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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운영 추정 빨래방서 흉기 공격

한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브롱스의 24시간 빨래방에서 흉기 공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8일 뉴욕시경(NYPD)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2분 브롱스170스트리트와 칼리지애비뉴 교차로에 위치한 303 런드로맷(Laundromat)에 들어선 한 남성은 업소 안에 있던 두 남성을 흉기로 공격했다. 당시 빨래방 내에 있던 두 남성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한 남성은 몸통과 등, 다리 등에 공격을 받았으며 링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47세의 다른 남성도 공격을 당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이 남성은 본인이 홈리스라고 증언했다고 ABC7방송 등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 몇 시간 후 빨래방 바깥 문 앞에서 정육용 칼 두 개를 발견했다.     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키 5피트 8인치, 체중 140파운드가량으로 녹색과 검정 상의, 검정 바지, 검정과 흰색이 섞인 신발을 착용했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그는 사건 직후 칼리지애비뉴 남쪽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흉기 공격에 동기가 있었는지, 우발적인 공격이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한인운영 빨래방 한인운영 추정 흉기 공격 빨래방 바깥

2024-08-08

포트리서 경찰이 한인 추정 여성 사살 논란

뉴저지 한인밀집지역인 포트리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경찰에게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뉴저지주 검찰 발표에 따르면, 포트리 경찰서의 경관들은 이날 오전 1시25분경 조지워싱턴브리지 인근 포트리 메인스트리트에 위치한 ‘피나클(The Pinnacle)’ 아파트 단지로 출동했다. 한 남성이 911에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누이가 병원에 가야 한다”며 “그녀는 지금 칼을 들고 있다”며 신고했기 때문이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아파트 건물 복도에서 신고자와 대화를 나눴고, 이후 아파트 유닛의 문을 열고 두 명의 여성(한 명은 신고자의 여동생으로 추정)을 목격했다.     두 여성은 경찰에게 들어오지 말라고 말하고 문을 닫았으며, 경찰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다른 경관들이 도착한 후에도 거주자가 문을 열지 않자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집 안으로 들어온 경찰들에게 신고자의 여동생이 다가가자 한 경관이 총을 발사했으며, 가슴에 총을 맞은 여성은 잉글우드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얼마 지나지 않은 오전 1시58분경 사망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현장에서 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망한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포트리 경찰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사망자는 20대 한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를 두고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한 목격자는 폭스뉴스에 “아파트 문이 열리자마자 총소리가 들렸다”며 “사망한 여성이 칼을 갖고 있었다면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할 수도 있었을 텐데, 경찰이 지나친 대응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포트리 경찰 한인 추정 사살 논란 아파트 건물

2024-07-30

재외선거 역대급 투표율?…실상은 선거권자 4.7%만 투표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총선)의 재외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실제로 투표할 수 있는 총 선거권자 수에 비하면 투표에 참가하는 비율은 5%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은 62.8%이지만, 이는 ‘등록한 인원 대비’ 투표에 참가한 비율이다. 재외국민 투표는 한국 내 투표와 달리 선거 전 공관에 유권자 등록을 하는 절차가 필수다. 투표율(62.8%)은 선거에 참가하겠다고 등록한 인원 대비 투표율인 셈이다.   이번에 재외선거에 참여한 인원은 9만2923명으로, 선거 자격이 있는 재외국민 197만4375명 중 투표에 참가한 비율은 4.7%에 불과하다.     뉴욕 일원 현황도 마찬가지다. 주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 등록 유권자수는 5178명으로, 이 중 투표한 이들이 2798명으로 54%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추정 재외선거권자수(8만9240명)와 비교하면, 전체 선거권자 중 투표에 참여한 이들의 비율은 3.1%에 불과했다. 총 재외국민수(11만1551명)와 비교하면 투표 참가자 비율은 2.5% 수준이다.   뉴욕·뉴저지 거주 한인들은 “자칫하면 재외선거 등록기간을 놓치기가 쉽다”고 입을 모았다.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은 모씨(38)는 “웹사이트에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는 것도 작게 표시돼 있고, 무슨 일인지 태블릿PC에서는 계속 오류가 나 데스크톱에서 겨우 온라인 등록을 할 수 있었다”며 “재외선거 등록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하며, 절차도 더 매끄러웠으면 한다”고 전했다. 심지어 영사관에 근무하면서도 재외선거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한 영사관 직원은 “등록기간을 챙기지 못해 선거를 못 했는데, 부끄러운 마음에 선거기간 내내 피해다녔다”고 말했다. 재외선거에 참여한 직장인 이지수(32)씨는 “평소 한국 정치에 관심이 커 등록기간을 챙겼지만, 일상 속에서 재외선거 홍보를 본 적이 없었다”며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행 공직선거법과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르면, 국외부재자 신고는 선거일 전 150일부터 60일까지, 재외선거인은 선거일 전 60일까지 신고·등록해야 한다. 김수진 주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은 “이중투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등록 절차는 필요하다”며 “신고를 시작하는 기간을 더 앞당기는 방법은 있을 수 있지만, 명부 작성 등 행정적 절차가 필요해 선거일 전 60일까지 등록을 마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로서는 더 적극적인 홍보가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선거권자 재외선거 재외선거 투표율 추정 재외선거권자수 재외선거 등록기간

2024-04-05

재외 유권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참여도 최악

 해외 언론도 한국 정치권의 추악한 모습을 대서 특필하는 등 국격이 떨어지고 등 상황이 점차 수렁으로 빠지고 있지만, 재외 유권자들은 오히려 참여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정권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변경)등록신청을 마감한 결과 잠정적으로 15만 701명이 신고·신청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전체 신고·신청자 중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12만 541명이며, 재외선거인은 3만 160명(영구명부 등재자 2만 5743명 포함)이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 명의 7.6% 수준으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17만 7348명 대비 2만 6647명이 줄어들어 15% 감소했다.   이뿐 아니라 헌정 사상 첫 재외국민 투표를 실시했던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이후 가장 적은 수로 기록됐다. 2012년 재외국민 등록기간중 총 22만2389명이 유권자로 등록했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15만 9636명,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는 30만 197명, 제21대 총선에서는 17만 7348명, 제20대 대선에서는 23만 1560명을 기록했었다.   중앙선과위는 유학생·일반체류자 등의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각 공관별 신고·신청자 수에서 밴쿠버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재외선거인 38명, 국외부재장 2804명 등 총 2842명이었다. 토론토는 2600명, 몬트리올은 487명, 오타와 대사관 관할지역은 384명이었다.   밴쿠버는 북미에서만 보면, LA(4767명), 샌프란시스코(3805명), 뉴욕(3494명), 애틀랜타(3316명)에 이어 가장 많은 유권자가 등록을 한 도시가 됐다.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주가 7만 6950명으로 가장 많고, 미주가 4만 7905명, 유럽이 1만 9769명 중동이 3966명, 아프리카가 2052명이다. 국내접수도 59명이었다.   재외선거 관련 이후 일정은 재외선거인명부등은 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10일간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3월 11일에 확정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재외투표소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표영태 기자국회의원 유권자 추정 재외선거권자 국회의원 선거 재외 유권자들

2024-02-15

총선 재외선거 신고·신청…15% 줄어든 15만명 그쳐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15만70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시각 12일 오전 7시 현재 재외선거 신고·신청자는 15만701명으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17만7348명)보다 15.0% 줄었다. 총 신고·신청자 중 국외부재자는 12만541명, 재외선거인은 3만160명(영구명부 등재자 2만5743명)이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명의 7.6% 수준이다. 유학생·일반체류자 등이 감소하면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수는 지난 총선 당시(214만9691명)보다 17만5316명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3만4490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2만5230명), 중국(1만715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일본, 중국 3개국 신청자 수가 전체의 51.0%를 차지했다.     재외선거인명부 등은 오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10일간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3월 11일 확정된다.     재외투표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해외 각국 재외공관에서 진행되고, 투표지는 한국으로 회송된 뒤 오는 4월 10일 한국에서 함께 개표된다.   김은별 기자재외선거 총선 총선 재외선거 추정 재외선거권자 현재 재외선거

2024-02-13

총선 재외선거, 해외서 15만명 신고·신청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15만70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시각 12일 오전 7시 현재 재외선거 신고·신청자는 15만701명으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17만7348명)보다 15.0% 줄었다. 총 신고·신청자 중 국외부재자는 12만541명, 재외선거인은 3만160명(영구명부 등재자 2만5743명)이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명의 7.6% 수준이다. 유학생·일반체류자 등이 감소하면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수는 지난 총선 당시(214만9691명)보다 17만5316명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3만4490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2만5230명), 중국(1만715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일본, 중국 3개국 신청자 수가 전체의 51.0%를 차지했다.     재외선거인명부 등은 오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10일간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3월 11일 확정된다.     재외투표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해외 각국 재외공관에서 진행되고, 투표지는 한국으로 회송된 뒤 오는 4월 10일 한국에서 함께 개표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재외선거 총선 총선 재외선거 추정 재외선거권자 현재 재외선거

2024-02-13

한인 추정 가정서 말다툼 중 총격…시카고 용의자 천장에 격발

한인 추정 가족이 말다툼을 벌이다가 가족 중 한 명이 총을 발사한 혐의로 체포됐다.   온라인매체 패치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27일 오후 5시48분쯤 시카고 북서부 위성도시 호프만 에스테이트 경찰국에는 한 주택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로부터 한 주택에서 싸우는 소리와 총소리가 울린 뒤, 용의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차를 타고 도주했다는 말을 들었다.   경찰에 따르면 총을 발사한 용의자는 남성 염모(50)씨다. 그는 가족인 21세 남성 염모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 한 정을 손에 쥔 뒤 천장을 향해 격발했다고 한다. 이후 염씨는 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저항 없이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21세 염씨도 가정폭력 경범죄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측은 “두 염씨는 가족 관계로 서로 언쟁을 벌이다가 육체적 싸움으로 번졌다”며 “그 과정에서 (50세) 염씨가 총을 천장을 향한 채 격발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총을 발사한 염씨는 총기관리 부주의 중범죄 혐의로, 21세 염씨는 폭행 등 가정폭력 경범죄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김형재 기자말다툼 시카고 시카고 용의자 한인 추정 에스테이트 경찰국

2024-01-02

올해 인구 160만명 증가…가주 7만여명 감소

인구 증가 추세가 사망률 감소와 이민 증가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19일 공개한 2023 인구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인구는 지난 1년새 160만 명 이상 늘며 작년 대비 0.5% 증가한 3억3491만4895명으로 파악됐다.   인구조사국은 “출산율은 감소했으나 사망률이 9% 가량 줄고 이민이 2020년 이전부터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늘면서 2018년 이후 가장 큰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며 “과거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2021년 0.2%, 2022년 0.4%에 비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주의 인구 성장률이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50개 주 가운데 42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인구 증가세가 목격됐다”고 부연했다.   반면 뉴욕(-10만1984명), 가주(-7만5423명), 일리노이(-3만2826명), 루이지애나(-1만4274명), 펜실베이니아(-1408명), 오리건(-6021명), 하와이(-4261명), 웨스트버지니아(-3964명) 등 8개 주는 인구가 감소했다.   지난 1년새 절대 인구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텍사스(47만3453명)였고 그 뒤를 이어 플로리다(36만5205명), 노스캐롤라이나(13만9526명), 조지아(11만677명), 사우스캐롤라이나(9만600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남부 지방의 인구 증가세가 뚜렷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 1년새 인구가 140만 명 이상 늘었는데 전체 인구 증가분의 87%를 차지한다.   인구조사국은 “남부는 팬데믹 기간에도 인구증가세를 유지한 유일한 지역”이라며 “지난 1년새 국내 이주를 통해 70만6266명, 이민을 통해 50만 명의 인구가 새로 유입됐다”고 전했다.   2022년 인구감소세에서 2023년 증가세로 돌아선 주는 뉴저지(3만24명), 오하이오(2만6238명), 미네소타(2만3615명), 매사추세츠(1만8659명), 메릴랜드(1만6272명), 미시간(3980명), 캔자스(4830명), 로드아일랜드(2120명), 뉴멕시코(895명), 미시시피(762명), 알래스카(130명) 등 11개 주에 달했다.   인구 증가세가 가장 가파른 곳은 사우스캐롤라이나(1.7%), 플로리다·텍사스(1.6%), 아이다호·노스캐롤라이나(1.3%) 등으로 나타났다.   주별 인구 순위 1위는 가주(3896만5193명), 2위 텍사스(3050만3301명), 3위 플로리다(2261만726명), 4위 뉴욕(1957만1216명), 5위 펜실베이니아(1296만1683명) 등이 5위권에 들었다.   이어 6위 일리노이(1254만9689명), 7위 오하이오(1178만5935명), 8위 조지아(1102만9227명), 9위 노스캐롤라이나(1083만5491명), 10위 미시간(1003만7261명) 등의 순이었다. 증가 인구 인구 증가세 인구 추정 인구 순위

2023-12-20

한인 추정 여성, 집 주차장서 10만불 털려

    한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이달 초 자신의 콘도미니엄 주차장에서 무장강도에게 10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보석을 강탈당하는 피해를 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 35분쯤 윌셔 불러바드와 맥케이든 플레이스 인근에 있는 콘도미니엄 단지 주차장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공개한 건물 감시 카메라 녹화 영상에는 한 남성이 피해 여성의 차를 따라 게이트를 지나 주차장 안까지 접근한 뒤 주차장 문 입구 쪽에서 얼굴을 가리고 숨어 있다 피해 여성이 차에서 내리자 권총을 겨누고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동영상에는 피해 여성이 갑자기 나타난 강도에 깜짝 놀라 스스로 가방을 건네는 듯한 움직임도 볼 수 있다. 무장강도 용의자는 범행 직후 길가에 세워둔 다른 남성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도주했다.   이웃들은 피해자가 코리아타운에서 보석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에 이 업소가 강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건 사이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사건으로 피해 여성이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주차장 한인 콘도미니엄 주차장 한인 추정 피해 여성

2023-09-21

로토 주인공은 흑인 여성?…KTLA 기자가 당첨자 추정

전국 복권 역사상 6번째로 큰 금액(10억8000만 달러)인 지난 19일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LA지역에서 나온 가운데 행운의 주인공은 ‘흑인 여성’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KTLA 에릭 스필먼 기자는 21일 “검은 모자를 쓴 한 여성이 당첨 복권을 판매한 LA지역 라스팔미타스 미니 마켓에서 소리를 지르며 사람들을 껴안더니 타고 온 BMW 차량을 몰고 사라졌다”며 “그 여성은 자신이 이번 파워볼 복권 당첨자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트위터 등에 올라온 영상을 살펴보면 스필먼 기자가 지목한 여성은 흑인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복권 당첨 발표 다음 날인 20일 오전 9시쯤 마켓을 방문해 “지금 눈물이 나올 것 같다”며 “사장이 어디 있느냐, 난 지금 10억 달러에 당첨됐다”고 말했다.   물론 당첨자를 특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라스팔미타스 미니 마켓을 운영하는 나보르 헤레라 업주는 “복권국으로부터 당첨자가 당첨 사실을 보고했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이 가게 종업원 조세피나 루이스는 “그 여성은 종종 이 가게를 찾는 손님으로 아마 복권을 샀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가주복권국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라스팔미타스 미니 마켓을 찾았다. 복권국 직원들은 ‘억만장자가 이곳에서(Billionaire Made Here)’라고 적힌 간판을 업소에 붙였다. 이 업소는 당첨 티켓을 판매한 명목으로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장열 기자KT 주인공 당첨자 추정 복권국 직원들 복권 당첨

2023-07-21

한인 추정 남성, 알래스카서 피살

알래스카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총격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앵커리지 경찰은 메모리얼 데이인 지난달 29일 오전 12시 39분쯤에 앵커리지 스패너드 로드의 3800블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피해자 샤논 최(34·남)씨가 상체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8시 54분쯤 용의자 네이슨 윌리엄스(33)를 붙잡았고, 그의 여자친구인 조시 하비(34)도 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윌리엄스는 최씨와 원래 알던 사이였으며 언쟁 도중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자세한 사건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다.     사건 당시 최씨와 함께 있던 여성은 진술을 통해 윌리엄스와 최씨가 하비가 근무하는 숙박업소에 함께 있었으며 최씨가 윌리엄스의 차 안에서 총기를 발견했는데 이후 두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첫 번째 총성을 듣고 “그러지 말라”는 남성의 외침 이후 두 번째 총성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윌리엄스는 현재 1급과 2급 살인 혐의 등 4건의 중범죄, 하비는 증거조작 혐의로 앵커리지 교도소에 수감됐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앵커리지에서는 올해 8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나 주민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알래스카 메모리얼 메모리얼 데이 피살 용의자 한인 추정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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