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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전략포럼 개최…7일 한인타운 아로마센터

LA평통 통일전략 분과위
“남북 교차문화적 소통 강조”

LA평통 통일전략분과위원회 강태완(왼쪽부터) 고문, 권성주 상임고문, 김회창 위원장, 박소희 자문위원이 통일전략포럼을 알리고 있다.

LA평통 통일전략분과위원회 강태완(왼쪽부터) 고문, 권성주 상임고문, 김회창 위원장, 박소희 자문위원이 통일전략포럼을 알리고 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문화적 소통이 필요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용태·이하 LA평통)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설명과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전략포럼을 개최한다.
 
LA평통 산하 통일전략분과위원회(위원장 김회창)가 주관하는 포럼은 ‘통일을 향한 교차문화적 소통이해’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포럼은 남한과 북한의 문화적 이질감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 뒤, 한인사회가 함께 남과 북을 소통의 길로 이끄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포럼은 김회창 위원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전 에모리대 국제관계학 교수 주준희 박사, 한반도미래포럼 대표 이안범 박사가 나선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양측이 서로를 이해하는 문화적 소통에 나서야 한다”며 “현재 남한의 경제력은 북한의 30배 수준이다. 여력을 갖춘 남한이 문화적 소통에 힘을 쏟을 수 있다. 남과 북이 문화교류를 통해 공통점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LA평통 측은 한인사회가 남북한 대화와 이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완 고문은 “통일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한인사회가 현 정부의 통일정책과 한반도 정세를 이해하는 일은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남과 북, 해외 한인사회 모두가 공감하는 통일 운동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A평통 통일전략포럼은 7일 오후 5시30분 LA한인타운 아로마 센터에서 열린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 40달러.
 
▶문의: (213)384-6919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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