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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체전, 2017년의 영광 재현한다”

 달라스 체육회(회장 크리스 김)가 2024 정기총회를 열고 크리스 김 제20대 회장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내년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체전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9월28일(토)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재적 대의원 과반 이상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각 종목별 협회장 및 제20대 달라스 체육회 임원진 소개가 있은 후 임명장이 수여됐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준비모임을 겸해 열린 자리에서 달라스 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정기총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제20대 회장단이 뜻을 모아 활기찬 달라스 체육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장이자 달라스 체육회 명예회장인 김성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임시 총회를 통해 크리스 김 회장께서 제20대 달라스 체육회 회장으로 정식 출발한다”며 “새롭게 인준을 받으시는 경기단체 회장들과 임명장을 받으시는 제20대 달라스 체육회 임원분들을 통해 그동안 미주전체에서 인정받고 모범을 보여왔던 달라스 체육회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제23회 미주체전이 달라스에서 개최된다”며 “오늘 모이신 분들과 함께 잘 준비해서 2017년의 영광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의 조직위원장은 김성한 달라스 한인회 회장이 맡고 부조직위원장은 크리스 김 달라스 체육회 회장이 맡는다. 준비위원장과 총감독은 추후 임명될 예정이다. 미주체전은 내년 6월20일(금)부터 6월22일(일)까지 열린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코펠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 전 금요일 저녁 식사는 2017년 달라스 미주체전과 마찬가지로 교회 식당을 이용해 북텍사스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 주관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6월 21일(토) 점심 식사 역시 달라스 지역 교회와 각 단체를 이용해 준비될 예정이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내년 미주체전의 본격적인 준비는 올해 11월8일(금)과 9일(토)로 예정된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이 끝난 후 시작될 예정이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내년 달라스 미주체전의 총 예산을 18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달라스 지역 사회의 후원은 거의 받지 않을 예정으로 모두 외부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재미국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로부터 10만 달러, 대회 참가비 수입 4만불, 조지아 체육회 및 타 지역 체육회들의 후원금 2만 달러, 그리고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지원금 2만 달러를 근거로 제시했다. 미주체전에서는 전통적으로 총 21경기가 치러지는데, 내년 6월 중요한 전국대회가 있는 펜싱을 제외한 20개 종목이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준비모임에서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각 종목별 협회들과 경기장 섭외 및 일정에 대해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내년 달라스 미주체전의 개막식 예산을 많이 줄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달라스에서 열린 미주체전에서는 개막식에서만 7만 달러가 지출됐다. 당시 총 예산은 24만 달러였는데, 그 중 30%에 육박하는 금액이 개막식에 지출된 것이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내년 미주체전은 사실상 긴급상황에서 달라스가 맡게 된 것”이라며 “달라스 한인사회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대회를 치르려 한다. 화려함 보다는 대회를 실속 있게 잘 치르는 게 내년 미주체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미대한체육회에 등록돼 있는 도시가 총 31개 도시이며, 농구와 아이스하키 종목에 한해 캐나다에서도 출전할 수 있다”며 “남은 8개월간 우리가 준비를 잘 한다면 지난 2017년 대회에 못지 않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토니 채 기자〉  미주체전 달라스 달라스 미주체전 달라스 체육회 김성한 달라스

2024-10-03

"장애인, 운동으로 근력·균형감 키운다" 14-15일 미주장애인체육대회

동남부서 48명 참여...19개 종목서 실력 겨뤄 귀넷 학생 11%가 장애...한인사회 관심 절실   한인사회는 장애인 문제에 무관심하다. 벌써 42회를 맞은 동남부 한인 스포츠 페스티벌에 장애인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한 지 오래지만 통합은 요연하다. 여전히 비장애인을 '정상인'이라는 차별적 단어로 부르는 교회 목사들도 적지 않다.   전미주 장애인체육대회가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14~15일 메릴랜드주 엘리콧시티 메도우브룩 체육관에서 가족, 봉사자를 포함해 48명의 동남부 한인이 모인다. 전체 참가자는 800명에 달한다. 선수들은 양일간 태권도, 골프, 스크린 사격 등 10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동남부 장애인 체육회는 2018년 워싱턴DC에서 전미주 장애인 체육회가 발족되며 같은 해에 설립됐다. 매년 한국의 전국장애인체전에 미국 대표 선수를 파견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에도 언택트(비대면) 거북이마라톤을 여는 등 6년째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두번째 체육회 개최를 앞두고 10일 천경태 동남부 장애인체육회장을 만났다. 최 회장은 다운증후군이 있는 아들 조셉 천(27)의 아버지다.   미국 이민을 와 융자, 부동산 업종에 종사하다 조셉 군을 낳고 아내와 함께 스페셜케어 보험 및 재정전문가로 일하기 시작했다. 보험사의 스페셜케어 부문은 장애 등 특수 지원이 필요한 이들의 재정 설계를 돕는 곳이다. 특수교육을 전공했거나 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장애 아동 가족 등을 선별해 뽑는다.   장애 아동을 키우는 한인 부모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장애 지원 혜택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귀넷 카운티에는 자폐증,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등 약 2만 명의 장애 학생이 있다. 전체 학생의 11% 가량이다. 천 회장은 "학교, 공공시설 접근에 있어 장애 학생은 비장애 학생보다 우선권을 갖는다.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인데 부모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애인의 운동은 돈 드는 취미라거나 타고난 영재의 영역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 체육대회를 생각하면 많은 이들이 곧장 떠올리는 패럴림픽의 이미지 때문이다. 천 회장은 "지적 발달 장애인은 '스페셜 올림픽' 선수"라고 설명했다.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3대 올림픽인 스페셜 올림픽은 각 국가별 출전 선수를 추첨으로 뽑는다.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 모두에게 동등한 출전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운동은 장애인이 선천적으로 약한 근력·균형감을 키워준다. 정해진 규율을 몸에 익히면 강박 증상이 수그러들어 사회화 효과도 있다. 조셉군은 3세부터 소프트볼, 실내 축구, 스키 등 다양한 운동을 경험했다.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이지만 최근 만성 중이염이 심화되기 전까진 매일같이 수영을 했다. 천 회장은 "아버지(천정훈 씨)가 한국 축구선수였다"며 "나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축구를 했지만, 못 이룬 국가대표의 꿈을 조셉을 통해 이뤘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장애인체육회 장애포용성 동남부 장애인체육회장 장애인 체육회 장애인 문제

2024-06-14

워싱턴 체육회 비대위체제로 "한광수 비대위원장 위촉"

    신임회장을 찾지 못한 재미대한체육회 워싱턴 DC 협회(이하 워싱턴 체육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했다.  전직 회장단으로 구성된 고문단은 지난 27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서 고문단은 지난 12월 회장선거에 관련, "그동안 1.2차 공고를 하였으나 입후보자가 없었고 선관위는 활동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해체 됐다"고 경과를 보고 한 후,비대위 구성에 대해 논의 하였다.     이에 따라 고문단은, 제11대 회장을 역임한 한광수 고문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 했으며, 그 임기를 새로운 회장이 선출될 때 까지로 명시했다. 또한 위원장에게는 체육회 모든 행정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권한이 위임됐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회장 입후보에 관심 갖던 분들이  있었으나, 회칙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중단 돼 아쉬웠다"면서 "체육회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입후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위원장은 "내년 LA 에서 열릴 예정 이었던 전 미주체전 개최지 반납으로 새로운 미주체전 개최지가 나올 것"이라며 "이에 준비하고, 새 회장이 선출되면 올 여름 메릴렌드에서 열리는 전미주 장애인체육대회도 많은 협조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문단 회의에는 정성락, 송재성, 우태창, 한광수, 윤지희, 최민한 등 전직 회장들이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비대위체제 비대위원장 재미대한체육회 워싱턴 한광수 비대위원장 워싱턴 체육회

2024-02-02

골프대회 열어 뉴욕체전 참가기금 모금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 체육회(회장 최재석)가 오는 20일 어바인의 스트로베리팜스 컨트리클럽(11 Strawberry Farm Rd)에서 뉴욕 미주체전 참가 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등록은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대회는 오후 12시30분부터 샷건 방식으로 열린다.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은 김홍기씨, 부위원장은 스캇 최씨가 각각 맡는다.   참가비는 그린피, 점심, 저녁, 기념품 등을 포함해 1인당 160달러다. 인원 수가 제한돼 있어 신청은 10일 마감된다.   체육회 측은 5개 홀에 홀인원 상품을 내걸었다. 3, 11, 17번 홀의 상금은 각 1만 달러다. 7번 홀 상품은 한국 왕복 항공권, 15번 홀 상품은 전동 골프 카트다.   3번 홀에선 고급 골프 백이 걸린 근접상 콘테스트도 열린다. 메달리스트 1명, 남녀 챔피언 각 1명에겐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체육회는 한국 항공권, 전동 카트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최재석 회장은 “골프를 즐기며 오렌지카운티의 명예를 걸고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OC체육회는 오는 23~25일 뉴욕 일원에서 열릴 제22회 미주체전에 파견할 선수단 규모를 기존 80여 명에서 120여 명으로 확대했다.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 지은 탁구, 볼링, 배드민턴, 태권도, 아이스하키 외에 농구와 야구 종목에도 선수를 파견하기로 한 것이다.   출전 종목이 5개에서 7개로 늘고 선수단 규모 확대로 참가자 수에 따른 보너스 점수도 더 받게 된 OC체육회는 목표 순위도 기존 4~5위에서 3~4위로 상향 조정했다.   최 회장은 “농구와 야구 모두 우승을 노릴 만한 전력이다. 멋진 경기와 좋은 성적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골프대회 관련 문의는 전화(213-500-3439, 949-800-9424)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골프 뉴욕체전 대회 준비위원장 오렌지카운티 체육회 기금 모금

2023-06-06

OC체육회 “뉴욕 체전에 80여 명 출전”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체육회(이하 OC체육회, 회장 최재석)가 오는 23~25일 뉴욕에서 열릴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최소 80여 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최재석 회장은 지난달 31일 부에나파크의 새마을 식당 앞 주차장서 열린 성화 봉송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OC체육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탁구, 볼링, 배드민턴, 태권도, 아이스하키 등 5개 종목에 걸쳐 80여 명의 선수 출전이 확정됐다. 최 회장은 “야구와 족구 종목 출전 여부가 곧 결정된다. 두 종목 모두 출전할 경우, 선수단 규모가 20여 명 는다”고 말했다.   OC체육회의 올해 체전 목표는 종합 순위 4~5위 내에 드는 것이다. 미주체전은 출전 선수 규모에 따라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종합 우승 또는 준우승은 개최지 또는 인근 지역 체육회가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최 회장은 “OC체육회가 지난 2007년 열린 미주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도 개최지가 비교적 가까운 샌프란시스코였던 덕을 많이 본 것”이라며 “뉴욕 체전에 출전하려면 항공료와 숙박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과 이성익 이사장, 조래복 부회장, 윤장균 철인경기팀 대표 등 OC체육회 관계자, 주디 박 OC배드민턴협회장, 이태진 OC태권도협회장, OC체육회장을 지낸 이규성 재미대한체육회 명예회장 등은 OC 성화 봉송 행사에 참가, 뉴욕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OC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 행사엔 곽우천 회장을 비롯한 뉴욕대한체육회 관계자, 뉴욕체전 조직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와 성화봉송단(단장 양창원)은 지난달 30일 LA에서 채화식을 갖고 전국 17개 지역을 차로 이동하며 오는 21일 뉴욕에 도착하는 총연장 4516마일의 성화 봉송 대장정을 시작했다.   OC는 LA에 이은 2번째 방문지다. OC체육회 최재석 회장, 조래복 부회장, 윤장균 철인경기팀 대표는 각기 성화를 들고 새마을 식당 몰을 한 바퀴 돌았다.   최 회장은 “뉴욕 체전의 성공 개최를 도우며, OC체육회가 멋진 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상환 기자체육회 뉴욕 참가 뉴욕체전 이규성 재미대한체육회 뉴욕 체전

2023-05-31

[시카고 사람들] 시카고 체육회 정강민 전 회장

“폭우 속에서도 춤출 수 있는 여유와 용기로 힘든 이민생활을 극복했다. 꿈과 희망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정강민(사진) 전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장.   정 전 회장이 도미해 누님 가족이 살고 있는 시카고로 온 것은 지난 1981년 3월.   그의 이민생활 첫 직장은 시카고에서 한인이 경영하던 대형 그로서리 스토어로 “그 동안 시카고 동포사회에서 활동했던 많은 인물들이 거쳐간 추억이 있는 사업장”이라고 기억했다.   2년여를 일했던 그는 당시 대다수의 한인들이 비즈니스를 시작했던 플리마켓에 관심을 갖고, 주말과 평일 하루 문을 열며 주말장사를 주도하던 시카고 유명 플리마켓에서 자기 사업으로 의류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그는 “시카고 지역과 인디애나, 위스콘신 주 경계선 근처에 위치한 플리마켓에서 초창기 이민 동지들이 지금도 일하고 있다”며 “시카고 동포들의 이민 역사가 숨 쉬는 곳”이라고 말한다.   지난 1989년을 전후하여 동유럽에 불어 닥친 민주화의 영향으로 의류 중에 특별히 Jean(청바지) 종류는 인기가 좋아 폴란드, 루마니아계 손님 등이 판매대 주위로 겹겹이 에워싸며 물건을 사 갈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면서 경기가 좋았다고 회상했다. 옷이 다 팔린 빈 판매대에 중고 소잉머신을 올려 놓았더니 그것도 바로 팔리던 시절이다.     그는 “이민 선배들이 말하던 ‘한국의 서울 명동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비즈니스 호황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1995년 비즈니스(LA Fashion Mart)를 시카고 벨몬트 길에 오픈하고 2003년에는 리스로 있던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빌딩을 구입했다. 이제는 지역적인 장사에서 벗어나 인디애나, 위스콘신 등 타 주에서 고객들이 찾아오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제28대 시카고 한인회 총무이사를 역임한 그는 제19대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장을 맡아 지난 2013년 6월 시카고 선수단 175명을 이끌고 ‘제17회 캔사스 미주체전’에 참가해 총 4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시카고팀 최초 종합우승의 영광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부산 영도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한 그는 현재 시카고에 거주하며 아내와의 사이에 두 아들(라이언, 오스카)을 두고 있다. 박우성 위원시카고 사람들 시카고 체육회 시카고 한인회 시카고 지역 시카고팀 최초

2023-02-24

“한인 동포사회, 체육으로 건전하고 건강하게”

새롭게 출범한 제21대 뉴욕대한체육회가 생활체육 육성을 통해 한인동포사회를 건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8일 본사를 방문한 뉴욕대한체육회 집행부는 “체육으로 함께하는 체육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체육회, 부드럽고 강한 체육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가맹경기단체들과 협력해 스포츠 교실을 운영하고 한인 사회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축구·탁구·테니스·볼링·골프 등 20개 가맹경기단체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핫라인을 운영해 새로운 스포츠에 입문하길 희망하는 청소년·청년·중장년·시니어들이 각 단체에 신규 유입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핫라인 e메일(ksany2020Gmail.com)·전화(917-731-8292).   또 스포츠 교실을 운영하면서 젊은 시절 선수 경력이 있거나 운동 경험이 오래된 시니어들이 후배 세대에 코칭을 맡아볼 수 있는 기회나, 대입을 앞둔 10~11학년 고학년 학생들이 저학년 학생들에게 운동을 가르쳐주며 자원봉사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대한체육회는 2023년 40년 만에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가 미주동포사회의 최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곽우천 회장은 “미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미 한인 동포사회가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곽 회장은 이번 미주체전은 한인 동포사회만의 잔치가 아닌, 뉴욕 주류사회와 함께하는 잔치로 만들기 위해 번외경기로 타민족 선수단이 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황용 수석부회장은 “뉴욕선수단이 개최지로서 수십년 만에 우승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매월 각 가맹경기단체가 펼치는 선발전에도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뉴욕대한체육회는 내년 1월 신년하례식 및 가맹경기단체장 간담회, 뉴저지대한체육회와 협업 관련 모임 등을 가질 예정이며 2월에는 1차 운영위원회, 3월에는 1차 정기이사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동포사회 한인 한인 동포사회 뉴욕대한체육회 집행부 체육회 미래세대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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