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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하나로 메트로링크·암트랙 이용…내년 6월까지 벤투라-LA 구간

벤투라와 LA를 오가는 주민은 이제 티켓 하나로 메트로링크와 암트랙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6일 KTLA는 메트로링크 혹은 암트랙 퍼시픽 서프라이너 티켓을 구매한 승객의 경우, 벤투라-LA 이동 시 전철과 기차 중 아무 열차나 탑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두 통근 시스템의 기존 파트너십인 코드셰어(Codeshare)를 확장한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 덕분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 일차적으로 운영된다.   메트로링크의 대런 케틀 CEO는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통근자와 여행객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오션사이드와 벤투라를 여행하는 승객들에게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객들은 주중 30개와 주말 14개의 열차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시행 전 메트로링크 승객들은 일부 특정 암트랙 퍼시픽 서프라이너 열차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에 더해 퍼시픽 서프라이너 티켓 소지자는 LA 유니언 역에서 메트로링크를 탑승한 후 엔텔로프 밸리 노선을 타고 버뱅크 다운타운 역까지 갈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metrolinktrains.com/rider-info/general-info/codeshare/)를 참조하면 된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메트로링크 암트랙 암트랙 이용 메트로링크 승객들 암트랙 퍼시픽

2023-11-07

[로컬 단신 브리핑] 메트라, 주말 ‘에어 앤 워터쇼’ 서비스 확대 외

#. 메트라, 주말 ‘에어 앤 워터쇼’ 서비스 확대    시카고 통근열차 시트템 '메트라'(Metra)가 이번 주말 열리는 '에어 앤 워터쇼'(Air and Water Show)를 위해 노선 연장 운행 등 서비스를 확대한다.     메트라에 따르면 오는 19일과 20일 유니언 퍼시픽 웨스트(UPW), 유니언 퍼시픽 노스웨스트(UPNW), 유니언 퍼시픽 노스(UPN), 그리고 BNSF 등 4개의 노선이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또 '에어 앤 워터쇼'를 관람하려는 이들은 행사가 열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가운데 하루를 무제한으로 메트라를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7달러에, 주말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주말권은 10달러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한편 19일과 2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미시간 호수 일대서 진행되는 제64회 '에어 앤 워터쇼'는 무료이며 미 공군 곡예 비행단, 육군 낙하산팀, 해군 시범 전투비행단 등이 참여한다.  @KR   #. 업소 문-유리창 깨고 물건 약탈 범죄 기승    시카고 북부 지역 업소들이 잇따라 약탈 피해를 입었다.     최근 시카고서 업소의 문이나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17일 새벽 2시 48분경 시카고 북부 소재 약국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갖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업소 내 감시 카메라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용의자들은 5900번지대 노스 시세로 애비뉴 소재 타피 약국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이어 2시간 뒤 노스 밀워키 애비뉴 소재 고급 의류 매장에서도 용의자들이 유리문을 깨고 침입해 물품을 갖고 도주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로건 스퀘어 소재 한 유명 빵집이 비슷한 수법에 의해 피해를 입는 등 약탈 범죄가 계속되고 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워터쇼 서비스 서비스 확대 유니언 퍼시픽 이번 주말

2023-08-17

[이 아침에]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도전자들

매주 나서는 하이킹은 자연 속에서 반갑게  만나는 동료들이 있어 더 정겹다. 매년 4월이 되면 산행 중 마주치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러 그룹들도 그런 사람들이다. 이들은 멕시코 국경에서 출발해 산길과 사막, 그리고  눈이 쌓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넘어 캐나다 국경까지 장장 2650마일을 걷게 된다.     이들은 야영을 하며 3~6개월에 걸친 긴 여정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들의 무거운 배낭속에는 최소한의 식량과 일용품, 그리고 취침 도구가 담겨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있는 식료품 보급소와 대피소를 거치며 휴식을 취하고 식량도 공급받는다고 한다. 이들이 참가비로 지불하는 비용은 일인당5000달러 가량이란다.     그런데 매년 이맘때쯤 산행을 하다 보면 마주치게 되는 그들의 얼굴에는 고통스러움보다는 즐거움이 더 진하다. 주로 젊은 청년들이 많지만, 중년층도 있고 간혹 여성 참가자들도 만나게 된다.     이들이 고행에 도전하는 이유가 궁금해 종종 그들에게 먼저 말을 걸기도 한다. 그중에는 직장을 휴직하고 왔다는 사람,  학교에 휴학을 하고 도전에 나섰다는 사람도 많았다. 그들에게  왜  즐거움과 경제적 욕망을 뒤로하고 이 힘든 일을 선택했냐고 물어보면 돌아오는 답의 핵심은 비슷했다. 그것은 도전을 통해 얻게 될 자신감과 성취감이었다. 이 긴 여정을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다진다면 앞으로 본인에게 닥칠 어떤 어려움이라도 늠름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들은 자연과 접촉할 때 삶에서 무엇이 소중한지 깨닫게 되고, 심리적으로는 큰 위안을 받고 사고도 더욱 명료해진다고 말한다.   그런데 올해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적설량이 엄청나다고 한다. 올겨울 유난히 많았던 눈과 비 때문이다. 이로 인해 더는 걸을 수가 없어 발걸음을 멈추고 대피소에서 상황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도 많다는 전언이다.  눈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한 주의에 따른 것이다.  쌓인 눈이 녹을  때까지 기다리며 결코 일정을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인내심과 지구력도 대단하다.     대문호인 헤밍웨이의 소설 ‘킬리만자로의 눈’에는 거의 2만 피트의 높이로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산 정상 눈 속에서 얼어 죽은 표범 사체가 발견된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 표범이 눈 속에서 무엇을 찾고 있었는지, 그리고 무엇을 얻었는지, 어떻게 눈 덮인 산 정상까지 올라왔는지 작가조차 답을 해주지 않는다. 다만 이 표범의 강렬한 도전의식을  마음속으로 읽어본다.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러 참가자들의 경건한 삶의 자세에 필자도 많은 자극을 받는다. 그들의 도전의식이 꺾이지 않도록, 그리고 2650마일의 대장정을 무사히 끝내고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눈이 빨리 녹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어려운 대장정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격려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최청원/ 내과의사이 아침에 크레스트 퍼시픽 퍼시픽 크레스트 시에라 네바다 여성 참가자들

2023-04-26

가주 해안따라 기차 여행 떠나볼까…LA근교 기차 여행

어느새 한낮 기온은 완연한 봄이다. 발길 닿는대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미국에선 자동차 여행이 가장 보편적인 여행 방법이지만 운전보다 창밖 경치에 집중하고 싶다면 기차 여행을 떠나볼 만하다. 이미 기차 여행 좀 해본 이들이라면 기차 여행이 그리 낯설지 않겠지만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이들에겐 낯설다 못해 좀 겁이 날 수도 있다. 그러나 한 번 맛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니 걱정말고 도전해보길. 큰 부담없이 LA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기차 여행 코스를 알아봤다.     ▶퍼시픽 서프라이너 철도   앰트랙(Amtrak)이 운영하는 퍼시픽 서프라이너(Pacific Surfliner)는 샌디에이고, 오렌지, LA, 샌타바바러 및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를 통과하는 국영 철도다. 매일 총 26편의 열차가 운행되고 연간 승객수가 300만에 육박하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승객 수가 많은 철도이기도 하다. 남쪽으론 샌디에이고에서 북쪽으론 샌루이스 오비스포 역까지 가주 해안선을 따라 351마일을 달리는 이 철도는 기차를 타는 것만으로 아름다운 캘리포니아 풍광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큰 도시뿐만 아니라 그로버 비치(Grover Beach), 롬폭서프(Lompoc-Surf ), 카핀테리아(Carpinteria) 등 아름다운 해안 소도시 역에도 정차해 특별한 목적지 없이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만으로도 또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62세 이상 시니어 승객은 15% 할인이 제공되며 학생(15%), 아동(50%) 할인도 있다. 또 주말엔 25% 할인이 제공된다.           ▶pacificsurfliner.com   ▶샌타바바러   아름다운 휴양 도시로 각광받는 샌타바바러는 기차 여행 내내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심심할 틈이 없다. 샌타바바러에 도착해서는 랜드마크인 스턴스워프(Stearns Wharf)로 향하자. 태평양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상점과 식당 등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만약 와인 애호가라면 17개의 와이너리가 한 곳에 몰려 있는 어반 와인 트레일(Urban Wine Trail) 방문도 잊지 말길. 와이너리 17곳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와이너리에서는 와인 테이스팅 및 구입도 가능하다. LA에서는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출발할 수 있고 글렌데일, 버뱅크, 밴나이스 및 노스리지 역에서도 출발할 수 있다. 편도 소요시간은 총 2시간 40분이며 왕복 요금은 1인당 62달러부터 시작한다.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기차 여행은 LA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하루 10회 출발해 출발시간을 정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프리웨이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샌디에이고 랜드마크와 관광 명소도 트롤리나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주차비 걱정없이 기차여행의 장점을 만끽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올드 타운역 또는 다운타운 역에서 정차가 가능하다. 샌디에이고 관광 명소로는 유명 식당들이 몰려있는 리틀 이태리를 비롯해 펫코 파크, 가스램프 타운까지는 역에서 트롤리로 이동할 수 있는데 가격은 편도 2.50달러, 일일패스 6달러다. 또 샌디에이고 명물인 코로나도까지는 페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LA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출발하는 왕복요금은 72달러며 편도 총 3시간이 소요된다.     ▶샌루이스 오비스포   퍼시픽 서프라이너의 북쪽 종착역인 샌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는 기차를 이용하면 자동차보다 1시간 30분정도 더 소요되지만 이를 감수하고라도 기차를 이용할 이유가 충분하다. 자동차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개발이 되지 않은 가비오타 코스트(Gaviota Coast) 76마일을 따라 달리는 기차에서 아름다운 해안가를 감상하는 것만으로 1시간 30분이 결코 아깝지 않기 때문이다. 샌루이스 오비스포 역은 다운타운에서 0.5마일 떨어져 있는데 다운타운까지 걸어가는 길도 아름답다. 또는 버스를 이용해 타운에 진입할 수도 있는데 타운에 들어서서는 파머스 마켓 및 브루펍, 세상에서 가장 키치한 호텔로 알려진  마돈나 인(The Madonna Inn) 등도 둘러볼 수 있다. 샌루이스 오비스포까지 기차로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유니온 역 및 버뱅크, 밴나이스 역에서 하루 1회 오전에 출발하는 코스트 스트레이트(Coast Starlight) 철도를 이용하는 것. 퍼시픽 서프라이너는 유니온 스테이션 및 글렌데일과 노스리지에서 하루 2~3회 출발한다. 왕복 요금은 68달러이며 총 소요시간은 5시간 30분.    이주현 객원기자기차 여행 기차 여행 자동차 여행 퍼시픽 서프라이너

2023-02-16

[퍼시픽 유니버시티] '전도 유망' 법무사 자격증 "온라인으로 따세요~"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퍼시픽 유니버시티(International Pacific University 총장 하워드 이)'에서는 법무사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법무사를 배출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법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 및 지원한다.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서류미비자들을 구제하는 사면이 이뤄질 경우 이와 관련한 구제신청 등 법적 절차는 법무사나 이민 컨설턴트가 대행할 수 있다.   하워드 이 총장은 "퍼시픽 유니버시티에서 법무사 자격증을 얻으면 이민 관련 서류 대행 업무를 할 수 있다. 또한 법무사 라이선스를 보유하면 은퇴 후에도 법무사로 활동이 가능하여 불경기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퍼시픽 유니버시티 법무사 클래스를 수료하면 학교에서 법무사 라이선스를 주고 이후 주정부에 등록하여 법무사로 활동할 수 있다. 퍼시픽은 법무사 사무실 오픈에 필요한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법무사반은 총 4개월 과정이다. 이 기간 동안 가정법 상법 파산법 이민법에 대한 법률실무와 법률용어를 공부하게 된다. 모든 과정을 마친 후에는 주정부가 정한 본드를 구입한 후 주정부 발행 등록증을 발급받아 법무사나 이민 컨설턴트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퍼시픽 유니버시티는 목회자와 사모를 위한 법무사반도 개강했다. 특별장학금도 지급하며 미 전역에서 줌(Zoom)과 동영상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739-1564   ▶주소: 3130 Wilshire Blvd #505. Los Angeles   ▶웹사이트: www.interpacu.com알뜰탑 유니버시티 퍼시픽 퍼시픽 유니버시티

2023-01-19

[퍼시픽 유니버시티] 전망 밝은 법무사 자격증 "온라인으로 따세요"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퍼시픽 유니버시티(International Pacific University, 총장 하워드 이)’에서는 법무사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법무사를 배출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법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 및 지원한다. 하워드 이 총장은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개혁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서류미비자들을 구제하는 사면이 35년 만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구제신청 등의 법적 절차는 법무사나 이민 컨설턴트가 대행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퍼시픽 유니버시티 법무사 클래스를 수료하면 학교에서 법무사 라이선스를 주고 이후 주정부에 등록하면 법무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학교 측은 법무사 사무실 오픈 관련 컨설팅도 해주고 있다. 법무사 자격증을 얻으면 이민 관련 서류 대행 업무를 할 수 있으며, 법무사 라이선스를 통해 은퇴 후에도 법무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법무사반은 총 4개월 과정이다. 이 기간 동안 가정법, 상법, 파산법, 이민법에 대한 법률실무와 법률용어를 공부하게 된다. 모든 과정을 마친 후에는 주정부가 정한 본드를 구입한 후 주정부 발행 등록증을 발급받아 법무사나 이민 컨설턴트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한편, 퍼시픽 유니버시티는 목회자와 사모를 위한 법무사반도 개강했다. 법무사 공부를 통해 목회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별장학금도 지급한다. 미국 전역에서 줌(Zoom)과 동영상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웹사이트는 www.interpacu.com   ▶문의: (213)739-1564 ▶주소: 3130 Wilshire Blvd #505. LA 알뜰탑 유니버시티 퍼시픽 퍼시픽 유니버시티

2022-09-22

13억5000만불 해안 리조트 첫 삽

출라비스타시 서쪽 해안가를 중심으로 사우스 베이 일대의 지형을 완전을 바꿔놓게 될 ‘게이로드 퍼시픽 리조트 & 컨벤션센터’ 프로젝트가 드디어 착공됐다.   샌디에이고 항만위원회 및 출라비스타시와 프로젝트 주관사의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27일 출라비스타 마리나 인근의 건설부지에서 성대한 착공식을 갖고 이 프로젝트의 시작을 널리 알렸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공사 예산으로만 13억5000만달러가 책정돼 있으며 535에이커에 달하는 부지 위에 1600여 개의 객실을 갖춘 초현대식 호텔과 다양한 학술행사와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대규모 컨벤션센터도 함께 지을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제2의 도시인 출라비스타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정부에서 기울이는 관심이 매우 지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메리 카시야스 살라스 출라비스타 시장은 “한 때는 이 프로젝트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도 있었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해 냈고 오늘 드디어 착공식을 하게 됐다”면서 “프로젝트가 완공될 3년 뒤 우리는 이 자리에 다시 모여 축하 리본을 자르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은 실로 막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 프로젝트로 인해 공사기간에만 직간접적으로 1만 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완공 후에는 4000여 개의 영구적인 일자리가 생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항만위원회의 앤 무어 위원장은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로컬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면서 큰 기대를 나타냈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게이로드 퍼시픽 리조트 컨벤션 센터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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