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전문가 칼럼] 글로벌 K-HR 시대, 우수인재 투자 최우선시

K-컬처에 이어, K-HR시대가 왔다.   K-팝·K-드라마·K-뷰티 및 K-푸드와 함께 한류(K-Wave) 대중 문화 현상이 글로벌 대세가 되어가고 있듯이, 한국시장·한국기업, 그리고 한국인재의 밸류(Value)가 더욱더 높아지면서 K-탤런트, 즉 K-HR 시대 또한 온 것이다.     한국 대기업의 파격적인 투자, 다국적 글로벌 기업의 지속적인 한국시장 진출, 한국 강소기업의 혁신적인 규모확장 및 테크 스타트업의 급속적인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은 60여년 만에 한강의 기적을 창조하고 글로벌 경제 선진국 및 문화 강대국으로 발전했다. 현재는 세계 10위권을 오르내리는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코트라(KOTRA)의 2022년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에 총 1만1567개 기업들이 등록돼 있고,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2022년 41% 글로벌 기업들이 다음해 미국진출을 고민, 준비 중이다.   글로벌 HR컨설팅 및 서치펌인 HRCap은 한국 및 한인 기업, 그리고 다국적 글로벌 기업들에게 K-HR의 우수성과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주력해 왔다. LG·SK·삼성·한화·포스코 등 한국 대기업들, 아마존·구글·JP모건·딜로이트 등 글로벌 기업, 미국 최대 프라이빗에쿼티(PE)와 글로벌 조인트벤처, 다문화테크, 엔터 및 게임 스타트업 등 총 1500개 이상 고객에게 HR자문 및 비즈니스 파트너 활동을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투자 및 진출 전략 ▶문화 현지화 전략 ▶임원서치 및 조직개편 ▶인재 채용 및 교육 투자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헤드헌팅 전문 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문제해결과 과제달성까지 함께하는 방식이다. K-HR 우수성의 핵심가치로 학습능력·응용능력·경쟁능력·에자일(Agile)능력 등을 학습시키며, K-탤런트의 도전·열정·호기심·민첩 및 성실의 성향과 자질이 K-HR의 글로벌 확장에 부합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올해 정기 고객 설문조사에서 HRCap 서비스를 요청하며 K-HR에 투자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지난 5년간 많은 기업들은 전략적인 임원채용에 투자하고(63%), 언어적 능력(52%) 뿐 아니라 문화적 지능(89%)과 리더십 성향(64%)을 파악하길 원했다. 또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다국적기업의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이루는 현지 토착화)에 필요한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적극적으로 추천(31%) 받길 원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글로컬화에 성공한 고객 기업의 인사팀을 살펴보면, 단순한 채용과 인적관리 오퍼레이션이 아닌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술혁신·시장확장·현지화 및 글로벌 성장의 모든 중심과 출발에는 반드시 전략적이고 과감한 인재투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잡마켓에 HR 산업 통찰력과 분별력을 통해 채용 전략 및 사업 확장 전략을 함께 고민하며, 문화적 지능과 세대적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고 육성해 미래형 조직과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글로벌 K-HR 시대에 걸맞게 동서양을 연결하고 문화적 세대간 격차를 다루면서 혁신하는 인재가 없다면 그 기업의 미래를 결코 보장할 수 없게 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글로컬화에 도전해서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낌없는 인재 투자를 반드시 최우선시 해야만 한다.   스텔라 김 / HRCap, Inc. 상무(Chief Marketing Officer)        ━   [Expert Column] The Global K-HR Movement, A Rising Need to Invest in Top Talent     Glocalized Culture and Talent Investment Critical for Future Corporate Success   The Global K-HR Movement has begun.   Just as K-Culture (Korean Wave, Hallyu) has become a global cultural sensation with K-pop, K-drama, K-beauty, and K-food, the value of the Korean market, Korean companies, and Korean talent has also increased significantly leading to the rise of K-talent and the K-HR movement.   Through global investments by Korean conglomerates (chaebols), new entries of multinational companies into the Korean market, innovative expansions of small and medium-sized Korean companies, and rapid growth of tech startups, South Korea has become an economic and cultural powerhouse in just 60 years, coining the phenomenon as the “Miracle on the Han River,” and ranking among the Top 10 global economic powers.   A total of 11,567 companies are registered in KOTRA's “2022 Directory of Korean Organizations in Foreign Markets,” and according to PwC, 41% of global companies ranked the U.S. as the top country for next year’s growth prospects in 2022 and are strategically preparing for market entry.   As the largest Asian-American Executive Search Firm in the world and by far the only Korean-American Search Firm specializing in Executive Search & HR Consulting, HRCap has been exclusively positioned to serve as the pioneer and strategic bridge in the Global K-HR Movement by repositioning and elevating the value of Human Resources at all Korean conglomerates, Korean-American companies, and multinational global corporations.   HRCap has served as a HR advisor and strategic business partner to more than 1,500 clients including large Korean conglomerates (LG, SK, Samsung, Hanwha, POSCO), multinational global corporations (Amazon, Google, JP Morgan, Deloitte), large Private Equities in the U.S. and global Joint Ventures, and multicultural start-ups in tech, entertainment, and gaming.     HRCap meaningfully partners with VVIP clients for a Total HR Solution beyond just a one-time search transaction and has expanded the business model to advise client organizations on global investment and market entry strategies; cultural localization strategies; executive search and succession planning strategies; and proactive hiring and training services.     HRCap advises clients that all technological innovations, market expansions, and glocalization initiatives must start with strategic investment in talent, and continuously instill the core value of K-HR in learning, application, competition, and agility in organizations while developing K-Talent leaders with passion, curiosity, agility, and sincerity necessary for success.   The Annual HRCap Client Survey identifies Top 12 reasons clients engage in HRCap Services and strategically invest in K-KR. Over the past 5 years, clients have mainly engaged HRCap for Confidential Executive Search (63%) with the need to also drive Language Screening (52%), assess Cultural Fluency (89%), and conduct Leadership Assessments (64%). Additionally, they sought Proactive Candidate Recommendations (31%) for top talent that can future-proof their business and glocalize the culture.     HR teams of glocalized organizations do not simply focus on hiring and running HR administrations but truly serve as strategic business partners by turning complex HR industry and evolving job market insights into recruitment and business expansion strategies that can actively hire and effectively retain top talent with cultural intelligence.   Simply put, companies will struggle to scale or have any future without investing in necessary leaders who can connect the East and the West, bridge cultural and generational gaps, and lead the Global K-HR Movement.   Stella H. Kim, SPHR HRCap – Chief Marketing Officer & Global VP  전문가 칼럼 우수인재 글로벌 다국적 글로벌 글로벌 hr컨설팅 글로벌 조인트벤처 HRCap HR캡 StellaKim 스텔라김 hr 컨설팅 다국적기업

2023-11-15

아시안으로 주류 기업에서 성공하려면 상사와 관계·네트워크·자기 홍보 중요

미국 기업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내가 젊은 나이로 경력을 처음 시작했을 때, 많은 아시아인들이 가르치는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일을 잘하며 불평하지 않는다면 회사에서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거라 믿었다. 경력을 통해 이 접근법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 잘못된 믿음이 바로 아시아계들이 회사의 임원급에서 크게 과소평가되는 한 이유이다. MIT의 Jackson Lu 교수가 주도한 연구에 의하면 로펌의 어소시에이트 중 11%가 아시아인이지만, 파트너 중 아시아인은 3%에 불과하다. 기술 산업에서 아시아인은 전체 인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임원 중 아시아인은 15% 미만이다. 그리고 이 수치에는 실리콘밸리의 리더십 위치에서 사실상 과대평가되는 남아시아인(인도인)도 포함된다.   일부는 정상에서 아시아인들이 과소평가되는 것이 차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차별이 때때로 요인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남아시아인들이 정상의 리더십 위치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은 소수자들도 올바른 길을 밟을 때 이러한 역할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다음은 나의 대학 졸업 고객들이 회사의 임원급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할 때 돕기 위해 나누는 몇 가지 조언이다.   ▶상사와의 좋은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Stanford Business School의 Jeffrey Pfeffer 교수는 그의 저서 ‘Power: Why Some People Have It and Others Don’t(권력: 왜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가)’에서 상사와의 관계가 직무 수행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하며, 특히 기업의 고위직에 오를 때 특히 더 그렇다고 말한다. Pfeffer 교수의 연구는 직무 수행이 좋다고 할지라도 상사와의 안 좋은 관계를 뛰어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사는 개인의 회사 승진을 촉진하거나 막는 데에 도움이 되는 조직 권력의 더 큰 위치에 있다.     ▶회사 안팎에서 관계를 쌓아라   내가 투자 은행에 몸 담고 있을 때, 나는 최고의 시니어 투자 은행가들이 반드시 최고의 주니어 투자 은행가들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니어 프로로서는 실행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시니어 프로에게는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투자 은행, 법률, 회계 및 컨설팅 회사의 최고 파트너들은 대개 강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관계가 사업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되며, 바로 그것이 회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모든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인들이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회사 안팎에서 관계를 쌓는 데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멘토링을 구하라   아시아인은 회사에서 멘토를 찾는 데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자신이 열망하는 위치에 있거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것으로 평판이 좋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 또한, 비슷한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는 멘토도 좋지만 젊은 전문가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멘토를 구해야 한다. 그들은 다양한 관점, 통찰력 및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   ▶회사 안팎으로 자신을 홍보하라   많은 아시아 전문가들이 범하는 실수는 일단 입사하면 자신을 홍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Pfeffer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너무 바빠 다른 사람들이 알려주지 않는 한 그들이 하는 일에 신경을 쓸 수 없다고 말한다. 나의 이전 직장에서, 상사 중 한 명은 직장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성공을 홍보했다. 나는 그것이 성가실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는 더 많은 조직 권력을 갖게 되었다. 그의 상사들이 끊임없이 그와 그의 성과를 인지하게 됐기 때문이다.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Lu 교수의 연구에서 주요 결론은 아시아인들이 리더십에서 과소평가되는 이유가 자기 주장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며, 미국에서 이것이 중요한 리더십 자질로 생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Lu 교수는 “미국의 리더들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길 기대된다. 자신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자신감과 동기부여, 확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고 언급한다. 이것은 아시아인들이 기업에서 정상에 오르는 성공을 더 많이 거두고 싶다면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점이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네트워크 아시안 리더십 위치 리더십 자질 컨설팅 회사

2023-11-05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 세미나 열린다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곧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 적령기의 청소년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정보가 제공되기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 진학 전문 컨설팅 회사인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New York Elite)’은 고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향후 어떻게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오는 11월 5일(일) 오후 3~4시 30분 뉴저지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주니어 볼룸)에서 ‘뉴욕 엘리트 칼리지 세미나(New Rules for Ivy League Admission)’를 개최한다. 더블트리호텔 주소는 2117 Route 4 Eastbound, Fort Lee, NJ 07024.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은 “미국의 상위 대학에 입학시키려면 아이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준비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각 대학의 어드미션 오피서들은 수많은 학생 중 한 명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학생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입학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입학사정관의 눈에 띄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은 “특히 아시안(한인) 아이덴티티를 가진 아이들을 눈에 띄게 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대부분 한인(아시안) 학생들은 경쟁은 강하지만 자기 커뮤니티의 리더로 기여하는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전략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세미나 강사는 로드 버게린 전 컬럼비아대·브라운대 입학사정관으로, 버게린 전 사정관은 현재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에서 입학상담 카운슬러로 학생들의 일류대학 진학을 돕고 있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부모나 학생들은 세미나 참석 큐알 코드(사진)를 이용해 예약 등록하면 된다. 예약 확정시 참석 안내 제공.   한편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은 지난 10여 년 동안 300여 명의 학생들을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한 주요 대학에 입학시켰다.     특히 지난 2022~2023년 대학 입학생 중에서는 예일(2명), 프린스턴·스탠포드·컬럼비아(6명), 유펜(2명), 브라운·다트머스(3명), 코넬(5명), 듀크(2명), 노스웨스턴(2명), 조지타운(2명)을 비롯해 포모나, USC, 에모리, NYU, 하버드(로스쿨) 등에 입학시키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아이비리그 대학 진학 세미나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 뉴욕 엘리트 New York Elite New Rules for Ivy League Admission 로드 버게린

2023-11-01

공익소송, 이젠 이민상담사 노린다

이민 관련 서류를 작성해주는 이민 컨설팅 회사를 상대로 무더기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법을 위반했다며 스몰 비즈니스 업소들에게 최소 수천에서 수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았던 공익소송 케이스가 이민 컨설팅 비즈니스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채널4 NBC 뉴스는 남가주 지역에서만 300여 곳이 넘는 이민 컨설팅 사무실이 가주법을 위반했다는 소장을 받았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민 컨설턴트로 일하는 한인들도 상당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매체에 따르면 소장에 적혀 있는 원고는 ‘이민자권리보호위원회(IRDC)’로, 담당 변호사로 이름을 올린 세바스티엔 메드베이(Sebastien Medvei)가 델라웨어에 설립한 회사다.   그러나 소장에는 구체적인 위반 사항이나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피해자 이름도 없어 소송법을 악용해 합의금을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메드베이는 LA와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지역의 이민 컨설턴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통해 지금까지 226만2491달러의 합의금을 걷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일부 피의자들은 변호사를 채용해 대응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소송을 당한 일부 이민 컨설턴트들을 대변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앤 라크맨 변호사는 “이 소송은 피고인들에게 돈을 받으려는 행위다. 지금까지 의뢰인들이 받은 소장에는 위반 증거가 하나도 없고 나 역시 재판을 준비하면서 찾아낸 것도 없다”며 “이는 소송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메드베이는 인터뷰에서 “체류 신분을 잃을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단순한 서비스에 대해 과도한 요금을 부과하거나 나쁜 법적 조언을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희생자들은 대부분 앞으로 나서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내가 하는 일은 합법적이고 정당하며 윤리적”이라며 “이민 컨설턴트들이 법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기꺼이 소송을 취하하겠다. 위반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가주는 이민 컨설턴트가 개인의 서류를 작성하거나 문서 번역, 작성한 양식을 정부 기관에 대신 제출할 수 있는 자격을 허용한다. 단, 법적 조언을 제공하거나 이민 법원에서 의뢰인을 대리할 수 없다. 또한 이민 컨설턴트는 주 정부에 등록하고 승인받아야 한다. 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보상금 지급을 위한 주 채권을 사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컨설턴트들이 주 정부에 등록하고도 채권 구매까지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소장을 받으면 합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베드는 합의를 거부한 2건의 소송에서 승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이민상담사 공익소송 이민 컨설턴트들 공익소송 케이스 이민 컨설팅

2023-10-20

피플라이프 분당금융사업단 정한주 팀장 “미래를 위한 최적의 컨설팅으로 고객 가까이에 머물 터‘”

오늘날, 전 세계 금융 시장은 최근의 경제 상황이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는 현실을 직면하고 있다. 높아진 변동성과 불확실성의 요소들로 인해 우리는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으며, 이는 투자 결정과 자산관리를 어렵게 만들고, 기업과 개인의 재무상태에도 악역향을 줄 것이라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플라이프 분당금융사업단의 정한주 팀장은 고객들에게 견고한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쉴 새 없이 변화하는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분석하여 고객이 신중한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고객의 목표와 우선순위를 고려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여 리스크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금융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금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한주 팀장의 이 같은 역량은 금융 전반에 걸친 그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에서 기인한다. 그는 지난 10년여의 커리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두루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이고 최적화된 조언을 전달, 가계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며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숨겨진 자산을 발굴하고, 보다 적은 금액으로 최대한의 보장을 확대하는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정 팀장은 “최근의 금융시장에서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복잡한 상품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의 다양한 상황과 니즈를 파악하여 최적의 선택을 도출하고, 밸런스 있는 금융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 고객이 신속하게 정확한 정보를 얻어 최적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금융전문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저는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정 팀장은 개인의 자산관리 및 재무컨설팅 뿐 아니라, 법인 대상의 자금운용 컨설팅, 종합금융 컨설팅, 상속·증여세 관리, 절세 플랜, 경영·재무·리스크 관리 컨설팅 등에서도 전문성을 갖추고 다각적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그는 대다수의 CEO들이 자사의 주력 분야에 대한 업무에 대해서는 전문적이지만, 그 외의 경영 관리와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특정 직원에게 일임함으로써 여러 문제들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 기업의 효율적인 경영과 관련된 부분 뿐 아니라, CEO 개인으로서의 노후와 자산 보장, 안정성 확보와 같은 부분에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력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정한주 팀장은 “고객들이 컨설턴트를 선택하는 기준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객 분들에게 ‘정한주’라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서, 회사나 상품을 믿기 때문이 아니라 ‘정한주 팀장’을 믿기에 선택할 수 있다는 확신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러한 브랜드를 형성하고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 많은 고객 분들이 이를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저는 앞으로도 모든 이들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전문가, 어느 누구보다도 전문적인 컨설턴트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그러한 신념이 기반이 되어 제 자신을 성장시키고, 브랜드화 시키는 일이 곧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 생각하며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컨설턴트, 다정한 전문가가 되길 꿈꾸는 정한주 팀장의 열정이 그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분당금융사업단 피플라이프 피플라이프 분당금융사업단 정한주 팀장 금융 컨설팅

2023-06-06

전문 취업비자 '중복신청' 사기 대대적 수사

전문직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하는 취업비자(H-1B) 취득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H-1B 비자를 받기 위해 다수 업체들이 공모해 신청서 접수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수사당국은 최근 관련 증거를 발견하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당 기업과 고용주들을 비자 사기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또 이미 해당 기업체를 통해 비자를 발급받은 신청자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비자를 취소하고 있어 파장이 우려된다.     2일 국토안보부(DHS)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지역을 비롯해 수십 개의 소규모 기술 회사들은 자신들이 채용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H-1B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100여 곳이 넘는 비자 컨설팅 업체와 손잡고 신청서 접수 사기 행각을 벌였다.     고용주들은 비자 컨설팅 업체에 1인당 2500달러에서 5000달러를 주고 허위로 직원 채용 신청서를 접수했다. 특히 비자 컨설팅 업체들은 비자 취득 기회를 높이기 위해 같은 신청자의 이름으로 수차례씩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서 사기행각에 가담한 비자 컨설팅 업체는 120여 곳으로 파악돼 연방 당국은 비자 사기가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비자 신청서를 수속하는 이민서비스국(USCIS)이 같은 고용주 이름과 신청자의 이름이 반복된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시작됐다. USCIS에 따르면 최근 들어 H-1B 신청서가 이상하리만치 늘어나자 자체 조사에 착수해 사기 행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USCIS의 한 관계자는 “조사 결과 1번 이상 취업 신청서를 작성한 케이스가 수만 건이 접수됐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H-1B 비자 당첨 가능성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간 8만6000건만 발급되는 비자를 받기 위해 2020년의 경우 27만4237건, 2021년에는 30만1447건의 신청서가 접수됐지만, 지난해에는 48만3927건으로 늘었다. 하지만 내년도 비자 신청서를 접수한 올해는 이보다 2배 가까운 78만1000건이 몰렸다.   USCIS에 따르면 1번 이상 접수한 신청자는 2021년의 경우 9만 명이었으나 지난해 16만5180명에서 올해는 40만8891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현재 USCIS는 지난해와 올해 신청서 가운데 비슷한 패턴으로 접수된 신청서를 가려내 발급된 비자를 취소하는 절차도 착수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한 미용 업체에 취업한 유학생 김모(25)씨는 “졸업 후 현장실습(OPT)으로 일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H-1B 신청서를 접수했지만 탈락했다”며 “솔직히 이렇게 연달아 탈락할 줄 몰랐는데 너무 당황스럽다. 비자 사기로 인한 피해를 나 같은 유학생들이 고스란히 받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인 이민법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인력 공급이 필요한 하이테크 기술 업체들은 H-1B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한 인력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고 있어 스트레스가 많다”며  “최근 H-1B 신청서 조사도 까다로워져 비자 취득은 갈수록 어려워질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취업비자 중복신청 신청서 사기행각 컨설팅 업체들 외국인 노동자들

2023-05-02

링크스토리, 미국 대학입시 대비 교외활동(EC) 컨설팅 서비스 ‘EClab’ 론칭

㈜링크12(대표 윤영돈)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링크스토리’가 미국 대학입시 과정에 필수적인 교외활동(EC) 컨설팅 서비스 ‘EClab’을 론칭했다.   최근 미국 명문대들은 학생을 선발하는 평가요소 중에 주관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즉, 과거에는 성적(GPA, SAT 등)으로 대변되는 정량적 평가가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면 지금은 다양한 교외활동(EC)을 기반으로 한 입시 스토리가 지원자의 역량을 변별하는 평가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아이비리그 대학은 SAT 성적 제출이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바뀌었으며, SAT 등 성적을 반영하는 다른 미국 대학들도 교외활동을 중요한 평가요소로 삼고 있다. 학생의 성적이 조금 미진하더라도 점수를 보정할 수 있는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바로 EC와 에세이기 때문이다.     링크스토리의 교외활동(EC) 컨설팅 서비스 ‘EClab’은 미국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입시에서 필요한 교외활동 컨설팅을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매월 EClab의 알고리즘을 통해 가장 적합한 교외활동을 추천한다.   교외활동에는 미국 입시지원 플랫폼 커먼앱(Common Application)의 필수적인 항목인 봉사활동, 인턴십, 썸머 프로그램, 라이팅 대회, 리서치/프로젝트 등이 포함되며, 학생들이 미국 대학 입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개인에게 최적화된 교외활동 선별을 돕는다.   링크스토리 관계자는 “미국 대학 지원 시 주로 활용되는 커먼앱은 교외활동을 10개 이상, UC 앱은 20개 이상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교외활동은 9~12학년 동안 꾸준히 20개 이상을 준비해야만 미국 대학 입시에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는 의미”라며, “지난 8년간 수많은 미국 대학 합격생들을 배출하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파악해 학생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교외활동 컨설팅 서비스 EClab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또한, EClab은 입학사정관들에게 들려주는 스토리텔링의 핵심적인 요소인 프로필 'Hook’ 컨설팅도 지원한다. 학생의 학업정보와 관심사를 종합한 대학교 전공 및 Hook 설정과 관련해 총 3회의 미팅을 걸쳐 학생에게 맞춤화된 교외활동 스펙을 추천한다.   링크스토리는 교외활동 컨설팅 서비스 외에도 미국 명문대생들의 'VOD 레슨'과 '1:1 멘토링 세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Clab 서비스 이용 시 이후 추가 컨설팅 할인 혜택도 제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링크스토리를 운영하는 ㈜링크12는 현재 호서대 경쟁사분석 프로그램의 수혜기업으로, 전문 엔젤투자자에 이어 한국벤처투자, 개인투자자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2년 5월 프리 시리즈 A 투자 8.5억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미국 링크스토리 교외활동 컨설팅 컨설팅 서비스 대학입시 과정

2023-04-06

"의대 진학상담에 5만불" 고액 컨설팅 성행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입 전형이 크게 바뀌면서 한인 학부모들을 겨냥한 고액 대입 컨설팅이 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수년간의 비대면 수업 등으로 성적이 떨어진 자녀의 명문대 진학에 불안해하는 학부모들에게 합격 보장을 내세우며 컨설팅 비용으로 연간 수천 달러부터 수만 달러까지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입 컨설턴트의 역할은 학생의 과목별 학습 지원도 있지만 주로 대입 지원서를 채울 특별활동 내용을 만들어주거나 에세이 작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는 용도가 불분명한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의 비용이나 심지어 후원금까지 받고 착복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이 주의해야 한다.     LA에 거주하는 제임스 김(가명)씨는 최근 고등학생 자녀의 대입 컨설턴트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를 지원하는 기금모금에 참여하라는 문자를 받고 거액을 냈다. 하지만 김씨는 실제 이 돈이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에게 전달됐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김씨는 “전쟁 피해자를 돕는 뜻깊은 일인데 이런 활동이 대학 지원에 도움이 된다는 말까지 들으니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며 “하지만 나중에 은행에 확인해보니 기금으로 낸 수표의 수령인은 우크라이나 전쟁과는 전혀 관계없는 개인 이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컨설턴트에 확인을 요구하자 학원장이 수령자 이름을 지운 종이 한장을 문자로 달랑 보내줬다”며 “지금은 원장과 아예 연락이 끊어져 추가 확인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학원의 경우 연간 지급하는 컨설팅 비용 외에 학생의 에세이를 읽는 비용으로 학부모에게 최소 150달러에서 300달러까지 별도로 받고 있다.  한 학부모는 “컨설팅 비용으로 한 달에 450달러를 내는데 영어 과목 숙제로 제출할 자녀의 에세이를 읽었다는 명목으로 250달러를 별도로 내라고 하더라. 아이를 볼모로 돈을 뜯어내는 것 같아 다른 학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하버드대에 진학한 데이비드 박군의 경우 의대 진학 준비를 위해 컨설팅을 신청하려다 포기했다. 의대 지원서 작성에 필요한 비용으로 5만 달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박군은 “의대 진학 컨설팅 비용이 그렇게 비쌀지 몰랐다. 프로그램 내용도 진짜 의대 합격에 도움이 되는지도 판단이 서지 않아 그냥 포기했다”며 “더 놀란 건 그렇게 비싼 컨설팅을 받으려는 학부모들이 매우 많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인타운의 한 학원장은 “코로나 이후 대입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자녀의 대입을 걱정하고 상담을 요청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며 “과거엔 SAT 점수가 높으면 좋은 대학에 입학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지금은 그런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에 자녀가 대학에 불합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것 같다”고 현상을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학은 학생의 성적 외에도 프로그램 활동 내용이나 에세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절대적인 합격 기준은 없다”며 “고액 컨설팅이 합격은 보장하지 않는다. 자녀에게 필요한 걸 제공하는 학원을 찾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진학상담 컨설팅 컨설팅 비용 의대 지원서 고액 대입

2023-03-03

한반도 평화법 반대 위해 전광훈 60만불 로비계약

영 김 연방 하원의원과 ‘협력’해 한반도 평화법안(HR 3446)을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던 한국 사랑제일교회 전광훈(사진) 목사가 연방 의회를 상대로 로비를 하기 위해 로비업체와 거액의 용역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과의 ‘협력 발언’에 대해 김 의원 측은 본지와 통화에서 “근거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본지 2월 3일자 A-3면〉     22일 노컷뉴스는 연방법무부 웹사이트를 인용해 자유일보(Jayu Press)가 지난해 10월 24일 워싱턴DC 소재 프라임 정책그룹(Prime Policy Group)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자유일보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산하 위원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아들인 전에녹씨가 대표로 있는 매체다. 로비업체의 활동이 합법적으로 보장된 미국에서는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에 따라 외국 기관을 대리해서 로비를 하는 업체는 예외없이 법무부에 등록하고 법무부는 계약서 등 용역 관련 문서를 공시해야한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컨설팅 계약서에는 프라임 정책그룹이 ‘북한 정부가 민간기관을 통해 남한 정부를 전복시키고 남한에 허위사실을 유포하려는 실질적인 활동에 대해 미 하원, 미 상원, 미 행정부를 교육시키는 것’을 포함한 자유일보측의 목적 달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일을 수행한다고 돼 있다.   또 프라임 정책그룹이 그 같은 북한의 활동을 폭로하도록 의회를 움직이는(engage)데 앞장설 상하원 양당 의원들을 양성(development)하는 일도 맡도록 했다.   이 밖에 프라임 정책그룹이 이 문제와 관련해 도움이 될 미국 기독교 개신교계내 인플루언서(영향력자)를 모집하고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들도 여기에 관여시키는 활동을 하도록 했다. 계약서에는 장에녹 자유일보 대표와 정주근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서명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를 위해 자유일보는 프라임 정책그룹에 1년간 매월 5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연간으로 보면 60만 달러에 이르는 금액이다. 이는 미국에서 로비계약을 체결한 국내 모든 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액수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한국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업체 23곳이 로비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대표적인 곳의 연간 계약금액을 보면 주미대사관 경제파트 28만 달러, 산업통상자원부 36만 달러, 삼성전자 48만 달러 등이었다.   전 목사는 지난달 31일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한 교회에서 가진 집회 연설에서 “2021년 미국에 와 여러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법안을 막아달라 설득했다”면서 “영 김 의원도 만나 평화법안 반대 활동을 요청했고 그는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최인성 기자로비계약 한반도 한반도 평화법안 평화법안 반대 컨설팅 계약서

2023-02-22

"스타트업 성공 위해 뜁니다" 스타트업 컨설팅업체 샴페인

"열심히 일하는 것은 기본, 전략적으로 일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전략을 제공하는 컨설팅 회사 샴페인(S'HAMPAGNE)의 새라 송(사진)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송 대표는 스타트업의 컨설팅과 해외 진출 피칭 컨설팅으로 7년 정도 일하다 지난 2021년 컨설팅 회사를 차렸다. 그는 "전략을 잘못 짜서 투자가 무산되는 많은 스타트업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회사 입장에서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어필 전략을 가르치고자 컨설팅 회사를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송 대표에 따르면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현지 시장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투자 자료도 영문 버전의 한국 자료가 아닌 현지화된 것으로 준비해야 한다.   송 대표는 현재 컨설팅뿐만 아니라 대학생 커리어 코칭 및 리더십 코칭도 하고 있다. 대학생 커리어 코칭은 이력서 및 인터뷰 테크닉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리더십 코칭은 이직 및 승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코트라 LA와 LA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 '케이-무브(K-Move)' 멘토링 데이 행사와 지난해 LA총영사관이 개최한 '소칼(SOCAL) 대학생 취업 및 창업 간담회'에 멘토로 참여한 바 있다.   남을 돕는 일을 하고싶었던 송대표는 컨설팅 회사를 차렸다. 그는 "나 또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창업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버텼다"며 "창업뿐 아니라 무언가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먼저 행동으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창업이든 직장이든 경험이 가장 소중한 자원이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컨설팅 회사에 대한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만,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기업의 부족한 부분을 잘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 게 컨설팅의 핵심"이라며 더 많은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스타트업 샴페인 스타트업 기업들 컨설팅 회사 인터뷰 테크닉

2023-02-06

[스템 연구소 컨설팅 그룹] 미국 의·치대 입학 결코 어렵지 않다

해마다 미국 의대에 진학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실제로 주변에 명문대 출신의 학생들이 의대 진학에 실패하는 경우를 보면 의대 진학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명문대를 졸업한 것도 아니고  MCAT점수 또한 전체 평균 보다도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의대에 합격하는 것을 보면 의대 진학이 꼭 어려운 것 만은 아니다. 미국 의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통계에 의하면 2021년 약 55,114명이 의대를 지원하여 그 중  22,692명이 합격하여 의대에 등록했다. 그리고 의대에 합격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의대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이 약 2천 5백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숫자상으로 단순 비교하면 의대 지원자 중 약 45 % 정도는 미국의 어느 의대든 합격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미국에서 의사가 되겠다는 꿈만 있다면 의대 진학이 결코 어려운 것 만은 아니다. 그런데 의대를 가려는 프리메드 과정의 학생들은 많은데 최종적으로 철저한 준비에 의해 의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은 이유가 뭘까?     ▶미국 의대들은 어떤 학생을 원하는가   대부분의 미국 의대는 학부 학점,  MCAT점수, 봉사 활동, 그리고 병원에서의 다양한 경험 등을 평가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습능력을 평가하고 기타 여러 봉사 및 의료 활동을 통해 의사가 되고자 하는 열정과 자질이 있는 지를 평가해 학교에 적합한 학생들을 신입생으로 뽑는다. 아무리 학점과  MCAT점수가  높아도 봉사 활동과 병원에서의 경험이 부족해 의사로서의 자질과 열정이 없다고 평가되면 의대 합격은 쉽지 않을 수 있다.   ▶의대진학에 필수로 요구되는 것들   미국 의대는 의대 입학에 필요한 준비만 되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의대를 진학 할 수 있다.  의대 입학 자격 조건은 특정 과학 과목을 전공한 자들로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미국과 캐나다 대학의 학사 학위를 요구하고 일부 의대는 최소한 필수 과학 과목은 미국과 캐나다 대학에서 이수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을 뿐이다. 물론 유학생이라도 의대가 요구하는 필수 과목을 모두 이수 했으면 의대를 지원 할 수 있다 .다만 유학생이 지원 할 수 있는 의대가 60여개 학교로 많지 않기 때문에 시민권 또는영주권자들에 비해 어려운 점은 사실이다.     (2021년 외국인으로 미국 의대 지원한 1955명 중 314명 합격 후 등록, 하지만 실제 합격 통보를 받은 유학생들은 더 많다.)   ▶필수로 요구되는 과목들   미국 의대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과목들이 있다. 이것을 프리메드 과목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영어 (Writing Intensive Courses, 심리학 또는 철학 등) 1년, 수학 (Calculus 또는 Statistics) 1년, 일반 화학과 실험 1년, 일반 물리와 실험 1년, 일반 생물학과 실험 1년, 유기화학(Organic Chemistry)과 실험 1년, 생화학 (Biochemistry) 은 실험 없이 한 학기만 수강하면 된다. 일부 명문 의대의 경우에는 이 보다 더 비중이 있는 과목을 필수로 수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예로 생리학, 유전학 (Genetics)등이며, 심지어 의사들도 첨단 장비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일부 의대는 컴퓨터 기초 과목을 수강하도록 권하고 있다. 요즘은 많은 의대들이 인문학 과목을 가능하면 많이 수강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MCAT 시험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준비 과정에서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것은 MCAT시험일 것이다.   MCAT 시험은 총 4개의 섹션으로 되어 있고 각 섹션은 132점이 만점이다. 따라서 MCAT점수는 만점이 528점이 된다. 총 시험 시간이 7시간 30분으로 길기 때문에 상당한 집중력과 시험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학생 개인의 점수 편차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봉사활동 및 의료경험     의대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봉사 활동이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병원에서의 봉사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다. 허드렛 일이라도 병원에서 봉사할 자리가 있으면 된다. 그러나 의대 입학 사정관들은 꼭 병원 혹은 노인들을 위한 양로원이나 널싱홈, 장애인을 위한 봉사를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여러 활동 중에서도 의대에서 가장 중요시하고, 강조하는 것은 섀도잉과 같은 의료 경험이다. 특히 의사 또는 환자와 아주 밀접한 거리에서 관찰하고 경험한 활동은 많을수록 좋다고 의대 입학 사정관들은 말하고 있다.   ▶왜 스템 연구소만 가능한가   스템 연구소는 미국 의대, 치대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과 멘토링으로 미국 의대 진학에 필수적인 성적, MCAT/DAT, 봉사, 의료 및 연구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 미 동부 버지니아에서 설립됐다. 각 분야의 전문 과학자들과 미국 의대 출신의 의사들로 구성된 스템 연구소는  미국 의대 진학에 필요한 의료 실습과정들을 학생들이 단계별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 관리하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현재 버지니아 페어팩스, 서울 압구정동 그리고 캘리포니아 부에나 팍에 분원이 있다.     ▶스템 연구소란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차별화된 MCAT/DAT 합숙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같은 제 3세계 국가에서의 의료 봉사 활동과 현지 병원 의사들과 말라리아, HIV 등과 같은 열대성 질병에 대한 연구 활동에 공동 연구자로 참여해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및 학회에 발표함으로써 의, 치대 진학의 꿈이 실현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2022 겨울 방학 MCAT 고득점 합숙 캠프   지난 2014 년부터 여름과 겨울 방학에 각각 5주간 합숙 캠프를 열며 올해로 18회차를 맞는 MCAT 합숙 캠프는 학생들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MCAT 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템 연구소는 2022 겨울방학 MCAT 합숙 캠프를 12월 12일부터 1월 13일까지 5주간 버지니아 하얏트 호텔 (dulles.regency.hyatt.com) 에서 진행한다.  강사진들은 MCAT 시험에서 모두 520 점 이상을 받고 미국 명문 의대에 합격한 의대생들로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준다.     스템 연구소의 MCAT캠프는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식사시간 제외)오직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5주간 캠프를 마친 후에도 스템의 MCAT 관리 시스템은 학생들이 시험 볼 때까지 약 6 - 8주간 연습 시험 문제를 제공함으로 일주일 단위로 실전 테스트를 하고 학생들 개개인의 능력에 맞게 시험 시기 또한 조언해 주고 있다.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감당해야 하는 많은 과정 중에 가장 어려워하는 큰 고비는 MCAT 시험이다. 그 동안 상담한 많은 학생들을 보면 MCAT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의대를 포기하는가 하면, 여러 번 시험을 보느라 다른 준비를 하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도 있었다. MCAT시험은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고득점을 보장한다.   ▶스템 연구소 겨울방학 섀도잉, 의료 봉사, K-pop 연습.공연   의대 지원시 자기만의 개성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특별 활동이 점점 더 중요시되고 있다. 그래서 스템 연구소는 교육과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의 협조로 겨울방학 동안 K-POP 공연을 기획해 재능 있는 학생들이 참여할 기회를 주고 또한 저학년들은 단기간 섀도잉과 함께 의료 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스템 연구소 컨설팅 그룹 미국 치대 의대 입학 의대 진학 과목들 의대

2022-12-01

프로비전 컨설팅 그룹 포스코 미국 무역법인과 MOU 체결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 FDA 인·허가 전문인 프로비전 컨설팅 그룹은 지난 16 일, 포스코 인터내셔널 미국 무역법인과  LA 프로비전 컨설팅 사무실에서 포스코 그룹사 차원에서 육성 중인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 관련 전반적인 협력을 위한 MOU 를 체결했다.   프로비전 컨설팅 그룹은 2013년 미국에서 설립 후 현재까지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의 FDA 인·허가, 임상시험 실사 대비와  공장 실사 대비 전문 컨설팅 그룹으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 기업의  파트너로서 활약 중인 컨설팅 회사이다.    프로비전 컨설팅 그룹은 자체 계열사인 유통 플랫폼 넥스젠 헬스케어 그룹을 설립하여 FDA 규제에 의거한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 마케팅 전략 개발, 수입 유통 채널을 통한 각 고객사별 맞춤 컨설팅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제품 효능 안전성 입증부터 해당 규정 준수, FDA 인·허가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미국 시장 진출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까지의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데 조력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대한민국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소속 경제자문으로서 FDA 관련 내용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KOTRA 글로벌 인·허가  전문가, KHIDI(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도 협력 중이다.     프로비전 컨설팅 그룹은 현재 미국에서 다수의 초고속 FDA 510(k) 승인을 성공시켰으며  한국의 세라젬, 동아제약, 덴탈 임플란트사 등의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기준 미국 바이오 시장 규모는 한국 대비 16 배가 큰 283 조원에 달하며, 2027 년에는 521 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국 시장은 바이오 산업을 하기 위해 반드시 진출 해야 할 등용문이다.   포스코 인터내셔널 미국 무역법인은 포스코 그룹사의 7 대 사업인 AGRI/BIO 섹터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그룹사와 협력중인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 프로비전 컨설팅 그룹   이 메일 주소 ask@provisionfda.com         전화  909-493-3276        홈페이지 주소        www.provisionfda.co.kr        www.provisionfda.com          프로비전 스타트업 프로비전 컨설팅 포스코 그룹사 바이오 헬스케어

2022-11-28

뉴욕서 일류대학 진학 세미나 열린다

미국에서 아이비리그 등 소위 상위권 대학에 입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유수한 대학은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이자, 초강대국 미국을 이끄는 경쟁력의 원천이고 전 세계 많은 학생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곳이다.   이러한 아이비리그 대학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곧 대학에 들어가야하는 적령기의 청소년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정보가 제공되기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 진학 전문 컨설팅 회사인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디렉터 김여명)’은 ‘고등학교 10학년생과 11학년생들이 어떻게 주요 대학에 입할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금) 오전 11시 ▶11월 20일(일) 오후 2시에 ‘뉴욕 엘리트 칼리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은 “미국의 상위 대학을 입학시키려면 아이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준비를 하는지 누구나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 각 대학의 어드미션 오피서들은 수많은 학생 중 한 명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학생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입학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입학 사정관의 눈에 띄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은 “특히 아시안(한인) 아이덴티티를 가진 아이들을 눈에 띄게 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대부분 한인(아시안) 학생들은 경쟁은 강하지만 자기 커뮤니티의 리더로 기여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전략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세미나 장소는 뉴욕시 맨해튼 32스트리트 한인타운에 있는 뱅크오브호프 은행 건물(주소: 16 W 32St. Suite 905, New York, NY 10001)로 예약이 필요하다. 세미나 강사는 로드 버게린 전 컬럼비아대/브라운대 입학사정관으로, 버게린 전 사정관은 현재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에서 입학상담 카운슬러로 학생들의 일류대학 진학을 돕고 있다.   세미나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은 선착순으로 전화(212-292-0002) 예약을 해야 한다. 또 1대 1 개별상담은 전화(212-292-0002) 또는 웹사이트(www.newyorkelite.net)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은 10년 넘는 기간 동안 300명이 넘는 학생을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한 주요 대학에 입학시켰다. 특히 지난 9월 학기를 시작한 2022년 대학 입학생 중에서도 프린스턴·예일·스탠포드·컬럼비아(3명)·유펜·다트머스(2명)·코넬(2명)·듀크(2명)·UC버클리·UCLA·NYU 등에 입학시키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문의 212-292-0002. 박종원 기자뉴욕 일류대학 진학 세미나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 김여명 로드 버게린 뉴욕 엘리트 칼리지 세미나 아이비리그 입학

2022-10-31

부평구-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푸드외식 취업ㆍ창직 보육 컨설팅’ 개최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학장 김미숙)가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도시재생뉴딜사업 내 푸드플랫폼 구축을 위한 창업 및 보육지원 사업 ‘푸드외식 취업ㆍ창직 보육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푸드플랫폼 구축을 위한 창업 및 보육지원 사업’은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중 푸드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2022년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가 위탁기관으로 참여해 추진 중이다. 올해는 부평 내 상권 살리기, 푸드외식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된 ‘푸드외식 취업ㆍ창직 보육 컨설팅’ 프로그램은 푸드외식 산업 분야에서 취업 및 새로운 창직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푸드외식 분야의 기본 직업능력을 배양해 취업까지 지원하는 ‘취업 컨설팅’과 창직형 창업을 위한 조리기술, 창업계획ㆍ실행실무, 식재료 및 위생관리, 주방설비, 인력관리, 마케팅 등 생생한 실무 교육에서 창직 아이템 시뮬레이션으로 이어지는 ‘창직 컨설팅’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푸드외식 취업ㆍ창직 보육 컨설팅’은 기존의 창업스쿨의 틀에서 벗어나 ‘창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새로운 직업과 직무를 창출할 수 있도록 푸드외식 관련 이론과정을 비롯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 마케팅과 서비스 등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모의면접과 창직 시뮬레이션까지 참가자들이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살아있는 창업과 창직의 세계를 미리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추진한 것에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3개의 취ㆍ창직 아이디어를 창안하고 시뮬레이션을 선보였다.   주관 기관인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창직·창업을 위한 이론과 실습, 시뮬레이션까지 결과가 매우 좋았다”며, “특히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실제 결과물을 만들고 직접 운영해보는 과정이 큰 효과가 있었고, 나아가 실제로 운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푸드외식 취업ㆍ창직 보육 컨설팅’ 결과물인 3개팀의 창직ㆍ창업 아이디어는 향후 구민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 중이며, 나아가 부평의 푸드상권에 새로운 바람으로 이어지도록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푸드외식 부평구 푸드외식 취업 창직 컨설팅 취업 컨설팅

2022-09-13

"개발업자·투자자·브로커 선순환 구축"

올슨 부동산(Olsen Realty)과 올슨 프라퍼티 관리(PM)회사는 ‘올슨’ 가족이 대표로 운영하는 부동산 관련 업체다.     대표인 더그 올슨과 부대표인 줄리 올슨 부부, 아들인 키건 올슨이 두 업체를 이끌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와 LA 사무실에서 직원 12명이 부동산 개발, 투자 및 매매, 건물관리 등 고객서비스를 책임진다.   줄리 올슨 부대표는 “올슨 부동산은 2004년부터 일을 시작해 곧 20주년이 된다”며 “가족이 합심해 사업을 키운 지도 10년이 넘었다. 우리 가족과 직원 모두가 부동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신축건물 개발사업 컨설팅 등 전문적인 업무까지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올슨 부동산과 프라퍼티 관리는 '개발업자 컨설팅, 브로커와 에이전트 상담, 신규주택과 상업건물 투자 및 분양, 일반주택 매매, 건물 운영관리’ 업무를 제공한다.     특히 개발업자 대상 컨설팅, 신규주택과 상업건물 투자 및 분양 업무는 올슨 부동산의 강점이다. 부동산 시장 중간자 역할로 개발업자와 브로커-에이전트를 연결하거나, 투자자와 개발업자 사이에서 상담 및 업무지원 역할을 담당한다고 한다.   올슨 부대표는 “올슨 부동산은 개발업자, 투자자, 브로커 및 에이전트 사이에서 최상의 수익창출이 가능한 사업 프로젝트 및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투자자 대상 직접 상담을 통해 건물 매수 등도 돕는다”고 말했다.     현재 올슨 부동산은 부동산 시장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투자가치가 높은 신축건물에 집중하고 있다. 올슨 부대표는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물의 공실률이 낮고, 투자대비 순이익(cap rate)이 높을수록 좋다”며 “지역별 특성과 거주자 소득, 각종 부동산 법규에 대한 올슨 부동산의 데이터는 큰 자산”이라고 전했다.     올슨 부대표는 이어 “올슨 부동산은 10년 전부터 LA에서 내로라하는 개발업자와 협력을 시작했다. 지금은 여러 개발업자와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그 덕분에 개발업자와 브로커가 자연스레 모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기 시작한 요즘 투자자가 갖춰야 할 자세는 뭘까. 올슨 부동산 측은 첫 주택구매 등 초보자에게는 2개 유닛 이상인 다세대주택을 추천했다.     예를 들어 초보 투자자가 듀플렉스 콘도 등을 사면 실거주와 추가 렌트수입이 동시에 가능하다. 줄리 올슨 부대표는 “초기자본이 적은 초보 투자자가 2유닛 이상의 다세대주택을 사면 다운페이먼트는 적게 내는 대신 안정적 수입구조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올슨 부동산 측은 투자 유경험자의 경우 ‘선호하는 지역에 투자할지, 투자대비 수익이 높은 곳을 할지’를 놓고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할 투자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올슨 부대표는 “보통 인기가 많은 지역은 투자대비 수익이 적고, 비선호지역은 투자대비 수익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안정적인 투자 또는 리스크를 고려한 공격적 투자 중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슨 부동산은 서울 강남에서 미국 부동산 투자 컨설팅 사무소 운영도 시작했다. 김형재 기자개발업자 투자자 개발업자 투자자 올슨 부동산 개발업자 컨설팅

2022-08-22

비비큐 치킨, 뉴욕서 치킨버거 대회 개최

한국 최고의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 치킨이 최근 뉴욕의 명문 요리학교인 CIA 컨설팅(CIA consulting)과 협력해 제1회 치킨버거 대회(Student Innovation Challenge)를 개최했다.     올 첫 대회에서는 한식을 치킨 샌드위치에 녹여내는 요리법을 주제로 8명의 학생이 본선에서 경쟁했는데, 우승자에게는 5000달러의 장학금과 함께 뉴욕 한인타운(K-Town)에서의 메뉴 출시 기회가 주어졌다.     대회 결승 진출자들은 비비큐에서 제공하는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샌드위치를 선보였으며, 추가적으로 비비큐의 소스를 사용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졌다.     올 첫 대회 우승작은 치킨의 바삭함뿐 아니라 베이컨과 소스의 짠맛과 복숭아 단맛의 시너지 맛을 창출한 CIA 학생 사라 혼하트(Sarah Honhart)의 ‘Spicy Peach & Praline Bacon Sandwich’가 차지했다. 또 우승작 외에도 땅콩 치킨 샌드위치, 골든 고추장 치킨 샌드위치, 짜장 마라 치킨 샌드위치 등 이색적인 샌드위치들이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2위 학생에게는 3000달러 장학금 수여.   대회 심사는 유명 미슐랭 스타 셰프이자 CIA 동문인 데이비드 심 셰프와 김대익 셰프가 심사위원을 맡아 자리를 빛냈다.     데이비드 심 셰프는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이렇게 다양한 콘셉트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이 놀랍다. 젊은 세대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한국 음식을 해석하는 것을 보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마친 뒤 조셉 김 비비큐USA 대표는 “비비큐 치킨의 세계적인 성공은 항상 최고의 치킨을 만들겠다는 신념하에 가맹주를 철저히 교육하고, 고객에게 일관된 식사 경험을 제고하는 데서 비롯된다”라며 “비비큐 역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에 미국 명문 요리학교인 CIA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치킨 샌드위치를 포함해 다양한 한류음식(K-Food)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비큐 치킨은 전년도 대비 68.6%의 높은 성장률과 함께 2022년 미국 외식업 전문지 ‘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2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비비큐 치킨 뉴욕 치킨버거 대회 CIA 컨설팅 제1회 치킨버거 대회 Student Innovation Challenge 조셉 김 대표 데이비드 심 셰프 김대익 셰프 CIA

2022-08-18

[알뜰정보] 'AM 라이브 대입 세미나'외

AM 라이브 대입 세미나   대입 컨설팅 전문 ‘어드미션 매스터즈(ADMISSION MASTERS)’에서는 오는 2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라이브 대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명문 사립과 UC 입학사정의 차이와 지원 전략, STEM 전공을 위한 5가지 스텝, 명문대 체육 특기생 선발과 도전 전략 등을 골자로 한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미국 대학입시와 관련해 올바른 정보와 분석, 전략을 제공해 입시 로드맵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참여를 원하면 웹사이트(www.theadmissionmasters.com)에 접속,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213)905-3365     어바인 약국 그랜드 오픈! 어바인 샌드 캐니언 선상에 ‘어바인 메디컬 센터 약국(Irvine Medical Center Pharmacy)’이 그랜드 오프닝을 알렸다. 선승필과 조현주 약사 부부가 약에 관한 모든 궁금증과 고민들을 해결해 준다. 각종 메이저 보험을 취급하며, 약사 직통 번호로 항시 상담이 가능하다. 각종 처방전 약과 의료장비, 비타민, 건강 보조제 구입은 물론이고 스페셜 할인과 배송, 코비드19 백신 워크인 접종까지 제공한다.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관련 건강 상담도 환영한다. Hoag 병원 정문 옆 건물 1층에 위치한다.   ▶문의: (949)453-9789   유한양행 건강식품 할인전   ‘셀리온’은 설날 특별 세일에 돌입했다. 유한건강생활의 대표 제품인 전녹용홍삼과 천수단을 110달러 내린 250달러에 할인 판매한다. 뉴질랜드 유한양행 전용농장의 방목 사슴 녹용과 최상급 6년산 홍삼, 뉴질랜드 마누카 꿀로 만든 전녹용홍삼은 휴대 및 복용이 간편한 스틱 타입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전녹용홍삼 스틱(10포x3박스)은 기존 190달러에서 130달러에 세일한다. 그 외에도 전홍삼과 전홍삼 스틱, 천연 비타민 C, 밀크씨슬, 루테인, 어골칼슘, 에스트리션 더블과 퓨어, 듀얼 콜라겐 등을 특별가에 제공한다.   ▶문의: (213)738-8800, (714)523-8100, (949)800-8788   ‘끓인 물’ 정수기 출시 ‘쿠쿠(CUCKOO)’의 끓인 물 정수기(BOILING WATER PURIFIER)는 커피포트에서만 가능했던 100도 끓인 물이 출수된다. 커피의 깊은 맛은 물론 즉석 라면이나 간편식품까지 더욱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쿠쿠만의 살균 시스템으로 조리수 밸브를 통해 살균수 출수가 가능하도록 새롭게 진화했다. 원터치 컨트롤 LED 디스플레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자동 정량 출수, 에너지 아이 절전, 4 웨이 무빙 코크 등이 적용됐다. 제품 구입 및 렌털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는 www.cuckoorental.com ▶문의: (888)700-0425     ‘소도 벌떡’ 연포 전복탕   예부터 낙지는 갯벌 속 산삼이라 했다.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과 맞먹는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이 가운데 전라도 전통 한식 & 전 전문점인 ‘다정’에서는 연포 전복탕을 개시해 화제다. 살이 탱탱하고 부드러우며 감칠맛이 살아있는 낙지를 한국에서 직송했다. 비법 육수에 갖은 야채를 썰어 넣고 낙지와 전복을 데쳐내 즐기는 연포 전복 전골이다.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인 보양식이다. 아울러 여수에서 갓 올라온 싱싱한 낙지로 만들어 부드러운 무교동 낙지볶음은 세일가에 제공한다. 다정은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5가 코너에 위치한다.   ▶문의: (323)931-8900   고용량 비타민 C 요법 ‘정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는 새해 건강 관리를 위한 고용량 비타민 C 요법을 제안한다. 비타민 C의 IV 정맥 투여는 보충제로 경구 복용했을 시보다 혈액에 더 높은 농도를 초래해 치료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감기나 독감이 걸렸을 때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며 선천적 및 적응 면역 시스템의 다양한 세포 기능을 지원해 준다. 만성피로와 과로, 불면증, 두통, 우울증, 알러지 개선에도 효과가 좋다. 총 3회 비타민 C 6만 mg 투여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및 항체 검사가 600달러다. 월~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한다.   ▶문의: (323)766-1057 알뜰정보 라이브 세미나 라이브 대입 이번 세미나 대입 컨설팅

2022-01-23

"대학 시스템도 모르고 명문대 컨설팅"

일부 대학 입시 컨설팅 업체의 서비스 부실 문제가 심각하다. 자격 미달 카운슬러는 물론이고 불분명한 계약 조건, 허위 광고 등은 얼마든지 피해자(학부모·학생)를 양산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법원이 한인이 운영하는 유명 대입 컨설팅 업체에 서비스 부실의 책임을 물어 학부모 3명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본지 5월8일자 A-1면>은 일부 컨설팅 업체의 실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현재 LA,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운영 중인 한인 대입 컨설팅 업체는 30여 곳이 넘는다. '1:1 컨설팅' 등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컨설턴트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 많다. 하지만 문제는 한인들의 뜨거운 교육열과 맞물려 입시 컨설팅 업계가 비대해지면서 자격 미달의 카운슬러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업체 역시 늘고 있다는 점이다. 주로 제기되는 문제로는 ▶계약 조건과 다른 상담 횟수 ▶매번 달라지는 에세이 지도 교사 ▶여러 대학교 지원시 학교와 지원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동일한 내용의 지원서 작성 ▶인터넷에서 누구나 찾아볼 수 있는 일반적인 대입 정보 제공 등이다. AGM칼리지플래닝 리처드 명 대표는 "일부의 경우 미국의 대학 시스템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않았거나 2년제 출신이 전문가 타이틀을 내걸고 '아이비리그' 지원자를 컨설팅하는 경우도 있다"며 "학교 성적을 올리기 위한 교육 상담,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 상담, 입학시 재정 보조를 받기 위한 학자금 신청 상담 등은 엄밀히 따지면 각기 다른 분야인데 이를 구분하지 않는 비전문가도 많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대입 컨설팅 비용은 학년,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년에 1만~1만5000달러 정도다. 컨설팅 비용에는 학생에 대한 학업 스케줄 관리, 희망 대학 상담, 에세이 지도, 대학 지원서 작성 조언 등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기 상담 서비스가 포함된다. 문제는 이러한 컨설팅 서비스가 주로 미국 교육 시스템이 생소한 신규 이민자, 기러기 엄마, 자녀의 대입 준비에 온전히 시간을 쏟아붓기 힘든 맞벌이 부부, 대입 준비 경험이 없는 첫째를 둔 부모 등을 중심으로 수요층이 형성된다는 점이다. 학부모 윤지현(50·풀러턴)씨는 "2년 전 아이를 대학에 보낼 때 입시 준비를 도울 시간이 없어서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맺었는데 아이의 에세이 지도를 전문가가 아닌 동네에서 파트타임으로 고용된 대학생이 그것도 온라인으로 봐주더라"며 "부모는 업체와의 관계에서 자연스레 '을'이 될 수밖에 없고 이미 거액의 돈까지 낸 상황에서 계약과 다른 부분이 있어도 괜히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봐 불만을 제기하기가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실제 이번에 컨설팅 업체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학부모 김모씨는 "소송에 참여한 부모들은 대부분 이민 생활을 오래 했고 미국서 대학까지 나와 시스템을 잘 알기 때문에 문제점을 금방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건을 돌아보니 미국 교육을 잘 모르는 한인 학부모나 기러기 엄마들이라면 그대로 피해를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피해 방지를 위해 ▶계약 전 계약서에 명시된 조건을 명확히 확인할 것 ▶컨설팅 외에 에세이 대리 작성 등 불법적인 계약 조건에는 서명하지 말 것 ▶언어 문제가 있을 때는 한국어 계약서를 동시에 요구할 것 ▶학자금 관련 재정 상담가의 경우 라이선스(시리즈 6·시리즈 63) 소지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운 변호사(이요한변호사그룹)는 "계약 전 해당 기관의 원장, 컨설턴트, 카운슬러, 에세이 지도 교사 등의 이력과 학력 등이 실제 광고 내용과 차이가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고 내용만 보고 계약하기보다는 서비스를 미리 받아봤던 주변 학부모들의 평가와 해당 업체에 대한 후기 등도 알아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2019-05-0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