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코리안드림 공감-토크 콘테스트" 열린다

      올바른 통일 가치관 조성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진지한 노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미주통일연대 워싱턴(김유숙회장)이 미래 통일 한국의 주인공이 될 차세대들의 통일관과 발전적인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코리안드림 공감-토크 콘테스트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남북통일과 북한인권 관련해 관심 있는 이슈’를 선택해 자신의 생각과 미래 비전 등을 담은 다양한 방법(작문 및 쇼츠 영상 등)으로 제작한 결과물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통일이 반듯이 되어야하는 이유를 국제사회에 어떻게 호소할까?", "탈북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의 내용이 주제가 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레터 사이즈 2매 분량의 글짓기 혹은 5분 이하 퍼포먼스 영상을  info@koreaunited.us , yusook30000@gmail.com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해 참가자 중 10명을 선발해 치르는 결선 대회에서 현장 심사 후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달러, 최우수상(1명500달러), 우수상(3명, 각 200달러), 장려상(5명, 각 100달러) 등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 등이 수여된다.     한편 대회의 참가 자격은 7~12학년 중고등학생이며 응모 마감은 오는 11월15일(금)이다. 문의: 202-577-3284(김유숙 회장)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콘테스트 코리안 토크 콘테스트 미주통일연대 워싱턴 한반도 평화통일

2024-10-09

'김대중재단' 애틀랜타지회 출범

민주, 인권, 평화를 지향하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는 김대중재단(이사장 권노갑)의 애틀랜타 지회가 18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기념식을 갖고 출범했다.   김대중재단은 지난해 한국에서 설립됐으며, 올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국 각 지역에서 지회가 출범한다. 동남부의 애틀랜타, 플로리다, 테네시주 멤피스를 포함, 24개 지회가 미국에서 결성된다.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회의 김성곤 위원장은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애틀랜타를 5번째로 방문해 애틀랜타지회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강연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운동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열쇠를 갖고 있다. 시민권이 있는 한인 동포들이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 정부를 움직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애틀랜타 지회의 회장은 김경호 전 호남향우회장이 맡는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하고 업적을 선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타민족에게까지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주 전 지회를 관리하는 중앙본부도 이날 출범했다. 김형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사장이 회장직을 맡는다. 김형률 회장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하는 정신은 여전히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연구, 국제교류 및 연대사업 진행,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 양성에 기여, 사회복지 사업 전개 등의 주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백규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한오동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미쉘 강 조지아 주 하원 99지역구 후보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지아 기자김대중 애틀랜타지회 애틀랜타지회 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한반도 평화통일

2024-08-19

한반도 통일전략포럼 개최…7일 한인타운 아로마센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문화적 소통이 필요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용태·이하 LA평통)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설명과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전략포럼을 개최한다.   LA평통 산하 통일전략분과위원회(위원장 김회창)가 주관하는 포럼은 ‘통일을 향한 교차문화적 소통이해’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포럼은 남한과 북한의 문화적 이질감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 뒤, 한인사회가 함께 남과 북을 소통의 길로 이끄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포럼은 김회창 위원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전 에모리대 국제관계학 교수 주준희 박사, 한반도미래포럼 대표 이안범 박사가 나선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양측이 서로를 이해하는 문화적 소통에 나서야 한다”며 “현재 남한의 경제력은 북한의 30배 수준이다. 여력을 갖춘 남한이 문화적 소통에 힘을 쏟을 수 있다. 남과 북이 문화교류를 통해 공통점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LA평통 측은 한인사회가 남북한 대화와 이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완 고문은 “통일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한인사회가 현 정부의 통일정책과 한반도 정세를 이해하는 일은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남과 북, 해외 한인사회 모두가 공감하는 통일 운동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A평통 통일전략포럼은 7일 오후 5시30분 LA한인타운 아로마 센터에서 열린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 40달러.   ▶문의: (213)384-6919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통일전략포럼 게시판 한반도 통일전략포럼 한반도 평화통일 한반도 정세

2024-08-05

[기고] 북러회담이 가져온 위험 신호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달 19일 평양에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었다. 조약의 재4조 내용은 ‘쌍방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유엔 헌장 제51조’는 유엔 회원국에 무력 공격이 있을 경우 개별적·집단적 자위권을 가질 수 있다는 조항이다. 그러니 조약 제4조가 유엔에서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식이다. 거기에 남북이  모두 유엔회원국이니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김정은은 이미 지난 해 말부터 한반도 체제 변화를 암시했다. 지난 1월 16일 연설에서는 “민족 역사에서 통일, 화해, 동족이라는 개념 자체를 완전히 제거해 버려야 한다”고도 했다. 그 동안 남한의 진보정권이 추진한 평화통일을 위한 ‘햇볕정책’이나 ‘9·19 남북 군사합의’가 있었지만 북한은 잇속만 차렸지 진정성이 없어 실패했다. 북한은 남한의 느슨한 대북정책을 이용해 핵과 미사일 개발로 체제를 굳건히 했다. 북한이 남북관계가 적대적 두 국가 관계임을 선언한 것은 핵을 앞세운 도발이 아닐 수 없다. 남북관계를 ‘전쟁 중인 두 교전국가 관계’로 규정하며 노골적인 남북 대결구도를 설정했다.   1990년 냉전종식과 함께 체제경쟁도 끝났다. 하지만 북러회담으로 한반도는 신냉전시대로 회귀해 다시 긴장감에 휩싸이게 됐다. 그 동안 한반도의 통일은 동상이몽이었던가. 이제와 북한이 노골적으로 통일이라는 개념 자체를 민족역사에서 완전히 제거해 버려야 한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동족이라는 동질성으로 하나인 한반도가 아니라, 남한과 북한이 서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며 유엔에 동시 가입한 것이 분단을 고착화시킨 것인가.     한반도 통일은 전쟁 외에 어떤 방법이 있겠는가. 남북이 각자도생, 두 나라로 정착하는 것이 그나마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평화통일 운운은 소귀에 경읽기가 되어버렸다. 북한이 신냉전시대로 회귀한 상황에 현 정부는 통일정책을 근본적으로 다시 정립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북한의 도발에 대처할 수 있는 임전태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핵무기를 앞세운 북한의 도발에 이젠 한미일 안보 협력만으로도 불안하다. 핵무장한 북한이 러시아라는 뒷배까지 생겼으니 무슨 짓인들 못하겠는가. 북러의 위험한 밀착을 제어할 수 있는 다각도의 외교 노력과 더불어 한국의 핵무장도 꼭 필요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핵을 반납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하다 결국 깊은 수렁에 빠졌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호전성을 망각하고 있었다. 더 일찍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해 유대를 강화했어야 했다.   신냉전시대를 주도하는 북한과 러시아가 일체가 되었으니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미일과 유럽연합 등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핵무장을 한다면 북한의 어떤 도발도 강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북러회담 결과를 놓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응했다. 이는 러시아의 선택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게 한 것이라 본다. 러시아로 하여금 북한과의 관계 설정에 신중해야함을 압박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북러가 한미일을 비롯한 동맹국의 힘을 감히 넘볼 수 없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핵무기 앞에선 무기력할 수도 있다. 북한이 핵을 앞세운 협박에 과감하게 대처하려면 남한도 서둘러 핵무장이 필요한 이유다.     남한의 강한 힘과 동맹국의 지원이 있어야 한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고 더 나아가 통일도 기대할 수 있다. 박철웅 / 일사회 회장기고 신호 교전국가 관계 한반도 통일 평화통일 운운

2024-07-10

“북한 인권 개선, 지속적 노력 필요”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직결되는 일이다. 자유와 인권이 함께 하는 통일을 위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4일 노스브룩 소재 힐튼 시카고 호텔서 열린 2024 한미 평화통일 포럼 ‘북한 인권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에 참석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동승철(사진) 사무처 사무차장은 “지난 2014년 일리노이 주의회에 이어 지난 달 시카고 시의회가 북한 인권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는 북한 인권 개선에 앞장 서온 지역”이라며 “가능하다면 구체적인 법제화까지 이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동 사무차장은 “인권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다. 한국과 미국뿐 아니라 UN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줄리 터니 미국 북한 인권특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북한 인권의 실상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동 사무차장은 윤석열 정부는 북한 인권 개선을 통한 평화통일을 위해 3만5천여명의 탈북민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멘토링 사업과 특별 위원회를 구성, 탈북민의 정착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에도 적지 않은 탈북민들이 있다. 각 지역 평통 자문위원들께서 이들이 현지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인 2, 3세들의 통일 의식 고취와 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해외지역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중앙지역과장, 운영지원담당관, 위원지원국장을 역임한 그는 지난 2월 사무차장에 임명됐다.     그는 ”10여 년 전 진안순 평통 회장 재임 당시 시카고를 방문한 적이 있다. 시카고는 자연 환경이 뛰어나고 여느 지역보다 평통 자문위원들의 표정이 밝고 건강하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며 “평통 자문위원들께서는 지역 사회의 지도자급 인사들인만큼 동포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주도해주셨으면 한다. 모든 동포들이 다 함께 참여, 통일과 북한 인권에 대한 여론을 결집하고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계속 해주시는 게 바로 한반도 통일을 이루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     노재원북한 인권 인권 개선 인권 결의안 한반도 평화통일

2024-06-05

시카고평통 2024 한미 평화통일 포럼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회장 김길영)가 주관한 2024 한미 평화통일 포럼이 4일 노스브룩 소재 힐튼 시카고 호텔에서 민주평통 동승철 사무처 사무차장, 정용상 국민소통분과위원장, 진안순 운영위원,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와 시카고협의회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북한 인권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1세션 북한 인권 실상과 과제, 2세션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효과적 전략 방안으로 각각 나눠 진행됐다.     1세션은 통일연구원 박형중 석좌연구위원의 사회로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발제를 했다. 2세션은 데이비드 맥스웰 아시아태평양전략센터 부대표가 사회를, 조정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 발제를 각각 맡았다.     각 세션에는 김동수 민주평통 상임위원, 서이탁 변호사, 로베르타 코헨 전 미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이상 1세션), 최진욱 시카고 드폴대 경제학과 교수, 수잔 솔티 디펜스포럼재단 대표(이상 2세션)가 각 섹션 토론에 나섰다.   김동수 상임위원은 이날 ‘북한 인권의 효과적인 국제 이슈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유엔을 통한 적극적인 문제 제기, 지역 차원에서의 인권 체제 설립 또는 경제 안보협력의 틀에서의 대북 인권 문제 논의, 탈북민 인권 NGO들의 활성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조정현 교수는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 사회와 한국의 대응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김길영 시카고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한인들의 아픔인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꾸준히 찾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민주평통은 오는 15일 오후 6시 2024 청소년 통일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통일 골든벨은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통일 정책, 남북 관계, 북한의 이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출되는 문제가 출제된다. 6학년에서 12학년생까지 참가 가능하며 성적에 따라 모국 방문 한류 체험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 접수 기간은 31일까지다. 통일 골든벨 문의 및 안내=이메일 puacchicago21@gmail.com, 전화 (417)489-3854, (331)356-3842  J 취재팀북한 평화통일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 한미 평화통일 시카고협의회 자문위원

2024-06-05

민주평통 주최, 통일 골든벨 대회 성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곽인환, 이하 민주평통)가 주최한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가 지난 20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교장 이미희)에서 열렸다.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는 재외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유민주 평화통일관을 갖게 하고, 역사관 함양을 통해 글로벌 평화통일 인재 육성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가 주최하는 통일골든벨 대회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행사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곽인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덴버협의회에서 실시하는 통일 골든벨 행사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대한민국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출제한 자유민주평화 통일을 주제로한 퀴즈 문제들을 풀면된다” 면서 “1등 통일상은 받은 학생은 7~9월경 한국정부의 초대로 대통령을 만날수도 있으며, 기타 많은 혜택도 주어진다. 하지만 입상에만 연연해 하지말고 자유민주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오늘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학부모, 교장선생님, 담당 교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곽 회장은 이 행사를 위해 후원한 콜로라도 한미청소년문화재단(대표 김현주, 이사장 이종욱), 하은헌 전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장, 정기수 현 콜로라도주 한인회장, 허용환 위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협의회와 학교측은 샌드위치, 김밥, 샐러드빵 등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1등 (통일상)  $500 윤라희 17세 ▶2등(평화상) $200 Isaiah Roux ▶3등(민주상) 각 $100 배윤지 15세,   배윤서 14세   ▶장려상 (3명)   각 $50     홍미혜 14세,   정혁  17세,   Ian Demufh 17세           김경진 기자민주평통 골든벨 통일골든벨 대회 평화통일 골든벨 자유민주 평화통일관

2024-04-23

[기고] 3·1운동과 평화통일

3·1운동 제105주년을 맞은 올해는 여느 해보다 감격이 남다르다. 그 이면에는 영화 ‘건국전쟁’이 가져다준 영향도 있지 않았나 싶다. 한 나라의 역사를 완벽하게 재조명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건국전쟁’에서 보여주었듯이 올바른 역사의 흐름은 도도한 물결과 같다. 3·1운동은 비폭력으로 순수한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는 면에서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새삼 보여줬다.   윤석열 대통령도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은 어느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미래지향적인 독립투쟁이었다”고 회고하며 “105년 전 오늘, 우리 선열들은 대한의 독립국임과 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선언하였다. 손에는 태극기를 부여잡고, 가슴에는 자유에 대한 신념을 끌어안고, 거국적인 비폭력 투쟁에 나섰다”고 했다. 무엇보다 “기미 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다”며 “선열들이 흘린 피가 땅을 적셔 자유의 싹을 틔우면, 후손들이 자유와 풍요의 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믿었다”고 정의했다. 이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탄생시켰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3·1운동은 무기력했던 국민의 잠재의식을 깨우며, 나라 잃은 슬픔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으는 계기가 되었고, 대한민국 건국의 기초를 다지는 놀라운 새역사를 창조했다.   결국 일본의 패망으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았지만, 남북이 이념적으로 분단된 상황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이 한반도를 피로 물들였다. 아픔의 역사가 뿔뿔이 흩어져 이산가족의 아픔도 삼켰지만 모두는 ‘우리의 소원이 통일’이라는 소망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   그러나 북한의 김정은은 조국 통일을 외면하고, 동족을 ‘제1의 적대국’으로 규정했다. 여기에 윤 대통령은 “북한은 여전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가며, 최악의 퇴보와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북한 정권은 오로지 핵과 미사일에 의존하며, 2600만 북한 주민을 도탄과 절망의 늪에 가두고 있다”고 단호하게 비판하고 자유에 기반을 둔 통일론으로 공세에 나섰다.     한반도 평화통일은 우리가 확고히 지켜야 할 원칙이자 사명이다. 남북은 세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한 언어를 사용하는 단일민족이기에 더욱 그렇다.   윤 대통령은 통일론이 막연한 과거에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맞는 통일 카드로 더 설득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굳건한 안보와 함께 긴장 완화를 위한 유연한 접근도 필요한 시점이지만 궁극적 포용의 대상인 북한에 대한 이념 공세 차원을 넘어 국민 대다수가 공감하는 통일 논의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이 아픈 과거를 딛고 새로운 관계 정립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자유시장 경제 리더의 입장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고 천명한 것도 그 때문이 아니겠는가.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의 안보 협력이 한층 더 공고해졌다” 강조하고 “산업과 금융, 첨단 기술 분야에서 두텁게 협력하고 있다”고 하며 “한일 양국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역사가 남긴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간다면, 한일관계의 더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일제 강점기에 무장과 비무장으로 독립운동에 나선 선각자들과 특히 이승만, 서재필, 안창호 등 외교·교육·문화 운동에 나선 실천가가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자부하며 3·1운동을 기념하며 평화통일을 열망한다.  박철웅 / 일사회 회장기고 평화통일 운동 한반도 평화통일 1운동 제105주년 자유시장 경제

2024-03-06

한반도 평화통일 특별 강연, 베스트셀러 이지성 작가 초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용태·이하 평통)와 미주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김재권)가 공동주최하는 ‘북한 인권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 특별 강연회’가 오늘(5일) 오후 7시 주님의 영광교회(1801 S. Grand Ave. LA, 90015)에서 무료로 열린다.   누적판매 수 55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지성씨가 강연자로 나와 생생한 북한 실상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지성 작가는 2018년 여리고 미션팀에 합류해 현재까지 약 880명의 탈북민을 구출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 출간되는 책마다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있다. 그의 지난 15년간 누적 판매 부수는 550만 부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성시화본부 김재권 이사장은 “앞으로 한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들에 평화통일과 인권 문제를 알려주고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지성 작가의 강연회를 통해 북한 인권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반도 평화통일 및 북한 인권에 관심이 있는 교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213)384-6919, (213)-820-3850평화통일 게시판 한반도 평화통일 게시판 한반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

2024-03-04

차세대에 북한 인권 실상 알린다

“북한 인권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용태·이하 평통)와 미주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김재권)가 공동주최하는 ‘북한 인권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 특별 강연회’가 오는 3월 5일(화) 오후 7시 주님의 영광교회(1801 S. Grand Ave. LA, 90015)에서 무료로 열린다.   누적판매 수 55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지성씨가 강연자로 나와 생생한 북한 실상을 들려줄 예정이다.       LA평통 장병우 상임부회장은 “북한의 인권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베스트 셀러 이지성 작가와 함께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해 특별 강연회를 연다”며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과 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교민들에게 알려주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지성 작가는 2018년 여리고 미션팀에 합류해 현재까지 약 880명의 탈북민을 구출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 출간되는 책마다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있다. 그의 지난 15년간 누적 판매 부수는 550만 부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행사에 앞서 3월 1일과 2일에는 하버드대학 신문 ‘크림슨’ 발간 15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북한 인권에 대해 특강을 한다.   미주성시화본부 김재권 이사장은 “앞으로 한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들에 평화통일과 인권 문제를 알려주고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지성 작가의 강연회를 통해 북한 인권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평화통일 및 북한 인권에 관심이 있는 교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많은 한인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384-6919, (213)-820-3850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미주성시화 공동주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la협의회 장병우 한반도 평화통일 미주성시화 공동주최

2024-02-21

민주평통 자문회의 덴버협의회 주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곽인환)가 주최하는 탈북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및 신년하례식이 지난 4일 오후 4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자문위원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강현철 부총영사와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지역인사 등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국민의례에 이어 소프라노 김승미의 국가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위촉장 전수식,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자문위원 위촉장은 엘리자벳 김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장과 이은경씨에게 전수되었으며, 권덕성 위원에게는 평통기자 위촉장, 유타지회 허용환 지회장에게 대통령 표창장이 전수되었다. 곽인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힘찬 기운을 가진 청룡의 해를 맞았다. 이러한 기운을 받아 북한의 인권이 회복되고 경제도 활성화 되어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회복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 회복을 강조했다. 축사를 통해 강현철 부총영사는 “곽인환 회장은 충분한 리더십 역량을 갖춘 분이기 때문에 나날이 발전하는 덴버협의회의 모습이 기대된다.  아울러 대통령 표창장을 받은 유타지회장 허용환 지회장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최근 빈발하는 북한의 도발에 정부 차원에서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71년간 한미동맹은 많은 변화를 겪으며 발전해 왔다. 정치 사회 문화뿐 아니라 최근에는 경제 관계에서도 한미관계는 급속하게 발전해 오고 있다. 특히 미국의 중심에 위치한 덴버지역의 덴버협의회가 한국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을 미국 사회에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이런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아버지가 한국전 참전용사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한국과의 관계는 의미가 깊다. 요즘에 한국의 드라마, 영화, 음악의 인기 높아져서 한국의 인기를 실감한다. 또, 한국은 세계 경제 10위에 올라있는 등 대한민국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만약 통일이 된다면 시너지가 발생해 더 발전된 한국의 모습이 기대된다. 그래서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및 한국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미혜 전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은 “한국 전쟁 이후 미국과 한국은 세계평화와 정의를 위해 함께 걸어왔으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걸어갈 것이다. 새해 뜻깊은 자리를 통해 콜로라도 한인사회에 평화통일의 씨앗이 싹트길 바란다”고 밝혔다.         2부는 이날 사회를 맡은 정용수 해병전우회장의 진행으로 탈북자인 박유나씨와의 토크가 진행되었다. 3년간 난민수용소에 있다가 2008년 10월 미국으로 와 덴버에 정착한 박씨는 북한 실상에 대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했다. 그녀는 북한의 세습체제에 대해 북한 주민들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12년의 초중고등학교의 의무교육이 명시되어 있지만 사실상 경제적 여건으로 시행되기 어렵다는 등의 북한 현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 미국 정착 이후 북한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여행의 자유, 언론의 자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권리, 노력한 만큼 벌 수 있다는 것 등을 장점이라고 꼽기도 했다. 이날 민주평통 측은 박씨에게 약간의 지원금과 쌀, 라면 등을 전달했다. 3부는 신년하례식 축가로 소프라노 김승미씨가 그리운 금강산을 불렀으며, 행사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고, 만찬을 즐기며 공식행사를 마쳤다.          공혜민 기자덴버협의회 민주평통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평화통일 정책

2024-02-05

[기고] 21기 LA민주평통에 바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헌법 제92조에 근거를 둔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창설되었다.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초당적, 범국민적 차원에서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의 유일한 통일 자문기구로 대통령이 의장이다.     평통자문회의법 제2조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다음 각호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해외자문위원도 동포사회에 정부의 통일정책을 알리고, 의견도 수렴하여 건의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또한 헌법 제4조에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보수와 진보 성향에 따라 헌법도 뒷전으로 밀리고 통일정책에 혼돈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통일은 무력이 아닌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질서인 인간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고, 행복을 추구하는 나라로 근간이 되어 평화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다. 통일은 헌법정신과 국가정책이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난 진보정권에서는 이러한 자유민주주의 보편적 가치로 통일정책을 추구하기보다는 어떻게든 무력도발을 막아 평화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북한 정권의 정책에 편승해, 김정은 세습 독재를 국제사회에 정당화해 주고, 인간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문제도 외면했다. 올바른 대북·통일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헌법에 명시된 대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대북·통일정책을 수립 추진해야 함에도 그릇된 평화를 앞세워 오히려 북한의 대남정책에 동의하는 입장이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등 무력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이슈가 끊이지 않음에도 획일적인 종전협정과 평화협정만을 주장했다. 그러다 보니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깊어졌다. 정부의 통일정책을 뒷받침하는 일이 민주평통의 핵심과제이기에 누구를 탓하겠는가.   무엇보다 재외동포 평통위원은 국내 평통위원 보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옳고 그름을 잘 알 수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 유엔의 목적도 임계치에 도달했다. 거기에 세계가 북한을 재조명하고 있어 염려스럽다.   지난 9월 2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 회의에서 사회주의 헌법 제4장 58조에 “핵무기 발전을 고도화하여 나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담보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노골적으로 사회주의 헌법에 법제화하였다.   북한은 인권과 행복 추구권보다는 핵무기로 나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담보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한다니 전형적인 사회주의 사고가 아닌가. 핵무기가 아니더라도 더 좋은 나라로 생존권과 발전권이 보장되어 있는데도 그것을 마다하고 핵무기개발에 올인하는 것을 보면, 북한이 한반도를 무력으로 통일하여 남한의 경제권을 흡수하려는 속셈인 것 같아 소름 돋는 것이 나뿐이겠는가. 한미안보협정이 그래서 중요함을 통감하게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새로 출범하는 21기 LA민주평통위원은 동포사회에 정부의 통일정책과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려 협력을 끌어내고, 세대와 이념과 계층을 초월한 진정한 화합을 이루는 동포의 대표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평화통일에 앞장서며 따뜻한 동포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박철웅 / 일사회 회장기고 la민주평통 평화적 통일정책 민주적 평화통일 자유민주주의 보편적

2023-11-01

강일한 미주부의장 "평화통일 여론 전달해야"

“윤석열 대통령에게 평화통일에 필요한 여론을 전달합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미주부의장에 임명된 강일한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강 부의장은 2025년 8월 31일까지 민주평통 미주지역 20개 협의회(자문위원 약 2000명)와 산하 5개 지회를 이끈다.     강 부의장은 지난달 한국 청와대 영빈관에서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그는 미주지역 여론을 수렴해 윤 대통령에게 필요한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을 자문한다.     우선 강 부의장은 윤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 이해를 강조했다. 그는 “의장인 윤 대통령은 종전선언이나 대북 유화정책에만 매달리지 않겠다고 생각”이라며 “윤 대통령은 우선 한국의 국력을 강화하고, 한미일 공조를 통해 핵 문제와 전쟁을 방지하고자 한다. 세계가 한반도 평화통일에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 성공을 위해 민주평통 인재영입도 강조했다고 한다. 이민 1세대와 함께 각 분야에 진출한 차세대와 여성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강 부의장은 “부의장의 역할은 윤석열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을 지지하고 미주에서 양국의 가교 구실을 하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통일은 진보와 보수로 구분할 문제가 아니다. 한반도 전쟁은 결코 재발해서는 안 되는 만큼 미주 자문위원도 다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 부의장은 주요 사업으로 ▶민간 공공외교 ▶한반도 세미나 및 학술대회 ▶각계 오피니언 리더와 교류 ▶차세대 인재 영입과 육성을 꼽았다. 그는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이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 부의장은 21기 자문위원 역할로 ‘평화통일을 위한 진중한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그는 “자문위원은 의장인 대통령에게 현지 여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자문을 하는 일”이라며 “한미 양국 교류에 힘쓰고 평화통일에 이바지하자. 각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영입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미주부의장 평화통일 한반도 평화통일 평화통일 정책 미주지역 여론

2023-09-22

"평화통일 위해 일하는 평통 될 것"…이용태 21기 LA평통 회장

“보수와 진보가 손 잡고 LA평통을 이끌겠습니다.”   이용태(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이하 LA평통) 21기 회장이 포부를 밝혔다.   29일(한국시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강일한 미주부의장, 이용태 회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민주평통이 평화통일 실천을 위한 국민 결집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용태 회장은 9월 1일부터 2년 동안 LA평통을 이끈다. 그는 9월 둘째 주 인수·인계 절차를 밟고, 10월 말쯤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157명과 21기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이 회장은 본지와 전화인터뷰에서 “해외 최대 협의회인 LA평통의 사명이 막중하다”며 새 자문위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뜻대로 LA 자문위원과 한인사회의 단합을 추구하겠다”며 “특히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가 합심해서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LA평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LA평통의 활동 목표로 ▶한반도 정세 인식 세미나 ▶북한 바로 알기 토론회 ▶평화통일 연구 ▶미국, 중국, 일본 등 민간 공공외교 강화 ▶차세대 청소년 통일 교육 ▶탈북동포 지원사업 등을 꼽았다.   특히 이 회장은 자문위원을 포함해 한인사회의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LA 한인사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한인사회다. 보수와 진보가 합심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평화통일은 보수끼리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LA평통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며 자문위원들에게 ‘초심’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자문위원이 되면 첫해는 활동을 잘하다가 다음 해에 흐지부지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LA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정을 새기고 적극적으로 나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평화통일 이용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 이용태 회장 평화통일 연구

2023-08-2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