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공 위해 뜁니다" 스타트업 컨설팅업체 샴페인
해외진출 컨설팅 8년, 새라 송 대표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전략을 제공하는 컨설팅 회사 샴페인(S'HAMPAGNE)의 새라 송(사진)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송 대표는 스타트업의 컨설팅과 해외 진출 피칭 컨설팅으로 7년 정도 일하다 지난 2021년 컨설팅 회사를 차렸다. 그는 "전략을 잘못 짜서 투자가 무산되는 많은 스타트업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회사 입장에서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어필 전략을 가르치고자 컨설팅 회사를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송 대표에 따르면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현지 시장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투자 자료도 영문 버전의 한국 자료가 아닌 현지화된 것으로 준비해야 한다.
송 대표는 현재 컨설팅뿐만 아니라 대학생 커리어 코칭 및 리더십 코칭도 하고 있다. 대학생 커리어 코칭은 이력서 및 인터뷰 테크닉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리더십 코칭은 이직 및 승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코트라 LA와 LA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 '케이-무브(K-Move)' 멘토링 데이 행사와 지난해 LA총영사관이 개최한 '소칼(SOCAL) 대학생 취업 및 창업 간담회'에 멘토로 참여한 바 있다.
남을 돕는 일을 하고싶었던 송대표는 컨설팅 회사를 차렸다. 그는 "나 또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창업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버텼다"며 "창업뿐 아니라 무언가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먼저 행동으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창업이든 직장이든 경험이 가장 소중한 자원이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컨설팅 회사에 대한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만,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기업의 부족한 부분을 잘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 게 컨설팅의 핵심"이라며 더 많은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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