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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국 ‘저렴한 택배’ 론칭…70파운드, 2~5일내 배송

연방 우정국(USPS)이 UPS, 페덱스보다 저렴한 가격의 소포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정국은 인플레이션으로 비용에 민감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 70파운드까지 작은 소포 배송 서비스인 그라운드 어드밴티지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정국 CEO 루이스 드로이는 “이 새로운 서비스는 고객과 업계를 위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배송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라운드 어드밴티지의 주요 서비스는 ▶무게 및 구역(거리) 기준 최저가 제공 ▶유류할증료 없이 최대 70파운드까지 소포 배송 ▶우체국에서 기본요금 4.75달러부터 시작 ▶영업일 기준 2~5일 이내 배송 ▶집 또는 사무실 무료 픽업 ▶100달러 보험 포함 ▶상품 분실 또는 손상에 대해 최대 5000달러의 추가 보상 구입 가능 등이다.  
 
우정국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최근 몇 개월 동안 소포 배달량이 감소한 탓이다.  
 
최근 배송 비용이 급격히 오르면서 소매 업체들이 배송서비스 절감 방법을 찾고 있는 점도 우정국이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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