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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주립대지만 학생수 많은 단점…캠퍼스별 장단점 잘 보고 선택해야

대입 진학 상담을 하다 보면 열의 아홉은 진학 지원 대학 리스트에 UC가 포함되고 절반 정도의 학생들은 꼭 UC에 진학하기를 원한다. 그중 가장 큰 이유로는 나고 자란 지역에서 멀리 떠나기 싫다는 이유다.  새로운 곳으로 떠나 새로운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짜릿한 도전이 되는 학생들도 있지만 친숙한 지역을 떠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전이 싫은 학생들도 꽤 많아 보인다.     UC는 전국 최고 수준의 주립 대학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학생수가 많은 만큼 강의실당 학생수가 너무 많다는 단점이 분명히 있다.  한 학기를 지내면서 교수를 개인적으로 접한 기회가 그만큼 없고 배우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르는 데다가 대학원 진학 혹은 취업을 위해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면 그 또한 쉽지 않다는 커다란 단점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이 대학에 진학을 한 후 독립적으로 대학 생활을 개척해 나가야 하는 부담이 큰 만큼 경쟁에 치열한 자세를 갖춘 학생이 아니라면 좀 더 작은 사이즈의 수업과 자세한 가이드가 주어지는 다른 좋은 사립 대학들을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유수의 명문 사립 대학에 합격을 한 학생들이 UC 대학에 불합격한 일들이 많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놀라게 한 경우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UC가 SAT/ACT 등 표준 학력 시험 성적을 요구하지 않은 다음부터 더더욱 크 추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이유가 UC 대학의 지원자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서라도 많이 늘어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교육열이 높은 아시안 학생들의 입학률을 낮추고 흑인과 라틴계의 입학률을 올리고자 하는 정책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캠퍼스별 장단점     UC 버클리는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설립된 UC 학교로 16.3%의 합격률, 종합대학 중 22위, 공립학교들 중 2위로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와 매우 가까운 위치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취업 기회에 매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이다. 버클리는 전국 모든 학교 중에서 경영학 3위, 공학 2위, 컴퓨터 과학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학생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공계 박사 중 42%에서 48%가 우울증(science.org)을 앓고 있다고 한다.     최근 UCLA와 비교해 봐도 학업 정책, 학생 성과, 문화 변화 등의 이유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교과 성적이 감소하는 현상(dailycal.org)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버클리 또는 칼(Cal)으로도 잘 알려진 이 공립 대학교는 1868년에 설립된 역사를 자랑하며 하스(Haas경영대학원), 화학대학, 공과대학, 공중보건대학, 법학대학원 등 높은 순위를 자랑하는 14개의 대학과 학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C 계열 중 유일하게 학사 일정을 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     UCLA는 종합대학 중 20위, 공립학교 중 1위로 가장 높은 지원율과 12.3%의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UCLA는 학생 생활, 위치, 프로그램, 스포츠팀, 음식 등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좋은 환경이 제공된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공학, 간호 및 영화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는 단점도 있다. LA라는 큰 도시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은 대학 생활에 다양한 재미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LA는 엔터테인먼트, 기술, 금융, 의료 등 여러 산업의 중심지로 다양한 인턴십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향후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UC 샌타바버러는 합격률이 29.6%로 종합 대학 중 28위, 전국 공립학교 중 5위를 차지했다. 해변에 위치해 있고 우수한 과학 프로그램, 특히 물리학 및 컴퓨터 과학 프로그램이 있으며, 공학 대학과 창의 연구 대학이 있다.  학생들은 학업과 재미있는 생활의 균형이 정말 훌륭하며 다른 UC 학교에 비해 편안한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파티 스쿨”로 간주되어 공부하는 것은 산만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다음에는 샌디에이고, 산타크루즈, 데이비스, 리버사이드, 머세드, 어바인 캠퍼스에 대해 알아보겠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캠퍼스별 주립대 캠퍼스별 장단점 강의실당 학생수 합격률 종합대학

2024-09-15

LAUSD 학생수 감소…예산 적자 심각

LA통합교육구(LAUSD)가 급격한 학생 수 감소로 예산 문제에 직면했다고 LA데일리뉴스가 26일 보도했다.   LA교육위원회에서 지난 25일 채택한 LAUSD의 2024-25학년도 예산안은 총 184억 달러 규모이나, 학생 수가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데다 연방 지원금도 만료돼 재정 운영이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이 기사는 지적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인 LAUSD는 현재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은 상황이다. LAUSD는 부족한 예산을 메우기 위해 예비비 형식으로 관리하는 ‘비 지정금’을 사용하고 있는데 8억450만 달러에 달했던 잔액이 오는 2026-27학년도에는 고갈될 것으로 예상될 만큼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LAUSD는 당장 예산 절감을 위해 학교가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있는 미 사용금의 배정 비율을 기존의 60~80%에서 50~70%로 낮춘다. 그동안 학교들은 남은 예산을 학교 행사비와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해왔지만, 미 사용금 비율이 줄어드는 만큼 당장 올 가을학기부터 각 학교의 살림도 빡빡해질 전망이다.   LAUSD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학생 수 감소다. LAUSD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로부터 교육 기금을 지원받고 있는데 이는 등록 학생 수와 출석일을 토대로 나온다. LAUSD가 예상하는 올 가을학기 등록생 규모는 40만3000명 수준이다. 이는 2018-19학년도의 48만6000명에서 약 17%가 줄어든 규모다.   학생 수 감소가 가장 많은 곳은 초등학교들로 파악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연방 정부에서 지원받은 팬데믹 지원금 56억 달러도 6월 말로 종료돼 예산 마련이 쉽지 않다.   반면 올초부터 교육구가 버스 운전사, 청소부, 교육 보조원 등 약 3만 명에 달하는 서비스 근로자들에게 시간당 2달러씩 임금을 인상해 인건비 부담은 커진 상황이다.   LAUSD의 알베르토 카발로 교육감은 지난 25일 열린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솔직히 우리만 어려운 게 아니다. 이는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라고 강조했지만 교육구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데에는 동의했다.   이와 관련 가주공공정책연구소의 줄리엔라포춘 연구원은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학생 수 감소 현상은 LA 뿐만 아니라가주 전체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는 낮은 출산율과 탈 가주 또는 탈 LA 현상 때문”이라며 “결국 학교들은 줄어들 것이다. 문제는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AUSD의 내년도 예산 항목을 보면 음악, 미술 등 예술 교육에 3000만 달러를 추가로 배정했으며, 정신 건강 지원에 3억3400만 달러, 이중언어교육에 1억 6200만 달러, 학교 녹화작업에 8800만 달러가 투자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학생수 감소 25학년도 예산안 예산 문제 예산 마련

2024-06-26

한인 학생<커뮤니티 칼리지> 감소, 사회 변화 단면

남가주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에 한인 학생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수가 증가하는 추세와 대조되는 현상이다.   LA커뮤니티칼리지교육구(LACCD)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가을학기에 등록된 한인 학생 수는 1044명이다. 이는 전년도의 979명에서 6.6% 증가했지만 7년 전인 2017년 가을학기 한인 학생 수(1517명)보다는 31% 감소한 규모다.   한인 학생 수는 2017년을 기준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 통계를 보면 2019년 1385명으로 떨어졌다가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에는 1065명, 2022년에는 976명으로 급속히 줄었다.   전체 아시안 학생도 비슷한 추세다. 학생 수는 2017년 가을 8930명에서 2019년 7844명, 2021년 5834명, 2023년 5390명으로 줄었다.   반면 전체 학생 수는 2017년 12만6965명에서 2020년 10만3215명, 2021년 9만1815명까지 줄었으나 2022년 9만2820명, 2023년 10만774명으로 다시 늘었다. 이 가운데 아시안 학생 규모는 5.9%이며, 한인 학생 비율은 1%로 파악되고 있다.   한인 학생 수 감소에 대해 LA고등학교의 지경희 대입 카운슬러는 “2010년 초반까지도 한국에서 오는 유학생들이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해 영어를 배우고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한국인 유학생 규모가 줄면서 커뮤니티 칼리지를 찾는 한인 학생 수도 당연히 감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재취업 교육을 받는 경우도 많은데 팬데믹 이후 경제가 나빠지면서 공부보다는 직장을 찾는 학생들도 많아졌다”며 “또한 2세들이 많아지면서 4년제 대학으로 곧장 진학하는 비율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인타운과 가까운 LACC의 경우 한국어반은 붐을 이루고 있어 대조를 보인다. LACC에 따르면 연간 1000명 가량의 학생이 한국어와 한국사 과목을 등록해 배운다.   미키 홍 한국어 교수는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올 여름학기의 경우 한국어 기초, 중급, 회화반과 대중문화, 한국사까지 5개 과목을 제공할 예정인데 수업등록은 일찌감치 끝났고 대기자 수십명이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타인종인 것도 특징”이라고 전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한인학생수 한국어반 한인학생수 감소 한인 학생수 로스앤젤레스 커뮤니티칼리지교육구

2024-05-20

“학급 학생수, 업무량 줄여야 한다”

 덴버 공립학교 교사들의 대부분이 학급당 학생수와 수업 등 업무량이 너무 많아 학생들과의 소통에 지장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교의 안전도 우려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CBS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덴버 공립교 교사들은 학군이 새로운 안전 계획을 개발함에 따라 어떤 변화를 보고 싶은지와 학교 안전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덴버시내 이스트 고등학교 재학생 1명이 2명의 교직원에게 총격을 가한 후 도주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또다른 재학생 1명이 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등 학교 폭력이 가중되면서 변화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그 어느때 보다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버 교실 교사 협회(Denver Classroom Teachers Association/DCTA)는 최근 소속 회원 교사 4천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안전 등과 관련된 설문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1,500여명의 회원 교사들이 응답한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다양한 답변이 도출됐으며 단기적이거나 체계적인 해결책들도 건의됐다. 설문 조사 결과, 교사들을 좀더 안전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에 대한 1위의 대답은 학급 규모(class size)와 업무량(caseload)을 줄이는 것이었다. 이어 선생님들은 정신 건강 지원을 늘리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25년차 교사 경력의 로버트 굴드 DCTA 회장은 “나는 우리가 기로(crossroads)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교사간 관계와 소통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모든 교육자들은 그것을 잘 알고 있다. 학급 규모가 작아지고 업무량도 줄어든다는 것은 교육자들이 실제로 학생들과 연결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에서는 또, 교사들이 학생들의 안전 요구사항을 좀더 잘 지원하거나 개입하는 방법에 대한 훈련과 명확성을 원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회복 작업 및 확대를 저지하는 기법(de-escalation technique)에 대한 더 많은 훈련이 포함된다.   이은혜 기자학생수 업무량 학급당 학생수 학급 학생수 고등학교 재학생

2023-05-23

어느 해보다 치열했던 올해 대입 경쟁, 대기자 명단 올랐으면 적극적 행동 필요

역대 가장 치열했다는 2023년의 대학 결과가 이제는 거의 모든 대학에서 발표를 했고 선택과 기다림의 시간들이 남았다. 아직 모든 대학들의 입학률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가장 빠르게 발표한 대학은 MIT 5%, Johns Hopkins 6%, UCLA 9%, USC 10%, 등의 결과를 보더라도 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몇 개의 대학으로부터 Waitlist의 명단에 오른 결과를 받았을 텐데 대부분 모두가 대기자 명단에 오른다면 거의 합격이 불가능하다고 여길 수 있을 것이다. 5월 1일까지 자신의 최종 대학을 결정하는 기간까지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은 대학에서 완전히 거절당한 상태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식적으로 입학 결정이 연장된 것도 아닌 어려운 상태에서 직면해있다.   ▶Waitlist의 정확한 의미   대기자 명단의 학생들은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 중에서 예상외로 등록 수의 학생이 적을 때 대학에서 수익률을 감안하여 학생들을 채우는 과정에서 빈자리를 채우려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과정을 대기자 명단이라고 한다.     명문 대학 대기자 명단은 학생을 순위로 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약 자녀가 공대에 지원했을 때 예상외로 공대생 지원이 적었을 경우 대기자 명단에서 공대생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은 합격을 받을 수가 있을 것이며 또한 심리학 학생이 적은 수로 지원을 했다면 대기자 명단의 학생 중에 심리학 전공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이 있었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듯이 우선순위는 그해 부족한 전공자의 수에 따라서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별 대기자 명단 합격률   특정 대학의 2021년도 대기자 명단의 수치와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한 학생들의 수치를 알아본다면 지금부터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이 어떻게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Princeton= 1265명(총 대기자 학생 수), 150명 합격생(합격률 15%)   ◇Stanford= 750명(총 대기자 학생수), 8명 합격생(합격률 13.8%)   ◇UPenn= 3933명(총 대기자 학생수), 121명 합격생(합격률 4.4%)   ◇Caltech= 312명(총 대기자 학생수), 10명 합격생(합격률 4.3%)   ◇Cornell= 7746명(총 대기자 학생수), 24명 합격생(합격률 0.4%)   ◇UCLA= 1만6979명(총 대기자 학생수), 367명 합격생(합격률 3.3%)   ◇Carnegie Mellon= 8792명(총 대기자 학생수), 35명 합격생(합격률 0.7%)   ◇Michigan Ann arbor= 1만7805(총 대기자 학생수), 63명 합격생(합격률 0.5%)   Dartmouth 대학은 아예 대기자 명단이 없었으며 평균적으로 10%의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한다.     한인 학생들도 많이 지원하는 대학들의 대기자 명단을 살펴보았지만 특정 대학은 정시 지원율보다 합격률이 더 높은 대학들이 있듯이 5월까지 1일까지 결정만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경쟁력을 만들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좋겠다.   ▶Letter of enthusiasm의 실수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해당 대학에 입학하고 싶은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서 보내며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시도를 해보는 것이 후회 없는 마지막까지의 대학 지원 과정이다.     이때 학생들이 대학에 여전히 입학하고 싶은 의사를 보내는 편지를 작성할 때 실수하는 것들은 마음이 급하여 자신을 모든 것에 재능이 있는 것을 표현하면서 다재다능한 학생으로 여러 가지를 이력서처럼 서술하는 것은 가장 안 좋은 예다.   자신이 해당 대학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왜 이 대학이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인지 그리고 자신을 합격시킴으로 대학은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 등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또한 이런 편지의 내용들을 학교 카운슬러와 공유하고 조언을 구하며 도움을 받도록 한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대기자 대입 대기자 학생수 대기자 명단 대학별 대기자

2023-04-02

팬데믹에 뉴욕주 공립교생 5만9000명 ‘증발’

팬데믹 기간 동안 뉴욕주 내 공립교 학생 5만9000명이 통계상 ‘증발’해 버려 교육·재정적 문제가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9일 AP통신과 스탠퍼드대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의 영향이 시작된 2019~2020학년도부터 2021~2022학년도까지 공립교 등록생이 261만5760명에서 248만3362명으로 13만2398명 줄었다. 이중 44.5%에 해당하는 5만9000여 명이 통계상 증발해 버린 것이다.   구체적으로보면 줄어든 13만2398명 중 취학연령 인구 감소분은 6만여 명, 홈스쿨링 학생은 2만1000여 명이 늘어났다. 사립학교 학생은 1만여 명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뉴욕시 교육국이 발표한 등록학생 수 예비 통계에 따르면 뉴욕시 학생수는 동기간 주 전체의 75%에 해당하는 약 10만 명이 줄어들었다.   공립교 학생 감소 배경에는 취학연령 인구의 감소에 따른 자연적 감소, 홈스쿨링과 사립학교로의 이동 등을 들 수 있다.   물론 ‘탈 뉴욕’을 통해 타주 이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그 규모는 가늠할 방법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21개주에서 24만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공립교 시스템에서 사립·홈 스쿨링 등으로 변경하지 않고 통계상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AP는 사실상 ‘학교 등록을 포기하는’ 가정이 늘고 있으며, 교육국에 신고하지 않는 홈스쿨링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현상이 팬데믹으로 유발됐지만, 결국엔 아동들의 교육 및 사회성 결여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계의 적극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 단절이 비행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더 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팬데믹으로 인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스트레스와 타격이 성인 못지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일각에서는 공립교 학생수가 감소함에 따라 주·로컬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이 줄어들어 교육자·학생에 지원되는 예산이 삭감돼 교육 프로그램들이 축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종민 기자공립교생 뉴욕주 뉴욕주 공립교생 홈스쿨링 학생 뉴욕시 학생수

2023-02-10

학생 감소 LA교육구…신생아 가정 찾아 홍보

학생수 감소로 고민하고 있는 LA통합교육구(LAUSD)가 새로운 학생 모집 캠페인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캠페인 이름은 배우기 위해 태어났다는 뜻의 ‘본투런(Born to Learn)’. LA카운티 병원에 다니는 산모들과 신생아들이 대상이다.     알베르토 카발로 LAUSD 교육감은 1일 LA카운티-USC 메디컬센터 산부인과 병동을 방문해 산모들에게 신생아용 모자, 턱받이, 의복과 담요 등이 담긴 선물 상자를 전달하며 예비 학생들을 모집하는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선물 박스 안에는 LA교육위원들의 환영 메시지가 담긴 편지, 연령대별 신체발달 표와 교육 내용, LAUSD에서 제공하는 수업 내용과 각종 방과후 프로그램, 이중언어 교육 등 을 설명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LAUSD의 목표는 매달 1000명의 신생아 정보를 등록하는 것이다. LAUSD는 카운티 병원에서 목표를 성공할 경우, 학군 내 다른 병원들도 돌면서 캠페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공립학교 시스템인 LAUSD가 이민자 인구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아 현재 등록생 규모의 30%가 10년 안에 감소할 것이라는 지적을 받은 뒤 추진됐다.     카발로 교육감은 “태어난 아이들이 나이에 맞춰 제대로 인지 및 신체 발달을 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며 “또한 아이들이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부모들을 교육하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카발로 교육감은 이어 “LAUSD는 아이가 2살 때부터 등록해 공부할 수 있다. 그만큼 아이의 성공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학부모들도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살려 이 교육기회를 활용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LA카운티-USC 메디컬센터의 흐르헤 오로스코 대표는 “건강에 대한 개념은 병원의 벽을 넘어섰다. 교육 문제 역시 아이들의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교육구와 함께 육아와 아동 발달에 관한 지원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AUSD의 재학생 규모는 약 42만2000명이다. 장연화 기자학생수 신생아 학생수 감소 신생아용 모자 카발로 교육감

2022-11-02

대학 등록 학생수 3년 연속 감소…코로나 여파 극복 못해

대학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비영리단체인 전국학생정보처리연구센터(NSCRC)를 인용해 올해 전체 대학의 등록 학생 수가 1년 전에 비해 1.1% 줄었다고 보도했다.   대학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연속 학생 수가 줄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의 경우 신입생의 수가 16.1%나 감소한 것을 포함해 전체 학생 수가 4% 줄었다.   방역 탓에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상황이라는 점과 캠퍼스 내 감염에 대한 공포 등이 학생 수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 탓에 대학 학비가 부담스러워진 가정이 늘어난 것도 이유로 꼽혔다.   지난해에도 대학의 등록 학생 수는 3.1% 감소했다.   등록 학생 감소 현상은 중서부나 북동부의 중위권 이하 대학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명문대로 분류되는 대학들은 큰 피해를 보지 않았다. 또 온라인 대학과 흑인 대학들은 오히려 등록 학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온라인 대학의 등록 학생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3.2% 늘었다. 특히 18~20세 연령대가 적극적으로 온라인 대학에 등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만 명의 학생이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웨스턴 거버너스대의 경우 18~24세 연령대의 학생이 5년 전에는 6%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1%로 늘었다.   스콧 펄시퍼 웨스턴 거버너스대 총장은 “저렴한 학비에 비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실용성이 온라인 대학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증가시켰다”고 말했다.학생수 코로나 온라인 대학 코로나 여파 대학 학비

2022-10-20

“LA교육구 학생수 10년 내 30%는 줄 것”

LA통합교육구(LAUSD)의 학생 숫자가 향후 10년내로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LA타임스는 LA교육위원회에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인용, “앞으로 10년간 LAUSD의 등록 학생 수가 3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학업 프로그램, 캠퍼스 폐쇄, 교육구 직원 베니핏, 교원 채용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LA교육위원회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현재 킨더가튼~12학년까지 학생 수는 약 43만 명이다. 앞으로 매해 약 3.6%씩 감소하며 9년 후에는 학생 수가 30만90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알베르토 카발로 LAUSD 교육감은 “등록 학생 감소, 불안정한 교육 예산 지원 등으로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며 “재정적 안정을 위한 쉬운 길은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실제 LAUSD를 포함, 가주 지역의 공립학교의 학생 수 감소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   LA타임스는 “현재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못 하고 있지만 타지역으로 이사, 출산율 감소, 이민자 감소, 차터스쿨의 성장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특히 등록 학생수 급감 예측은 현재 LAUSD 교원 노조가 교육구와 임금 인상을 두고 협상을 하는 가운데 발표된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가주 공립학교의 교육 기금은 등록 학생 수에 따라 지원되기 때문에 등록 학생이 감소하면 자연스레 학교 운영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는 교육구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LA타임스는 “교원 노조는 교육구가 겪는 재정적 위기에 대해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제프 굿 노조위원회 디렉터는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교육구는 항상 세입을 적게 예측하면서 과도한 지출만 우려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la교육구 학생수 la교육구 학생수 등록 학생수 la교육위원회 프레젠테이션

2022-05-19

뉴욕시 공립교 등록 학생수 1.9% 감소

 뉴욕시 공립교 등록 학생수가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지난달 29일 시 교육국(DOE)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 가을학기 기준 뉴욕시 공립학교 등록생은 약 93만8000명으로 전년도인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의 약 95만5000명보다 1.9% 줄었다.   2020년 3월 코로나19가 뉴욕시에 상륙하기 전 통계가 잡힌 2019~2020학년도 가을학기 공립교 학생 수는 100만2000명에 달했었다. 즉 2년 사이에 6만4000명(6.4%)이 줄어든 것이다.   교육전문 매체 초크비트에 따르면 교육국은 공립교 학생 수 감소세와 관련 출산율 감소가 한 요인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가정의 교외 이주 증가 ▶신규 이민자 감소 등 다양한 원인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차터스쿨의 경우 이번 가을학기 등록생이 전년 대비 3.2% 증가해 14만3000명 수준까지 늘어났다.   초크비트는 교육국이 공립교 등록생 감소 현상과 관련 차터스쿨이나 사립학교, 홈스쿨링 등으로 빠져나간 기존 학생 수 등을 보여주는 자료는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발표된 통계는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장기결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국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일일 평균 출석률은 89%에 달한다. 하지만 이는 얼마나 많은 학생이 학교를 나오지 않고 있는지를 나타내지는 않는다는 지적이다.   심종민 기자학생수 감소 등록 학생수 등록생 감소 뉴욕시 공립학교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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