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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하나로 메트로링크·암트랙 이용…내년 6월까지 벤투라-LA 구간

최장 버뱅크 다운타운 역까지

벤투라와 LA를 오가는 주민은 이제 티켓 하나로 메트로링크와 암트랙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6일 KTLA는 메트로링크 혹은 암트랙 퍼시픽 서프라이너 티켓을 구매한 승객의 경우, 벤투라-LA 이동 시 전철과 기차 중 아무 열차나 탑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두 통근 시스템의 기존 파트너십인 코드셰어(Codeshare)를 확장한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 덕분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 일차적으로 운영된다.
 
메트로링크의 대런 케틀 CEO는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통근자와 여행객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오션사이드와 벤투라를 여행하는 승객들에게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객들은 주중 30개와 주말 14개의 열차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시행 전 메트로링크 승객들은 일부 특정 암트랙 퍼시픽 서프라이너 열차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에 더해 퍼시픽 서프라이너 티켓 소지자는 LA 유니언 역에서 메트로링크를 탑승한 후 엔텔로프 밸리 노선을 타고 버뱅크 다운타운 역까지 갈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metrolinktrains.com/rider-info/general-info/codeshare/)를 참조하면 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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