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골프칼럼] <2286> 하체 고정하고 상체 위주 스윙해야

골프장비가과학화됨에 따라 신설되는 골프코스의 대부분은 페어웨이(fairway) 폭을 대폭 좁히고 그린의 난이도와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경사지를 많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골프코스의 난도를 가늠하는 것은 페어웨이의 기울기(slope)와 그린의 속도(볼의 구름), 그리고 높낮이에 치중, 난도를 주고 있다.   또한 경사지가 많은 산악지역은 페어웨이를 중심으로, 링크코스(link course), 즉 해변가 코스는 그린의 속도와 흐름에 변화를 줘 홀(hole) 공략에 어려움을 준다.   이것은 지역과 지형의 특성을 최대로 살려 게임에 묘미를 더해 주기도 하지만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높여주는 설계 법이다.   각 골프장 그린주변의 한가지 공통점은 주로 왼쪽 발이 높거나 오른발이 높아지는 이른바 오르막, 내리막 어프로치(approach)를 유도하는 지형이 많다.   그러나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체중이 양발의 뒤꿈치에 쏠리거나 앞꿈치로 쏠리는 지형이 대부분으로 이에 대응하는 개념이 없으면 낭패보기가 일수다.   특히 체중배분에 어려움이 따르는 위치, 즉 앞쪽으로 넘어질 듯한 자세는 균형을 잡기 위해 허리를 뒤로 끌어, 뒤꿈치 쪽에 체중을 더 두는 경우다.   이 같은 자세는 스윙 중에 몸과 볼의 간격을 일정하게 할 수 없어 스윙궤도가 흐트러지며 섕크(shank) 확률이 높아진다. 볼을 치는 순간 45도 오른쪽으로 튕겨 나가는 구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어드레스를 할 때는 체중을 발바닥에 고르게 펴지도록 하며 몸의 균형(balance)은 양 무릎의 높낮이와 엉덩이(hip)로 조절해가며 뒤꿈치에 체중이 쏠리고 하체를 고정하고, 상체위주의 스윙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엉덩이로 몸의 균형을 조절하는 방법은 의자 끝에 가볍게 걸터앉는 기분을 의미한다. 반대로 의자 깊숙이 앉는 기분이면 체중은 뒤꿈치에 대부분 쏠린다는 뜻이다. 그리고 스탠스의 폭을 평소보다 넓게 서야 백 스윙 중 업라이트(uplight)와 오버스윙(overswing)를 예방할 수 있다.  경사지에서의 백 스윙은 대부분 업라이트, 이는 섕크(shank)나 슬라이스를 유발시키는 원흉이 되고 만다.     체중이 앞으로(앞꿈치) 쏠리는 위치에서는 구질을 고려해, 실제 그린보다 좌측에 가상의 목표물을 설정, 조준해야 볼은 실제 그린보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날아간다.   자세의 불편함으로 백스윙 아크(arc)도 작아져 가능한 평소보다 1~2개 정도 긴 클럽을 선택하고 그립을 내려 잡아야 스윙을 컨트롤(control)이 쉽고 정교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 이는 곧 백 스윙을 크게(overswing) 하지 않고 비거리 확보와 설정한 목표점에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스윙 하체 백스윙 아크 상체 위주 해변가 코스

2024-04-04

[골프칼럼] <2264> 하체 틀어줘야 몸 풀리며 장타 나와

올바른 체중배분과 어드레스(set up)가 끝나면 스윙의 초기 동작인 테이크 어웨이(take away)부터 백스윙으로 접어든다.   이때 견고하고 정상적인 오른쪽 무릎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기서 힘이 축척되고 모아진 힘이 강한 임팩트를 만든다는 사실을 모르는 골퍼가 태반이다.   강한 임팩트는 통상 손으로부터 생겨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어 볼을 치는 순간 손에 힘을 주고 하체를 등한시한다면 볼의 정확도는 물론 비거리 손실까지 따르게 마련이다.   테이크 어웨이와 백스윙은 실과 바늘처럼 떼어 놓을 수 없는 공존관계로 몸을 감고(coiling) 풀어줄 때(uncoiling)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탑 스윙(top swing) 위치를 확보했을 때는 오른쪽 하체가 용수철과 같이 감겨져 있어야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순간 풀림과 동시에 그 힘을 임팩트(볼)에 전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하체를 틀어줘야 다운스윙에서 몸이 자연스럽게 풀려지지만 틀어주기에 실패하면 오른쪽 무릎이 오른쪽으로 밀려나는 우측 스웨이(sway) 현상도 발생, 고정 축이 변하고 만다.   장타와 정확도를 만들어내는 것은 힘도 아니고 골프클럽은 더더욱 아니다. 양발을 어떻게 고정시키고 힘을 분산시키지 않는가에 달려있다.   특히 오른쪽으로 틀어주는 순간 발바닥 안쪽이 들리거나 오른쪽 힙(hip)이 등 뒤쪽으로 빠지며 양 무릎이 펴지면 모두가 허사로 돌아간다.   따라서 스윙이 시작되면 오른쪽 무릎 펴짐과 오른쪽으로의 밀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틀어줄 때, 즉 백 스윙이 시작되면 오른발바닥 안쪽이 지면에 밀착되어야 발목과 무릎, 그리고 허벅지와 오른쪽 바지 주머니 입구 부위까지 팽팽하게 틀어줄 수 있다.   그러나 이 순간 왼쪽 무릎이 앞으로(전방) 밀고 나오면 오른쪽 무릎이 펴지고 오른쪽 엉덩이가 뒤쪽으로 빠짐과 동시에 몸 전체의 높낮이가 달라진다.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면 오른쪽 무릎에 힘이 들어감과 동시에 무릎이 완전히 펴지며 하체는 물론 상체 틀어주기에 실패, 스윙궤도까지 바뀌고 만다.   이에 따라 탑 스윙 위치가 변형되고 때로는 오버스윙(over swing)까지 발생할 수 있고, 클럽헤드가 목표에 대하여 평행을 이루지 못하고 사선으로 향하기도 한다.   따라서 연습을 할 때, 정면과 오른쪽의 거울을 통하여 무릎변형을 관찰하고 하체 틀림과 밀림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이 같은 연습방법은 맨손으로 실내에서도 가능하며 지속적인 연습이 따르면 단타에서 장타로 한 걸음 다가서게 될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하체 장타 하체 틀림 오른쪽 하체 오른쪽 무릎

2023-10-26

[골프칼럼] <2225> 하체 경직 풀고 유연하게 몸 회전

스윙이란 볼을 치기 위한 준비동작이다. 그러나 이 행위는 볼을 치는 것으로 이어지는 행위라고만 생각하여, 스윙과정에 문제가 있더라도 볼이 멀리 가고 정확하면 일단 스윙은 성공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런 연유로 주말골퍼들은 습관에 젖어 볼을 치고, 임팩트순간 행동을 멈추며 피니시(finish)를 생략하고 스윙을 끝낸다.     물론 볼을 치는 순간 임팩트는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며 스윙의 결정체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스윙 중 임팩트가 종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역설적으로 과정보다는 결론을 중요시하여 스윙을 흐트러 놓은 결과를 초래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산이 높아야 골도 깊다’ 즉 기본과 조건이 충실해야 실력이 향상되며 과정을 중요시해야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따라서 스윙 중 볼 치기에 집중하기보다는 축을 중심으로 피니시(마무리)까지 유연하게 몸을 회전시켜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임팩트란 스윙의 한 부분에 불과하며 임팩트는 본인 의도에 따라 만드는 것이 아닌 스윙 중 자연발생이 절대적이어야 한다.     탑 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진행될 때 볼을 친다는 강박관념이 앞서면 볼에 힘이 모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결과는 이와는 반대로 힘이 분산된다.     자동차를 고속으로 운전하며 급하게 제동을 걸면 차는 중심을 잃을 위험도 따르지만 본인이 의도한 장소에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전에 붙었던 가속도를 살리기 위해서는 다시 고속으로 주행해야 그 탄력이 생긴다.     스윙 역시 이러한 이치와 다를 바 없으며 다운스윙 중 임팩트지점에 이르러 자신도 모르게 볼을 맞추려고 스윙이 일시 멈춰지는 현상이 벌어진다.     이것은 탄력과 가속을 죽여, 비거리는 물론 방향성이 좌충우돌로 변하는 결과가 초래한다.     따라서 구심력을 원심력으로 바꿔주는 일과 방향설정, 거리산출은 골퍼들의 몫이며 그 외에 것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임팩트나 팔로스루, 그리고 피니시는순간동작이며 최초 어드레스단계에서 힘의 배분에 따라 결정 난다. 다시 말해 최초의 어드레스 때 무릎 경직이 온 몸에 힘이 들어가게 하고 뻣뻣한 자세는 본인이 원치 않더라도 몸에 경직을 원천적으로 제공한다.     이로 인하여 양 무릎을 안쪽으로 힘줘 조이는 어드레스는 체중이동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비거리를 짧게 하는 결정적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양 무릎이 밖으로 벌어지는 자세 역시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결론은 무릎을 심하게 조아리기보다는 편안한 상태로 어드레스를 하되 무릎의 경직이 없어야 하고 전체체중이 양 발바닥 안쪽에 깔려 있게 해야 부드러운 스윙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하체의 유연함이 곁들여지고 자연스러운 체중이동과 함께 장타와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하체 경직 하체 경직 무릎 경직 임팩트순간 행동

2022-12-20

[전익환 골프 교실] <431> 코킹 유지하고 체중은 왼발에

임팩트 시점에는 스윙의 모든 힘이 자연스럽게 백스윙 탑에서 오른쪽 발에 실려 있던 힘이 왼쪽 발과 몸으로 이동하게 된다. 마치 왼쪽 발로 지면을 누르는 듯한 느낌을 갖는 것이 좋고 하체가 타깃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스윙을 전체적으로 이끌며, '코킹(cocking.백스윙 동작에서 손목의 꺾임)'을 유지한 상태에서 하는 스윙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때 시선은 공이 원래 있었던 위치에 계속 있는 것이 '슬라이드 현상(다운스윙시 하체가 목표방향쪽으로 과도하게 밀려나가는 현상)'을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임팩트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코킹을 잘 유지하는 것은 공에 강한 힘을 전달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데, 이는 망치로 못을 때릴 때 손목을 잘 이용하여 망치 머리로 못을 때리는 것과 상당히 비슷하다. 손목을 편 상태로 못을 때리면 힘이 잘 안 들어가 어색한 것과 같다. 다운스윙을 하며 공에 근접할 때 조금이라도 더 코킹을 유지하면 임팩트 시 코킹에 축적했던 힘을 공에 잘 전달할 수 있고 조금이라도 더 코킹을 유지하면 힘을 더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백스윙 탑에서 100의 힘을 축적해도, 다운스윙에서 50의 힘을 손실한다면 공에 전달되는 힘은 고작 50밖에 안 되는 것이지만, 이와 달리 80의 힘을 축적하고 10의 힘을 손실하며 스윙을 할 경우에는 7의 힘이 공에 전달되어 보다 멀리 공을 보낼 수 있다.     퍼팅이 공을 맞추기 가장 쉬운 클럽인 이유는 스윙 크기가 가장 작기 때문인데. 스윙 크기가 작을수록 핸들링도 쉽고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것이다. 코킹이 충분히 잘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가급적 스윙 크기를 작게 하는 것이 변수를 줄여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프로 골프 선수의 스윙을 고속 촬영하여 보면 임팩트존에서 오른팔이 다 펴져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팔이 펴지면서 클럽이 공에 임팩트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떤 물체를 손으로 밀 때, 팔을 굽혔다가 펴면서 미는 경우 팔을 편 상태로 미는 것보다 좀 더 힘을 실을 수 있는 것처럼 오른쪽 팔이 굽혀있는 상태였다가 임팩트되면서 팔이 펴질 때 좀 더 강한 임팩트가 된다.   스윙의 마지막 단계 팔로 스로우 이후 힘이 점점 줄어들면서 스윙이 마무리되는데, 이때 몸의 왼쪽이 축이 되면서 체중이 왼발에 모두 실리는 것이 좋고, 오른발은 타깃 반대 방향에서 보았을 때 발바닥이 다 보일 수 있도록 세워서 피니시가 되어야 체중이 왼쪽으로 충분히 옮겨진다.     임팩트존에서 공이 있던 위치에 집중하던 몸통은 이제는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며 타깃 방향을 향하게 된다. 피니시 자세를 3초 정도 유지하는 연습을 하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스윙을 만들어갈 수 있다. 균형감 있는 어드레스와 다운스윙이 이루어지고 임팩트에서 힘이 적절했을 때 피니시에서 큰 흐트러짐 없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잘못된 피니시는 공을 끊어치며 스윙을 할 때 나타나고. 공을 끊어치면 임팩트와 팔로 스로우 단계에서 손목이 경직되어 속도가 떨어지면서 급격하게 피니시가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공을 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스윙(Swing), 두 번째는 히팅(Hitting)이다. 풍선을 손으로 때릴 때를 생각해보면 스윙은 풍선을 때리고 나서도 그 힘 그대로 스윙이 마무리되는 것인 반면 히팅은 풍선에 임팩트될 때 힘을 주어 그 위치에서 손을 멈추는 것이다.     마치 손목의 스윙에서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풍선을 때리고 멈추는 동작과 비슷하게 손목에 힘도 들어가고 이로 이해 손목이 경직되는 것과 비슷하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전익환 골프 교실 코킹 체중 다운스윙시 하체 백스윙 동작 임팩트 시점

2022-05-19

[전익환 골프 교실] 하체 힘 기르고 스윙 폭 넓혀라

 많은 골퍼 들의 로망인 비거리, 그 비거리를 노린다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그 비밀은 골프의 스윙구조상 클럽의 헤드 스피드라고 할 수 있다. 제대로 자세가 잡히기 어려운 아마추어 골퍼라면 대부분 스윙방법에 문제가 있다. 하체가 흔들린다, 팔 사용법이 잘못됐다, 클럽 페이스 방향이 나쁘다, 스윙궤도가 일정하지 않다 등등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제대로 된 자세로 올바른 스윙을 할 수 있다는 전제로 한다 해도, 역시 비거리를 내려면 먼저 헤드속도를 올릴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의 헤드 스피드는 초당 80마일 정도이며 프로가 되면 보통 100마일 이상 정도가 된다. 이것은 반복된 연습과 근력운동을 통한 근육의 파워 강화로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꾸준한 훈련이 없이도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와 거의 맞먹는 헤드 속도를 낼 방법은 있다. 스윙의 폭을 크게 하는 것이다.   골프 클럽은 원래 헤드가 무겁게 설계되어있다. 휘두르는 궤도가 크면 그만큼 강해지는 원심력에 따라 커다란 파워가 나온다. 클럽중에서도 드라이버는 헤드도 크고 샤프트도 길기 때문에 원심력이 더욱 크게 작용한다.     그리고 그 파워가 볼에 제대로 전해지기만 한다면, 그만큼 멀리 날아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하지만 원심력만으로는 골프 스윙이 완성되지 않는다. 원심력이 크게 작용하는 상태에서 그 파워를 볼에 제대로 전하려면 확실한 토대가 필요하다.     강한 원심력을 견뎌낼수있을 정도의 토대가 없으면 몸이 좌우로 흔들려 볼을 제대로 칠 수가 없다. 원심력에 대항하는 힘을 향심력(중심으로 향하는힘)이라고 하는데, 원심력을 견더내기 위해 향심력으로 작용해 줄 토대(하체근육)가 없으면 풀스윙을 지탱할 수가없다.     풀스윙을 해서 비거리를 올리려고 한다면 우선  원심력을 견뎌낼 수 있는 향심력 즉 토대가 될 강인한 하체를 기르는 것부터 시작해야하는데 제일 좋은 하체 운동은 바로 스콰트(Squat)이다.   이 운동이 좋은 이유는 온몸을 자극해서 호르몬 작용을 이끌어내면서도 우리 몸에서 근육이 가장 많은 하체 쪽에 근육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훈련이 뒷받침된다면 풀스윙을 지탱할 수 있는 확실한 토대가 만들어질 것이다. 확실한 토대가 없는 상태에서 골프 클럽을 힘껏 휘둘러 원심력만 키우면 안정된 샷을 칠 수 없을 뿐더러 분명 몸 어딘가에 이상이 오게 된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전익환 골프 교실 하체 스윙 스윙구조상 클럽 대부분 스윙방법 하체 운동

2022-03-30

[전익환 골프교실] 스콰트ㆍ스트레칭이 비거리 늘린다

 장타를 치려면 먼저 몸의 하체 근육과 유연성을 우선 키워야한다. 하체 근육은 몸통 근육과 함께 체중이동 혹은 임팩트 순간에 강한 파워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튼튼한 다리는 견고한 스윙을 받쳐주는 받침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체 단련을 통해 든든한 발사대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나 한때 골프여제로 군림했던 아니카 소렌스탐 역시 지속적으로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훈련을 게을리하지않는 것으로 널리 잘 알려져 있을 정도다. 특히 '스콰트 (squat)'라는 자세는 양쪽 무릎을 어깨 넓이만큼 벌린 다음 양다리를 거의 수직으로 앉고 이때 상체는 곱게 피고 45도 정도 앞으로 기울기를 유지해주는 자세이다.     스콰트가 근육발달에 좋은 이유는 온몸을 자극해서 호르몬 작용을 이끌어 내면서도, 우리 몸에서 근육이 가장많은 하체 쪽의 근육을 단단히 키워 주기 때문이다. 계단 오르기 운동도 하체 근육발달에 한몫을 톡톡히 한다.     다음은 유연성이다. 장타의 제 1 핵심으로 완만한 스윙을 유지하게끔 만들어준다. 주말골퍼들이 거리를 쉽게 늘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하다. 굳은 몸으로 원하는 스윙을 만들 수 없다. 완벽하지 못한 스윙에서 장타가 나올 리는 더욱 만무하다. 유연성이 좋아지면, 근육이 부드럽게 잘 늘어나 백 스윙이나 다운스윙 시 궤도가 자연스럽게 커지고 헤드스피드도 빨라진다. 또한 큰 근육을 이용해  스윙의 전체적인 움직임이 향상되기 때문에 비거리도 당연히 늘어난다.     유연성을 늘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스트레칭이다. 앉아서 양발을 최대한 벌리는 자세에서 왼쪽 팔로 오른쪽 발끝을 잡는다든지 마치 기지개를 피듯 양팔을 하늘 높게 뻗는 자세 등은 라운드 시작 전에 반드시 필요한 스트레칭이다. 너무 과격하지 않게 조금씩 스트레칭 강도와 횟수를 늘려가면서 몸의 유연성을 높여야한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전익환 골프교실 스트레칭 비거리 하체 근육발달 스트레칭 강도 몸통 근육

2022-01-05

[건강 칼럼] 하체 근력 키워 낙상 방지

환자의 전화 중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낙상 사고를 당했다는 환자들의 전화를 받을 때 필자는 또 한 분의 귀한 환자를 잃게 될 수 있다는 생각에근심이 커진다.   어르신들이 넘어지는 일은 그리 드문 일은 아니지만, 노인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낙상 사고는 매우 중히 다뤄야 할 질환이다.     그 이유는 65세 이상 노년에서 발생하는 낙상 사고는 단순한 타박상이나 염좌로 끝나지 않고 골절로 인한 수술, 그리고 수술 전후 합병증과 근육 소실로 인한 움직임 저하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낙상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는 무릎이나 고관절 질환 또한 허리뼈 질환에 기인한 하체 근력의 약화로 인한 낙상이다. 비슷한 결과를 초래하는 질환으로는 파킨슨병이나 뇌졸중으로 인한 근 소실이나 감각 신경 장애에 따른 낙상이다.     두 번째는 우리가 복용하는 약으로 인한 낙상 사고이다. 수면제나 안정제로 인한 일시적 균형 감각 상실 또는 이뇨제로 인한 야간 빈뇨가 원인이 될 수 있다. 혈압약 중에 혈압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약이 있는지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세 번째는 부정맥이나 경동맥 협착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치매, 우울증도 낙상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위와 같은 신체 질환이 있다면 주치의는 낙상 사고의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상기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 독자들이 기억하고 스스로 실천해야 할 것들은 아래와 같다.     첫 번째, 달리기, 빠른 걸음으로 걷기, 수영, 배드민턴, 댄스와 같은 운동 프로그램에 반드시 시간을 할애하여 적극적으로 근력을 키워야 한다.     두 번째, 비타민 D는 여러 연구에서 낙상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증명이 되었다. 하루에 최소 1000 U 이상의 비타민 D를 복용하도록 한다.   세 번째, 바닥에 물건이나 깔개가 있다면 치워서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하고, 화장실이나 복도에 조명을 추가하여 야간 낙상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화장실에 손잡이를 설치하여 변기나 욕조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시력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여 눈이 어두워 넘어지는 일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문의:(424) 551-3111 성동진 / 성동진 내과 원장

2021-10-1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