 들고 왔다. 북가주 라센 육묘업체에서 240주로 증식했고 샌버나디노 농장에서 첫 육모가 시작됐다. 수없는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지난해 7월 옥스나드 농장에서 1만5000주로 폭풍성장했다.     현재 딸기농장 규모는 2에이커 정도로 내년에는 20배 정도 확장할 계획인데 부지 확보가 관건이다.     문박사는 “모종을 최대한 많이 만들면서 완벽한 시스템과 품질로 내년 대량 공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판매 수량보다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이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시장 내 한국산 딸기 시장성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다.     문박사는 “제반 비용의 빠른 상승에 기후변화까지 겹쳐 미국 딸기 생산량이 줄고 단가는 올라가고 있다”며 “기술력 향상, 노하우 축적, 규모가 확장이 되면 금실 딸기 생산 단가는 하락해 3~4년 내 미국 딸기와의 가격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가주산 금실딸기는 H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 주류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당도와 경도가 높은 한국 딸기 특화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5·끝) 농부일기 45편 마침표…도전은 계속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4) 강풍에 날아간 온실…'빨리빨리'의 교훈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3) 벌들이 윙윙…크리스마스 선물은 수확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2) 4년만에 꽃 피다…이제 열매 맺을 때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1) 스마트팜 길목서 찾은 하이브리드 온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0) 농부가 매일 주유소에서 줄 서는 까닭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9) 비료는 보약, 처방전대로 지어준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8) 한국딸기, 나파 밸리서 길을 찾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되다 (37) 금실 딸기의 어머니, 미국 오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6) "여러분은 소중하다" 한마디가 낳은 변화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5) 규모 커진 딸기농장, 시스템을 갖추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4) 한국 딸기의 옥스나드 신화 이제 시작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3) 모종 1500주 잃다…대책 마련 비상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2) 과일 값 폭락은 밴드왜건 효과 탓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1) 혼자 물주고 비료주는 똑똑한 기계 아세요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0) 온실 인테리어, 모종 6천주로 완성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9) 지붕이 생겼다, 완공 고지가 보인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8) 한여름에 가을 준비…땀과 땅은 정직하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7) 바람과 폭염, 7월 딸기밭은 고행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6) 북가주서 옥스나드까지…한국 딸기의 '이민'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5) 무모했던 딸기농사, 곧 1만배 성장 결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4) ‘온실 드림팀’과 꿈을 건설하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3) 쇠파이프와 사투, 50톤을 내려라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2) 지으려면 부숴야하고 부숴야 배운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1) 한국에 유학보낸 직원, '절반의 성공'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0) 570년전 조선, 세계 최초 온실 만들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9) 미국서 K농업 첫발…고품질 한국산 설비 LA로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8) 한국서 자재 50톤 공수작전 시작됐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7) 인재 키우기가 농사보다 더 힘들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6) 낯선 한인에서 '멕시칸 인싸'로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5) 그래, 딸기농사 오늘부터 1일째야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4) 옥스나드 상륙작전, 카운트 다운 시작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3) 자라지 않는 모종, 이유는 '짠물 지하수'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2) 농부라 쓰고 맥가이버라 읽는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1) 요즘 농부 필수품은 스패니시·유튜브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0) 눈물을 머금고 꽃대를 꺾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9) 마침내 시식회…"한국딸기 그 맛" 감탄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8) LA, 30년만의 눈…농부는 속이 탄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7) 모종 담요 10장사니 "노숙자 아냐?" 수군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6) 벼락치기로 육묘배워 사막행…시련의 시작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5) '딸기 명당' 찾았더니 위기가 찾아왔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4) 프로 농부들의 현장 노하우를 베끼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3) 병아리 10마리서 16조원 신화, 딸기로 도전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 한국 딸기, 유리병에 담겨 미국 이민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 키우기 힘든 금실, 너로 정했다 이은영 기자한인마켓 재배 한국품종 딸기 한국산 딸기 금실딸기 조직배양묘

2024-01-30

한국산 김치 대미 수출 역대 최고…K푸드 인기·가격 경쟁력에

지난해 한국산 김치 대미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 지사(지사장 김민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김치 수출액은 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7.4%나 증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간 대미 김치 수출액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480만 달러에서 2020년 2300만 달러로 56%나 폭증한 이후 2021년 2825만 달러, 2022년 29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했다. 〈표 참조〉   수출 물량은 팬데믹 이후 발효 음식인 김치가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으로 수요가 늘면서 2020년 66%나 급증했다. 2021년 28.4% 늘었다가 2022년 7.8%로 잠시 주춤했지만 2023년 24.4%로 다시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출 물량인 1만톤을 기록했다.   대미 김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한 것은 FTA 발효 덕분으로 수출하는 김치에 붙던 11.2% 관세가 철폐됐기 때문이다. FTA 발효 전인 2011년 280만 달러와 지난해 4000만 달러를 비교하면 12년 사이 14배나 증가했다.     K드라마와 콘텐츠를 통해 K 푸드 열풍이 불면서 김치가 타인종들 사이에 대표적인 K 푸드 건강식으로 인식된 것도 한몫했다. 실제로 일부 한국 김치 회사들은 포장에 ‘프로바이오틱’을 표시해 발효 건강식임을 강조하고 있다.   aT LA 김민호 지사장은 “김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장 큰 요인은 K 콘텐츠 인기 때문”이라며 “물류비 등 한국 정부 지원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건강한 발효 음식이라는 인식 확산도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스트코, 월마트, 랄프스, 본스 등 주류마켓에서 대상 종갓집, CJ 비비고, 풀무원 김치가 유통되면서 대미 수출 증가에 동력이 되고 있다.     설문조사 기관 퀵탭스에 따르면 미국시장 내 김치 업체 마켓 점유율 순위에서 1위는 풀무원으로 29%를 차지했다. 풀무원USA에 따르면 지난해 미주시장 김치 총 매출액은 9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풀무원USA 김석원 마케팅 본부장은 “퍼블릭스, 월마트, 알벗슨에서 김치 판매가 가장 높다”며 “올해 기존 비건김치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백김치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산 김치의 대미수출 증가는 남가주 한인마켓 업계의 김치 판매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인 마켓 업계에 따르면 김치 섹션에서 한국산 김치가 차지하는 비율은 해마다 증가 추세다. 한국산 김치 판매량은 2022년 말 기준 전체 매출의 30% 정도 차지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50% 이상까지 증가했다.     한국에서 수입돼 한인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표적인 김치는 대상 종갓집, CJ 비비고, 풀무원, 하선정, 농협 풍산, 동원 양반, 한미 수라상, 왕, 홍진경 김치, 화원 농협 등 10여 개가 넘는다. 여기에 한인마켓들이 한국에서 직수입하는 김치에 온라인 마켓, 소규모 업체가 직수입하는 김치까지 추가하면 남가주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김치 브랜드는 20여 개에 이른다. 한국산 김치 수입이 늘면서 세일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갤러리아마켓은 지난해 초부터 한국 농협 김치를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매달 판매량이 5% 정도 늘고 있다.     황종필 갤러리아마켓 그로서리 매니저는 “농협김치를 직수입 판매한 지 1년이 됐는데 재구매 층이 누적되며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한국산 식재료에 대한 신뢰와 예전 한국식 김치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한국산 경쟁력 김치 수출 대미 김치 대미 수출

2024-01-22

"한류 패션 워싱턴에 전한다는 각오"

     지난 13년간 버지니아 한인타운 애난데일에서 한국산 패션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미미 패션'을 찾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새로운 매니지먼트로 고객들을 맞고 있는 '미미 패션'의 샤나 김 사장과 스텔라 차 매니저는 "오랜 경험과 센스로 단골 손님들은 물론, 처음 찾은 고객님들께도 큰 만족을 드리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현재 50% 겨울상품 세일을 진행 중인 '미미패션'은 한국에서 직수입한 수백 점 최신 상품들을 구비중이다. 스텔라 차 매니져는 "젊은 분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원할만한 여러 제품들을 눈썰미 있게 구비하는 것이 중소형 옷가게의 영업전략"이라면서 "우리가 준비한 패션 상품들을 구입하고 행복해 하는 손님들을 배웅하는 것이 가장 보람 있다"고 말했다.     한인 타운의 경기는 지난해부터 소강상태이지만 K문화 붐을 타면서 주류 고객들을 맞을 수 있는 '미미패션' 등 한인 업체들은 새로운 발전 동력을 수익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샤나 김 사장은 "한류 문화가 유행 하면서, 드라마 등에서 소개되는 한국인들의 패션 센스도 현지인들에게 인정 받은 것 같다"면서  "한국의 최신 유행 패션을 워싱턴에 소개한다는 사명감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스텔라 김 사장은 "한인타운인 애난데일의 대표 옷가게로서 한인사회를 위한 도네이션도 생각해 보고 있다"면서 "한인 고객들과 함께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며 발전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워싱턴 한류 한류 패션 한국산 패션 패션 상품들

2024-01-22

한국식품 대미 수출 역대 최고…건강식 이미지에 관심 급증

한국산 식품의 미국 수출액이 17억41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 LA지사(지사장 김민호)는 지난해 대미수출액이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표 참조〉   aT LA지사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둔화, 공급망 재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경제 위기 속 실물 체감 경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미주지역에서 한국 식품은 건강식품이라는 이미지 확장과 뛰어난 맛과 품질, 다민족 시장과 온라인으로의 판로 다변화, 한류를 타고 이어진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 등으로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과자류의 수출액은 2억11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3.5% 증가했다. 특히 과자류 세부 품목인 베이커리와 가공 밥은 각각 20%, 15%씩 증가했다.     수출액이 두번째로 높은 김은 1억6900만 달러로 지난해 연초 수출액이 감소했다가 반등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라면은 1억2600만 달러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66.2%나 뛰어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aT LA지사 김민호 지사장은 “라면은 현지 생산하는 주요 품목이지만 대미수출 상승 폭이 전년 대비 66.2% 올라갔다는 것은 한국산 라면 수출이 그만큼 급증했다는 것”이라며 “라면 소비가 한인 시장을 넘어 히스패닉 등 미 현지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떡볶이, 떡 등도 타인종에게 인기를 끌면서 쌀가공식품은 꾸준히 대미수출액이 성장하고 있다. 쌀가공식품은 전년 대비 32.7%나 늘어난 1억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K푸드 첨병 역할을 해온 김치도 37.4%나 늘면서 라면에 이어 높은 증가를 했다.     눈에 띄는 것은 고추장의 선전이다. 수출액은 2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4% 증가했다. 현재 인기인 대표적인 매운 소스인 스리라차, 핫소스에 대응한 한국식 매운맛 소스인 고추장은 다른 장류에 비해 요리 활용도가 높아 인기가 상승한 것으로 aT LA지사는 분석했다.     지난해 대미수출 상위권에 한국의 대표적인 식문화 중 하나인 커피 조제품과 유자가 진입했다.     한국식 커피 배합 비율의 달달한 커피믹스가 히스패닉 커뮤니티에서 인기몰이하면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몇 년 동안 홍보해온 대표적인 한국 음료인 유자(유자차)는 미주시장에 안착하면서 27.6%나 수출이 늘었다.     K푸드 인기와 함께 소주 수출도 지난해 23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소주 업계는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민호 지사장은 “지난해 대미수출을 분석해 보면 라면, 떡볶이, 김치, 소주, 고추장 등 지극히 한국적인 식품들의 수출이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매장 수가 많은 현지마켓에서 K푸드 유통이 늘고 있어 올해 대미수출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한국식품 건강식 지난해 대미수출액 대미수출 상승 한국산 식품

2024-01-17

온가족의 건강필수품 [영스 자연 건강]에 다 모였다

 위생상태가 의심스러운 중국산 먹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 식탁을 점령해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걸레 빤 물보다 더러운 구정물에서 배추를 씻고 절여서 김치를 만들고, 새우나 오징어 등의 해산물에 아교젤리를 넣어 무게를 늘리며, 가짜 계란, 가짜 분유, 비닐 미역, 폐기처리된 가죽제품을 분말로 만들어 우유와 섞은 발암 가짜 우유, 야광 돼지고기, 시멘트 호두,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가짜 버섯 등 중국의 먹거리 장난은 상상을 초월한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가짜 음식들은 대부분 엄청난 양의 발암물질과 화학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건강에 관심이 높은 현대인들은 되도록이면 중국산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멀리하고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을 구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디서 믿을 수 있는 한국산 건강식품을 살 수 있을까? 가동빌딩 1층에 오픈한 영스 자연 건강(Young’s Natural Health)을 추천한다.  콜로라도 교민들에게 정직하고 건강한 한국산 건강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주에 정식 오픈했다.영스 자연 건강의 최옥영 대표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이다. 영스 자연 건강에서 판매하는 것은 모두 유기농 제품이다.  평소에도 건강식품에 대해 관심이 높아서, 좋은 제품만 보면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면서 “가동에서 다모아 패션을 운영했을 때에도 좋은 대추나, 좋은 미역 같은 제품들이 있으면 주변 분들께 추천했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를 사업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어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요즘 영스 자연 건강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건강식품은 서리태와 참기름이다. 안토시안이 풍부해 비만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유기농 서리태는 불리지 않은 상태에서 밥을 지어도 밥에 단맛이 느껴져 인기가 매우 좋다. 저온 압착으로 짜서 더욱 고소하고 신선한 최상급 참기름과 들기름도 주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 한 알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크고 달달한 유기농 대추, 유기농 메주콩, 무방부제 무설탕의 100% 보리조청, 눈맞고 자란 매실로 만든 매실청, 자연산 청포묵, 완도산 쌈 다시마, 지리산 도라지청, 기관지에 좋은 무엿, 피부미백에 좋은 글루타치온, 머리손실 줄이는 바이오틴, 장유산균 프로메타 바이오틱스, 혈당관리에 좋은 비터멜론과 당케어, 지리산 구기자, 표고버섯과 야채, 과일, 바다소금으로 만들어진 천연 조미료 맛조아, 관절에 좋은 홍화씨환, 갱년기에 좋은 백수오차,면역 증강에 최고 인기 상품인 산양유 초유 단백질 락토페린, 자연항균 죽염치약, 친환경 수제차인 국화차, 상처나 통증에 탁월한CBD 크림 그리고 명이나물, 매생이 전복국, 대추고추장, 도토리 국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모든 제품이 유기농이다. 그리고 한약재료도 구비되어 있다. 한국산 대추로만 짠 대추즙, 1등천삼 고려인삼과 차가버섯, 상황버섯, 녹용, 당귀, 황기, 육계피, 구기자, 백출, 감초 등 이 또한 100% 자연산 재료들이다. 최 대표는 “몸에 좋은 건강식품들을 쇼핑하는즐거움을 꼭 누려보시길 바란다.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믿을만한 제품으로만 구비했다.  착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들러달라"고 전했다. 영스 자연 건강의 주소는 11000 E. Yale Ave. #143, Aurora, CO 80014(가동빌딩 1층)이며, 문의 전화는 303-875-4513 으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건강필수품 자연 한국산 건강식품 자연 건강 매실청 자연산

2024-01-15

국보 여성 패딩바지 파격 세일

겨울이 되면 찾게 되는 겨울 의류 중 기본템이 기모바지다.     국보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최신 한국산 여성 패딩 기모바지 80달러 상당의 제품을 20달러라는 파격 할인가로 판매한다.     국보는 “한국산 패딩 기모바지는 안감은 부드럽고 겉감은 힘 있는 원단으로, 오래 입어도 짱짱함을 유지하며 착용 시 슬림한 핏감을 선사하며 겉감의 원단과 기모 원단을 열로 압축하여 도톰하면서 오래 입어도 짱짱함 그대로를 유지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또 국보는 “제품 앞부분에 충전재 2온스가 들어가 있어 찬 바람을 막아주며, 하체를 슬림하게 잡아주고 멋스럽게 연출이 가능하다”며 “허리 밴딩으로 편안하며, 주머니 지퍼 잠금장치가 부착돼 있다”고 밝혔다.     국보는 이번에 판매되는 한국산 패딩 기모바지는 수량이 한정돼 있기에 서둘러 매장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웹사이트(mykukbo.com)에서도 구매 가능.   ◆국보의류 노던 158가점  ▶주소: 158-1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전화: 718-886-3353     ◆국보의류 베이사이드 208가점  ▶주소: 208-17 Northern Blvd, Bayside, NY 11361  ▶전화: 718-886-3344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국보 국보의류 국보 여성 패딩 국보 기모바지 국보 한국산 여성 패딩 국보 세일 국보 바지

2023-12-06

홈앤홈, 추수감사절·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종합가정용품 백화점’ 홈앤홈에서 인기 제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세일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앤홈은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을 맞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한국산 겨울용 침구류, 겨울용 히터를 할인 가격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또 한국산 김치 냉장고, 한국 브랜드 가구, 각종 전자제품(TV·한국 브랜드인 LG 전자 제품을 포함한 전자레인지 등)도 세일한다”고 발표했다.   또 홈앤홈은 “추수감사절과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가 많고 좋은 것으로 평가되는 각종 한국산 건강보조 식품과 전통차 선물세트 등도 세일 품목에 포함됐다”며 “특별한 것은 추운 겨울철 별미 중 빼놓을 수 없는 ‘군고구마를 맛있게 구울 수 있는 직화구이 냄비’, 한국 브랜드 다용도 전기 그릴 등 다양한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세일 이벤트에서 주목할 제품 중 하나는 한국 브랜드 가구다.     홈앤홈에서 판매하는 한국 브랜드 가구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식탁·서랍장·화장대 등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적용해 50%까지 할인(수량 한정) 판매한다.   홈앤홈은 “또한 이번 세일 기간 동안에는 가구와 전자제품을 300달러 이상 구입하면 한국산 가습기를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수량 한정)하는 특별 행사도 실시한다”며 많은 구매를 요청했다.   문의 718-445-4772. 박종원 기자홈앤홈 홈앤홈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한국산 겨울용 침구류 한국 브랜드 가구 종합가정용품 백화점 홈앤홈

2023-11-21

한국산 자외선 차단제 인기 훨훨

자외선 차단제가 이제 365일 필수템으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한국의 자외선 차단제가 미주시장에서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제품으로 급부상 중이다.     한국산 제품은 백탁현상이 매우 적고,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으며 특히 스킨케어 기능까지 포함됐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가 늘고 있다는 게 업계가 전하는 말이다. 인플루언서, 피부전문가, 뷰티 에디터들이 한국산 자외선 차단제를 최고 제품으로 뽑은 것도 일조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은 “미주 선케어 시장에서 자외선차단은 물론 스킨케어 효능에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높은 다기능 선케어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한국의 혁신 기술로 더욱 세련된 자외선 차단제가 탄생했지만, 미국은 자외선 차단제 성분에 대한 기준을 계속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틱톡,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조선미녀, 자작나무, 닥터자르트, 달바, 이니스프리, 코스알엑스 등 한국 브랜드 선스크린 제품을 사용하는 리뷰 동영상이 회자하면서 K 선스크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소셜미디어에서 K뷰티 스킨케어 제품 마니아로 알려진 내과 전문의 자이언 코람 박사는 “한국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하기 편하고 메이크업 위에 바를 수 있고 낮에 덧바를 수 있고 백탁현상이 적다”며 CNN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자외선 차단제는 한국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되지만,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인 OTC 품목에 해당한다. 미국 내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을 제조하거나 재포장, 재라벨링하는 모든 설비는 FDA 등록을 받아야 한다.     한국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맥스는 선케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     2016년 업계 최초로 연방식품의약국(FDA) OTC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한국 화성 공장 및 미주 법인 뉴저지 공장 두 곳에서 OTC 선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선케어 시장을 타깃으로 별도 조직을 꾸렸다. R&I 센터 내 글로벌 품질팀을 통해 변화하는 FDA 규정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OTC 제품 전문 관리 체계도 갖췄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선케어 시장 규모는 약 124억 달러 규모다. 이중 미국 선케어 시장 규모는 약 26억 달러로 전체 시장 점유율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그래프 참조〉   2021년 한국의 기타 화장품류 대미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34.6% 증가한 약 5억1920만 달러로, 미국 전체 수입 시장에서 13.9%의 비중으로 수입국 중 3위를 차지했다. 1위 프랑스와 2위 캐나다를 포함한 대부분 수입국의 경우 팬데믹의 영향으로 수입액 감소를 경험했지만 한국 경우 꾸준히 수입액이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 핫딜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제 베스트셀러는 조선미녀 맑은쌀,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으로 17~23달러 선”이라며 “자외선 차단제를 포함한 가성비 높은 한국산 중저가 화장품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한국산 자외선 한국산 자외선 자외선 차단제 한국산 제품

2023-11-15

"재계·정계 인사 50명이 김치 버무려요"…4회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한국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지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가 ‘2023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협회는 2020년 11월 22일 세계 김치의 날 선포 후 그해 부에나파크 소스몰에서 첫 김치의 날 축제를 연 후 2021년에는 총영사관저에서, 지난해에는 하버칼리지에서 김치 축제를 열었다. 올해는 오는 19일 부에나파크 소스몰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제4회 김치의 날 기념 축제를 진행한다.     임종택 한식세계화협회 회장은 “12월 6일 연방 의회에서 세계 김치의 날 결의안을 채택해 올해 행사는 더욱 뜻깊다”며 “11월 22일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이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는 영 김 연방 하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등 정치인 및 기업인, 단체장 등 50여 명이 초대돼 직접 김치 버무림 시연도 한다.     이날 김치 버무림 행사를 위해 협회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 김칫소 80kg과 배추 80포기를 준비했다. 버무림 행사 후 수육과 겉절이 등 100인분을 준비해 나눠 줄 예정이다. 또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남도 장터와 한국 유명 반찬 업체 녹선 등이 특별 부스를 마련해 한국산 고춧가루 무료 배포와 한국에서 인기 반찬인 숯불고기 비빔장, 땡초장 등 시식 행사도 연다.     김치의 날 행사에 이어 협회의 현안은 한국산 식재료 전문 매장 개장이다. 임회장은 “한국산 식재료는 한식의 깊은 맛을 내고 HACCP 인증으로 위생적”이라며 “협회 이사들의 한식당 운영 경험을 살려 한인들이 선호하는 식재료를 선별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식당에 타인종 고객이 최고 40%까지 늘면서 식당에 한국산 김치, 반찬을 판매하는 전용 냉장고 설치도 추진 중이다.         협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시작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한식 세계화는 여전히 세계 7~8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태국의 경우 총리 산하에서 식재료 무상 공급, 우수 업체 융자 지원 등 세계화 전략을 주도하고 있어 한식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임종택 회장은 “한식 세계화는 한식 식재료 이용부터 시작”이라며 “한식이 세계 3대 음식으로 선정될 때까지 협회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영 기자김치 페스티벌 코리아 김치 한국산 김치 한식세계화협회 회장

2023-11-08

K화장품 뜨자 위조 상품 극성…온라인 쇼핑몰서 피해 급증

#. 온라인 쇼핑몰에서 즐겨 쓰는 한국산 화장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한 김유나 씨. 김 씨는 배송된 제품이 기존 사용하던 제품의 향과 질감과 다르고 피부트러블도 생기자 사용을 중단했다.     #. 이지선 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산 자외선차단제와 립밤을 구입했는데 위조 상품이었다. 이씨는 한국에서 직수입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한국 화장품 전문 매장으로 구입처를 바꿨다.     최근 미주시장에서 K화장품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한국산 화장품 위조 제품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틱톡,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에 조선미녀, 자작나무, 구달, 닥터자르트, 달바, 이니스프리, 코스알엑스 등 한국산 화장품을 사용하는 리뷰 동영상이 유명세를 타면서 K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소셜미디어에서 한국화장품 장점을 홍보하면서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덩달아 위조 화장품 판매도 급증했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한국산 화장품이라며 올린 상품 배송처가 중국이거나 화장품 브랜드는 같지만, 포장이 다르거나 정품이 아닌 제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한인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최근 틱톡,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인플루언서, 피부전문가, 뷰티 에디터들이 한국산 화장품을 최고 제품으로 홍보하면서 한국산 화장품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일부 인기 브랜드는 온라인에서 가짜가 판매되고 있어 피해를 본 고객들이 정품을 사러 매장으로 돌아오는 추세”라고 밝혔다.   최근 아마존에서 한국산 화장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위조 제품 구매 피해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화장품 업계는 아마존에서 위조 제품 구입을 피하려면 ▶아마존 내 브랜드 정식 스토어에서 구입 ▶‘아마존 초이스’ 인증에도 셀러 반드시 확인 ▶상품 배송 국가와 업체 체크 ▶사용자 리뷰 읽기 등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소셜미디어에서 K뷰티 스킨케어 제품 마니아로 알려진 내과 전문의 자이언 코람 박사는 CNN과 인터뷰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는 공인 유통업체를 선택하고 배송처가 한국이 아닌 곳은 피하는 게 유리하다”며 “가격이 정상 판매가보다 너무 싸거나 할인율이 높으면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검증된 공인 화장품 소매점은 올리브영(Olive Young), 스타일코리언(Style Korean), 예스스타일(YesStyle), 소코글램(SokoGlam), 졸스(Jolse), 스타일바나(Stylevana), 핫딜(hotdeal.koreadaily.com) 등이다. 또 코스알엑스(CosRX), 조선미녀(Beauty of Joseon) 등 많은 한국 브랜드도 미국으로 직접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의 아마존 매장을 이용하는 것도 위조 제품을 피하는 방법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반품이 쉽고 할인 등 좋은 거래가 많은 화장품 회사 공홈(공식 홈페이지)을 추천한다”며 “한인업소는 정품이라 믿을 수 있고 포인트 적립, 신제품 샘플 및 보너스 제품 등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화장품 인기 한국산 화장품 위조 화장품 한국화장품 장점

2023-11-01

수퍼푸드 이미지 정착…김치 미국 판매 최대

올해 김치 수출액과 수출량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총 김치 수출액은 1억1188만 50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6% 늘었다. 김치 수출량은 3만3828t으로 8.1% 증가했다. 총 김치 수출액은 2019년 1억499만2000달러에서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1억4451만1000달러로 급증했다. 2021년에는 더 증가하면서 1억5991만5000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주요 수출국이었던 일본과 동남아 국가보다 미국에서 김치 수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지사(지사장 김민호)에 따르면 올해 미주지역에서 김치 인기가 더욱 상승하면서 1~9월 대미 김치 수출액은 3064만4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71만 달러 보다 41.2%나 증가했다.     한류 덕에 타인종이 김치를 건강에 좋은 수퍼푸드로 받아들이고 한인들은 한국의 지역 특산 김치를 찾으면서 김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서 김치는 월마트, 코스트코, 타깃, 본스, 랄프스 등 대형 마켓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즉, 김치 소비층이 한인뿐만 아니라 비한인으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한인업계 관계자는 “김치 소비 증가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한국 지자체 농협 김치, 유명 김치 브랜드까지 미주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한국산 김치는 CJ 비비고 김치, 대상 종가집 김치, 농협 풍산 김치, 하선정 김치, 농협 아름찬, 동원 양반김치 등이다.     대상은 해외 김치 시장이 갈수록 커지자 지난해 LA에 김치 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올해 ‘서울’ 김치 등을 판매하는 아시안 식품 전문회사 럭키푸즈를 인수해 김치 생산기지를 추가로 확보했다.   한인마켓도 자체 한국산 김치 수입에 나서면서 소비자들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졌다. 한남체인은 장수도깨비, 진선미 김치, 시온마켓은 경상도 김치, 수라상 김치, 갤러리아마켓은 한국농협 김치를 직수입해 판매한다.   시온 마켓 잔 윤 점장은 “수입한 한국산 김치들이 세일하면서 맛뿐만 아니라 가격경쟁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타인종 고객은 소량 김치 포장 제품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서 김치 판매도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 울타리몰은 웹사이트에 한국김치관을 별도로 운영해 황진담 김치, 나리찬 김치에 이어 지난 8월부터 홍진경 더 김치 판매를 시작했다.     한인 식품 수입업체인 모아 트레이닝의 한국산 ‘잘 담근 김치’도 온라인 타임리배스킷닷컴에서 일주일에 두 번 배송하고 있다. 업체 측은 “2020 대한민국 김치의 날 대통령상을 받았다”며 “올해 전년 대비 약 50%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미국 수퍼푸드 한국산 김치 김치 수출액 김치 수출량

2023-11-01

친정 엄마표 고춧가루 맛이 살아 있어요

    고추의 매운 맛에 포함된 캡사이신과 디하이드로 캡사이신 성분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만과 고혈압 그리고 조기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 데 영향을 끼친다. 뇌를 자극해 기분을 좋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코로나 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매운맛의 식품을 더욱 찾아 식품업계는 매운맛 제품의 판매 호황을 반짝 누렸다.     뇌를 자극해 진통제 역할을 하는 엔도르핀이  분비하며 스트레스가 해소하는 효과에 소비자들은 매운맛에 중독되기도 한다. 캡사이신은 지방 산화를 돕고 에너지 소비를 증진시키기도 하는데 매콤한 식품을 먹고 시원하게 땀을 흘리면 지방 연소와 일시적인 행복감까지 기대할 수 있다. 피로 회복을 위해서는 비타민 C를 섭취해야 하는데 고추에는 사과의 18배 감귤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면역력에 좋은 베타카로틴 및 비타민 A와 비타민 P등도 가득 들어 있어 건강관리에 매우 도움을 준다. 코로나 19의 팬데믹 기간 한국의 김치가 면역력에 좋은 음식이라고 소개 된 이유는 바로 고춧가루 때문이었다.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한국산 고춧가루를 선호한다. 한국에 계신 친정어머니의 미국 방문에는 꼭 빠져서는 안 될 동반자가 있다. 비닐 진공 포장에 넣어 고이고이 보자기에 쌓여 태평양을 건너는 것은 다름 아닌 한국산 고춧가루다.     한국산 고춧가루는 한인들에게는 생필품을 넘어 친정엄마의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인 사회에는 중국산 고춧가루가 한국산으로 둔갑되어 판매되기도 한다.   고춧가루를 고를 때는 우선 원산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원산지를 속이는 것은 너무나도 쉽다. 다음으로 햇 고추로 빻았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제조일자와 유통기한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위생 상태는 물론이거니와 고춧가루 입자 크기 색깔도 중요하다.     한국 식품안전관리원의 인증을 받은 것은 믿을만한 고춧가루다. 강원도 영월은 산간지역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일교차가 크며 토양에 미네랄이 많아 밭농사 농작물이 대한민국 최고의 맛을 지녔다. 특히 영월 지역의 대표적 고춧가루인 동강마루 청결고춧가루는 국내산 홍고추를 물세척 숙성 후 자연 태양볕에 말린 태양초 고춧가루로 최상품 품질로 유명하다. 고품질의 고춧가루 생산을 위해 국내 최초의 온실 건조장에서 숙성건조시켰으며 깨끗한 세척을 통한 불순물 제거로 청결함이 눈에 띈다. 친환경 재배를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 전혀 해롭지가 않다. 핫딜에서는 최상품 강원도 영월 동강마루 청결고춧가루 500g을 정가 45달러에서 20% 할인된 35.99 달러에 판매한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알아보기  Hotdeal.koreadaily.com고춧가루 엄마표 동강마루 청결고춧가루 한국산 고춧가루 태양초 고춧가루 핫딜

2023-10-23

케이푸드 열풍, M 마트가 이어간다

 M마트가 주관한 케이푸드 체험 및 홍보행사가 지난 3월에 이어 9월 6일 수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M마트에서 다시 열렸다. 마트 야외에는 방문객들에게 쇼팽백에 한국산 라면과 과자, 바나나우유, 요고베라, 하와이안 펀치, 조미김 등을 담아서 무료로 들고 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애니기프트는 인기 있는 케이팝 CD, 가수 포스터, 사진, 응원봉 등의 다양한 케이팝 소품들을 야외에서 별도로 판매했다. 마트내 정육코너 앞쪽으로는 한국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시식대를 마련해 떡볶이, 불고기, 만두, 호떡, 잡채, 김밥 등을 푸짐하게 준비했다.  그 옆에는 한국 빵 ‘보름달’을 시식할 수 코너도 준비했다. 이 날 M마트를 찾은 5백여 명의 방문객들은 M마트에서 준비한 푸짐한 한국의 맛에 푹 빠졌다.         러시아 출신의 캐런(41)은 남편,  아들과 함께 한국 음식 무료 시식행사가 있다는 정보를 알고 M마트를 이날 찾았다. 떡볶이 한 접시를 뚝딱 해치운 캐런은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한국의 비빔밥이나 오늘 맛본 떡볶이 떡은 너무너무 매력적인 음식이다”라면서 떡볶이의 적당한 매운 맛에 반했다. 또, 잡채와 만두를 먹고 있는 베트남 출신의 딜런(32)씨는 “나는 한국음식을 너무 사랑해서 집에서도 만들어 먹는다. 불고기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고, 불고기보다 비싸지만 갈비는 판타스틱하다.”면서 “오늘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떡볶이와 잡채, 만두는 너무 맛있어서 두 번째 접시를 비우고 있다. 한국은 음식도 맛있지만, 이러한 음식을 준비한 것을 보면 마음도 넉넉하고 다정한 것 같다. 한국은 모국인 베트남을 제외하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라여서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 백인부부는 한국음식을 너무나도 사랑한다며 시식 코너에 오랫동안 머물렀다. 남편 댄 에반스씨는 “한국을 스무번도 넘게 갔다왔다”면서 “한국의 음식은 언제나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 오늘 같은 행사는 내가 너무 반갑다. 떡볶이와 잡채, 특히 김밥은 최고”라면서 한동안 음식코너는 떠나지 못하고 음식을 시식했다.         이주봉 사장은 “한국음식을 알리는 행사 규모를 지난번보다 5배정도 늘렸다. 봉투 하나에 먹고 싶은 것들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고, 한국의 대표 분식인 떡볶이와 만두 호떡, 그리고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불고기와 잡채도 골고루 푸짐하게 준비했다” 면서 “케이푸드에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케이푸드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는 케이푸드가 많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이러한 홍보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식당 비즈니스와 사람들을 연결해 추천하고 평가하는 원스톱 지역 검색 앱인  Yelp와 오로라 자매도시 한국위원회, LA밴더, 손맛 반찬 등에서 협력했다. 한편, M마트는 지난 1983년 4월 3일 문을 연 이래 외롭고 고된 이민생활 속에 한국음식이 그리웠던 한인들에게 한국의 맛을 지켜주고, 고국의 정서를 느끼게 해준 대표적인 업체이다. 지난 40년동안 새롭고 핫 한 한국산 메뉴들을 잘 선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왔으며, 특히 힘들었던 팬데믹 기간에도 치솟는 배송비와 물가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을 되려 응원하면서 훈훈한 기업 정신을 실천해왔다.   김경진 기자홍보행사 마트 한국 음식 자매도시 한국위원회 한국산 라면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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