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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카운티서 올해 첫 WNV 감염자 보고

[로이터]

[로이터]

올해 처음으로 시카고 남서 서버브 윌 카운티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West Nile Virus•WNV) 감염자가 보고됐다.
 
일리노이 주 보건국은 지난 13일 윌 카운티에서의  WNV 최초 감염자 소식을 공개하면서 감염자는 70대로 지난 7월부터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감염자는 올해 일리노이 주에서 기록된 5번째 WNV 감염자이다.
 
보건 당국은 올해 일리노이 주 53개 카운티서 WNV 감염 모기와 WNV 감염 조류를 발견됐다며 얼마 전 일리노이 남서 서버브 크레스트 힐에서는 WNV 감염으로 인해 폐사한 새가 처음 보고됐다고 밝혔다.
 
WNV에 감염될 경우,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어린이 또는 노약자에겐 3~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두통 및 고열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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