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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유권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참여도 최악

 해외 언론도 한국 정치권의 추악한 모습을 대서 특필하는 등 국격이 떨어지고 등 상황이 점차 수렁으로 빠지고 있지만, 재외 유권자들은 오히려 참여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정권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변경)등록신청을 마감한 결과 잠정적으로 15만 701명이 신고·신청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전체 신고·신청자 중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12만 541명이며, 재외선거인은 3만 160명(영구명부 등재자 2만 5743명 포함)이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 명의 7.6% 수준으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17만 7348명 대비 2만 6647명이 줄어들어 15% 감소했다.   이뿐 아니라 헌정 사상 첫 재외국민 투표를 실시했던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이후 가장 적은 수로 기록됐다. 2012년 재외국민 등록기간중 총 22만2389명이 유권자로 등록했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15만 9636명,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는 30만 197명, 제21대 총선에서는 17만 7348명, 제20대 대선에서는 23만 1560명을 기록했었다.   중앙선과위는 유학생·일반체류자 등의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각 공관별 신고·신청자 수에서 밴쿠버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재외선거인 38명, 국외부재장 2804명 등 총 2842명이었다. 토론토는 2600명, 몬트리올은 487명, 오타와 대사관 관할지역은 384명이었다.   밴쿠버는 북미에서만 보면, LA(4767명), 샌프란시스코(3805명), 뉴욕(3494명), 애틀랜타(3316명)에 이어 가장 많은 유권자가 등록을 한 도시가 됐다.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주가 7만 6950명으로 가장 많고, 미주가 4만 7905명, 유럽이 1만 9769명 중동이 3966명, 아프리카가 2052명이다. 국내접수도 59명이었다.   재외선거 관련 이후 일정은 재외선거인명부등은 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10일간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3월 11일에 확정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재외투표소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표영태 기자국회의원 유권자 추정 재외선거권자 국회의원 선거 재외 유권자들

2024-02-15

한국의 이민법과 관련 정보를 담은 교재 [ASK미국 이민/비자-조국현 미국 변호사]

▶문= 한국의 이민행정 업무와 관련한 정보를 알고 싶은데요. 특히, 한국 이민법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데 어떤 교재가 적합한지요?       ▶답= 한국의 이민행정과 관련한 책들을 인터넷 등을 통해 검색해 보시면 다양한 교재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조국현 미국 변호사가 외국인과 재외 동포를 위한 국적법과 출입국관리법에 이어 이민 7법을 담은 이민법 제론을 출간하였습니다.   실제로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에 산재되어 있는 외국인, 재외 동포 정책이나 제도 법령 등을 한곳에 담아내고, 이를 입체적, 종합적으로 다루는 교재가 거의 없고 실무에서 법령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라 할 수 있는 사례에의 적용이 쉽지 않다고 볼 수 있는데요. 본 교재는 어떻게 보면 이를 하나의 연결고리 (linking-pin)로 묶어서 독자들의 충분한 이해를 위해 마련한 고민의 축적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은 ‘총론’을 시작으로 ‘국적법’, ‘출입국관리법’, ‘재외 동포 기본법과 재외 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에 관한 법률’,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다문화 가족지원법’, ‘난민법’ 등 총 8편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저자는 각 법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쉽고 자세하게 서술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데요.    예를 들어 난민법의 경우 난민으로 인정되기 위한 요건 등을 설명하고, 국적법에서는 국적이탈과 국적회복, 복수국적자의 병역 문제 등을, 출입국관리법에서는 각종 비자, 체류관리, 출국 정지 등을, 재외 동포법에서는 재외국민과 관련된 문제 및 재외 동포 (F-4)로의 체류 자격 문제 등을, 외국인 근로자 고용법에서의 외국인 근로자 문제 등을, 기타 역이민, 각종 국내법 위반에 대한 출입국사범, 한국에의 투자, 부동산 취득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민행정 관련 업무를 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고, 소관 부처에 따라 나누어져 있지만, 실무에서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관련 법령을 한곳에 모아 이에 대한 이해와 실무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말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본 교재는 이민행정 관련 업무와 관련된 법조인, 연구자, 일선 활동가, 공무원 이민행정 전문가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재외 동포 등 실제 한국의 이민행정과 관련된 내용을 알고자 한다면 종합적인 이해 및 실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의: 82-2-586-2850, 82-10-6434-9107미국 이민법 한국 이민법 재외 동포법 조국현 변호사

2024-01-17

대한민국의 재외 동포 체류 자격 (F-4) [ASK미국 이민/비자-조국현 미국 변호사]

▶문= (i) 신청인 본인이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와서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와 (ii) 신청인 본인은 미국 국적이지만 아버지는 한국 국적이었던 경우의 한국의 재외 동포 체류 자격 (F-4)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답= 본 사안과 같이 재외 동포 체류 자격 (F-4)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i) 한국에서 출생에 의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였다가 미국의 국적을 취득한 경우 (재외 동포 본인), (ii) 출생에 의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였던 사람의 직계비속으로서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재외 동포의 직계비속)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에 해당하는 경우라도 한국 법령에 따라 한국에서 병역을 마치지 않거나 면제 처분을 받지 아니한 상태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 또는 상실한 사람에 대해 40세까지는 재외 동포 체류 자격이 제한됩니다. 구체적으로 이는 국적상실자의 경우 기본 증명서의 국적상실 일자를 확인하여 국적상실 일자가 2018.5.1.이후가 해당되며, 국적이탈자의 경우 기본 증명서의 국적이탈 일자가 2018.5.1.이후가 해당됩니다. 물론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의 경우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유의할 점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라면 재외 동포 자격 변경을 할 수 없으니 반드시 국적상실 또는 국적이탈 신고를 접수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외국 국적 동포 입증서류, 재외 동포 자격 제한 대상이 아님을 입증하는 서류 (남성), 해외 범죄 경력증명서 (면제자 제외), 직계존비속의 관계임을 증명하는 서류 (재외 동포의 직계비속의 경우) 등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하시되 미국의 경우 아포스티유 확인이 필요합니다. 해외 범죄 경력증명서는 사증 발급 또는 체류 자격 변경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로서 원칙적으로 범죄 경력증명서 원본과 공증된 번역본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본인에게 부여된 체류 기간 이내에 거소지를 관할하는 출입국.외국인 관서로 방문하여 체류 자격 변경을 신청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 체류 자격 변경 업무와 국적업무를 처리하는 출입국.외국인 관서가 다를 수 있으니 만일 국적상실 신고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외 동포 자격을 신청할 경우 미리 확인하여야 합니다.     ▶문의:(82)2-586-2850 / (82)11-8981-4359 조국현 미국 변호사미국 대한민국 재외 동포 대한민국 국적 체류 자격

2024-01-09

[사설] 동포청장 약속 지켜져야 한다

미주를 포함 750만 재외 한인의 숙원이던 재외동포청이 마침내 지난 5일 출범했다. 한국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이 진일보했다는 측면에서 환영할 일이다. 아울러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해외 최대 한인사회가 있는 LA의 총영사를 역임한 이기철 초대 청장의 임명도 의미가 있다.     우선 동포청 출범은 한국 내에서도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한국에는 재외 한인들에 대해 일부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한국이 싫어 떠났다’ 거나 ‘도움만 받으려 한다’는 등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는 편협한 생각이다. 세계 각지의 한인사회,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인 후세들은 한국의 소중한 자산이다. 활용 방법에 따라 한국의 국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동포청은 한국 내에서 이런 점을 강조하는 홍보를 해야 한다.         다음은 종합적이고 장기적 안목의 동포정책 수립이다. 그동안의 동포정책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온도차가 있었다. 재외 한인사회에 관심을 갖는 정부가 들어서면 여론 수렴, 정책 개발이 적극적이었지만 반대의 경우엔 잠잠했다. 전담 기관의 부재가 원인이었다. 이제 전담 기관이 생긴 만큼 한인 후세들까지도 포괄하는 장기적 안목의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       현안들은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다. 지난해 국적이탈 가능 시기를 ‘만 18세가 되는 해 3월31일까지’에서  ‘본인이 원할 때’로 완화하긴 했지만 관련 절차는 여전히 복잡하다. 또 65세 이상인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하향 조정하는 것에도 한인들의 관심이 높다. 이 밖에 한인들은 투표권 행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요구하고 있다.       이 청장은 출범식 후 간담회에서 “재외동포의 손톱 밑 가시를 빼고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동포사회의 여론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청장의 약속이 지켜지기를 바란다.사설 동포청장 약속 동포청장 약속 재외 한인사회 재외동포 정책

2023-06-07

재외동포재단, 한인 장학생 선발…학사 25명·석박사 75명

 재외동포재단은 한국의 대학으로 유학하려는 재외 차세대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수한 한인 인재의 유학을 지원해 한인 사회는 물론 거주국과 모국 간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학사 과정 25명, 석·박사 과정 75명 등 100명을 선발한다. 한인 사회 발전과 모국에 기여할 자질을 갖춘 성적 우수자로 2022년도 9월 학기 또는 2023년 3월 학기에 한국 대학(원) 입학 예정자가 대상이다.  2021년 9월 또는 2022년 3월에 입학해 재학 중인 경우도 지원할 수 있다.   유공동포 후손,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 한인 후손, 경제 여건이 곤란한 사람, 입양 한인와 그 자녀, 한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장학생에게는 학비 일부와 매달 95만원의 생활비가 제공된다. 이밖에 최초 입국과 최종 출국 항공료, 최초 소요 경비, 한국어 연수, 논문 인쇄비,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며, 역사문화 체험과 멘토링·유학생 네트워크 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4월 3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 또는 거주지 공관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6월 말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   ▶문의: 82-64-786-0276/0278, scholarship@okf.or.kr재외동포재단 장학생 한인 사회 한인 인재 재외 한인

2022-03-14

[발언대] 재외투표 이대로는 안 된다

제20대 대선을 위한 재외선거의 국외 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등록일이 지난 1월 8일로 마감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11일 재외 선거를 위한 신고·신청인 수가 잠정 23만1천314명이라고 밝혔다. 유학생·단기 체류자를 포함한 재외선거인을 200만 명 정도로 추산할 때  20대 대선 재외선거인 유권자 등록률은 11.5%로 볼 수 있다. 이는 19대 대선 때인 30만197명보다 6만명이 줄어든 인원이다.    그렇다면 한국 정부와 재외 동포 단체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외 유권자 등록률이 늘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왜 줄어들고 있을까? 우리는 이 현실을 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이 정도의 유권자 등록으로는 재외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강하게 주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750만 재외동포들에게는 재외국민으로서의 권익을 위해 한국 정부와 투쟁하여 쟁취해야 할 사안들이 너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선천적 이중국적 문제와 국민 참정권이다.    특히 미국 등 전 세계에 있는 한인에게 자동으로 부여하는 한국 국적 때문에 복수국적이 된 수십 만 명의 청소년들이 이 악법으로 인해 공무원·군 등 공직 생활을 하는 데 큰 불이익을 받고 있다.    한반도의 긴 역사에서 볼 수 있듯 우리조국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인 리스크를 과거에도 그랬듯이 미래에도 짊어지고 살아야하는 피할 수 없는 역사적인 운명의 위치이다. 주변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한반도의 생존전략을 항상 등에 업고 살아야 하기에 병역 문제와 관련된 이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는 숙제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투표율로는 정치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은 모든 권리를 투표로서 쟁취하는 미국에 사는 우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미래로 향하는 국가에 대한 변화를 볼 때 왜 복수국적과 재외국민 참정권이 왜 필요한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면 답이 명확하게 보인다. 대한민국 정부는 해외 760만 한민족(남북한 합해서약10%)에서 미래의 힘을 함께할 때 그 시너지효과는 훨씬 큰 결과를 가져올 것에 대한 확신이 서야할 것이다.    나는 이번 재외선거 등록률이 저조한 이유로 한국 정부의 무관심과 우리 재외국민 유권자 단체의 노력 부족을 꼽고 싶다. 우리의 후세들을 위하고 조국 한반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는 더 많은 비중을 해외에 두어야 하는 시점에서 참정권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지난 십수 년을 그래왔듯이 5년마다 이뤄지는 이번 대선에서도 여야 정치권은 결국 모두 '립 서비스'에 그치고 말아 개탄스럽기까지 하다.    한반도 보다 몇 배나 넓은 땅덩어리에서 흩어져 살고 있는 재미동포들에게 불편하기 짝이 없는 현 선거제도는 전면 개정이 반드시 필요할 정도로 불합리적이다. 이번 선거도 투표하기 위해서 하루 종일 자동차로 이동해야 하는 유권자들도 많이 있다. 재외 동포들의 숙원인 투표하기 쉬운 환경, 즉 우편투표 제도는 이번에도 이루어 지지 않았다.    우리 재외동포들에게도 책임이 크다. 특히 이번엔 재외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매우 적었다는 느낌이다. 재외동포사회의 큰 축을 이루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내분으로 인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몇몇 유권자단체가 있으면서도 제 목소리를 내지 않은 부분은 두고두고 아쉽다.   먹고 살기에 바쁜 미주 동포들의 냉담과 무관심을 홍보하고 설득하여 투표장으로 인도해야 할 유권자 단체가 왜 제대로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우리 속담에 "우는 아이 젖 준다"는 말이 있다. 모든 권력이 투표로 결정되는 민주국가에서는 내 한 표는 나와 내 후세들의 권익과 직결되고 있다. 이렇게 저조한 투표 참여율로는 우리의 권익 쟁취는 요원하기만 하다. 투표율이 적은데 귀 기울이는 정치인은 없다고 보면 된다. 우리가 우리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지 않는 한 '동포청' 설립이나 각종 정책 수립 및 예산 증액을 절대 이룰 수 없다.   기존의 유권자 연대 단체로는 아무것도 쟁취할 수가 없다. 공익을 위한 후세들에게 건전한 홍보와 미래의 참정권에 관심을 함께할 분들과 유권자 운동을 하고자 한다. 미래를 위해 새로운 조직으로 새 판을 짜는데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의 고견을 기다린다. *발언대 재외투표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대선 재외선거인 재외국민 참정권 재외 유권자

2022-01-12

밴쿠버 | 재외 유권자등록 밴쿠버여성회관에서 가능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선거인의 신고·신청일 2022년 1월 8일인 마감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밴쿠버총영사관은 한인 중심지에서 출장접수를 하고 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재외선거 신고·신청(유권자 등록)를 위해 지난 22일(수) 한남슈퍼가 입주해 있는 한인빌리지 건물 3층에 324호에 위치한 한인여성회관((324-4501 North Road, Burnaby, BC)에서 출장접수를 받았다. 또 오는 29일(수)일과 내년 1월 2일(수)에도 같은 장소에서 출장접수를 할 예정이다.       출장접수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출장접수를 위해서는 방문시 유효한 대한민국 여권번호, 이메일(전자우편) 필요하다.       내년에 있을 대통령선거에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국민(18세이상)이라면 국외부재자신고를,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국민 (18세이상)이라면 재외선거인등록신청을 꼭 해야 한다.         신고·신청은 휴대폰·컴퓨터(https://ova.nec.go.kr)로도 간편하게 가능하다.         밴쿠버총영사관은 출장접수 일정은 코로나19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수 있으며, 가급적 신고신청(유권자등록)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재외선거 인터넷을 통한 신고·신청(https://ova.nec.go.kr)을 이용하여 신청해 달라고 안내했다.             표영태 기자밴쿠버여성회관 유권자등록 재외 유권자등록 가운데 주밴쿠버총영사관 가급적 신고신청

2021-12-24

"국민의 권리 포기마세요", 한국 대선 앞둔 재외선관위…한인마켓서 선거인 등록 받아

 오는 12월 제 18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워싱턴-볼티모어 일원 한인 동포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주미한국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태희)는 지난 24일부터 한인들이 많이 몰리는 한인마켓을 중심으로 국외 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재외 선관위는 이에 따라 2개 팀으로 나눠 매일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일원 한인 마켓을 찾아 접수를 받는 한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신성한 권리를 포기하지 말 것을 호소하는등 홍보 활동을 펴고 있다.   재외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매일 20여명 정도 접수를 받고 있지만 아직도 신청기간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여권 복사본 1부와 간단한 서류만 작성하면 된다”고 밝혔다. 특히 여권은 가지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 폰이나 팩스 등으로 추후 복사본을 보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2주간의 마켓 홍보에 이어 등록 마감일인 10월 20일까지 한인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 한인축제장이나 교회 등을 직접 찾아 접수를 독려할 계획이다.  ▷문의: 202-587-6133, 팩스: 202-238-9066, e-메일: korean.embassy@hotmail.com  허태준 기자

2012-08-01

재외선거 등록 신청 열기 '후끈', 일주일간 112명…총선 대비 증가세

올 12월 한국 대선에서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한 열기가 베이지역을 달구고 있다. SF재외선관위(위원장 서재영)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일주일만에 총 112명이 신청해 지난 4월 총선 당시에 비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SF재외선관위 관계자들은 총선과 대선 유권자 등록 신청수의 격차가 앞으로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국외 여행자·유학생·주재원 등 한국내 주민등록과 거소신고가 돼있는 국외부재자를 대상으로 한 출장접수 활성화 및 한인들의 관심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이처럼 대선 참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보임에 따라 재외국민선거 투표가 이번 대선에 미칠 영향력 또한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서재영 SF재외선거관리위원장은 28일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도 총선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며 “총선때는 막판에 등록 신청이 대거 몰렸던 반면, 이번 대선에서는 매일 꾸준히 신청 인원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번 공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권사본을 지참하지 않고 신청하러 오는 분들이 너무 많다”며 “반드시 여권사본을 지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 중앙선관위는 등록 개시 이후 27일 오전 7시(한국시간)까지 전 세계 107개국 162개 공관에 접수된 등록자 수가 715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SF총영사관 관할지역내 총선 유권자 등록 신청자는 1986명(재외선거인 347명, 국외부재자 1639명)으로 전체 2.37%를 기록한 바 있다. 관할지역내 추정 유권자는 총 8만3720명이다. 다음은 출장접수 장소 및 날짜와 시간. ◇산호세 지역= ▶산호세 로렌스 플라자 8월18일(토) 오후2시~오후7시 ▶산호세 신교포마켓 8월5일(일), 8월25일(토) 오후2시~7시 ▶산호세 한국마켓 8월17일(금), 24일(금), 31(금) 오후2시~7시 ◇이스트베이 지역= ▶코리아나 플라자 8월12일(일), 26일(일) 오후 2시~7시 ▶콩코드 한인마켓 8월19일(일) 오후2시~오후7시 ◇새크라멘토 지역= ▶스톤크릭 파크 배구대회장 8월11일(토) 오전11시~오후4시 ◇몬트레이= ▶한인회관 8월21일(화) 오전10시~오후1시 황주영 기자

2012-07-30

재외선거인 등록 시작, 223만여명 대상…10월20일 마감

12월 대선을 위한 재외 유권자 등록·신고가 22일부터 세계 107개국 162개 공관별로 일제히 시작됐다. 22일은 그러나 일요일인 관계로 실제 시작은 23부터다.  지난 4월 19대 총선에 이은 두 번째 재외선거를 위한 이번 등록·신고는 오는 10월20일까지 3개월간 이어지며, 이 절차를 마쳐야만 투표권이 부여된다. 재외 유권자수는 출생일이 1993년 12월20일 이전인 만 19세 이상 223만3천193명(추정치)으로, 19대 총선 때와 비슷하다. 등록·신고 방식은 국내에 주민등록이나 거소신고가 돼 있지 않은 재외선거인과 유학생, 주재원, 여행자 등 국외부재자 간에 다소 차이가 있다. 재외선거인의 경우 거주국 공관을 직접 방문해 등록을 해야 하며 여권사본과 함께 비자, 영주권, 장기체류증 사본, 외국인등록부 중 하나를 지참하면 된다. 반면 국외부재자는 공관 방문 외에 우편 신고도 가능하다. 재외대선 투표는 12월5일부터 10일까지 엿새 동안 거주국 공관에 설치되는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재외대선을 위해 28개국 55개 공관에 직원 1명씩을 파견, 선거 관리와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재외대선 역시 등록과 투표를 위해 공관을 두 번 방문하도록 돼 있는 현행 선거제도가 유지될 전망이어서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9대 총선의 경우 번거로운 절차 탓에 전체 선거인 등록·신고자수가 12만3천571명에 그치고, 이 가운데 5만6천456명이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전체 유권자 대비 실투표율이 2.5%에 불과했다. 정치권과 선관위는 현재 우편·인터넷 등록 허용, 영구명부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이나 처리 여부는 불투명하다.

2012-07-23

유권자 등록 시작…SF도 대선 열기 속으로

제18대 한국 대통령 선거 유권자 등록 신청 첫날인 22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임시 청사에는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 6명, 국외부재자 5명 등 총 11명이 방문, 참정권 행사 의지를 다졌다. 오는 12월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실시되는 18대 대선 투표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유권자 등록 신청에 나선 이들은 학생부터 중년·노년 부부까지 다양했다. 이날 첫번째 유권자 등록 신청자는 오후 1시쯤 방문한 김한회·이수연(49·48·마운틴뷰)씨 부부였다. 김씨 부부는 "지난 총선 때 투표 기회를 놓쳐서 이번엔 꼭 참정권을 행사하고픈 마음에 먼 길을 왔다"며 “평일이었으면 방문할 엄두를 못냈을텐데, 마침 휴일인 오늘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해서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서재영 위원장은 “한인들의 반응을 봐서 9월 말쯤부터는 주말에도 SF총영사관 임시청사에서 등록 신청을 받는 안을 검토중”이라며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유권자 등록 신청은 오는 10월20일(토)까지 계속되며, SF재외선관위는 국외 여행자나 유학생, 주재원 등 한국 내 주민등록과 거소신고가 돼있는 국외부재자들의 유권자 등록 신청을 위해 산호세·이스트베이·새크라멘토·몬트레이 지역에서 14차례에 걸쳐 출장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출장접수 장소 및 날짜와 시간. ◇산호세 지역 ▶실리콘밸리 한인회관 25일(수) 오후12시~3시 ▶산호세 로렌스 플라자 28일(토) 오전11시~오후3시, 8월18일(토) 오후2시~오후7시 ▶산호세 신교포마켓 8월5일(일), 8월25일(토) 오후2시~7시 ▶산호세 한국마켓 8월17일(금), 24일(금), 31(금) 오후2시~7시 ◇이스트베이 지역 ▶코리아나 플라자 7월29일(일), 8월12일(일), 26일(일) 오후 2시~7시 ▶콩코드 한인마켓 8월19일(일) 오후2시~오후7시 ◇새크라멘토 지역 ▶스톤크릭 파크 배구대회장 8월11일(토) 오전11시~오후4시 ◇몬트레이 지역 ▶한인회관 8월21일(화) 오전10시~오후1시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2012-07-23

갈팡질팡 재외선거, 개선 립서비스 반복…등록 앞두고 동포 혼란

한국 정치권이 실현 가능성 낮은 재외선거 제도 개선 법안만 내놓고 있어 재외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원유철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이 대표 발의하고 민주통합당 김성곤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등 12명이 공동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일 19대 국회 개원과 함께 상정됐다. 이 개정안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2.53%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재외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추가투표소 설치, 우편등록 신청, 우편투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대선 재외선거 등록을 앞두고 지난 4·11 총선 전과 마찬가지로 재외선거 제도 개선에 대한 립 서비스와 법안 발의가 잇따르지만 실제 의미있는 입법활동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어 재외국민 표를 의식한 정치적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7일과 25일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잇따라 재외선거 편의성 제고를 위한 법안을 상정한 바 있지만 논의도 되지 않고 있는데, 오는 22일 시작되는 18대 대선 국외부재자신고와 재외선거인등록을 불과 3주가량 앞둔 시점에서 우편투표제까지 포함하는 법안이 또 상정돼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것. 이와 관련,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진승엽 위원장은 “여야가 당론으로 확정해서 추진한다면 물리적으로 법 개정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면서도 “그러나 특히 민주당에서는 김성곤 의원 외에 당 대표나 사무총장 등 당론이라고 할 만한 언급이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시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밝혔다. 재외선거 제도 개선 추진 일지 -4.20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 우편등록 등 법 개정 야당에 촉구 -4.30 민주당 김성곤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우편등록 촉구 -5.8 정의화 국회의장 대행, 뉴욕 동포간담회에서 이번 대선에서는 어렵다고 발언 -5.10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재외선거 우편등록 촉구 -6.7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 외 32명, 재외선거인 우편등록 허용 등 개정안 발의 -6.25 민주당 김성곤 의원 외 10명, 인터넷등록 허용 등 개정안 발의 -6.27 새누리당 홍문종과 민주당 김성곤 의원,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시간상 제약으로 재외선거 제도 개선 어렵다고 발언 -7.2 새누리당 원유철, 민주당 김성곤 의원 등 12명 추가투표소 설치, 우편등록 및 우편투표 도입하는 개정안 상정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2012-07-02

대선 유권자 등록 한 달 앞으로…재외선거 일정 본격 돌입

제18대 한국 대통령 선거의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7월 22일 시작되는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의 등록·신고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한국시간) 투표용지 작성·교부 및 국적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공고했다. 중앙선관위는 올 대선 재외선거에서 재외투표소의 책임위원이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투표용지를 작성·교부한다고 결정하고 이를 공고했다. 지난 4·11총선에서도 이 방법으로 진행했다. 이와 관련 주뉴욕총영사관도 등록신청 시 국적 확인에 필요한 서류로 비자나 영주권 증명서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또 제시하는 원본 이 외에 등록신청서에 사본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승엽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은 “이번 대선 재외선거는 무엇보다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총선 때와는 달리 국외 부재자 현장접수도 시행, 최소 20일 전에 대상과 장소 등을 공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선거관은 지난 총선에서 재외선거 투표율이 저조했던 원인 중 하나로 홍보 부족이 지적된 것과 관련, “적은 예산의 한계는 있지만 최대한 홍보를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선 재외선거 예산은 6월 말에 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홍보 예산 비율이 얼마나 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진 선거관은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으나 뉴욕총영사관은 공관 자체 예산 가운데 재외선거기관 구축비 등 다른 예산 항목을 최대한 활용해서 홍보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외선거 등록은 10월 20일까지 실시되며 투표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진다. 한국에서의 대통령 선거는 12월 19일 치러진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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