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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86> 하체 고정하고 상체 위주 스윙해야

골프장비가과학화됨에 따라 신설되는 골프코스의 대부분은 페어웨이(fairway) 폭을 대폭 좁히고 그린의 난이도와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경사지를 많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골프코스의 난도를 가늠하는 것은 페어웨이의 기울기(slope)와 그린의 속도(볼의 구름), 그리고 높낮이에 치중, 난도를 주고 있다.   또한 경사지가 많은 산악지역은 페어웨이를 중심으로, 링크코스(link course), 즉 해변가 코스는 그린의 속도와 흐름에 변화를 줘 홀(hole) 공략에 어려움을 준다.   이것은 지역과 지형의 특성을 최대로 살려 게임에 묘미를 더해 주기도 하지만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높여주는 설계 법이다.   각 골프장 그린주변의 한가지 공통점은 주로 왼쪽 발이 높거나 오른발이 높아지는 이른바 오르막, 내리막 어프로치(approach)를 유도하는 지형이 많다.   그러나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체중이 양발의 뒤꿈치에 쏠리거나 앞꿈치로 쏠리는 지형이 대부분으로 이에 대응하는 개념이 없으면 낭패보기가 일수다.   특히 체중배분에 어려움이 따르는 위치, 즉 앞쪽으로 넘어질 듯한 자세는 균형을 잡기 위해 허리를 뒤로 끌어, 뒤꿈치 쪽에 체중을 더 두는 경우다.   이 같은 자세는 스윙 중에 몸과 볼의 간격을 일정하게 할 수 없어 스윙궤도가 흐트러지며 섕크(shank) 확률이 높아진다. 볼을 치는 순간 45도 오른쪽으로 튕겨 나가는 구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어드레스를 할 때는 체중을 발바닥에 고르게 펴지도록 하며 몸의 균형(balance)은 양 무릎의 높낮이와 엉덩이(hip)로 조절해가며 뒤꿈치에 체중이 쏠리고 하체를 고정하고, 상체위주의 스윙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엉덩이로 몸의 균형을 조절하는 방법은 의자 끝에 가볍게 걸터앉는 기분을 의미한다. 반대로 의자 깊숙이 앉는 기분이면 체중은 뒤꿈치에 대부분 쏠린다는 뜻이다. 그리고 스탠스의 폭을 평소보다 넓게 서야 백 스윙 중 업라이트(uplight)와 오버스윙(overswing)를 예방할 수 있다.  경사지에서의 백 스윙은 대부분 업라이트, 이는 섕크(shank)나 슬라이스를 유발시키는 원흉이 되고 만다.     체중이 앞으로(앞꿈치) 쏠리는 위치에서는 구질을 고려해, 실제 그린보다 좌측에 가상의 목표물을 설정, 조준해야 볼은 실제 그린보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날아간다.   자세의 불편함으로 백스윙 아크(arc)도 작아져 가능한 평소보다 1~2개 정도 긴 클럽을 선택하고 그립을 내려 잡아야 스윙을 컨트롤(control)이 쉽고 정교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 이는 곧 백 스윙을 크게(overswing) 하지 않고 비거리 확보와 설정한 목표점에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스윙 하체 백스윙 아크 상체 위주 해변가 코스

2024-04-04

영험한 기운 가득한 붉은 사막, 세도나(Sedona)

떠나기 딱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이런 계절엔 창밖 풍경만 바라봐도 마음이 설렌다. 실내에 있어도 알맞은 온도의 바람이 뺨을 스치고, 그 바람에 실려 이 계절 특유의 이국적인 꽃향기가 머리카락에 내려앉을 것만 같다. 이 눈부신 계절, LA에서 차로 넉넉잡고 8시간 정도 운전하면 도착할 수 있는 세도나는  봄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레드록 컨트리(Red Rock Country)라 불리는 세도나는 붉은 사암과 광활한 협곡, 아름다운 폰데로사 소나무 숲에 이르기까지 그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해 걷고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고단함을 덜어낼 수 있다.     ▶세도나는   인구 1만1000명 정도의 작은 마을인 애리조나 주 소재 세도나는 독특하고 독보적인 자연경관과 활기찬 예술인 마을이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조용한 사막에 그림처럼 놓여있는 크고 작은 붉은 사암 때문인데 일출이나 일몰 시 햇빛을 받아 붉은색으로 빛나면서 마법 같은 순간을 연출한다. 또 강력한 지구 에너지장인 볼텍스(Vortex)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 도시에 들어서는 순간 예민한 이들이라면 이 독특한 에너지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애리조나 세도나를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3~5월, 9~12월 중순까지인데 다채로운 야생화로 사막 곳곳이 물드는 봄이 성수기다. 특히 4월은 낮 최고 평균 기온이 화씨 76도로 여행하기 딱 알맞은 시기다.     ▶트레일 & 볼텍스   세도나에 갔다면 두말할 필요 없이 일단 트레킹 코스에서 시작하자. 세도나엔 하이킹 코스가 100여곳에 이르는데 각 코스마다 다양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어 어디를 선택해도 실패하지 않는다. 이중 인기 코스는 레드록 주립공원 근처에 있는 캐더드랄록 트레일(Cathedral Rock Trail)로 세도나에서 가장 유명한 붉은 사암 절경을 만나볼 수 있다. 트레일 길이는 약 1.2마일로 하이킹 초보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세도나에선 하이킹 중 가벼운 두통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는 볼텍스 영향일 수 있다. 볼텍스는 세도나 도시 전체에서 느껴지지만 이를 보다 직접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주요 스팟 4곳이 있다. 볼텍스는 지구로 들어가는 '여성적 에너지'와 지구를 떠나는 '남성적 에너지'로 나뉜다고 한다. 캐더드랄록에서는 여성적 볼텍스를 느낄 수 있는데 이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트레일을 따라 바위 중심부에서 벗어난 뒤 다시 바위 틈 사이로 들어가다 보면 이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에어포트 볼텍스(Airport Vortex)는 남성적 에너지인데 '에어포트 루프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하면 만날 수 있다. 또 드라이크릭 로드(Dry Creek Road) 북서쪽에 위치한 보이튼 캐년 볼텍스(Boynton Canyon Vortex)와 벨록 볼텍스(Bell Rock Vortex)에서는 남성적 에너지와 여성적 에너지 사이의 균형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드라이브 코스 & 랜드마크   하이킹이 세도나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게 한다면 드라이브를 하면서는 도시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 전체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이중 레드록 드라이브 코스(Red Rock Scenic Byway)는 차를 타고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세도나의 아름다운 풍광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총 길이 8마일 코스 하이웨이를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해 경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또 89A 하이웨이를 따라 늘어선 암석과 우뚝 솟은 절벽,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는 오크크릭 캐년 드라이브 코스(Oak Creek Canyon Scenic Drive)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코스를 따라 운전하다 보면 협곡을 감싸는 좁은 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 길은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낮에 운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세도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 중 하나가 바로 성십자가 성당(Chapel of the Holy Cross)이다. 유명 건축가 로이드 라이트의 제자가 1956년 건축한 이 채플은 붉은 암벽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데 결혼식장으로도 인기가 많다.   만약 세도나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한눈에 조망하고 싶다면 데빌스브릿지 록(Devil's Bridge Rock)으로 향하자. 이곳에 가려면 왕복 3.9마일 코스인 '데빌스브릿지 트레일'을 이용하면 되는데 깎아지른 절벽 위 45피트 길이의 다리처럼 생긴 바위에 오르면 웅장하고 신비로운 레드록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다. 세도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관광청 사이트(visitsedon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이주현 객원기자, 사진=세도나 관광청 제공영험 사막 하이킹 코스 에어포트 볼텍스 여성적 볼텍스

2024-03-28

[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요정들의 신비로운 산책로…플리트비체(크로아티아)

최근 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적 관광지인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호수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제주와 플리트비체는 경관적.지질학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곳으로,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양 지역 간 세계유산지구의 효율적 관리 운영을 위한 활발한 국제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플리트비체는 16~17세기에 이르러 터키와 오스트리아 제국의 국경 문제로 인해 조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접근이 너무 어려워 '악마의 정원'이라고 불리기까지 했다. 이후 1951년 지형 침식의 훼손을 최소화하고자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1979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플리트비체는 자연 스스로 오랜 세월 빚어낸 '마스터피스'다. 3만 ha 규모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깊게 팬 골짝을 따라 호수 16곳이 층층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호수와 호수 사이를 연결하는 크고 작은 폭포도 무려 92개나 된다. 울창한 숲 사이로 저마다 신비로운 색깔을 뽐내며 영롱하게 빛나는 호수들과 천사의 머릿결처럼 흘러내리는 폭포들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마치 요정들이 사는 판타지 속 세상을 연상시킨다. 금방이라도 툭 하고 요정이 튀어나올 것 같은 기분에 괜스레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된다고나 할까.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이곳을 보고 아바타의 숲을 디자인했다고 한다.   바닥까지 투명한 호수에는 1급수에만 산다는 송어 떼와 열심히 발길질하는 청둥오리 무리가 시선을 사로잡고 눈을 들면 싱그러운 풀과 나무들이 360도 파노라마로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그 비경만큼이나 생물의 다양성 또한 오롯이 보존돼 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불곰, 늑대, 오소리, 여우 등 50여 포유동물과 120가지 이상의 조류, 300여 종의 나비, 20여 종의 박쥐, 1200여 종의 희귀식물들이 이곳에 터를 잡고 산다고 한다.   플리트비체의 트래킹 코스는 2~3시간이 소요되는 A코스에서부터 6~8시간이 소요되는 K코스까지 총 11개 경로로 되어 있다. 폭포에 이르는 트래킹 코스의 출발점이 정반대 지점에 각각 한 곳씩 있지만, 대개는 코츠약 호수 선착장에서 전기 모터로 가는 환경친화적인 유람선을 이용해 20분 남짓 산속으로 들어가 본격 트래킹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고요하며 깨끗한 플리트비체는 걷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혹여 걷는 것을 싫어한다 하더라도 플리트비체의 신비로운 산책로에 들어서는 순간 저절로 발길을 내딛게 될 것이다.  박평식 /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크로아티아 산책로 트래킹 코스 호수 선착장 호수 사이

2024-03-14

한인들 애용 골프장 로열비스타 문닫는다

남가주 한인 골퍼들의 단골 골프코스 중 하나인 ‘로열비스타 골프 코스(Royal Vista Golf Course.사진)’가 끝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로열비스타 골프 코스 측은 오늘(29일)까지 영업하고 이후 해당 부지에 주택과 공원 개발 공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1963년에 문을 연 로열비스타는 사우스, 이스트, 노스의 총 27개 홀(65에이커)을 가진 코스로 2010년 데이비드 이, 전해식, 강창근씨 등이 참여한 한인 투자그룹 ‘RVGC 파트너스’가 800만 달러에 운영권을 매입해 관리하면서 한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2009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주택 개발이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하던 2015년엔 한 건설회사가 주택개발을 위해 나섰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주민들은 개발이 이뤄질 경우 골프장 인근이라는 특색이 사라지고 당시 인근 주택들의 가격 하락을 불러올 것이라며 전방위 반대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로열비스타는 2016년까지의 초기 계약 기간에도 운영상 어려움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이스트 코스가 있는 대지의 주인이 단독주택, 콘도, 아파트 등 크게 다섯 가지 형태로 구성된 500여 가구 규모의 주택 단지 개발에 관심을 보였고, 주거지 건설에 큰 관심을 보인 롤랜드하이츠, LA카운티 등이 지원을 약속하면서 개발 플랜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최종 업데이트된 로열비스타 주택 개발안(Royal Vista Residential Project)에 따르면 이스트 코스 이외의 공간에는 현재처럼 자연이 유지되면서 공원 또는 산책로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개발 플랜은 한국어(https://royalvistaresidential.com/ko/)로도 확인할 수 있다.   LA카운티는 올해 1월 5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실시한 환경 조사를 통해 이번 개발 계획은 기본적으로 환경 악화를 불러오지만 주민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카운티 정부의 환경 조사 결과는 롤랜드하이츠 도서관, 월넛 도서관, 다이아몬드바 도서관에 각각 비치되어 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한편 한인 투자그룹이 운영해온 이유로 로열비스타는 LA동부와 오렌지카운티 뿐만 아니라 LA 인근에서도 많은 한인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골프장을 근거로 여성클럽 등 다수의 한인과 중국계 골퍼 모임도 활발해 오랜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한 한인 클럽 회원은 “10년 넘게 회원들과 함께 운동하며 친목을 다져온 곳인데 어느 날 갑자기 완전히 사라진다고 하니 안타깝고 서운하다”며 “논의를 통해 다른 곳으로 모임을 옮기는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영업 추억 로얄비스타 코스 로얄비스타 주택 주택 개발

2024-02-28

[열린광장] 하모니카 부는 100세 할아버지

100세에 88하게 사는 할아버지가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실버레이크 지역에 사는 그는 하루건너 그리피스 천문대와 할리우드산을 한 바퀴 돌아가는 2마일 코스를 하이킹한다. 그는 언젠가 신을 신다가 몸이 무겁고 거북한 것을 느낀 다음 체중 감량을 위하여 하이킹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할아버지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1930년대 가족이 펜실베이니아로 이주했다. 그는 2차 대전 때 미군으로 유럽, 아프리카, 태평양 전쟁에 참전했고, 제대 후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해  USC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고 미술 교사로 50년을 재직했다.   그가 조용히 하이킹만 했으면 유명한 사람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는 하이킹 도중 가끔 벤치에 앉아 쉬면서 하모니카를 연주한다.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벤치의 연주자가 됐다. 그는 남들이 즐거워하니 자기도 즐겁단다.       이 노인은 지난해 11월 26일, 100세가 되었다. 그의 장수 비결은 무엇인가. 첫째, 몸을 움직인다. 그는 모든 근심 걱정을 로스앤젤레스시의 고층 건물과 주택에 놓아두고 그리피스 천문대 하이킹을 하며 자연을 즐기고 친구를 사귄다고 한다.  또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인류는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투쟁하며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악순환을 거듭하지 않았느냐며 태연자약한 태도다.   그는 하이킹뿐 아니라 두뇌 활동도 열심히 한다.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한다. 바이올린도 두 개나 만들었다. 컴퓨터로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100세 노인이 컴퓨터로 만화를 만들다니 놀라운 일이다. 그는 어릴 때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어느 목공소에 들러 가구 만드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데, 주인이 그에게 도구를 주면서 한번 만들어 보라고 했다고 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을 만들어 본 것이 미술가의 씨앗이 되었다고 한다.   이 할아버지보다 10년 아래인 이 젊은이도 그를 따라서 하이킹을 할 계획이다. 우리 주변에는 하이킹 코스가 널려있다. 내가 사는 부에나파크에서 가까운 롱비치에는 여름에도 시원한 울창한 숲, 네이처 센터가 있다.     나는 두뇌 활동을 보강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영어 신문도 구독했다. 노인들은 신문을 읽어야 한다. 치매 예방의 한 방편으로 신문을 읽고 글을 쓴다. 글을 쓰려면 많이 읽고(多讀), 많이 쓰고(多作), 많이 생각해야(多商量) 한다. 활발한 육체와 두뇌 활동의 병행이 필요하다.   윤재현 / 전 연방정부 공무원열린광장 하모니카 할아버지 하이킹 코스 하이킹 도중 그리피스 천문대

2024-01-09

일리노이 Cog Hill G.C. 전미 100대 퍼블릭 골프 코스

일리노이 주 르몬트 소재 칵 힐 골프장이 미국내 최고 퍼블릭 코스 탑100에 포함됐다.     골프 전문매체 '골프 다이제스트'(Golf Digest)는 수 천 곳의 골프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를 종합, 미국 내 최고 100대 퍼블릭 코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서부 지역에서는 모두 28곳이 이름을 올렸는데 일리노이 주에서는 시카고 남서 서버브 르몬트 소재 '칵 힐 골프 앤 컨트리 클럽'(Cog Hill Golf & Country Club) 덥스드레드(4번 코스)가 65위로 평가됐다.     지난 해 56위에 올랐던 덥스 드레드는 올해 5점 만점에서 4점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초보자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코스인 점은 사실이지만, 4번 코스 외 3개 코스는 초보자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며 "1960년대 처음 만들어진 이 코스는 많은 벙커 속에서 굉장히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서부 지역에서는 위스콘신 동부 시보이건에 미시간 호수를 따라 위치한 '위슬링 스트레이츠'(Whistling Straits)가 전체 4위에 올라 중서부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미국 최고의 퍼블릭 코스로는 캘리포니아 소재 페블비치가 꼽혔고 이어 퍼시필 둔스(오레곤),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 오션 코스(사우스 캐롤라이나), 위슬링 스트레이츠, 쉐도우 크릭(네바다), 파인 허스트(노스 캐롤라이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뉴욕), 밴든 둔스(오레곤), TPC 소그래스(플로리다), 에린 힐스 골프 코스(위스콘신)가 차례로 2위~10위에 올랐다.     전체 탑 100 퍼블릭 코스에 중서부 지역에서는 위스콘신 주가 10곳으로 가장 많이 포함됐고 이어 미시간(9곳), 미주리(3곳), 미네소타(3곳), 인디애나(2곳) 주 순이었다.     Kevin Rho 기자골프 일리노이 퍼블릭 코스 일리노이 cog cog hill

2023-07-28

LA 유명 하이킹 코스 절도 주의보…앤젤리스국립공원서

LA인근 유명 하이킹 코스에서 차량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엔젤리스국유림 내 스위처 폴스 트레일(Switzer Falls Trail) 주차장에서 남성 두 명이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털고 귀중품 등을 훔쳐 달아났다.   스위처 폴스 트레일은 LA에서 북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유명 하이킹 코스로 한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피해자인 마이클 앤더슨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절도범들은 차량 내에 있던 현금,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며 “청구가 이루어지기 전에 다행히 카드 회사에 재빨리 연락했고 금전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국 다나 디어크스 공보관은 “이러한 방식의 주차장 차량 절도 사건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하이킹을 떠나기 전 차 안에 귀중품이나 현금을 절대로 두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용의자를 찾기 위해 범행 과정이 녹화된 감시카메라 영상을 공개하고 제보 등을 받고 있다.   ▶제보:(213)229-1700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하이킹 주의보 코스 절도 유명 하이킹 차량 절도

2023-07-11

볼더 마라톤 2023 등록 시작

 콜로라도에서 가장 큰 가을 레이스 시리즈인 볼더톤 2023의 등록이 시작되었다. 오는 10월 8일 록키 산맥 아래에 위치한  아름다운 볼더에서 5K, 10K, 하프, 혹은 풀 경주를 즐겨보자. 올림픽 선수들이 훈련하는 그 거리에서 달리고, 도심에서 열리는 화려한 애프터 파티를 즐겨보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될 것이다. 볼더톤은 미국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이다. Active에서 선정한 미국에서 5위로 선정되었으며, HalfMarathons.Net 에서는 콜로라도에서 1위,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중 13위로 선정했다.볼더톤은 2022년에는 미국내 50개 주와 15개 국가에서 4,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였으며, 애초 등록 인원이 거의 3배로 늘어나 매진되었다. 볼더지역은 일년 중 300일간 햇빛이 비추는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며, 수많은 레크리에이션, 쇼핑센터, 식당,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명소다. 이러한 이유로 National Geographic에서 볼더를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선정한 것은 당연해 보인다. 풀 마라톤 코스는 $72(Charity) $144(일반) $259(VIP), 하프 마라톤은 $65(Charity) $134(일반) $249(VIP), 10K는 $59, 5K는 $38, 키즈런은 $24이다. 티켓구입은 boulderthon.org 에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마라톤 시작 하프 마라톤 마라톤 코스 마라톤 대회

2023-06-23

[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그랜드 캐년~라스베이거스 가볼까?

 '여자의 마음은 꽃바람에 흔들리지만 어머니의 마음은 태풍에도 견디어낸다'란 노래 가사가 있다. 이 세상에 오직 한 분뿐이고 그 사랑의 깊이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머니와 축하하고 또 어머니를 기리는 마더스데이가 되었기를 바란다.   어머니에게 가장 값진 선물은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오붓하게 꽃길도 걷고, 달과 별을 보며 오순도순 밀린 이야기를 나누는 등 더 늦기 전에 실천해 봐야 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가능해지는 순간이 있으니 바로 여행이 그러하다.   다가오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2박 3일 정도의 짧은 일정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들을 소개한다. 장거리 자동차 운전이 부담스럽다면 US아주투어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운전이나 예약, 식사 걱정 없이 훌쩍 다녀올 수 있다.       제일 먼저 지구에서 제일 키가 큰 레드우드의 곧게 뻗은 직선의 아름다움과 강인한 생명력을 만나러 가보자. 레드우드에서는 증기기관차를 타고 푹신한 숲길을 따라 거목들 품에서 청량한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레드우드들은 뿌리에서 수분을 서로 나누어 생존하며 뿌리끼리 서로 엉켜 키가 커도 넘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마치 끈끈한 가족처럼 말이다. 아울러 레드우드에서 조금 더 달려 낭만적인 도시 샌프란시스코의 명소들까지 관광한다면 더욱 알찬 여행 코스가 완성될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그랜드캐년과 라스베이거스를 추천한다. 이미 여러본 가본 곳이겠지만, 여행이란 게 갈 때마다 다른 분위기와 감동을 선사하는 법이다.     1979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된 인류의 자산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리는 그랜드캐년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또한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쇼핑과 맛있는 음식 등을 만끽한다면 확실한 기분전환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앤텔롭 캐년과 모뉴먼트 밸리를 추천한다. 앤텔롭 캐년은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포토존으로 통한다. 붉은색의 사암층을 물이 수만 년 동안 흐르며 이리저리 깎아낸 후 물은 사라지고 협곡만 남아 있다. 신비스러운 계곡을 통해 투영되는 빛의 조화는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빛이 시시각각 동굴 벽에 부딪혀 변하는 색깔과 형태는 그야말로 변화무쌍 그 자체다. 또한 나바호 인디언의 성지이자 적갈색의 뷰트(Butte), 메사(Mesa)가 땅과 파란 하늘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모뉴먼트 밸리에서라면 아름다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겠다.   여유가 있어 여행을 가는 게 아니라, 여행을 가니까 여유가 생긴다고 했다. 다가오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는 어머니와, 아내와, 토끼 같은 자식, 그리고 손주들과 한 박자 쉬어가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길 기원한다. 박평식 /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도시 라스베이거스 가족 여행 여행 코스

2023-05-18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페창가, 가브리엘라 덴 코스 홍보 대사로 영입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가 프로 골퍼인 가브리엘라 덴(Gabriella Then)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덴 선수는 앞으로 LPGA 내에서 페창가의 홍보 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페창가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빌 앤더슨(Bill Anderson)은 자사 골프 코스에서 열린 'CM 프로암 골프 대회'에서 이 후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페창가는 덴 선수의 투어는 물론 전 세계 소녀 및 젊은 여성들에게 골프를 홍보하는 그녀의 다양한 활동들을 후원하게 된다.   남가주 출신의 가브리엘라 덴은 여성 골프 커뮤니티에서 단숨에 순위를 높였다. 아홉 살에 대회 골프를 시작한 덴은 14살에 처음으로 US 여자오픈골프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남가주 대학교(USC)에 재학하며 대학 골프 선수로 활동한 그녀는 2017년 EPSON 투어에 출전하기 전에 전국 체전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9년, LPGA의 입학 고사와 같은 퀄리파잉 스쿨의 2단계 진출에 실패한 뒤 덴은 운동을 그만둘까 고민에 빠진다. 실제로 프로 골프 세계를 떠났지만 경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다시 불붙는 데는 18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후 덴은 'Cactus and Women's All Pro Tours'에서 4개월 동안 세 번의 우승을 거둔다. 페이스를 되찾은 덴은 2022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Q스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ET 대회에 자리를 얻게 된다. Epson 투어 미드 시즌에는 Epson 투어의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 시즌 말에는 득점 경기에서 최종 7위를 기록해 2023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어냈다.   페창가는 가브리엘라 덴이 재능과 열정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후원할 의사를 밝혔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소개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Pechanga Resort Casino)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폭넓은 리조트/카지노 경험을 제공해드립니다. 2002년부터 내내 AAA로부터 다이아몬드 네 개 평가를 받고있는페창가 리조트 카지노는 머무시는 기간에 관계없이 고객들께 그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럭셔리한 휴가를 선사합니다. 5,500개 이상의 인기 슬롯머신과 테이블 게임, 세계적인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1,100개의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 스파는 물론, Journey at Pechanga 골프 코스까지 제공하는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는 고객과 커뮤니티의 니즈에 단순 부응하는 것을 넘어 그 이상을 제공해 드리는 명소 중의 명소입니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는 Pechanga Band of Luiseño Indians 부족에 의해 소유 및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 문의(877-711-2946) 하시거나 웹사이트(www.Pechanga.com)를 방문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페창가 카지노 리조트의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PechangaCasino)를 팔로우해주시기 바랍니다.골프 가브리엘라 선수 가브리엘라 리조트 카지노 코스 홍보

2023-04-17

Journey at Pechanga, 제16회 CM 프로암 대회 성료

Journey at Pechanga, 제16회 CM 프로암 대회 성료   30인 이상의 톱 LPGA 선수들 참여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에 위치한 ‘Journey at Pechanga’ 골프장에서 캐릭터 미디어가 주최하는 제16회 연례 프로암 골프 대회가 지난 4월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됐다.    페창가는 공식 협찬사로 올해로 10년째 이 대회를 테메큘라의 아름다운 산등성이에 위치한 Journey 코스에서 개최하고 있다. Journey at Pechanga는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의 프리미엄 골프 코스로, 이미 아시안 골퍼들에게는 잘 알려진 골프 명소다.   캐릭터 미디어(Character Media)의 프로암 대회는 그레이트 오크 고등학교(GOHS)의 소녀 골프팀을 대회에 초청, 학생들에게 프로 선수들과 만나 이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커뮤니티 행사로서의 역할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GOHS의 소녀 골프팀은 3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득점 기록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행사 진행을 도왔다. CM 프로암 대회는 2017년부터 GOHS 골프 프로그램에 기부해왔다. 올해도 학생팀을 후원하기 위해 2000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 GOHS 소녀 골프팀은 2022년 리그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캘리포니아 학교 간 연맹(California Interscholastic Federation, CIF)의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한 바 있다.       2023 CM 프로암에는 유 류(Yu Liu), 제니퍼 장(Jennifer Chang), 강해지, 그레이스 김(Grace Kim), 켈리 탠(Kelly Tan) 등 여러 유명 LPGA 프로 골퍼들이 참가했다.   2023년 3월 9일 기준 롤렉스 랭킹 157위의 제니퍼 장은 KPMG 여성 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T10을 기록했다. 그녀는 USC 재학 3학년 때 프로로 데뷔할 결심을 했다.     2023년 3월 9일 기준 롤렉스 랭킹 163위인 유 류는 아홉살부터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2017년, 그녀는 툴리모어 클래식(Tullymore Classic)에서 우승하며 중국 선수로서는 세 번째로 시메트라 투어(Symetra Tour)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레이스 김은 2019년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29위에 오르며, 호주 최고 랭킹의 여성 아마추어 선수가 됐다. 그녀는 2023년 3월 9일 기준 롤렉스 랭킹 179위다.     강해지는 한국의 프로 골프선수로, 2023년 3월 9일 기준 롤렉스 랭킹 181위에 올라있다. 그녀는 10살부터 골프를 치기 시작해 2008년에 프로로 데뷔했다.     자라비분챈트(Jaravee Boonchant)는 6살부터 태국 방콕에서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듀크 재학 시절, 그녀는 All-ACC에 3번, All-American에 4번이나 선정됐다. 그녀는 2023년 3월 9일 기준, 롤렉스 랭킹 190위에 올라있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LPGA 스타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아멜리아 가비(Amelia Garvey), 에이미 리(Amy Lee), 앤젤 인(Angel Yin), 브리아나 도(Brianna Do), 가브리엘라 덴(Gabriella Then), 그레타 볼커(Greta Voelker), 이하랑, 이일희, 자라비분챈트, 질리언 홀리스(Jillian Hollis) 전지원, 케일리 인(Kaley In), 캐런 정(Karen Chung), 루이스 리더스트롬(Louise Ridderstrom), 루나 소브론(Luna Sobron), 이미향, 김민지, 모 마틴(Mo Martin), 레베카 리-벤담(Rebecca Lee-Bentham), 로버타리티(Roberta Liti), 로빈 리(Robynn Ree), 사라 제인 스미스(Sarah Jane Smith), 쑤치아 쳉(Ssu-Chia Cheng), 시드니 마이클스(Sydnee Michaels), 티샤 알린(Tisha Alyn), 비키 허스트(Vicky Hurst), 홍예은.  이들 32명의 정예 프로 골퍼들은 도전 정신과 집중력을 자극하는 골프 코스에서 많은 팬들 및 골프 파트너들과 함께 실력을 겨뤘다. 대회를 통해 티 스폰서들은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클럽을 스윙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스폰서들은 자신이 함께 경기할 LPGA 프로골퍼들이 누군지 대회 전날 밤 알게 된다. 대회는 짧은 선수 기자회견 이후 4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8홀 스크램블 토너먼트 형식인 이번 경기는,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팀이 대망의 CM 프로암 컵을 차지하게 된다. 경기에서 가능한 최고 득점은 파(par)다.       Journey at Pechanga 소개 Journey at Pechanga 챔피언십 골프 코스는 Pechanga 리조트 카지노의 수많은 고급 편의 시설 중 하나로, 캘리포니아 최고의 퍼블릭 골프장이라는 평가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럭셔리한 숙박과 함께 즐기는 골프는 다른 곳과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더 자세한 정보를 보거나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객실 예약을 하려면, Pechanga.com을 방문하거나 (877) 711-2946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journey 프로암 프로암 대회 연례 프로암 journey 코스

2023-04-05

[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떠나면 당신도 청춘

"여행을 떠나면 새로운 인생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 건 순진한 착각이다. 장소가 바뀌어도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여행에서 돌아오면 새로운 일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예전과 같지만 어딘지 예전과는 다르다." 한수희 수필집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중에서>     한수희 작가는 또한 낯선 곳에서의 고독을 견디며 용기를 얻을 것이고 그 용기 끝에 편안함을 찾을 것이며 고향에서 기다리고 있는 내가 가진 것들을 돌아볼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썼다.     유럽도 좋고, 아프리카도 좋지만 정작 미국에 살면서도 대륙 횡단이나 대륙 종단을 다녀온 이들이 주변에 그리 많지 않다. 젊을 때는 일하느라 바빠서, 애들 키우느라 정신없어서, 여유가 없어서, 나이가 들어서는 몸이 아파서, 멀리 떠나기 겁이 나서… 여행을 다음으로 미룰 이유는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시간과 돈이 남아돌아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미국에서 7년 전 가출한 반려묘는 2400km를 종단해 가족의 품에 돌아갔고 대한민국 독도협회 학생들은 시애틀에서 앤세나다까지 자전거로 4000km를 이동했다. 배종훈 씨는 미국을 대륙 횡단하고 싶다는, 근육이 경직되는 희소병을 앓고 있는 아들의 꿈을 위해 휠체어를 밀고 아들과 달리고 있다.   결국 모든 것은 마음먹고 행동하기 나름이다. 여행에 필요한 단 한 가지는 어쩌면 용기가 아닐까. 물론, 한반도의 45배나 되는 엄청난 크기의 미국 땅을 홀로 종횡단 하려면 어려움이 만만치 않다. 일단 장거리 여행인만큼 운전이 부담되고 코스, 호텔, 식사를 직접 챙기는 것도 만만치 않다.   그럴 때는 여행사의 패키지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널찍한 리무진버스에 몸을 누이고 그저 여유롭게 솔뱅~토말레스베이~레드우드~크레이터 레이크~포틀랜드~시애틀~월래스~헬레나~보즈먼~버팔로~크레이지 호스~마운틴 러쉬모어~수폴스~라크로스~매디슨~시카고~사우스밴드~클리브랜드~나이아가라 폭포~오타와~퀘백~몬트리올 등 대륙의 명소들을 여행하면 된다.   여행 기간은 총 17일. 이렇게 여행하면 일반적인 대륙횡단 코스로는 갈 수 없던 시애틀의 레이니어 국립공원, 크레이터 레이크, 시애틀, 포틀랜드 등 미국 종단까지 가능하고 인근한 캐나다의 토론토, 몬트리올, 퀘백 3대 도시도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절경을 헬리콥터를 타고 감상하면 폭포 주변에 피어나는 무지개와 구름까지 바로 옆에서 스치듯 구경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대륙 종횡단을 마쳤다면 지구라는 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미국 챕터를 정독한 셈이 된다. 또한 좋은 책은 두 번, 세 번 정독하듯 첫 대륙횡단으로는 보이지 않던 더 큰 감동을 대륙 종횡단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박평식 /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청춘 종횡단 대륙횡단 코스 대륙 종횡단 장거리 여행인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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