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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간 총격 살해…피해자 유족에 200만불 배상

2년 전 한인 사업체에서 발생한 동료 간 ‘살해 후 자살’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이 200만 달러를 배상받게 됐다.     사건은 지난 2022년 5월 23일 커머스 소재 유리병 제조업체 ‘퍼시픽 바이얼(Pacific Vial)’에서 발생했다. 〈본지 2022년 5월 28일자 A-1면〉     당시 업체의 부사장이었던 오석환(당시 50세)씨는 업체 대표였던 로널드 이(당시 52세)씨에게 수차례 총격을 가해 살해한 후 스스로 머리에 총을 겨눠 목숨을 끊었다.      지난달 1일 LA카운티 수퍼리어 법원 판결에 따르면 이씨의 유가족은 피고 측이 오씨의 유산에서 배상금 200만 달러 집행하는 것에 대해 지난 2월 합의했다.     숨진 이씨의 아내인 샌드라 이씨와 성인 자녀 이보준(BOO JUN LEE), 아이비 이(IVIE S. LEE)씨는 고인 오씨의 유산(estate)을 상대로 지난 2022년 9월 20일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오씨의 재산 상속자이자 상속 집행 대리인으로서 오씨의 아내 유소연씨와 무기명의 상속대상자들이 소송에 포함됐다.     앞서 지난 2022년 9월 6일 유소연씨는 법원에 남편인 오씨 소유의 부동산 2개에 대해 상속청구(spousal property petition)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장에 따르면 오씨는 사건 당일 이씨에게 6발의 총격을 가했다.     오씨는 최초 총격 후 이씨가 한동안 살아있었지만, 다시 총격을 가했고 이후 스스로 머리에 총격을 가해 목숨을 끊었다고 소장은 전했다.   원고 측은 29년간 결혼 생활을 함께했던 사랑하는 남편 및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와 재정적 지원 및 기타 이익에 대한 박탈을 호소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판결은 유족간의 법적 소송이라 법조계에서도 관심있게 보고있다. 이원기 변호사는 본지에 “부당하게 사망한 피해자의 유가족은 가해자가 사망했더라도 그의 재산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며 “고인인 피해자의 생전 건강상태, 나이, 직업, 소득 등을 고려한 재정 전문가의 평가를 토대로 배상금 규모가 결정된다. 하지만 원고 측은 사망한 피고의 재산 수준 이상의 금액은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살해된 이씨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오씨는 이 업체에서 20여년간 함께 일해왔으나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 특허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 정보 검색사이트 ‘저스티아페이턴트’에 따르면 특수 유리 용기에 관해 발명자는 오씨로 나오지만, 양수인은 회사로 되어 있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것으로 알려진 퍼시픽 바이얼은 현재 이씨의 아내 샌드라 이씨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살해 배상 한인 사업체 배상금 규모 최초 총격

2024-04-23

‘액세스어라이드’에 전기차 최초 도입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장애인 등의 보조교통 서비스인 액세스어라이드(Access-A-Ride)에 전기차를 최초 도입한다. 시범 차량은 총 15대로 5개 보로 전역에서 운행한다.   MTA는 15일 맨해튼 볼링그린역 앞에서 새롭게 도입한 액세스어라이드 전기차를 공개했다. 총 15대의 차량이 시범 운행되며 이번 사업에 드는 비용은 약 300만 달러다.   리처드 데이비 MTA 뉴욕시트랜짓 회장은 “지구의 날에 맞춰 전기차량으로 전환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정시성을 향상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액세스어라이드의 서비스 역시 더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액세스어라이드는 지난달 역대 최고 운행 횟수를 기록했다. 3월 8~14일 예약 건수는 총 21만3512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13일에는 3만6469건으로 일일 예약 건수 중 가장 많았다. 3월 기준 일평균 예약 건수는 3만3800건으로 기존 3만1500건에서 증가했다.   액세스어라이드 응답 대기시간 역시 단축됐다. 올 1분기 기준 통화 응답 시간은 기존 50초에서 대폭 감소한 15초로 기록됐다.   MTA는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최소 85% 감축할 계획이다. 버스는 2040년까지 배출 제로 모델로 전환하고, 메트로노스·롱아일랜드레일로드 등의 기차는 디젤 하이브리드로 교체하는 게 목표다. 이하은 기자액세스어라이드 전기차 액세스어라이드 전기차 액세스어라이드 응답 전기차 최초

2024-04-16

[중앙칼럼] 한인 사회 모르는 한국 언론의 오보

최근 한 로컬 한인신문 1면 톱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한인 최초 미 공군 장성 출신 새라 러스 준장, 고향 부산에서 한미 정례 연합훈련 가교 역할’이라는 기사로 14일 종료된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서 한미연합공군 협조단장으로 활약한 새라 러스 예비역 준장에 대한 이야기였다.     기사에 따르면 러스 준장은 15세인 1983년 가족이민으로 미국에 와 UC샌디에이고 졸업 후 1994년 장교로 공군에 입대했다. 그리고 지난 2022년 한국계 최초로 미 공군 장성이 됐다.   실향민 부모를 둔 한인 1.5세가 미군 장성이 돼 40년 만에 고국을 찾았다는 것은 한인이라면 누구라도 자랑스러워 할 대단한 성취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기사에는 명백한 오류가 있다. 바로 ‘한인 최초의 미 공군 장성’ 이라는 내용이다.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니 한국의 많은 언론이 러스 대령의 준장 진급 당시 ‘미 공군에서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장성 진급’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오보였다. 러스 준장에 앞서 미 공군 장성에 오른 한국계 여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샤론 K.G. 던바 공군 소장이다. 어떤 근거로 오보가 나오게 됐는지 알 수 없으나 다른 언론들이 팩트 체크 없이 첫 보도를 그대로 인용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던바 소장은 어머니가 한인이다. 시카고 태생으로 1982년 미 공군사관학교 여생도 3기로 졸업 후 소위로 임관했다. 조달, 훈련, 정치-군사 및 지휘 직책을 두루 거친 던바 소장은 2008년 준장, 2011년 소장으로 진급했다.    특히 던바 소장은 미 공군에서 여군 최초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본부를 둔 합동군사령부 수도권 공군부대인 워싱턴 공군지구(AFDW) 사령관과 320 항공원정비행단 사령관을 역임한 것으로 유명하다.   던바 소장이 한국계임을 확인한 것은 지난 2012년이었다. 그해 1월 남가주 출신 미 7군 제30 의무사령부 존 조 대령이 준장 진급자로 지명받았다는 기사를 쓴 것을 계기로 미군 내 한인 장성 현황 취재를 시작하면서다.    이어 하와이 이민 3세로 일리노이주 스콧 공군기지 항공기동대 사령부 작전본부장으로 있던 마이클 김 준장의 소장 진급 소식, 어머니가 한인인 론 맥라렌 해군 준장(2009년 진급)이 국방부 군수국합동 예비보급지원부 디렉터로 복무한다는 기사 등을 단독 보도했다.     제한된 정보와 군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취재에 어려움을 겪던 중 일본계 재향군인단체가 미군 내 아태계 장성 5명을 소개한 간행물을 찾을 수 있었다. 그중 한명이 던바 소장이었는데 이름만으로는 한인 여부를 알 수 없어 해당 단체에 문의한 결과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답을 듣게 됐다.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던바 소장을 찾아 미군 내 한인 장성을 찾고 있다며 인터뷰 요청을 했었다. 며칠 후 “연락 고맙다”는 말과 함께 펜타곤 공식 이메일 계정으로 다시 연락해 달라는 답신을 받고 인터뷰 질문지를 보냈다. 이후 수차례 연락이 오갔지만 7월 AFDW 사령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면서 결국 보안 이슈로 인터뷰 승인이 나질 않아 5개월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던바 소장의 부탁으로 기사화는 무산됐지만 던바 소장이 한국계 최초의 미군 장성이자 최고 계급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4년 3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던바 소장은 항공우주 방위산업 분야에서 일하면서 정부 자문 위원회와 비영리 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초’라는 타이틀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는다면 가치와 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러스 준장의 성공 스토리를 깎아내리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자랑스러운 한인사를 제대로 알고 평가하자는 얘기다. 한국 언론들이 의도치 않은 오보를 내게 된 것은 미주 한인 사회에 대한 정보와 지식 부족 때문에 발생한 해프닝이 아닐까 싶다.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 역사가 120년이 넘었고 재외동포청도 출범했다. 이제 한국 언론들도 깜짝 뉴스나 단발성 화제 정도로 미주 한인 스토리를 전할 게 아니라 역사적 기록이 될 수 있도록 한인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박낙희 / 경제부 부장중앙칼럼 한인 사회 로컬 한인신문 한국계 여성 한국계 최초 장성 던바 소장 한인 장성 한국계 장성 오보 팩트 체크 미군 한인사 가주 미국 LA 이민 언론 보도 최초 한국계 미국인 러스 준장 칼럼

2024-03-18

[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축구와 예술이 공존하는 '유럽의 오아시스' 마드리드

스페인에는 전 세계적으로 이름난 여행지가 즐비하다. 그 유명한 바르셀로나부터 세비야 대성당과 절벽 위 다리로 유명한 론다, 알람브라 궁전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유산을 품고 있다. 실제로도 스페인은 이탈리아, 중국 다음으로 유네스코 유산이 많다.   그러나 자칫 지나치기 쉬운 마드리드야말로 자연에 둘러싸인 평화로운 오아시스 같은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 여행지다. 축구부터 압도적인 미술, 수준 높은 음식 등 마드리드는 알면 알수록 깊이 빠져들게 하는 대단한 매력이 있다.   스페인을 안 가봤어도 모두가 아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정상급 축구팀을 넘어 도시를 상징하는 브랜드 그 자체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경기장을 구경하기 위한 여행자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그다음으로 유명한 것은 아마도 프라도 미술관일 것이다. 유럽 3대 전시관으로 중세 시대부터 18세기까지의 작품 6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사실 디에고 벨라스케스, 프란시스코 고야 등 거장의 작품들을 찬찬히 음미하려면 하루도 부족할 것이다. 파리의 루브르에서도 제대로 볼 수 없는 '모나리자'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은 화폭 속 인물들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술관 옆 프라도 거리와 레티로 공원은 마드리드 최초의 세계유산이다. 마드리드에서는 이를 '빛의 풍경'이라고 한다. 또는 '녹색의 길'이나 '왕후의 길'이라 불리기도 한다. 여의도의 4배가 넘는 이 거리와 공원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했고 과학, 예술, 문학이 융성했다.   그 결과 프라도 거리 주변에는 3대 미술관인 프라도, 티센 보르네미사, 레이나 소피아뿐만 아니라 왕립 천문대, 헤로니모 성당 같은 유서 깊은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또한 레티노 공원은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정상 회의 참석차 마드리드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산책한 곳이다. 귀족들만 이용하던 이 공원은 약 150년 전 시민에게 개방됐다.   스페인 왕궁도 마드리드에 있다. 스페인은 국왕이 존재하는 나라로 왕가에 대한 스페인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도 대단하다. 왕궁은 본래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이었으나, 불타 버린 뒤 베르사유 궁전에서 영감을 얻은 아름다운 바로크식 궁전으로 새롭게 건축됐다. 관광객도 입장권을 구입해 들어갈 수 있는데, 방 개수만 2800개가 넘는 내부에 갖가지 예술 작품과 왕실의 보물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마드리드에서는 최초의 근대소설 '돈키호테'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흔적도 만날 수 있다. 세르반테스 서거 3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스페인 광장에는 그의 석상을 비롯해 소설 속 주인공인 돈키호테와 산초의 동상이 여행자들을 반기고 있다.   유럽에는 '평생 스페인을 보아도 질리지 않고, 평생 스페인만 보더라도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속담이 있다고 한다. 이 말은 고색창연한 건축물과 미술관, 박물관, 유적들이 매력을 발산하는 마드리드에도 유효하다. 박평식 /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오아시스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마드리드 최초 스페인 왕궁

2024-02-15

[기획특집] 플러싱에 금산 인삼 직판점 그랜드오프닝

인삼의 나라 한국에서 '인삼 명산지'로 불리는 충청남도 금산. 그 금산에서 재배된 최고 수준의 인삼으로 만들어진 각종 인삼 제품(홍삼·흑삼·수삼 등)과 농수산물을 파는 직판점이 동포사회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욕시 퀸즈 플러싱 노던불러바드에 그랜드오픈해 금산의 10여 개 우수 회사의 유명 인기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금산 인삼 농수산물 직판점(금산 인삼 직판점)'은 금산 출신의 한인 사업가 길준형 리버티그룹 회장이 설립한 사업체다.     길 회장의 집안은 금산에서 조부부터 부친에 이르기까지 인삼을 재배한 '인삼 재배농' 집안이다. 길 회장은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에 플러싱 노던불러바드 193스트리트 자신의 건물 1층에 금산 인삼 전문 매장을 연 것이다.     특히 길 회장은 이번에 직판점을 오픈하면서 농약 성분이 전혀 없고 깨끗한 물을 써서 기른 뛰어난 약효의 금산 수삼(진공포장)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국에 사상 처음 수입 판매하는 기록(금산 수삼 미국 수입 최초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금산에서 태어나 인삼 재배업에 종사하는 부모님 덕에 어릴 때부터 인삼과 인연이 깊었습니다. 조부께서도 인삼을 재배하셨지요. 1985년에 미국으로 와서 농수산물 유통업 등 여러 사업을 하면서도 늘 고향인 금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인삼 제품을 미국에 소개하고 싶다는 열망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직판점을 오픈해서 어린 시절 꿈을 이룬 것 같습니다."   길 회장이 금산 인삼 직판점을 오픈하게 된 또 하나의 배경은 '금산 인삼'이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세계 최고의 인삼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금산은 기후 조건과 토양 등에서 전 세계 어느 곳보다 뛰어난 최적의 인삼 재배지입니다. 금산 인삼은 현재 시중에 나오고 있는 중국·캐나다·미국 등의 인삼과 비교할 때 성분과 효능이 월등히 뛰어납니다. 최근 100세 시대가 되면서 한인들 중에 50세 넘어 각종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분들에게 금산 인삼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금산 인삼 직판점은 2500스퀘어피트 규모의 넓고 쾌적한 매장에 10여 개 금산 인삼 기업 제품과 농수산물 등 2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는 인삼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대형 스크린과 간단히 시식 테이블 등이 설치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매장에서 단연 주목을 받는 것은 한국 씨름판을 호령했던 이만기 천하장사가 광고 모델로 나오는 동진제약 제품인 '호관원'이다.   '호관원'은 주성분인 MSM 식이유황, 해조칼슘과 함께 구절초, 보스웰리아, 황산마그네슘, 염화칼슘, 비타민 B3, 글루코사민 황산염, 당귀 등 총 34가지 천연 한약재를 배합해 만들었는데 특히 뼈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는데 탁효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한국에서 이미 7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   길 회장은 "한인동포들은 관절이 아프고, 골다공증을 앓으시는 경우가 많다"며 "뼈 건강을 위해 중앙일보 소비자 선택대상(관절건강 기능식품 부문)에서 최고 제품으로 6년 연속 선정된 '호관원'을 적극 추천해 드린다"고 소개했다.     특히 '호관원'은 ▶관절 사용이 잦은 운동이나 일을 하는 분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줄이고 싶은 분 ▶서 있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 불편한 분 ▶관절과 연골의 영양공급과 활기찬 운동(골프 등)을 원하는 분 ▶관절의 뻣뻣함을 느끼는 분 ▶뼈가 약해지기 쉬운 출산 후 여성들 ▶칼슘 흡수율이 낮은 노년층 ▶노후 관절 건강에 대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혈당' 또는 '당뇨병' 등의 '당' 글자를 넣어서 제품 이름을 만든 '호당원'은 당뇨병 우려가 높은 시니어, 또는 미리 혈당 건강을 지키려는 젊은층과 여성층에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호당원'은 중앙일보 소비자 선택 대상(당뇨 건강기능 식품 부문)에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는데 ▶식후 혈당상승이 걱정되는 분 ▶활력 넘치는 생활을 원하는 분 ▶혈당 건강을 원하는 분 ▶혈당 건강이 필요한 노년층 ▶건강한 신진대사를 원하는 분 ▶야근이나 회식 등이 많은 직장인 등에게 꼭 필요한 건강식품이 되고 있다.   또 금산 인삼 직판점에는 이러한 한국에서 가장 '핫한' 인삼 제품들과 함께 인삼차, 인삼 정과, 인삼 사탕, 금산 깻잎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특별한 인삼 제품이 있으니, 바로 진공으로 포장해 수입 판매하는 금산 수삼이다. 길 회장은 "얼마 전부터 고객들에게 판매를 시작한 금산 수삼 제품은 자타공인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수삼 제품임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길 회장은 "가장 추천하고 자랑하고 싶은 품목 중 하나가 바로 금산 수삼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생기를 느끼고 활력을 얻을 정도로 질이 좋아, 건강을 챙기는 한인동포들에게 꼭 드셔보시도록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인삼은 기계로 만드는게 아니라 장인이 만드는 것과 같은 전통방식으로 만들기에 약재로 쓰이거나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직판점 입주 건물은 다행히 제가 소유해 임대료 부담이 없기에 대신 가격을 최대한 내려서 건강이 필요한 시니어는 물론 한인동포 모두에게 우수한 금산 인삼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산 인삼 직판점은 그랜드오픈과 설날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금산 인삼 제품을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30%에서 최대 50%까지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 판매(99달러 이상 구매시는 무료 배송 제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금산 인삼 농수산물 직판점 ▶주소: 193-08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전화: 347-368-6676 ▶웹사이트: www.kginsengusa.com ▶영업시간: 1주일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금산 인삼 직판점 플러싱 금산 인삼 직판점 금산 인삼 농수산물 직판점 길준형 회장 길준형 리버티그룹 회장 호관원 호당원 금산 수삼 금산 수삼 미 최초 수입 금산 인삼 전문점 그랜드오픈

2024-02-01

옥타 밴쿠버지회 최초 한인 청년 위한 취업 세미나

 지난 10일(일) 오후 1시에 힐튼 메트로타운에 옥타(OKTA) 밴쿠버지회(회장 정용중)가 한국 청년들의 현지 취업을 돕기 위한 2023년 캐나다 밴쿠버 취업 세미나가 열려 40여 명의 한인 청년들이 지원을 해 현장을 찾았다.   본격적인 기업과의 면접에 앞서 참석자들은 캐나다 현지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영주권을 얻기 위한 방법 등을 알려주는 특강을 받았다.   이어 본격적으로 참석자들은 취업을 위한 1대1 면접에 들어갔다. 이번 세미나에는 코비스 엔터프라이즈, BMO, 소프트웨어 디벨롭먼트, 네트워크 시큐리티, SAP, 베스트 로얄 컨설팅, 스텐버그 칼리지, 홀리데이인, 플라잉피시 트레이딩, 마켓밴 등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직종의 인재를 구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졸업 후 취업비자(Post-Graduation Work Permit) 소지자인 세리나(영어 이름)라는 참석자는 "유학생 단톡방에서 세미나를 한다는 정보를 얻고 참석했다"며, "현지 취업 정보를 알려고 왔는데, 기대했던 부분이 뷰티 마케터 쪽에 관심이 있다"며, "좀 더 다양한 마케팅 분야 일자리가 있었으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렇게 와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았고, 이민 같은 정보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니라는 뷰티 마케터에 대해 "화장품을 생산과정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까지 화장품을 만드는데 모든 책임을 지는 직종"이라고 소개했다.   또 수업 6개월과 취업 6개월을 하는 코업 비자로 체류 중인 다른 참석자인 제시카는 "취업을 알아보는 시점에 캐나다에서 경력이 없어 직장을 얻기 어렵고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시점에 행사를 알게 돼 왔다"며, "이렇게 부스를 돌아다니며 실무자분들과 얘기하며 네트워킹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제시카는 "식품 관련 직종에서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한편 이 행사를 위해 옥타 밴쿠버 지회의 차세대 출신 회원들이 며칠간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하고 준비를 하며,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영태 기자밴쿠버지회 세미나 취업 세미나 밴쿠버지회 최초 한인 청년들

2023-12-14

집 사는 주고객 베이비붐 세대…매수자 평균소득 10만7000불

올해 주택을 재매수한 이들의 중간 나이는 58세로,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로 주택매입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택 매수자의 연평균 소득은 작년에 비해 22%나 뛰어 10만7000달러가 됐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비즈니스 등 매체에 따르면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3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주택 재매수자(이전에도 주택을 매수한 적이 있는 매수자)의 중위 연령이 58세라고 밝혔다. 작년의 59세보다는 약간 낮아졌지만, 1981년의 36세보다는 크게 높아진 수치다.   NAR은 또 올해 첫 주택 매수자의 비율은 32%로, 1981년 이후 평균 38%에 훨씬 못 미친다고 밝혔다. 1980년대 초에는 최초 매수자 주된 연령이 20대 후반이었으나 요즘은 30대 중반이다.   기준금리가 22년 만의 최고치로 올라가면서 모기지 이자도 급등해 주택 구매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30년 고정금리 모기지 이자가 8%에 육박했는데도 주택 경기 침체는 오래가지 않았다.   새로운 매수 세력이 나타났는데, 나이가 많고, 이전에 집을 팔아 보유자금이 풍부한 이들이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시카 라우츠는 “매수자 간 경쟁이 심하지는 않지만 첫 주택 매수자가 진입하기에는 여전히 어렵다”면서 “여러 사람이 한 집을 사겠다고 하는 경우 전액 현금 구매자나 보유자금이 많은 사람에게 팔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아마도 그 매수자는 나이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비부머가 유리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이들 세대는 주택을 매도해서 현금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NAR 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택 매도자 평균 나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60세였다.   매물이 워낙 적은 시장에서 매도자는 계약금을 많이 걸거나, 신용이 좋아 잔금을 치르는 데 문제가 없는 사람, 전액 현금 지급 등 가장 매력적인 제안을 하는 사람과 거래를 하게된다. 이 부분에서도 나이가 많은 사람이 유리하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 등 주택 매수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주택매수자 평균소득은 지난해 8만8000달러에서 올해 10만7000달러로 22%나 올라갔다.   이는 사상 최대 상승률로, 가정 중위소득이 약 7만5000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미국 가구는 주택을 소유하기가 어려워진 셈이다.베이비붐 평균소득 주택매수자 평균소득 주택 매수자 최초 매수자

2023-11-14

애틀랜타 첫 미쉐린 가이드 나왔다... 어떤 식당 포함됐나

지난 24일 애틀랜타 최초의 미쉐린 가이드가 발표되면서 '원스타' 레스토랑 다섯 곳을 포함, 총 45개 식당이 이름을 올렸다. 리스트에는 한식당을 비롯해 남부 소울푸드부터 필리핀 음식까지 다양성이 엿보였다.     미쉐린 가이드 중 최고의 평가라고 여겨지는 별 세 개를 받은 곳은 애틀랜타에 없었다. 별 두 개 식당도 나오지 않아 별 한 개를 받은 다섯 곳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쉐린에서 '별 한 개'란 '들릴 가치가 있는 고품질 요리'를 뜻한다.     ▶★ 애틀랜타의 고급 아메리칸·유럽식 레스토랑 '아틀라스'가 미쉐린 별 하나를 받았다. 고급 식재료를 이용해 적은 양으로 여러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테이스팅 메뉴와 실내 인테리어로도 유명하다. 또 디저트와 치즈 코스로 유명한 '바카넬리아,' 실험적인 요리법으로 화려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레이지 베티'가 애틀랜타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뽑혔다.     일식당 두 곳도 미쉐린 원스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뷰포드 하이웨이에 있는 '하야카와'는 하야카와 셰프의 고향인 홋카이도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로 구성이 돼 있으며, 가이세키 요리와 스시도 맛볼 수 있다. 또 다른 일식당은 '무죠'로 스시 셰프가 바로 앞에서 요리해주는 오마카세만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무죠의오마카세 테이스팅 코스는 일인당 225달러다.   ▶빕구르망(Bib Gourmand) 빕구르망 리스트에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10곳 포함됐다.   이중에는 필리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에스트렐리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도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남부 소울푸드를 판매하는 '더 비지 비' 등이 포함됐다.   특히 눈에 띄는 식당은 가수 출신 이지연 씨가 운영하는 '에어룸마켓 BBQ'다. 미쉐린은 "남부와 한국의 맛을 합쳐서 판타스틱함을 만들어냈다"고 표현했다. 이곳에서는 일반적인 바베큐 사이드디쉬, 피클 등과 더불어 할라피뇨 김치, 장아찌 등의 사이드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추천 레스토랑   미쉐린은 이외에도 '평균 이상이지만, 빕 레벨은 아닌' 식당 29곳을 뽑았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미쉐린 가이드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 태국 음식점 '탈라트마켓'이 이름을 올렸다. 이곳은 예약을 받지 않는 식당으로 유명하며, 마치 태국의 야시장에 온 듯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도라빌 뷰포드 하이웨이의 '한일관'이 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미쉐린은 한일관의 해물파전, 돼지고기 김치찌개, 한국식 바베큐 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종류의 한식을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음식점인 '푸드 터미널,' 인도 음식점 '차이 파니,' 벅헤드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토리코 프레스코 알리멘타리' 등이 미쉐린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미슐랭'이라고도 쓰이는 미쉐린 가이드는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 회사인 미쉐린이 매년 발표하는 여행 가이드로, 식당 및 호텔 등을 평가하여 별점을 매긴다. 당초 취지는 타이어회사로서 자동차 여행을 장려하기 위함이었다. 1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식당을 평가하는 척도로 자주 쓰인다.   북미에서는 뉴욕, 시카고, 캘리포니아 등의 도시가 포함된 바 있으며, 남부에서는 올랜도가 대표적이다.   미쉐린 가이드에 포함된 애틀랜타 식당 리스트는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guide.michelin.com/us/en/georgia/atlanta_2884144/restaurants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미쉐린 미쉐린 가이드 미쉐린 원스타 애틀랜타 최초

2023-10-25

애틀랜타 최초 인공지능 마켓 오픈

애틀랜타 최초의 인공 지능 슈퍼마켓이 화요일 챔블리에 문을 열었다.   로컬 방송 애틀랜타 뉴스 퍼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그린픽스 마켓(Green Picks Market)'이라는 이름의 이 AI마켓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든 과정이 진행된다.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딱 한번 앱을 다운로드하기만 하면 된다"고 이스마엘 페르난데스 사장은 설명한다.   고객은 앱에서 생성된 QR 코드를 스캔하여 매장에 입장하면 선택한 제품을 감지하고 가방에 넣는 과정이 AI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자동 기록되므로 별도의 계산 절차가 필요 없다.   선택한 상품을 그대로 가지고 매장을 나가면 계정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요금이 청구된다.   매장에는 고객의 움직임과 쇼핑 중인 물건을 넣는 것을 모니터링하는 96개의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또한 매장 내의 선반은 또한 무게를 모니터링하고 어떤 품목을 집어 들고 있는지 감지한다.   "우리는 팬데믹 중에 이 작업을 시작했다. 마켓에 가는 것을 꺼리고 긴 줄을 서서 기다리기 싫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는 것이 페르난데즈 사장의 설명이다.   그린픽스 마켓은 건강하고, 저염 저당 성분으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없고, GMO가 없는 식품 판매를 모토로 하고 있다.   10월 17일 챔블리의 피치트리 불러바드(5255 Peachtree Blvd, Suite 104)에 문을 연 그린픽스 마켓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휴대폰의 앱 스토어에서 '그린픽스 마켓 Green Picks Market' 앱을 다운받고 계정을 설정한 다음 이용할 수 있다. 최주미 기자애틀랜타 인공지능 마켓 오픈 그린픽스 마켓 애틀랜타 최초

2023-10-18

[골프칼럼] <2260> 손목이 귀 높이 정도 오면 이상적

어드레스(setup)가 끝나고 백스윙을 진행하는 순간 자신의 결점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양손이 자신의 어깨높이에 도착하면 자신이 행하고 있는 잘못을 느낌으로 알 수 있다.   대다수 골퍼들은 진행과정(백스윙)의 오류를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무시한 채 다음 동작인 다운스윙으로 이어간다. 잘못했다는 생각과 느낌은 있으나 스윙을 중지하지 못한다.   특히 오른손에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중지한다는 것은 불가항력. 이는 모두가 탑 스윙위치에서 일시 멈춤(pause), 즉 반 박자를 쉬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오른손으로 그립을 강하게 쥐었거나 탑 스윙위치를 완전하게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완전한 탑 스윙 위치란 그립(grip)을 잡은 두 손의 손목이 오른쪽 귀 높이나 이보다 약간 높은 곳을 뜻한다. 그러나 이 위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오른손 엄지와 검지가 심하게 경직되어 있거나 최초 준비자세(어드레스)의 체중배분에 실패할 때 두드러진다. 다시 말해 준비자세인 어드레스 때 체중이 왼발에 60% 이상 넘겨져 있을 때는 완전한 탑 스윙 위치를 확보하지 못해 탑 스윙이 흔들리거나 상체가 왼쪽으로 기울어 스윙궤도를 변형시킨다. 따라서 최초 어드레스 때 실수하기 쉬운 체중배분, 즉 왼발로 쏠리는 체중을 적절하게 분배 양발에 50:50의 비율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는 어드레스 때 30%의 그립 악력(쥐는 힘)이 탑 스윙 위치에선 50, 그리고 임팩트 순간에는 최초의 악력보다 무려 5배(150%)의 힘이 들어가, 그립 쥐는 강도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볼을 치는 순간(스윙)에 필요한 그립 쥐는 힘은 최초(30%) 힘의 2배인 60%면 장타와 정확도에 적합한 힘이라 할 수 있다. 그립을 쥐는 강도가 부드러울수록 임팩트에서 그 힘은 강해져 원심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고 전체 스윙이 부드럽게 탄력을 받는다.   이때 양손의 엄지와 검지에 힘이 들어가면 임팩트 순간 볼을 깎아 치거나 탑핑(topping)샷, 즉 클럽 날이 볼 위를 쳐, 낮게 구르거나 때로는 볼 뒤의 지면을 심하게 찍기도 한다. 특히 탑 스윙 위치 때 섀프트(shaft)가 지면과 수평이고 목표와 평행이 정석이지만 어드레스에서 탑 스윙 위치로 오를 때, 클럽헤드의 무게로 인하여 수평보다 낮게 쳐져 스윙을 망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완전한 수평보다는 수평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약 80~90%의 위치가 적당한 탑 스윙의 위치며 어드레스 때 50:50의 체중배분을 지키고, 양 발바닥의 바깥쪽에 체중이 분산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벙커샷에서는 어드레스부터 스윙이 끝날 때까지 양 무릎각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왼발 쪽에 체중을 더 두고 그 상태를 유지하며 샷을 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페어웨이에서는 체중이동에 의하여 스윙을 하지만 벙커샷에서는 체중이동을 억제해야 한다.   만약 벙커샷에서 체중이동이 지나치면 하중에 의하여 밟고 있던 모래가 무너지며 균형유지에 실패, 샷을 그릇 칠 수 있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손목 최적 스윙 위치 정석이지만 어드레스 최초 어드레스

2023-09-21

전미 자동차노조 UAW, 사상 첫 3개 공장 동시 파업

미국 자동차 산업의 본거지인 디트로이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전미 자동차노조(UAW)가 사상 최초로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에서 동시 파업에 들어갔다.     UAW는 지난 15일부터 포드, 제너럴모터스(GM), 그리고 스텔란티스 공장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시차를 두고 이들 공장에서 파업을 진행한다는 UAW는 노조 소속 약 15만명의 조합원이 돌아가며 파업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이 진행되는 공장들은 미시간 주 웨인에 위치한 포드 공장을 비롯 미주리 주 웬츠빌 GM 공장, 그리고 오하이오 주 톨리도 스텔란티스 지프 공장 등이다.     이에 따라 포드 브롱코 SUV, 스텔란티스 지프 랭글러, GM 쉐보레 콜로라도 중형 픽업을 포함해 일부 인기 모델의 생산이 중단된다. 지난 14일을 끝으로 조합원 14만6000여명의 계약이 만료된 UAW는 해당 기업들과 막바지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파업을 결정했다.     UAW는 향후 4년간 총 36%의 임금 인상과 전기차 생산 확대 과정에서의 고용 안정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포드, GM, 스텔란티스 사는 각각 최대 20, 20, 17.5%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노조의 88년 역사상 최초로 소속 3개 기업에서 동시 파업에 나선 UAW측은 기업들의 계약 조건이 수정되지 않는 한 더 많은 곳에서 파업을 하루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Kevin Rho 기자자동차노조 전미 전미 자동차노조 역사상 최초 포드 공장

2023-09-15

[골프칼럼] <2240> 어드레스시 무릎 경직에 주의

스윙이란 볼을 치기 위한 준비동작, 이 행위는 볼을 치는 것으로 이어지는 행위라고 만 생각하여 스윙과정에 문제가 있더라도 볼이 멀리 가고 정확하면 일단 스윙은 성공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런 연유로 골퍼들은 습관에 젖어 볼을 치면서 임팩트순간 행동이 멈춰져 피니시(finish)를 생략하고 스윙을 끝낸다.   물론 볼을 치는 순간 임팩트는 중요한 부분이며 스윙의 결정체임을 부인하기 힘들다. 그러나 스윙 중 임팩트가 종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역설적으로 과정보다는 결론을 중요시하여 스윙을 흐트러 놓은 결과를 초래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산이 높아야 골도 깊다' 즉 기본과 조건이 충실해야 실력이 향상되며 과정을 중요시해야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따라서 스윙 중 볼 치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축을 중심으로 피니시까지 유연하게 몸을 회전시켜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임팩트란 스윙의 한 부분에 불과하며 임팩트는 본인 의도에 따라 만드는 것이 아닌 스윙 중 자연적으로 발생되어야 한다.   탑 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진행될 때 볼을 친다는 강박관념이 앞서면 볼에 힘이 모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결과는 반대현상이 일어나며 힘이 분산된다.   자동차를 고속으로 운전하며 급하게 제동을 걸면 차는 중심을 잃어 위험도 따르지만 본인이 의도한 장소에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전에 붙었던 가속도를 살리기 위해서는 다시 고속으로 주행해야 그 탄력이 생긴다. 스윙 역시 이러한 이치와 다를 바 없으며 다운스윙 중 임팩트 지점에 이르러 자신도 모르게 볼을 맞추려고 스윙이 일시 멈춰지는 현상이 벌어진다. 이것은 탄력과 가속을 죽여, 비 거리는 물론 볼의 방향성이 좌충우돌로 변하는 결과가 발생한다.   다시 말해 구심력을 원심력으로 바꿔주는 일과 방향설정, 거리산출은 골퍼들의 몫이며 그 외에 것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임팩트나 팔로스루, 그리고 피니시는 순간동작이며 최초 어드레스단계에서 힘의 배분에 따라 결정난다. 즉 최초의 어드레스 때 무릎 경직이 온몸에 힘이 들어가게 하고 뻣뻣한 자세는 본인이 원치 않더라도 몸에 경직을 원천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양 무릎을 안쪽으로 조이는 어드레스는 체중이동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비 거리를 짧게 하는 결정적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어드레스에서 무릎을 조아리기보다는 편안한 상태로 하되 무릎에 경직이 없어야 하고 전체체중이 양 발바닥 안쪽에 깔려 있게 해야 한다. 왼손 그립의 악력, 즉 쥐는 힘과 등판각도와 양 무릎각도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부드러운 스윙과 함께 강한 힘을 발산된다.   특히 하체의 움직임은 체중이동에까지 영향을 줘 장타와 구질의 정확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www.ThePar.com 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어드레스 무릎 어드레스시 무릎 무릎 경직 최초 어드레스단계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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