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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유권자 등록 한 달 앞으로…재외선거 일정 본격 돌입

제18대 한국 대통령 선거의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7월 22일 시작되는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의 등록·신고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한국시간) 투표용지 작성·교부 및 국적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공고했다.

중앙선관위는 올 대선 재외선거에서 재외투표소의 책임위원이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투표용지를 작성·교부한다고 결정하고 이를 공고했다. 지난 4·11총선에서도 이 방법으로 진행했다.

이와 관련 주뉴욕총영사관도 등록신청 시 국적 확인에 필요한 서류로 비자나 영주권 증명서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또 제시하는 원본 이 외에 등록신청서에 사본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승엽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은 “이번 대선 재외선거는 무엇보다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총선 때와는 달리 국외 부재자 현장접수도 시행, 최소 20일 전에 대상과 장소 등을 공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선거관은 지난 총선에서 재외선거 투표율이 저조했던 원인 중 하나로 홍보 부족이 지적된 것과 관련, “적은 예산의 한계는 있지만 최대한 홍보를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선 재외선거 예산은 6월 말에 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홍보 예산 비율이 얼마나 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진 선거관은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으나 뉴욕총영사관은 공관 자체 예산 가운데 재외선거기관 구축비 등 다른 예산 항목을 최대한 활용해서 홍보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외선거 등록은 10월 20일까지 실시되며 투표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진다. 한국에서의 대통령 선거는 12월 19일 치러진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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