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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스어라이드’에 전기차 최초 도입

5개 보로서 15대 시범 운행
응답 대기 감소, 예약은 증가

MTA가 액세스어라이드 전기차 운행을 시작했다. 15일 맨해튼 볼링그린역 앞에서 휠체어 탑승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MTA]

MTA가 액세스어라이드 전기차 운행을 시작했다. 15일 맨해튼 볼링그린역 앞에서 휠체어 탑승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MTA]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장애인 등의 보조교통 서비스인 액세스어라이드(Access-A-Ride)에 전기차를 최초 도입한다. 시범 차량은 총 15대로 5개 보로 전역에서 운행한다.
 
MTA는 15일 맨해튼 볼링그린역 앞에서 새롭게 도입한 액세스어라이드 전기차를 공개했다. 총 15대의 차량이 시범 운행되며 이번 사업에 드는 비용은 약 300만 달러다.
 
리처드 데이비 MTA 뉴욕시트랜짓 회장은 “지구의 날에 맞춰 전기차량으로 전환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정시성을 향상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액세스어라이드의 서비스 역시 더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액세스어라이드는 지난달 역대 최고 운행 횟수를 기록했다. 3월 8~14일 예약 건수는 총 21만3512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13일에는 3만6469건으로 일일 예약 건수 중 가장 많았다. 3월 기준 일평균 예약 건수는 3만3800건으로 기존 3만1500건에서 증가했다.
 
액세스어라이드 응답 대기시간 역시 단축됐다. 올 1분기 기준 통화 응답 시간은 기존 50초에서 대폭 감소한 15초로 기록됐다.
 
MTA는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5년 대비 최소 85% 감축할 계획이다. 버스는 2040년까지 배출 제로 모델로 전환하고, 메트로노스·롱아일랜드레일로드 등의 기차는 디젤 하이브리드로 교체하는 게 목표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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