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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경험담 들으며 '눈물'…통일교육위원 OCSD협

통일교육위원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이규성, 이하 OCSD협의회)는 지난 2일 부에나파크 경찰국 내 커뮤니티 룸에서 북한 인권 세미나를 열었다.   OCSD협의회 측은 이날 5명의 남녀 탈북민을 초청해 북한 인권 실태를 청취했다. 과거 두 차례나 탈북 실패로 교화소 생활을 하고 세 번째에야 뜻을 이뤄 미국에 왔다는 L씨는 힘겨웠던 탈북 과정을 공유했다.   2011년에 미국에 온 C씨는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탈북민들의 미국 정착이 순탄하지 않다는 점을 일깨웠다.   17세에 탈북해 미국에 온 지 1년 됐다는 J씨는 가족 중 정치범이 있어 탈북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OCSD협의회 측 초청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은 탈북민에게 도움이 될 만한 메디캘, 메디케어, 저소득층 보조 하우징 등의 정부 기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탈북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설명하는 등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규성 회장은 “신문 기사를 보고 세미나에 관해 알게 돼 참석한 한인도 세 분 있었는데, 한 분은 탈북민들의 사연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행사가 끝난 뒤엔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탈북민들의 용기와 고통은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였다. 내년에도 세미나를 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오렌지와 샌디에이고 카운티 거주 탈북민 중 OCSD협의회에 문의할 것이 있는 이는 전화(213-800-2277)로 연락하면 된다고 전했다. 임상환 기자북한 탈북민 탈북민 경험담 남녀 탈북민 통일교육위원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2024-11-07

통일교육위원 OCSD협의회 힘찬 첫 걸음

통일교육위원 오렌지샌디에이고 지역협의회(이하 OCSD협의회, 회장 이규성)가 11일 부에나파크에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OCSD협의회는 이날 더 소스 몰 옆 힐튼 부에나파크 애너하임 호텔에서 교육위원과 지역 정치인, 한인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올해 LA협의회에서 독립한 OCSD협의회의 첫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는 이벤트였다.   이규성 초대 회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어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한 통일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라며 지역사회 통일교육의 산실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오렌지샌디에이고 협의회가 새로 발족된 것은 한국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해외 통일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협의회 출범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호 한국 통일부 장관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OCSD협의회의 첫 출범을 축하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인 통일 교육에 앞장서 달라. 특히 미국의 젊은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통일 교육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2012년 당시 한국 외 지역에서 처음 발족한 LA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은 한광성 전 OCSD평통 회장은 “감회가 새롭다. 이규성 회장과 교육위원들이 OCSD협의회 발전을 위해 애써 달라”고 말했다.   LA총영사관 한은실 영사는 김영완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한 뒤 교육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은 축사를 마치고 OCSD협의회 측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은 보좌관을 통해 이규성 회장과 OCSD협의회 임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OCSD협의회 교육위원은 총 15명이다. 임원진은 이 회장 외에 이영목 고문, 김길수 수석부회장, 박동우, 한상형 부회장, 김흥식 감사, 김용환, 정정희 총무 간사로 구성됐다. 이 밖에 김광희, 김정섭, 류민호, 유진흥, 주용, 최덕건, 폴 최씨가 교육위원으로 활동한다.   24기는 지난 5월 1일 2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길수 수석부회장은 내년 4월 30일까지인 1차 연도 사업 계획으로 ▶북한 실상 이해를 위한 탈북민 간담회 ▶이산가족 상봉 관련 연방의회 의원 초청 간담회 ▶한국의 통일 정책과 미래 진단 강연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   테너 오위영 목사는 애국가와 미국 국가 외에 축가로 ‘그리운 금강산’을 불렀다.   OCSD협의회 관련 문의는 전화(213-222-7574)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통일교육위원 협의회 통일교육위원 오렌지샌디에이고 la협의회 초대 오렌지샌디에이고 협의회

2024-07-11

“차세대에 통일교육 노력”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

“한인 차세대를 위한 평화통일 교육에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선임하는 제24기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장에 위촉된 이순희(사진) 회장은 “지난 회기에 활동하면서 영어권 차세대들이 이해할 수 있는 통일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임기에는 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늘리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부터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에 참여한 이 회장은 부회장, 사무처장을 거쳐 22기부터 회장을 맡아 끌어오고 있다. 올해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말까지 활동하는 24기에는 이 회장을 포함해 총 50명의 위촉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는 탈북민 4명도 포함돼 있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올해부터는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이고 협의회가 구성돼 통일교육위원들의 활동 폭이 넓어졌다”며 “미국과 한국의 미래를 끌어갈 2세들이 통일에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원회가 구성되면 미술대회 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 회장은 “통일 운동은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부터 시작된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통일교육 게시판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장 통일교육 노력 게시판 차세대

2024-06-03

통일교육위원 OCSD협의회 탄생

통일교육위원 오렌지샌디에이고(OCSD)협의회가 탄생했다.   지난해까지 LA협의회(회장 이순희)만 뒀던 한국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24기 임기가 시작되는 5월 1일부로 OCSD협의회를 새로 만든 것이다.   내후년 4월 30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할 OCSD협의회의 초대 회장은 23대 LA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지낸 이규성씨가 맡았다   1일 본지 OC사무실을 방문한 이 회장은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사회가 커졌기 때문에 OCSD협의회가 만들어진 것이다. 과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LA협의회에서 OCSD 평통이 분리, 신설된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24기 OCSD협의회에 배정된 위원 수는 총 15명이다. 이들 가운데 대다수는 OC에 거주하며, LA, 샌디에이고 카운티 인사도 포함됐다. 멀리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위원도 1명 있다. 이 회장은 “장기적으로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뉴멕시코, 애리조나 주에서도 위원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다음 주에 위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임원진을 구성한 뒤 내달 중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 커미셔너, 주의회 의원 보좌관, 교육자 등 다양한 배경의 위원들과 협력해 통일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극대화하고 한국 정부 통일 정책, 북한 실상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OCSD협의회가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이 회장은 ▶북한 실상 이해를 위한 탈북민 간담회 ▶이산가족 상봉 관련 연방의회 의원 초청 간담회 ▶한국의 통일 정책과 미래 진단 강연회  등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관할 지역 한인 단체들과 교류하며 협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LA협의회에서 총 6년 동안 활동하며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지냈고 LA평통위원, 남가주한국학원 이사를 역임했다. LA에 거주하고 있으며 LA의 부동산 관리 회사 ‘캐슬베이’를 운영하고 있다.   OCSD협의회 관련 문의는 이규성 회장(213-800-2277)에게 하면 된다.   아래는 OCSD협의회 24기 위원 명단(가나다순).   ▶김광희 ▶김길수 ▶김용환 ▶김정섭 ▶김흥식 ▶류민호 ▶박동우 ▶유진흥 ▶이규성 ▶이영목 ▶정정희 ▶주용 ▶최덕건 ▶폴 최 ▶한상형 글·사진=임상환 기자통일교육위원 협의회 la협의회 수석부회장 통일교육위원 오렌지샌디에이고 ocsd협의회 관련

2024-05-02

통일정책 도서 배포·앱 홍보…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이순희)가 한국 정부의 통일 정책을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에게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오는 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에나파크의 한남체인(5301 Beach Blvd) 앞에서 한국의 국립통일교육원(원장 이인배)이 지원한 통일 관련 도서 10종 200권과 ‘인권 어디까지 알고 있니’ 소책자 300권을 배포한다. 또 북한 인권과 한반도 통일기행 관련 콘텐트가 담긴 스마트폰 앱의 존재를 알리고, 설치도 도와준다.   이순희 회장은 “통일교육원이 한국 지자체들의 추천을 받아 전국 각지 축제를 비롯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서 벌인 홍보 활동이 얼마 전 끝났다. 한국 외 지역 협의회 중에선 우리가 처음으로 오렌지카운티에서 홍보 행사를 시범 실시한다. 이번에 성과가 좋으면 타주와 다른 나라에서도 행사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 관련 도서는 한국어 또는 영어로 제작된 책, 만화책 등 10가지 종류다. ‘인권 어디까지 알고 있니’엔 북한 인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동영상 소개와 함께 ‘알통(ArTong)’이란 명칭의 국립통일교육원 앱(어플) 다운로드 안내가 담겼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통일 교육을 위해 제작된 알통 앱을 다운로드하면 북한 인권은 물론 도라전망대, 남북출입사무소, 파주 제3땅굴, 임진각 등 통일 관련 명소에 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알통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규성 수석부회장은 “이번 행사가 윤석열 정부의 통일 정책과 북한의 실상을 한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통일정책 도서 홍보 행사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 홍보 활동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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