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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들도 들썩…한국 서점서 한강 작품 매진

소설가 한강(54)의 한국 작가 최초 노벨 문학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일원 한인들도 들뜬 하루를 보냈다.   뉴욕시간 10일 오전 7시,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자마자 한인들은 뉴스 앱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전해진 소식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한국 서점은 문을 열기 무섭게 전화가 빗발쳤다. 고려서적 매니저는 "뉴욕·뉴저지 한인은 물론이고 타주에서도 당장 결제할테니 한강 작가의 책을 살 수 있냐는 문의가 이어졌다"며 "한국어 서적은 모두 팔려 다음주에 재입고될 예정이며, 영문판만 한두권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강 작가가 맨부커 국제상을 받았을 때도 열기가 대단했고 특히 타민족들의 관심이 많다"며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뉴욕한국문화원에도 한강 작가의 책을 대여할 수 있는지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소셜미디어에 문화원이 보유한 한강 작가의 서적 사진을 올리자마자 전화가 이어져 깜짝 놀랐다"며 "작품 자체도 대단하지만, 훌륭한 작품을 잘 번역해 전달할 수 있는 한인 2·3세 번역가의 힘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고 자랑스러운 한글을 더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인·한국계 작가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이수정 작가(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대상 수상·2024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당선)는 "한강 작가에게 무한한 축하를 보내고 한국 문학이 세계화하는 고속도로를 뚫어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는 578돌 한글날이었는데, 우리만의 언어를 가진 자긍심을 지키면서도 세계와의 소통 방안도 더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재미 번역작가로도 일하는 그는 "훌륭한 한국 문학 작품이 많은데 묻혀 있어 속이 상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소설 '파친코'를 쓴 한인 이민진 작가는 본지에 보낸 성명에서 "한강은 용기·상상력·지성으로 현대 상황을 반영하는 뛰어난 소설가"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한인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메신저 등에서도 종일 한강 작가의 소식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립도서관에 한강 작가의 책을 더 주문하자'는 독려가 이어지기도 했다. 젊은 한인들은 "언어의 장벽을 깨고 한국어 작품이 세계에서 통한 것을 보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소설가 한강은 1970년 11월 광주에 있는 기찻길 옆 셋집에서 태어났다. 그는 2016년 열린 한 문학회에서 자신의 소설 쓰기에 대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했다. 30년 넘게 일관되게 다뤄 온 주제는 인간의 폭력성과 그에 따른 비극이다.     ━   한강 작가는 누구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거머쥔 작가 한강(54)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저명한 소설가 한승원이다.     1993년 연세대 국어국문과 졸업 뒤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한강은 이후 ‘여수의 사랑’, ‘희랍어 시간’ 등 다양한 소설집과 장편소설들을 발표하며 한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소설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설 외에도 시와 아동문학 등 전방위 작품 활동을 했다.     국내외 수상 내역도 화려하다. 이상문학상, 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김유정 문학상을 받았으며, 영국 인터내셔널 맨부커상,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과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스페인 산클레멘테 문학상 등을 받았다.   그는 2016년 열린 한 문학회에서 자기의 소설 쓰기에 대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한인 한국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소설가 한강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2024-10-10

재외동포청,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발표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14개국에서 33개 작품이 선정된 가운데 미국에선 12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재외동포청은 14일 제25회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성인 시 부문에선 미국 동포인 이병석의 ‘아버지 도날드’가 대상을 차지했다. 단편소설 대상은 차준희(중국)의 ‘노강(怒江)’이 받았으며 수필 부문 대상은 김태진(파나마)의 ‘오늘도 맛있게’에 돌아갔다.   청소년 글짓기는 초등 부문 손한빛(미국)의 ‘할머니와 나의 한글 공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고등 최우수상은 주희(독일)의 ‘다름을 낭독하다’가 선정됐다.   이밖에 미국에선 성인 시 부문 ▶가작 조현숙 ‘그곳에는’이 뽑혔다. 단편소설 부문은 ▶우수상 이강천 ‘일곱 빛깔 무지개’ ▶가작 심재훈 ‘강물 속의 반지’가 이름을 올렸다.   체험수기 부문은 ▶우수상 안미혜 ‘꽃핀’ ▶가작 스캇 리 ‘코로나 후유증’이,  수필 부문은 ▶우수상 조사라 ‘거미의 집’ ▶가작 백경혜 ‘친정’·임하나 ‘꽃 파는 남자’ 등이 수상했다.   청소년 부문에선 중고등 글짓기 ▶우수상 한태일 ‘나의 한국어 학습과 체험’ ▶장려상 김주환 ‘나는 미국인 한인 교포 2세 김주환 Samuel입니다’가 선정됐다.   미국 게인스빌한국학교는 한글학교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개국에서 279명이 707편을 응모했다.   심사위원들은 “재외동포 문학도의 거주 권역이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리스트로서의 성격이 더해져 재외동포문학상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진행하며 수상작품집은 다음 달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미국 재외동포문학상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중고등 최우수상 우수상 한태일

2023-11-14

이병석 '아버지와 도널드' 시 부문 대상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대상에 미주 한인 이병석 씨의 '아버지와 도널드'가 선정됐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전 세계 재외동포 작가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으로 33편을 선정해 14일 발표했다.   재외동포청은 전 세계 재외동포의 문학적 감성과 향수 및 정체성을 고양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하고 있다.   단편소설 부문 대상에는 중국동포 차준희 씨의 '노강(怒江)', 수필 부문은 파나마 거주 김태진 씨의 '오늘도 맛있게'가 뽑혔다.   중고등부 글짓기 부분 최우수상은 주희(독일)의 '다름을 낭독하다', 초등부 글짓기는 손한빛(미국)의 '할머니와 나의 한글 공부'가 차지했다.   한글학교 특별상은 미국 게인스빌한국학교, 독일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에 돌아갔다.   이번 공모에는 35개국에서 707편의 작품이 응모했고, 미국, 카자흐스탄 아르헨티나 등 14개국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심사위원들은 "재외동포 문학도의 거주 권역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으며, 지구촌 세계시민의 성격도 가미해져 동포 문학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기철 청장은 "지난 25년간 동포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고, 수상자들이 문단에 진출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글 문학 창작활동이 동포들의 정체성 함양과 내국민의 이해 제고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연말에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 작품집은 12월 말에 발간해 배포한다.이병석 아버지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재외동포 문학도 단편소설 부문

2023-11-14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대상에 이병철씨

재외동포청이 14일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14개국에서 33개 작품이 선정된 가운데 미국에선 12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인 시 부문에선 미국 동포 이병석 씨의 '아버지 도날드'가 대상을 차지했다. 단편소설 대상은 차준희(중국) 씨의 '노강(怒江)'이 받았으며 수필 부문 대상은 김태진(파나마) 씨의 '오늘도 맛있게'에 돌아갔다.   청소년 글짓기 초등 부문은 손한빛(미국)의 '할머니와 나의 한글 공부'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중고등 최우수상은 주희(독일)의 '다름을 낭독하다'가 선정됐다.   이밖에 미국에선 성인 시 부문 가작에 조현숙 '그곳에는'이,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에 이강천 '일곱 빛깔 무지개' 가작에 심재훈 '강물 속의 반지'가 이름을 올렸다.   체험수기 부문은 우수상 안미혜 '꽃핀' 가작스캇 리 '코로나 후유증'이,  수필 부문은 우수상 조사라 '거미의 집' 가작백경혜 '친정'·임하나 '꽃 파는 남자' 등이 수상했다.   청소년 부문에선 중고등 글짓기 우수상한태일 '나의 한국어 학습과 체험' 장려상 김주환 '나는 미국인 한인 교포 2세 김주환 Samuel입니다'가 선정됐다.   미국 게인스빌한국학교는 한글학교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개국에서 279명이 707편을 응모했다. 심사위원들은 "재외동포 문학도의 거주 권역이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리스트로서의 성격이 더해져 재외동포문학상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진행하며 수상작품집은 다음 달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미국 재외동포문학상 재외동포문학상 발표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중고등 최우수상

2023-11-14

이수정 작가 웹진 ‘너머’ 신인문학상 수상

  한글문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디아스포라 작품의 발전과 성취를 위해 최초로 시행된 ‘너머’의 신인문학상 제1회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이수정(사진) 작가의 ‘흐르는, 제로’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너머’는 전 세계에서 한글로 문학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번역문화원이 2022년 창간한 디아스포라 문예 웹진이다.     이수정 작가는 20여 년 전 미국에 이민을 와 번역가로도 활동해 왔으며,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받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흐르는, 제로’는 이민자의 삶을 ‘버팀과 흐름’이라는 대립적 자세로 시각화하면서 감각적으로 그려나간 작품이다.    ‘너머’의 정은경 심사위원장은 해당 소설에 대해 “감각적이며 시적인 이미지가 인상적인 이 소설은 ‘흐르며 버티는’ 디아스포라인들의 신산한 삶의 무게와 함께 깊은 성찰과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문학적 완성도와 표현력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으며, 흡인력 있는 문장과 자신만의 스타일로 이민자의 특수성을 보편성으로 확대하고 있어 신인상 취지에 잘 부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대체로 이민 생활의 단면에 대한 소설을 많이 풀어왔는데, 이번에는 이민 자체의 의미에 대해 천착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고민에 대한 결론으로 '나는 흘러가기만 했던 것이 아니라, 흐르면서 버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소설에서 그 부분을 구현해내려 노력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신인문학상 이수정 신인문학상 수상 이수정 작가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2023-09-05

이수정 작가,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대상

  뉴욕 일원에서 20여년간 살아온 한인 이수정(55·얼굴) 씨가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받았다.     27일 '2022년도 재외동포문학상 심사 결과'에 따르면, 이수정 작가의 '타이거 마스크'가 단편소설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1960~1970년대 한국에서 황금기를 거친 프로레슬링의 명멸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미국인 선수들에게 맨날 지는 역할만 하던 레슬링 선수에게 동정심을 느끼던 아버지는, 이 선수가 링에서 사고로 죽자 급기야 '타이거 마스크'의 대를 잇게 된다. 레슬링 선수에게 본인의 무력한 신세를 투영하던 아버지와 그 가족들이 겪는 이야기가 소설 속에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아시안 혐오범죄, 코로나19 팬데믹 이슈까지 담겨 있다.   2001년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온 이 작가는 "이민자들은 외부의 어떤 힘이 덧씌운 프레임을 쓰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그 프레임을 '타이거 마스크'에 투영해 봤다"며 "그 프레임을 부분적으로나마 깨고, 자유롭게 살아갈 용기를 내고 싶었다"고 집필 의도를 설명했다.   이 작가는 온라인 소설 북클럽을 결성하고, 로컬 라디오 방송에서 '명작소설 속 명장면' 코너를 운영하는 등 한인들에게 꾸준히 소설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많은 사람과 소설을 읽고 쓸 수 있도록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재외동포문학상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에서 732만 재외동포의 문학적 감성과 향수를 고양하기 위해 매년 주최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43개국에서 80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 부문 대상에는 중국동포 주양수 씨의 '치매꽃', 일반 산문부문 대상에는 카자흐스탄 동포 전옐레나 씨의 '뿌리 깊은 나무처럼'이 선정됐다. 중고등부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은 최찬아(카자흐스탄)의 '누구에게나 겨울은 있다', 초등부 글짓기는 주세아(러시아)의 '나는 카잔카'가 차지했다. 한글학교 특별상은 중국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러시아 카잔볼가한글학교, 카자흐스탄 알마티토요한글학교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진행하며 수상 작품집은 11월쯤 단행본과 전자책으로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재외동포문학상 이수정 소설 타이거마스크 대상 단편소설

2022-09-27

단편소설 대상 이수정씨…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발표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대상에 중국동포 주양수 씨의 '치매꽃'이 선정됐다.   재외동포재단은 이 작품을 포함해 전 세계 재외동포의 문학적 감성과 향수를 고양하는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40편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시 부문 우수상에는 독일에 거주하는 유한나 씨의 '한 장의 결혼사진', 재미동포 고안 씨의 '구두'가 뽑혔다. 단편소설 부문 대상에는 재미동포 이수정 씨의 '타이거 마스크', 일반 산문 부문 대상에는 카자흐스탄 동포 전옐레나 씨의 '뿌리 깊은 나무처럼'이 각각 선정됐다.   중고등부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은 최찬아(카자흐스탄)의 '누구에게나 겨울은 있다', 초등부 글짓기는 주세아(러시아)의 '나는 카잔카'가 차지했다.   한글학교 특별상은 중국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러시아 카잔볼가한글학교, 카자흐스탄 알마티토요한글학교에 돌아갔다.   동포재단은 4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2개월 간 작품을 공모했고, 총 43개국에서 802편의 작품이 응모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국가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다수의 작품이 응모됐을 뿐만 아니라 재외동포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곤 동포재단 이사장은 "이 문학상은 24년의 역사와 많은 동포의 높은 관심 속에서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는 더 의미 있는 문학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진행한다. 수상 작품집은 11월쯤 책.전자책으로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재외동포재단 자료실(research.korean.net)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재외동포재단 자료실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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