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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사이버트럭 경찰차 공개

어바인 경찰국 8일 첫선
마약 방지 교육 등 투입

어바인 경찰국이 공개한 사이버트럭 경찰차. [어바인 경찰국 페이스북]

어바인 경찰국이 공개한 사이버트럭 경찰차. [어바인 경찰국 페이스북]

어바인 경찰국이 테슬라의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을 개조해 만든 경찰차를 8일 공개했다.
 
당국은 이날 첫선을 보인 전국 최초의 사이버트럭 경찰차를 청소년을 위한 마약 방지 교육(DARE)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아웃리치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차량을 순찰에 투입하진 않을 것이지만 비상 상황이 벌어지면 현장에 출동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켄트 경찰국장은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전국 최초로 사이버트럭 경찰차를 보유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13만2000여 달러이며, 경찰차로 개조하고 필요한 장비를 갖추는 데 약 2만1000달러가 추가로 들었다.
 
당국은 사이버트럭 경찰차에 청소년들이 보일 관심은 비용으로 환산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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