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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국서 213만불 사취…남가주 형제 27개월형

연방우정국(USPS)으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사취한 남가주 출신 형제에 실형이 선고됐다.   연방 검찰청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거주하는 앤워 파리드 알람(36)과 유소프자이 파힘 알람(34)이 수년간 보험 사기 수법을 통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두 형제는 2016년 10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분실 또는 손상된 소포에 100달러를 보상하는 보험이 포함된 우선 취급 우편(Priority Mail)을 구매했다.   검찰은 앤워가 내용물이 거의 없거나 가치가 없는 물건으로 택배 상자를 포장해 허위 주소로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동생 유소프자이는 USPS 웹사이트에 보험 청구서를 제출했다. 청구서에는 소포가 분실되거나 손상되었고 그 안에는 비싼 물품이 들어있었다고 USPS에 거짓 보고했다.   이들은 허위 피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실제 택배에 들어 있지 않은 물품의 가짜 송장과 사진을 제출했다. 또 형제는 보험 청구기록을 숨기기 위해 가명과 가짜 사업체 이름을 사용했다.   USPS는 이들의 보험 청구를 승인해 소포당 최대 100달러와 배송비를 보상했다. 우편으로 발송된 수표는 범인들의 자택을 포함한 테메큘라의 다양한 주소지, 사업장, 우체국 두 곳의 우편함 15개로 전달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 수법을 통해 두 형제는 USPS로부터 약 213만 달러를 편취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16일 사기 혐의를 인정하고 지난 1일 결국 각각 징역 27개월을 선고받았다. 또한 법원은 이들이 갈취한 213만5739달러를 반환할 것을 명령했다. 우훈식 기자사기극 남가주 남가주 형제 택배 보험 보험 청구서

2024-11-04

텍사스, 택배 지연이 심한 주 전국 5위

텍사스가 택배 지연(package delay)이 가장 심한 주의 하나로 나타났다. 근래들어 온라인 샤핑이 급증하면서 배달 지연이 택배 배송의 가장 큰 골치거리 중 하나로 부상한 가운데, 텍사스는 미국내 50개주 중에서 배달 지연 문제가 가장 심한 주의 하나라는 것이다. 온라인 소매업체 ‘오버나이트 글래시스’(Overnight Glasses)가 미전국의 택배 지연 또는 분실, 주 전체의 연방우정청(USPS) 성과, 1인당 화물 흐름에 대한 인터넷 검색 등을 분석해 50개주 가운데 택배 지연이 가장 심한 주 톱 10을 조사한 결과, 텍사스는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버나이트 글래시스에 따르면, 텍사스는 타주에 비해 화물 배송이 매우 많아 연간 매출이 36억4천만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텍사스의 인구가 너무 많아 USPS 성과율은 평균 65%에 그치고 있다. 텍사스의 배송 인프라를 통해 보내지는 온라인 주문 패키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초과 근무없이는 적시에 배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택배 지연이 가장 심한 주는 노스 다코타였으며 2위는 조지아, 3위 일리노이, 4위 뉴욕이었다. 6~10위는 와이오밍, 워싱턴, 버지니아, 매사추세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순이었다. 반면, 패키지 지연이 제일 적은 주는 하와이였고 그 다음은 오클라호마, 웨스트 버지니아, 메릴랜드, 미시시피의 순이었다. 오버나이트 글래시스는 “모두가 빠른 배송을 기대하는 오늘날에는 사소한 지연이라도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특히 물류 흐름이 많은 주에서 관련 기업들이 택배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물류 네트워크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함을 대변한다”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텍사스 택배 택배 지연 배달 지연 택배 배송

2024-10-09

뉴욕시 택배 도난 방지 나섰다

뉴욕시가 택배 도난 방지·환경 오염 절감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로커NYC(LockerNYC)’를 실시한다. 우선 7개 유닛에 각 유닛별 25개로 시작하나 늘릴 가능성도 있다.   11일 시장실에 따르면 시 전역 가정서 하루 평균 택배 9만개가 도난당한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9년 나왔던 기록이며, 당시에도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수치였다. 시장실 추산으로는 전체 가구의 80%가 주1회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20%는 주4회 이상 이용한다. 이 같은 상황서 도난을 막고 환경 오염을 절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고, 이에 따른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시 교통국(DOT)이 지난해 4월 발표했던 환경친화 및 안전 정책에 따른 일환이기도 하다. 당시 DOT는 배달수단의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허브를 20곳 추가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밝힌 바 있다. 향후 허브를 늘리겠다는 방침도 함께였다. 소형 배달수단을 촉진시켜 대형트럭에 의한 교통 체증·대기 오염을 막겠다는 취지도 있다.   로커 유닛의 위치는 ▶브루클린(4) ▶퀸즈(1) ▶맨해튼(1) 등인데, ▶배송 누락률 ▶뉴욕시경(NYPD) 보유 도난 데이터 등을 통해 공공조형물·도로통행·소방시설 등을 방해하거나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선정됐다. 각 유닛에는 ▶보안 카메라 두 대 ▶LED 조명  ▶도난 방지 시스템 등이 설치됐고, 로커사 ‘GoLocker’의 솔루션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1년간 시행되며 DOT는 성공적일 경우 확장도 논의한다. 실제 시애틀에서는 시행 후 도난이 78% 줄어들었다.   시행은 ▶온라인 주문 ▶로커NYC 파트너사로 정보 이송 후 물품 배달 ▶로커에 이송 ▶구매자에게 로커 위치 전송 ▶문자·이메일로 받은 QR코드 통해 구매자의 로커 코드 수령 ▶로커서 물건 회수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그 외 ▶반품 방법 ▶인근 로커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olocker.com/locker-nyc)를 통해 알 수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 택배 택배 도난 보유 도난 택배 서비스

2024-04-11

"연말 총기·택배 도난 주의하세요" 귀넷 경찰, 주민들에 당부

귀넷 카운티 경찰이 주민들에게 연말 총기 도난 사고와 택배 도난 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귀넷 경찰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총기 범죄 이니셔티브'를 통해 총기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귀넷에서 336건의 총기 관련 도난 범죄 신고가 접수됐으며, 총 405정이 도난당했다. 이 중 90%에 달하는 302정은 잠겨있지 않은 차 안에서 도난당했다.   귀넷 경찰은 "평균적으로 74%의 차량이 잠겨 있지 않으며, 귀넷 카운티에서는 매일 총 1정이 도난당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총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문단속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말 택배량이 많아지는 틈을 타 택배 도난 사고가 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주택 현관 밖에 놓아둔 택배가 표적이 되고 있다.     경찰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현관 밖에서 알아볼 수 있도록 방범카메라를 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택배 기사에게 택배를 숨기는 등의 지시를 내리거나 현관 쪽에 자물쇠로 잠글 수 있는 상자를 두는 것도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경찰 연말 경찰 연말 범죄 예방 택배 도난

2023-11-02

우버, 반품 택배 드롭 서비스 시작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가 반품 택배를 대신 우체국에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버는 4일 운전자들이 선불 레이블이 붙은 택배를 최대 5개 픽업해서 인근 우체국, UPS, FedEX 매장에 '드롭'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5달러이며, 우버 원 회원은 3달러다.     우버에 따르면 반품 택배 서비스는 미국 5000여개 도시에서 먼저 시작한다.     우버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반품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택배를 반품했다고 사진을 찍어 확인시킬 수 있다.     한편 우버는 반품뿐 아니라 선불 레이블이 붙은 택배에 한해서 대신 우체국 등에 가져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국 유통협회(NRF)에 따르면 2022년 온라인 쇼핑 매출의 16.5%, 즉 2120억 달러 상당의 상품이 반품된 바 있다.         그러나 '반품을 위해 돈을 낸다'는 점 때문에 우버의 택배 반품 사업이 과연 수익성이 있을지 의문을 품기도 한다. 배송 및 물류 회사 '쉽매트릭스'의 사티스진델 대표는 AP뉴스에 "운전자가 택배를 반품하러 갈 때 5달러 이상의 시간과 연료비가 소요될 수 있으며, 소매업체들은 반품을 더 어렵고 비싸게 만들어 반품량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우버 서비스의 수요가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서비스 반품 택배 반품 반품 택배 서비스 시작

2023-10-04

LA한인타운 활·화살 무장 도둑 주의보

최근 LA한인타운에서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타운 주택가에 활과 화살로 무장한 절도범까지 나와 주민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본지 제보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15분쯤 페도라 스트리트와 웨스트 12가 인근 다세대 주택(4유닛)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아마존 택배 상자가 도난된 사실을 알아챘다.     해당 건물주는 범인을 확인하기 위해 CCTV를 돌려보고는 깜짝 놀랐다. 절도범의 손에 들려있던 것은 다름 아닌 큰 활과 화살이었던 것.     이날 활과 화살로 무장한 2인조 흑인 용의자들은 얼굴도 가리지 않은 채 대담하게 게이트를 열고 들어와 현관 앞에 있던 아마존 택배 상자를 들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도난된 택배 상자에는 주방용품이 들어있다고 주민은 전했다.     건물주 에릭 김씨는 “영상을 돌려보고 깜짝 놀랐다. 그 시간에 만약에 사람이라도 나와 있으면 어떻게 됐을지 아찔하다”며 “최근 아마존 패키지와 자전거 등 세입자들의 물건들이 종종 도난되는 일이 잇따랐다. 이곳 건물을 산 지가 6~7년이 됐는데 도난 사건은 올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최근 한인타운 내 아마존 트럭을 따라다니며 택배를 훔치는 절도범 때문에 피해를 본 한인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며 “다들 경찰에 신고해도 출동하지 않는다며 헛수고라고 고개를 저었다. 스스로 예방책을 세우고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한인타운 주택가 한인타운 주택가 최근 la한인타운 택배 강도

2023-09-25

성탄절 택배 서두르세요. 당일 도착하려면 2주전 발송

추수감사절이 지나고 크리스마스가 한 달 남짓 남으면서 주류 택배 업체들이 연말 선물 배송 마감일을 지난 24일 공지했다.   연방우정국(USPS)은 "한 해 중 가장 바쁜 시기가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크리스마스 2주 전부터 택배가 몰리기 시작한다"며  "목표 도착일을 위해 서둘러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배송업체 도착지에 따라 배달시간 및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USPS를 통해 국내에서 25일까지 선물을 배달하려면 ▶일반 우편인 그라운드 서비스(retail ground service)와 퍼스트 클래스 우편 및 택배는 내달 17일까지 ▶우등 우편(priority mail)은 내달 19일까지 ▶우등속달(express)은 내달 22일까지 배송을 완료해야 가능하다.   페덱스(Fedex)를 통한 선물 배송은 ▶그라운드 서비스는 12일까지 ▶우등속달은 20일까지 ▶이틀 배송은 21일까지 ▶야간 배송과 당일 배송은 각각 22일과 23일까지 발송해야 한다.   UPS는 사흘 배송 이틀 배송 야간 배송은 각각 20 21 2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우정국측은 12월 셋째 주가 올해 가장 바쁜 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정국측은 한국 등 해외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려면 국내 발송보다 더 서둘려야 시간을 맞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예진 기자성탄절 택배 성탄절 택배 배송업체 도착지 2주전 발송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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