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대상에 이병철씨

미주 한인 12명 수상
35개국 279명 참여

재외동포청이 14일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14개국에서 33개 작품이 선정된 가운데 미국에선 12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인 시 부문에선 미국 동포 이병석 씨의 '아버지 도날드'가 대상을 차지했다. 단편소설 대상은 차준희(중국) 씨의 '노강(怒江)'이 받았으며 수필 부문 대상은 김태진(파나마) 씨의 '오늘도 맛있게'에 돌아갔다.
 
청소년 글짓기 초등 부문은 손한빛(미국)의 '할머니와 나의 한글 공부'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중고등 최우수상은 주희(독일)의 '다름을 낭독하다'가 선정됐다.
 
이밖에 미국에선 성인 시 부문 가작에 조현숙 '그곳에는'이,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에 이강천 '일곱 빛깔 무지개' 가작에 심재훈 '강물 속의 반지'가 이름을 올렸다.
 
체험수기 부문은 우수상 안미혜 '꽃핀' 가작스캇 리 '코로나 후유증'이,  수필 부문은 우수상 조사라 '거미의 집' 가작백경혜 '친정'·임하나 '꽃 파는 남자' 등이 수상했다.
 
청소년 부문에선 중고등 글짓기 우수상한태일 '나의 한국어 학습과 체험' 장려상 김주환 '나는 미국인 한인 교포 2세 김주환 Samuel입니다'가 선정됐다.
 
미국 게인스빌한국학교는 한글학교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개국에서 279명이 707편을 응모했다. 심사위원들은 "재외동포 문학도의 거주 권역이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리스트로서의 성격이 더해져 재외동포문학상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진행하며 수상작품집은 다음 달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