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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등 가주 인신매매 단속, 500여명 검거

가주 사법당국이 대대적인 인신매매에 단속으로 일주일 동안 500명 이상을 검거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연방과 주, 지역의 95개 사법 및 치안 기관들과 공동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주전역에서 인신매매 연루 범죄자 검거와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구조 작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40명의 성매매 및 성착취 용의자, 271명의 성 구매자(sex buyer) 등 539명을 체포했다.     또한 54명의 성인과 11명의 청소년 피해자를 구조했으며, 피해자 중에는 14세 소녀도 포함돼 있었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번 작전 기간 LA카운티에서는 포모나 지역 홀트 애비뉴에서 성 구매자를 위장한 경찰이 잠입 수사에 나섰다. 로버트 루나 LASD 국장은  이를 통해 성범죄자로 등록된 2명을 포함한 총 12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루나 국장은 “인신매매와 아동착취는 커뮤니티의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을 잡아먹는 흉악한 범죄”라며 “일주일 동안 진행된 검거 작전은 인신매매 활동과 어린아이들을 괴롭히는 범죄에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보여준다. 캘리포니아주에 약탈자를 위한 피난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가주 전역에 걸친 대규모 인신매매 검거 작전은 매년 인신매매 인식의 달인 1월에 진행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인신매매범 검거 검거 작전 인신매매 활동 인신매매 연루

2024-01-30

[수필] 자유의 소리

오랜만에 참으로 좋은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인신매매로 악당들에게 팔려간 아이들을 구출하는 ‘오퍼레이션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Operation Underground Railroad)의 작전’을 다룬  ‘자유의 소리’ 라는 영화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란 말은 원래 미국 남북전쟁 (1861-1865)을 전후해서 남부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헤리엇 터브맨 이 갖은 학대를 받는 노예들을 남부에서 탈출시키는 작전 이름인데 실제 땅을 파서 지하철로를 만들어서 피신시킨 것이 아니고 미국의 비밀통로와 은신처의 네트워크를 일컬어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라 불렀다.   헤리엇 터브맨은 남북전쟁 전부터 노예들을 탈출시켜 거의 700여명의 노예를 탈출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영화 ‘자유의 소리’ 에서도 성노예로 팔려간 아이들을 구출하는 작전을 ‘오퍼레이션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라고 부르게 된다.   이 영화는 전 국토안보부 요원 팀 발라드의 실화를 다룬 영화로 처음부터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소리를 내지 못하는 무기력한 아이들에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워주는 언약서와 같다. 감독 알렉한드로 몬테버드는 스크린에서 가슴을 휘어잡는 엄청난 연기력과 세심한 주의력을 집중시켜 관람객의 심금을 사로잡는다. 인신매매의 쇠사슬에 얽매 함정에 빠진 아이들을 구출하는 팀 발라드가 카비젤의 역활을 하면서 구출 작전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정의와 깊은 연민의 정으로 역활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그가 맡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조연 배우로 활약하는 미라 소비노는 리타라는 인물로 활약하는데 두 사람의 연기는 이 영화의 감성의 중심부에 예외적인 재능을 보여주고 영화의 깊이와 진정성을 고조시킨다.   이 영화는 죄 없는 아이들의 생명을 단순히 구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신매매의 어두운 비밀 조직을 탐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구 위의 무서운 현실을 파헤치고 용감한 팀 발라드가 주동이 되어 오퍼레이션 언드그라운드 레일로드를 앞장서 지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진 촬영과 제작 디자인은 흠 잡을 데가 없고 한 세팅에서 다른 세팅으로 옮길 때도 완벽한 경험을 창조해 낸다.   ‘자유의 소리’ 영화가 다른 영화와 다른 것은 가장 암흑의 세계에서 희망감을 주입하는 일이다. 이 영화는 평범한 개인이 비범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모든 찬사를 받을 만한 이 영화 ‘자유의 소리’ 는 꼭 보아야 할 영화이다. 이 영화는 우리가 함께 하게 만드는 불꽃에 불을 붙이고 있다. 우리 어린 자녀들을 정말 잘 보호해야 하고 인신매매와 싸우고 있는 단체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 본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인신매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매매로 악당들은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 약 2,700만 명이 노예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중 600 만 명이 어린이들이라고 한다.   영화 처음 장면에 허술한 집에서 어린 소녀가 북(?)을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먼저 큰 집이 나오고 차차 클로즈업 되어 어린 소녀가 손으로 북 치는 모습이 보인다. 마지막 장면은 북 치는 아이가 먼저 나오고 집 전체의 모습이 나타난다. 구출 받은 어린 여자아이가 ‘자유의 소리’를 손으로 북을 치며 부르는 장면은 노랫소리와 함께 깊은 감명을 준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는 근 글자자막이 나온다. “God's Children are not for sale”  이라고 나온다.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구호이다.   성경에도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그만큼 존귀한 존재란 것이다. 이 지구 위에서 어린이 인신매매의 악덕을 뿌리 뽑기 위해 우리도 일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 본다. 김수영 / 수필가수필 자유 소리 오퍼레이션 언더그라운드 어린이 인신매매 구출 작전

2023-08-24

[이 아침에] 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탱크, 장갑차 등 전쟁 물자와 병력을 실은 미국의 수송선들이 한반도로 삭삭 드나들었다. 전쟁물자를 가득 싣고 태평양을 건너는 수송선에는 특이하게도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가죽 부츠를 신은 목동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미국 아칸소주에 본부를 둔 비영리기관인 ‘헤퍼 인터내셔널(Heifer International)’을 통해 한국으로 보내지는 가축을 돌보기 위해 배에 탄 목동들이었다.     소 떼를 몰고 초원이 아닌 바다를 건너는 이들을 사람들은 ‘원양항해 목동(Seagoing Cowboys)’이라고 불렀다. 원양항해 목동들은 폭풍우를 뚫고 뱃멀미와 싸우며 부산항까지 7주간의 항해를 해야 했다. 멀미로 나뒹구는 가축들을 돌봐야 했고, 가축에게 먹일 건초더미를 나르다 보면 몸살이 날 만큼 심한 근육통에 시달리기도 했다. 가축을 먹이고 잠자리를 봐주는 일도 고역이지만, 가장 고달픈 일은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가축 배설물을 신속히 치우는 일이었다.     이렇게 1952년부터 1976년까지 총 44차례에 걸쳐 젖소, 황소, 돼지, 염소 등 가축 3200마리를 한국으로 실어 보냈는데, 가축을 실은 수송선에는 원양항해 목동 20여 명이 동승했고, 이 작업에 동원된 목동이 총 300여 명에 이르렀다.     1954년 4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공항에는 한국을 향해 출발하는 비행기 한 대가 특별한 손님을 태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이 특별한 손님은 꿀벌이었다. 200개의 벌통에 나눠 담긴 150만 마리의 꿀벌들은 전쟁 중에 살포된 살충제로 인해 한반도에서 사라진 곤충들을 대신해 꽃가루를 옮겨 작물의 수분을 도울 목적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꿀벌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서는 별도의 비행 환경을 조성해야 했다. 일반적인 비행기의 비행 고도는 8000~9000피트지만, 당시 꿀벌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그보다 절반 이하인 약 4000피트 정도에서 비행했다. 또 비행거리 2000~3000km의 중형 프로펠러기를 이용하다 보니 미국에서 한국까지 여러 기착지를 거쳐 3박 4일간 비행해야 했고, 눈, 비, 얼음 등 조종사의 시야를 가리는 악천후도 뚫고 가야 했다.     ‘헤퍼 인터내셔널’에서는 가축과 꿀벌을 한국으로 수송하는 프로젝트에 ‘Operation Noah’s Ark for Korea’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이라는 뜻이다.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에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모든 생물이 들어갔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꿈이 담겨 있었던 것처럼, ‘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에도 가축과 꿀벌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향한 약속과 꿈이 담겨 있었다.     사람들은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잊을 수 없는 전쟁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친 수많은 이들의 희생을 잊을 수 없다. 가축과 꿀벌까지 보낸 우방 국가들의 도움을 잊으면 안 된다. 이제 우리 차례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담아 보내는 노아의 방주 작전을 곳곳에서 펼칠 때이다. 이창민 / 목사·LA연합감리교회이 아침에 한국 노아 원양항해 목동들 한국행 비행기 방주 작전

2023-07-06

[프리즘] 가주의 ‘유용한 불’ 작전

주말에 LA동부에 있는 피터 샤버룸 공원으로 하이킹을 갔다. 예년엔 허리 높이 정도였던 겨자꽃이 올해는 키 높이를 넘어 자랐다. 키만 큰 것이 아니라 그 어느 해보다 꽃이 만개해 카메라만 대면 사진이 됐다. 황량한 느낌이 들곤 했던 샤버룸 공원은 한 철 비로 온갖 색이 피어난 청춘의 땅으로 빛났다.     올해 초 가주에 내린 폭우는 10년가량 이어진 가뭄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바닥을 드러냈던 호수는 다시 찰랑거렸고 산마다 눈이 쌓였다. 비는 남가주 전역을 들꽃으로 덮어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이들을 위로하는 듯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비와 꽃이 피운 생명의 아름다움을 다 만끽하기도 전에 지레 여름 산불 걱정이 새어 나오고 있다. 봄꽃이 지기도 전에 여름 산불을 걱정하다니. 기후변화는 봄꽃 뒤에서도 어른거린다.   머지않아 여름이 오고 땡볕이 쏟아지면 봄철 대지를 덮었던 꽃과 초록의 덤불은 물기를 잃고 바짝 마른 회색빛 대궁으로 변해 언제든 산불을 나르는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 그 어느 해보다 잘 자란 꽃과 덤불은 그 어느 해보다 불쏘시개가 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연방항공국의 위성 영상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에서 초목 지역은 2022년 약 25%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30%를 넘어섰다.   이것이 꼭 기우는 아니다. 2016년 겨울 가주에는 지역별로 예년보다 30~50% 많은 비와 눈이 내렸다. 2017년 10월이 되자 늘어난 불쏘시개의 영향으로 산불 피해지역은 전년의 2배가 넘는 150만 에이커에 달했다.   다가올 여름의 땡볕이 만만치 않을 수 있다는 전조는 이미 국내외에서 일어나고 있다. 가주와 같이 태평양 연안의 서부주인 오리건과 워싱턴주는 예년보다 25~30도가 높은 90도대 초반까지 올라갔다. 가주의 북부 지역까지 포함하면 1200만 명이 폭염주의보 대상 지역에 거주한다. 그 위로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앨버타 일부 지역에는 특별 기상 주의보가 발효됐다. 캐나다는 이미 150건의 산불이 발생해 110만 에이커가 탔다. 이들 지역에는 90도대 더위와 산불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지역적으로 볼 때 가주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동남아시아와 인도, 중국 등 아시아 12개국은 때 이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태국의 일부 지역은 사상 최고 기온을 여러 차례 갱신하며 113.7까지 치솟았다. 한국도 15일 낮 최고기온 93도를 기록하며 여름 폭염을 예고했다.     유럽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북아프리카의 모로코와 알제리도 4월에 역대 최고 기온을 갱신하며 기후변화가 불러온 더위와 싸우고 있다. 스페인은 폭염 시 야외작업 금지 조치 시행을 예고하고 나섰다.     우기의 푸른 덤불이 건기의 산불 발화제가 되는 것을 잘 아는 가주 정부는 지난해 전략적 계획(Strategic Plan)을 세웠다. 2025년까지 매년 덤불 지역 40만 에이커를 제거하는 ‘유용한 불(Beneficial Fire)’ 개념을 도입했다. 발화 지역을 미리 제거해 산불 발생과 확산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불이 나기 전에 불을 질러 없애는 것이다. 가주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매년 100만 에이커까지 미리 불을 내 제거한다.     기존의 방어적이고 수동적인 대응을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방식으로 전환한 가주의 산불 대책은 사실상 올해 첫 시험대에 오른다. 특히 덤불이 많이 자란 해인 만큼 효력을 발휘하기 바란다. 기후학자들은 일찍 찾아온 올해의 폭염이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엘니뇨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내년에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한다. 가주의 유용한 불 계획이 산불 진화의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 안유회 / 뉴스룸 에디터·국장프리즘 가주의 작전 산불 피해지역 가주의 북부 여름 산불

2023-05-15

합리적 분양가ㆍ학세권ㆍ역세권로 주목 받는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분양 중

      HL 디앤아이한라㈜가 인천 계양구 일원에서 분양 중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역세권, 학세권 아파트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시세보다 1억 원 정도 낮은 분양가에다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분양조건을 내세웠다. 계약조건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췄다. 이에 따라 2000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해졌다. 인천시에서 유일한 계약 조건이다.   중도금 이자후불제에 확정 고정금리인 4%를 적용한다. 중도금 고정금리를 채택한 것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행사가 고정금리 초과분을 부담하겠다는 의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내 9%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고정금리를 적용하면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회사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중도금 대출 한도가 50%에서 60%로 상향돼 투자자금 조달 부담도 그만큼 줄어들었다. 또한 준공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단기양도소득세율 인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예전 하나로마트 부지에 짓는 이 단지는 장점이 여러 가지다. 우선 규지지역 해제로 인한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데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다양한 개발호재,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및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대부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주변에 밀집한 주택들이 대부분 2-Bay 또는 3-Bay여서 희소가치도 높다. 알파룸, 현관수납장, 팬트리 설계 등이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계양구에 들어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도 싸다. 정부가 이번에 인천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고, 고분양가 심사대상 지역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앞으로 분양되는 아파트 분양가는 비싸질 수 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인천의 전통적 주거중심지로 원도심의 생활인프라를 입주 즉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힐스테이트자이계양 등 기존 아파트들의 브랜드화로 주거환경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 부평IC가 있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도 이용하기에 좋다.     교통 개발호재로는 작전역에 예정되어 있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청라~홍대)’이 건설되면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되며, 부평역에 예정되어 있는 ‘GTX-B노선’ 이용도 수월하여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교통망은 앞으로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원도심에 위치해 이미 운영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으로 불린다.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 또 반경 1Km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작전공원 및 까치공원이 있고 새로운 공원이 아파트 주변에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 쾌적성은앞으로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일대 아파트는 80% 이상이 입주한 지 20년이 넘은 상태로 노후도가 상당 수준 진행된 상태다. 최근 10년 간 계양구 전체의 입주물량도 5300여 세대에 불과하다. 이는 같은 기간 인천시 전체 입주물량(11만3150세대)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만큼 신규 아파트 수요가 커진 지역이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한라비발디 역세권로 아파트 분양가 고분양가 심사대상 인천 작전

2023-04-24

[열린광장] 미리 써 본 나의 부고

모든 글은 재미있고 의미가 있어야 한다. 한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부고도 예외 일 수 없다는 생각이다. 조금은 유별날 것 같은 나의 부고를 미리 써봤다.     ‘1951년 여름, 철의 삼각지대에서 유엔군과 중공군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무렵, 17세의 재현은 황해도 몽금포 고향 집을 떠났다. 어머니에게 약 30일 후 돌아온다고 약속했다. 하늘의 요새 B-29 폭격기 등으로 무장한 유엔군이 반드시 돌아올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약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피난 간 곳은 남포 옆 유엔군이 점령하고 있던 작은 초도다. 이 섬에는 약 2000명의 피난민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재현은 이 작은 섬에서 소나무 세 개로 인디언 스타일 숙소를 만들고, 그 속에 마른 풀을 깔고, 냄비를 걸어 밥을 해 먹으며 혼자 살았다.     배급받은 안남미와  산나물, 바다에서 잡아 온 소라와 해삼으로 연명했다. 맑은 날에는 중국 청도가 보이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청정 지역에는 해삼이 지천이었다. 앉은 자리에서 해삼을 실컷 먹고, 한 바구니씩 가져왔다. 그때 ’바다의 인삼‘을 많이 먹어서인지 재현은 90세까지 건강했다.     두 달이 지나도록 유엔군은 북상하지 못하고 38선에서 일진일퇴하고 있었다. 어머니 생각이 간절했다. 입고 나온 옷에서 보리알 같이 살찐 이가 꼬이기 시작했다. 낮에 모닥불을 피우고 옷을 벗어 털면 콩 볶는 소리와 괴상한 냄새가 풍겼다. 어머니가 끓여준 호박 된장국과 솜이불이 그리워 참을 수 없었다. 죽어도 어머니 옆에 가서 죽는다. 재현은 앞뒤를 생각하지 않았다.   북한으로 침투하는 반공 유격대 배를 타고 초도를 떠났다. 초도와 장산곶 중간 지점에 이르렀을 때 선장이 소리쳤다. 여러분 저기 장산곶을 봐요. 저 검은 구름은 폭풍우가 온다는 징조입니다. 선장은 구름을 보고 기후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배를 되돌려 초도로 돌아갔다. 누구하나 항의하는 사람이 없었다.   몇 주 후 미 해군 상륙함정 LST가 와 섬의 피난민을 모두 군산으로 후송했다. 떠들썩했던 동해 흥남 철수 작전보다 조용한 서해 철수 작전이었다. 만약 그 검은 구름이 아니었으면 재현은 북한으로 되돌아갔을 것이고, 그의 인생은 마침표를 찍었을 것이다.’   좀 장황한 부고의 일부분이다. 나는 장미공원에 묘지를 마련하고, 아들이 첫 봉급을 받았다며 맞춰줬던 양복을 수의(壽衣)로 표시해 놓았다. 정부에서 생명보험이란 명목으로 장례비가 나온다. 아들이나 딸들이 허겁지겁 부고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     떠날 준비를 다 했다. 할 일이 없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오후 나는 새알심을 넣고 따끈한 팥죽을 끓여 먹었다. 그리고 김훈의 장편 소설 ‘하얼빈’을 읽었다. 비가 그치면 밖에 나가서 ‘고향의 푸른 잔디’, ‘메기의 추억’, ‘선구자’, 등을 들으면서 걸을 것이다. 윤재현 / 전 연방정부 공무원열린광장 부고 어머니 생각 철수 작전 서해 철수

2023-04-17

인천지하철 3호선 추진 등 수도권 서부지역 부동산시장에 잇단 초대형 호재

      인천을 중심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에 초대형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초기 투자 부담을 최소화한 조건을 내건 아파트가 선보였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는 물론 여윳돈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SK그룹은 4월 4일 경기도와 부천시, LH, 부천도시공사와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신도시 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연면적 40만㎡ 규모의 친환 에너지 연구단지를 건립한다.   또한 인천시는 4월 3일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수립용역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용역기간은 2025년 10월까지이다. 여기에는 인천지하철 3호선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업으로 인천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서부지역 부동산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 특히 인천 동북쪽에 위치한 계양구에 분양 중인 HL 디앤아이한라㈜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우선 수혜지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우선 대장지구에서 승용차로 15분 거리에 불과하다. 대장지구 배후주거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셈이다. 여기에 SK그룹 계열사와 협력업체 입주로 주변지역이 활성화될 경우 동반해서 부동산가치가 오르는 이른바 ‘후광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인천 전역을 순환하는 지하철이 건설되면 동북쪽에 치우쳐 있던 계양구에서 인천지역 곳곳으로 오가기도 쉬워진다. 그만큼 교통편의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여기에 앞으로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청라~홍대)과 연결되고, 부평역도 'GTX-B노선'과 이어진다. 인천 외곽은 물론 서울 접근성도 보다 더 좋아지게 된다.     특히 HL 디앤아이한라㈜가 분양 중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초기 투자부담금을 줄여줄 다양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계약조건을 분양가의 분양대금의 10%에서 5%로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2000만 원 정도만 확보하면 계약이 가능하다. 인천시에서는 유일한 계약 조건이다.   중도금도 연 4% 고정금리에 이자후불제를 적용한 대출을 알선해준다. 중도금 고정금리를 채택한 것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행사가 고정금리 초과분을 부담하겠다는 뜻이다. 그만큼 수요자들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한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예전 하나로마트 부지에 짓는 이 단지는 장점이 여러 가지다. 우선 규지지역 해제로 인한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데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다양한 개발호재,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및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대부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주변에 밀집한 주택들이 대부분 2-Bay 또는 3-Bay여서 희소가치도 높다. 알파룸, 현관수납장, 팬트리 설계 등이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교통환경도 좋은 편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인근에 부평IC가 있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원도심에 위치해 이미 운영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으로 불린다.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가깝다. 또 반경 1Km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작전공원 및 까치공원이 있고 새로운 공원이 아파트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거 쾌적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인천지하철 부동산시장 수도권 서부지역 초대형 개발호재 인천 작전

2023-04-12

연이은 규제 완화에 HL 디앤아이한라㈜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관심 Up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한 다양한 규제 완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집값 하락폭이 줄고, 매매수급지수가 반등하는 얼어붙던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5일자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을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4곳을 제외하곤 모두 해제했다. 이에 따라 4곳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집값의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1세대 1주택자가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받기 위한 2년 거주 제한 조치도 폐지했다. 3년 이상 보유하면 모두 양도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다주택자에게 양도세를 최대 30%포인트까지 중과하던 규제도 사라졌다. 최장 10년이 적용됐던 청약 재당첨 제한도 없어졌다.  이르면 이달부터는 전매제한 규제도 대폭 완화된다. 수도권은 최대 10년에서 3년으로, 비수도권은 최대 4년에서 1년으로 각각 줄어든다.   정부는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도 “다주택자, 실수요자 등에 대한 과도하고 징벌적인 부동산 규제를 정상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제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현행 3주택(조정지역 2주택) 이상이면 8%, 4주택(조정지역 3주택) 이상이면 12%를 적용하는 취득세율을 3주택 4%, 4주택 6%로 각각 절반으로 줄이기로 한 것이다. 올해 5월에 종료될 예정이던 양도세 중과 배제도 2024년 5월까지 1년 더 연장했다.   양도세율도 2020년 수준으로 환원됐다. 분양권은 1년 미만이면 70%에서 45%로 줄고, 1년 이상이면 60%에서 아예 폐지됐다. 주택이나 입주권도 1년 미만은 70%에서 45%로, 1년 이상이면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이런 조치들로 인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자가를 이미 보유한 여윳돈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게 됐다. 특히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꾼다면 인천지역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대표적인 곳이 HL 디앤아이한라㈜가 인천 계양구 일원에 지을 아파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이다. 이 아파트는 현재 계약조건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인천시에서 유일한 계약 조건으로, 입주 까지 5% 납부 후 추가로 들어가는 금액이 없다. 중도금 대출금리 또한 고정 금리인 4%를 적용한다. 이밖에도 규제지역 해제조치의 영향으로 중도금 대출 한도가 50%에서 60%로 상향돼 투자자금 조달 부담도 그만큼 줄어들었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지역과 주택 수에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고정금리를 채택한 것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행사가 고정금리 초과분을 부담하겠다는 의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내 9%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고정금리를 적용하면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예전 하나로마트 부지에 짓는 이 단지는 규지지역 해제로 인한 각종 혜택,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다양한 개발호재,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및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단지 대부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주변에 밀집한 주택들이 대부분 2-Bay 또는 3-Bay여서 희소가치도 높다. 알파룸, 현관수납장, 팬트리 설계 등이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교통 환경도 좋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인근에 부평IC가 있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게다가 작전역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청라~홍대)이 연결될 예정이어서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평역에 들어설 ‘GTX-B노선’을 이용하기도 쉬워 서울 접근성은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인근에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다수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이다.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 또 반경 1Km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계양구청 및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 등이 가깝고, 계양구청 인근과 굴포천역 인근 상권도 활성화된 편이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작전시장 등 재래시장도 오가기가 편하다.     주변에 작전공원 및 까치공원이 있고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공원이 아파트 주변에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 쾌적성은 앞으로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한라비발디 인천 다주택자 실수요자 인천지역 아파트 인천 작전

2023-03-29

계약조건 5% 인하 등 초기 자금부담 줄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분양

      HL 디앤아이한라㈜가 인천 계양구 일원에서 분양 중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시세보다 1억 원 정도 낮은 분양가에다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분양조건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시세보다 1억 원 정도 낮은 분양가에다 계약조건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췄다. 이에 따라 2000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해졌다. 인천시에서 유일한 계약 조건이다. 연 4%의 고정금리를 적용한 중도금 대출도 알선해준다.   중도금 고정금리를 채택한 것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행사가 고정금리 초과분을 부담하겠다는 의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내 9%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고정금리를 적용하면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여기에 최근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중도금 대출 한도가 50%에서 60%로 상향돼 투자자금 조달 부담도 그만큼 줄어들었다. 또한 단기양도소득세율 인하 혜택과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기존 주택 처분 기한이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2년에서 3년으로 연장 되어 비과세 특례적용을 받을 수 있고, 준공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거주지역과 주택 수에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그동안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됐던 계양구에 들어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싸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최근 인천 부평구, 남동구에서 분양한 84㎡(전용면적 기준)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6억 원이 넘었다. 하지만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의 경우 전세대 분양가가 6억 원 미만이다.   게다가 정부가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인천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고분양가 심사대상 지역에서 제외됐다. 앞으로 인천에서 분양될 아파트 분양가가 더 오를 수밖에 없다.   이처럼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는 물론 여윳돈 투자자들도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에 주목하고 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대부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주변에 밀집한 주택들이 대부분 2-Bay 또는 3-Bay여서 희소가치도 높다. 알파룸, 현관수납장, 팬트리 설계 등이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작전동 일대 아파트는 80% 이상이 입주한 지 20년이 넘은 상태로 노후도가 상당 수준 진행된 상태다. 최근 10년 간 작전동을 포함한 계양구 전체의 입주물량도 5300여 세대에 불과하다. 이는 같은 기간 인천시 전체 입주물량(11만 3150세대)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커질대로 커진 상황이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우선 교통 환경이 좋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인근에 부평IC가 있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2호선 홍대입구역을 오가는 ‘대장~홍대 민자철도(대장홍대선)’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협상은 이달 말부터 진행할 예정으로, 2025년 착공해 2031년 개통한다는 목표로 추진한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인근에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다수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이다.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 또 반경 1Km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예전 하나로마트 부지에 짓는 이 단지는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계양구청 및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 등이 가깝고, 계양구청 인근과 굴포천역 인근 상권도 활성화된 편이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작전시장 등 재래시장도 오가기가 편하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한라비발디 계약조건 인천 작전 아파트 분양가 그동안 고분양가관리지역

2023-03-21

중도금 확정금리, 입주전 전매가능 5억원대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분양

      계약금 5%, 중도금 고정금리 등 크게 완화된 계약 조건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인천 계양구 새 아파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HL 디앤아이한라㈜는 시세보다 1억 원 정도 낮은 분양가에다 계약조건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춰 2천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내 집 마련이 가능케 하는 등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중도금도 이자후불제에 확정 고정금리인 4%를 적용한다.   특히, 최근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중도금 대출 한도가 50%에서 60%로 상향돼 투자자금 조달 부담도 그만큼 줄어들었다. 또한 준공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단기양도소득세율 인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예전 하나로마트 부지에 짓는 이 단지는 장점이 여러 가지다. 우선 규지지역 해제로 인한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데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다양한 개발호재,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및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대부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주변에 밀집한 주택들이 대부분 2-Bay 또는 3-Bay여서 희소가치도 높다. 알파룸, 현관수납장, 팬트리 설계 등이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교통환경으로는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 부평IC가 있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도 이용하기에 좋다.     교통 개발호재로는 작전역에 예정되어 있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청라~홍대)’이 건설되면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되며, 부평역에 예정되어 있는 ‘GTX-B노선’ 이용도 수월하여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교통망은 앞으로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원도심에 위치해 이미 운영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으로 불린다.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 또 반경 1Km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작전공원 및 까치공원이 있고 새로운 공원이 아파트 주변에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 쾌적성은앞으로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작전동 일대 아파트는 80% 이상이 입주한 지 20년이 넘은 상태로 노후도가 상당 수준 진행된 상태다. 최근 10년 간 작전동을 포함한 계양구 전체의 입주물량도 5300여 세대에 불과하다. 이는 같은 기간 인천시 전체 입주물량(11만3150세대)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만큼 신규 아파트 수요가 커진 지역이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한라비발디 확정금리 인천 작전 인천 계양구 인천 지하철

2023-03-12

계약금 5%ㆍ중도금 확정금리 5억원대 새 아파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선착순 계약

      정부의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한 다양한 규제 완화와 건설회사들이 분양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요즘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에게 기회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대표적인 곳이 HL 디앤아이한라㈜가 인천 계양구 일원에서 분양 중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이다. 동호수 지정이 가능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이 단지는 시세보다 2억 원 정도 낮은 분양가에다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분양조건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계약조건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췄다. 이에 따라 2000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해졌다. 인천시에서 유일한 계약 조건이다. 중도금 이자후불제에 확정 고정금리인 4%를 적용한다. 입주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지역과 주택수에 제한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중도금 고정금리를 채택한 것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행사가 고정금리 초과분을 부담하겠다는 의미다”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내 9%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고정금리를 적용하면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예전 하나로마트 부지에 짓는 이 단지는 장점이 여러 가지다. 우선 규지지역 해제로 인한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데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다양한 개발호재,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및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대부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주변에 밀집한 주택들이 대부분 2-Bay 또는 3-Bay여서 희소가치도 높다. 알파룸, 현관수납장, 팬트리 설계 등이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인천의 전통적 주거중심지로 원도심의 생활인프라를 입주 즉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힐스테이트자이계양 등 기존 아파트들의 브랜드화로 주거환경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 부평IC가 있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도 이용하기에 좋다.     교통 개발호재로는 작전역에 예정되어 있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청라~홍대)’이 건설되면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되며, 부평역에 예정되어 있는 ‘GTX-B노선’ 이용도 수월하여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교통망은 앞으로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원도심에 위치해 이미 운영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으로 불린다.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 또 반경 1Km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작전공원 및 까치공원이 있고 새로운 공원이 아파트 주변에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 쾌적성은앞으로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한라비발디 확정금리 인천 작전 인천 계양구 중도금 고정금리

2023-03-01

양도소득세 폐지 수혜단지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정부가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을 위한 다양한 규제 완화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분양 중인 알짜 부동산의 가치가 새삼 부각되고 있다. 정부 규제가 다주택자 및 실수요자의 세금과 대출 부담을 줄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12월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다주택자, 실수요자 등에 대한 과도하고 징벌적인 부동산 규제를 정상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제도를 완화하겠다고 했다. 현행 3주택(조정지역 2주택) 이상이면 8%, 4주택(조정지역 3주택) 이상이면 12%를 적용하는 취득세율을 3주택 4%, 4주택 6%로 각각 절반으로 줄이기로 한 것이다.     내년 5월까지 시행되는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도 1년 더 연장돼 2024년 5월까지 구입한 주택에 대해서는 혜택이 주어진다. 양도세율도 2020년 수준으로 환원된다. 분양권은 1년 미만이면 70%에서 45%로 줄고, 1년 이상이면 60%에서 아예 폐지된다. 주택이나 입주권도 1년 미만은 70%에서 45%로, 1년 이상이면 무조건 폐지된다.     이런 조치들은 대부분 2023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여윳돈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셈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가운데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에 새로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대표적인 곳이 HL 디앤아이한라㈜가 인천광역시 계양구 일원에 지을 예정인 아파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이다. 이 아파트는 현재 계약조건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계약을 진행 중이다.     중도금 이자후불제에 확정 고정금리인 4%를 적용한다. 이밖에도 규제지역 해제로 중도금 대출 한도가 50%에서 60%로 상향돼 투자자금 조달 부담도 작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지역과 주택 수에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고정금리를 채택한 것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행사가 고정금리 초과분을 부담하겠다는 의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내 9%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고정금리를 적용하면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인천의 전통적 주거중심지로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입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힐스테이트자이계양 등과 같은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교통환경도 좋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인근에 부평IC가 있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게다가 작전역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청라~홍대)이 연결될 예정이어서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평역에 들어설 ‘GTX-B노선’을 이용하기도 쉬워 서울 접근성은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인근에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다수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이다.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 또 반경 1Km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계양구청 및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 등이 가깝고, 계양구청 인근과 굴포천역 인근 상권도 활성화된 편이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작전시장 등 재래시장도 오가기가 편하다.     주변에 작전공원 및 까치공원이 있고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공원이 아파트 주변에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 쾌적성은 앞으로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양도소득세 한라비발디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천 작전 다주택자 실수요자

2022-12-27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계약조건 변경…계약금 2천만원대ㆍ고정금리 적용

HL 디앤아이한라㈜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일원에 지을 예정인 아파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계약조건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계약을 진행 중이다. 중도금 이자후불제에 확정 고정금리인 4%를 적용한다. 이 밖에도 규제지역해제로 중도금 대출 한도가 50%에서 60%로 상향되어 실수요자들에게 자금 부담을 줄였다. 입주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지역과 주택수에 제한없이 만 19세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종도금 고정금리를 채택한 것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행사가 고정금리 초과분을 부담하겠다는 의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내 9%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고정금리를 적용하면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회사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다.   예전 하나로마트 부지에 짓는 이 단지는 규지지역 해제로 인한 각종 혜택,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다양한 개발호재,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및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춘 아파트로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지 대부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되었다. 주변에 밀집한 주택들이 대부분 2-Bay 또는 3-Bay여서 희소가치도 높다. 알파룸, 현관수납장, 팬트리 설계 등도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전세대 1층 필로티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배치로 단지 개방감을 높혔다. 또한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석가산과 연못 등 웅장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랜드마크 공간인 비발디프라자를 비롯 티하우스 주변에 미스트노즐 설치로 기온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휠링가든을 테마로 한 놀이시설을 계획하고 미세먼지 신호등을 갖춰 아이들이 공기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을 체력증진을 위한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시설, 헬스트랙 등 다양한 운동공간을 제공한다. 원예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비타가든과 단지내외부 소통을 위한 웰컴가든도 설치된다.     정전시에도 세대내 주요부분에 안전하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고 세대내 일괄 소등,가스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를 설치했다. 무인택배시스템과 원패스키를 사용해 주차위치 인식 및 비상시 원패스키를 이용 방재실로 통보할 수 있는 원패스시스템을 갖췄다. 색온도 조절 및 디밍이 가능한 고급형LED는 유상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고분양가관리지역인 계양구에 들어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싸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또한 규제지역 해제로 고분양가 심사마저 제외 되면서 향후 분양가는 더욱더 상승할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분양한 인천 부평구, 남동구 경우 전용 84㎡타입의 경우 6억원이 넘는 분양가로 공급되었으나, 계양구에 분양하는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의 경우 전용 84㎡타입 전세대가 6억 미만으로 책정되어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어 있으며, 분양가 6억원 미만으로 보금자리론이 가능하다.   교통환경으로는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 부평IC가 있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도 이용하기에 좋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원도심에 위치해 이미 운영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으로 불린다.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 또 반경 1Km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입주하면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계양구청 및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 등이 가깝고, 계양구청 인근과 굴포천역 인근 상권도 활성화된 편이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작전시장 등 재래시장도 오가기가 편하다.     주변에 작전공원 및 까치공원이 있고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공원이 아파트 주변에 들어설 예정으로주거 쾌적성도 점점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한라비발디 계약조건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천 작전 종도금 고정금리

2022-12-11

HL 디앤아이한라㈜,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오는 12일 1순위 청약

HL 디앤아이한라㈜는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를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일원에 지을 예정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다.   10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은 인천광역시거주자 1순위, 13일은 수도권(서울특별시,경기도 거주자)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 21일 당첨자 발표 후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0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계양구는 비투기과열지구로 투기과열지구에서 적용되는 전용 85㎡이하 가점제 100%가 아닌 가점제 75% 추첨제 25%가, 전용 85㎡초과는 가점제 50% 추첨제 50%가 아닌, 가점제 30% 추첨제 70%가 적용되어 1주택자 및 1분양권자의 청약당첨 확률이 높아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는 물론 청약포기족들에게는 내집마련의 절호의 기회로 관심받고 있다.   HL 디엔아이한라(주)가 직접 시행 시공하는 사업으로 일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와는 달이 준공지연에 따른 리스크가 없어 사업안정성이 뛰어나다.     예전 하나로마트 부지에 짓는 이 단지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들어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다양한 개발호재,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및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춘 아파트로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파트 대부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이다. 또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되었다. 주변에 밀집한 주택들이 대부분 2-Bay또는 3-Bay여서 희소가치도 높다. 알파룸, 현관수납장, 팬트리 설계 등도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전세대 1층 필로티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배치로 단지 개방감을 높혔다. 또한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석가산과 연못 등 웅장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랜드마크 공간인 비발디프라자를 비롯 티하우스 주변에 미스트노즐 설치로 기온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휠링가든을 테마로 한 놀이시설을 계획하고 미세먼지 신호등을 갖춰 아이들이 공기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을 체력증진을 위한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시설, 헬스트랙 등 다양한 운동공간을 제공한다. 원예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비타가든과 단지내외부 소통을 위한 웰컴가든도 설치된다.     정전시에도 세대내 주요부분에 안전하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고 세대내 일괄 소등,가스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를 설치했다. 무인택배시스템과 원패스키를 사용해 주차위치 인식 및 비상시 원패스키를 이용 방재실로 통보할 수 있는 원패스시스템을 갖췄다. 색온도 조절 및 디밍이 가능한 고급형LED는 유상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HL 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경인고속도로이 편리하고 서울 지하철 2호선 확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작전역과 화전초 등계양구 일대 기존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새아파트이고,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시세보다 합리작인 분양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한라비발디 순위 인천광역시거주자 1순위 인천 작전 인천광역시 계양구

2022-10-05

LA서 대규모 갱 소탕 작전 실시…수사기관 공조로 28명 체포

18일 연방 및 LA지역 치안 당국이 LA지역에서 갱단 소탕작전을 벌여 수십명을 체포했다.   ‘토끼굴 아래(Operation Down the Rabbit Hole)’로 명명된 이번 작전은 연방수사국(FBI)과 LA경찰국(LAPD), LA카운티셰리프국(LASD),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 등 다수의 치안기관이 투입돼 LA다운타운 지역 배닝?과 노스 비그네스 스트리트 인근에서 진행됐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연방 대배심에 기소된 갱단원 41명 중 이날 28명이 체포됐다. 그 외 10명은 도주 중이며 3명은 이미 다른 혐의로 구금된 상태다.     로라 에이밀러 FBI 대변인은 “이들은 공갈, 무기, 마약 위반 등 다양한 범죄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이날 체포된 갱단원들은 사우스LA갱조직 ‘이스트사이드 플레이보이스(the Eastside Playboys)’의 일원들로 나타났다. 주요 타깃이었던 갱단의 우두머리 엘리서 루나(47)에 대한 체포 여부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는 필로폰 438파운드, 펜타닐 30파운드, 코카인 59파운드, 대마초 623파운드, 헤로인 16파운드 등 다량의 마약과 함께 총기 47정과 현금 14만 달러가 발견돼 압수됐다. 또한 갱단이 운영했던 LA 내 불법 대마초 판매소 2곳도 적발됐다.     멜릭 갈랑드 연방 법무부 장관은 “우리 사회에 공포와 테러를 유발하는 갱단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소된 갱단의 조직원 중 18명은 우체국, 페덱스 등을 통해 LA와 OC에 마약을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일부 갱단원은 무장강도, 불법 마약 제조소 설립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김예진 기자어젯밤 범죄 소탕 작전 범죄 단속 어젯밤 tf팀

2022-08-18

[이 아침에] 편 가르기와 편 먹기

살면서 내 편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따지지도 캐묻지도 않고 잘잘못 가리지 않고 그냥 내 쪽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진다. 얼굴 파묻고 소리 내 흐느끼면 다정한 손으로 등을 토닥거려 주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가슴으로 읽고, 이유 묻기 전에 이해하고, 판단과 편견을 넘어 다정한 미소로 껴안아주는 사람, 온전한 내 편이 있으면 행복하다.     어릴 적부터 천방지축으로 잘 넘어졌다. 하늘 쳐다보고 나비 쫓다가 돌에 걸려 넘어져 무릎 성할 날이 없었다. 엎어져서 어머니가 안 보이면 툴툴 털고 일어난다. 허겁지겁 달려오는 어머니 치맛자락이 보이면 땅에 얼굴 박고 크게 엉엉 울었다. 어머니는 왜 넘어졌는지 꾸짖지 않으셨다. 상처 난 내 무릎만 가슴 아파하셨다.  동무들하고 다투고 싸워도 편들지 않았다. 호호 불며 생채기 난 무릎에 ‘아까징끼’ 발라주며 눈물로 뒤범벅이 된 얼굴을 닦아주셨다. 어머니는 언제나 내 편, 지구가 공전을 멈추어도 언제까지나 완전한 내 편이다.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어머니는 “내가 너무 오래 살았나 보다”라고 말씀하셨다. 나이 들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긴다. 이유 없이 부당하게 오해와 억측을 받는 일이 발생한다. 얼굴 맞대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없어 불신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바로 설 수 없다. 세 사람이 모여 한 사람 병신 만들기는 누워서 떡 먹기다. 아군을 소집해 일을 크게 만들지 않았다. 각 세우고 편 가르며 다투지 않아도 상식과 보편타당함이 ‘내일’이란 미래 속에 성장을 거듭할 것이다.   미국생활은 사람이 붐벼도 쓸쓸하다. 돈을 벌어도 마음이 가난하다. 그 황량한 벌판에서 위로와 사랑을 준 선배가 있었다. 큰 고목처럼 믿고 의지했는데 한순간에 땡볕으로 쫓겨난 신세가 됐다. 누군가가 틈새 작전으로 갈라치기를 했다. 필요가 다하면 버림받는다. 아름다운 색깔도 캔버스에 채색한 뒤에는 붓을 씻고 물을 버린다. 때가 되면 있던 것은 사라지고 기억할 모든 것들도 잊힌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는 2년 동안 많은 것을 잃고 또 얻었다. 소통과 만남을 완전히 끊고 어두운 동굴 속에서 생명의 빛을 돌에 새겼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외로왔지만 점차 익숙해져 살기가 편해졌다. 왜 그리 아웅다웅 버티며 시속 100킬로미터로 살았는지. 이제 동굴을 빠져 나와 일상으로 귀환하려 한다.     우주는 광활하고 사람은 많다. 잊고 버리고 돌아서면 상처는 작은 무늬일 뿐이다. 생의 각도와 방향이 바뀌면 멀리 바라보게 되고 곁에 있는 하찮고 작은 것들이 소중해진다. 다큐멘터리를 찍듯 타인에게 몰두했던 생의 카메라를 내게 돌리면 실오라기 같은 영롱한 희망의 빛이 떠오른다. 만남 대신 그리움, 풍요보단 절제, 넘치지 않는 잔으로 부족함을 채우고, 화려한 언어보다는 침묵으로 새벽별을 만나는, 내가 살아있다는 생명의 진실 만큼 소중한 것이 없음을 깨닫는다.     ‘편 가르기’는 생의 고단함과 두려움을 견디지 못하는 옹졸하고 졸렬한 행위다.  갈라치기 하지 않고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그립다. 어머니처럼 조건 없이 내 모습 그대로 받아주고 믿어주고 보듬어주는, 판단하고 꾸짖지 않아도 스스로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인내로 기다려주는, 참어른을 만나고 싶다.     산다는 것이 허무의 신발가게에서 버려진 헌 신짝을 찿는 것이라 해도 편견과 단죄 없는 품속으로 한 마리 비둘기로 깃들고 싶다.  이기희 / Q7 Fine Art 대표, 작가이 아침에 어머니 치맛자락 시속 100킬로미터 틈새 작전

2022-08-17

흥남 철수 작전과 ICBM

흥남 철수 작전과 ICBM   김건흡 MDC시니어센터 회원   인천상륙작전을 성공리에 마친 유엔군과 국군은 북진을 시작했다. 그러나 1950년 11월 압록강에 다다랐을 때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는 급전직하로 반전되었다. 장진호 주변에 포진한 미해병 1사단은 중공군에게 포위되었다. 미해병 1사단을 포위한 중공군 제 9병단은 12만 명으로 병력면에서 미군의 10배에 가까웠다. 여기에 낮에는 영하 20도, 밤이면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개마고원의 혹한은 미 해병대원들을 더욱 괴롭혔다. 더군다나 1950년 겨울은 50년만의 혹한이었다. 전투로 인한 사상자보다 동상 환자가 더 많았다. 박격포 포판은 딱딱해진 땅으로 인한 반동 탓에 자주 깨졌다. 중공군이 점령하고 있는 고개 하나를 넘을 때마다 수많은 전사자가 나왔지만, 해병대원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사단장 스미스 소장은 의연했다. “해병대가 후퇴하는 것이냐”라는 종군기자의 질문에 “후퇴라니.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11월30일 오후부터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와 함께 몰아친 눈보라는 밤이 되도록 그칠 줄을 몰랐다.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지 못하면 1만 명의 해병은 몰살당할 위기에 처했다.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 원수는 물밀 듯 밀고 내려오는 중공군과 또 다른 복병 동장군 앞에서 퇴각을 명할 수밖에 없었다. 유엔군사령부는 장진호에서 철수해 흥남으로 집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사단장 스미스 소장은 전부대원에게 날씨가 개이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자고 외쳤다. 훗날 리차드 케리 장군은 이렇게 회고했다. "그날 밤은 섭씨 영하 30도로 엄청난 강추위가 몰아쳤고 눈보라로 전투기 공격작전이 어려웠다. 전 해병대원이 전심으로 하나님께 눈보라가 그치고 날씨가 맑아지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러자 얼마 안 돼 거짓말처럼 하늘이 열리며 큰 별이 빛나는 게 아닌가. 도저히 포위망을 뚫을 수 없을 것 같았을 때, 갑자기 눈보라가 멈추고 하늘이 열렸다. 그리고 영롱한 별이 빛나기 시작했다.”     12월 11일 미해병 1사단은 악전고투 끝에 함흥에 도착했다.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벌어진 보름 동안의 전투에서 미해병대는 전사상자 3,637명, 비전투사상자 3,657명을 기록했다. 비전투사상자 대부분은 동상 환자였다. 중공군이 입은 피해는 더 막대했다. 중공군 전사자는 25,000명, 부상자는 12,500명에 달해 9병단은 아예 작전능력을 상실했다. 무엇보다 미해병대가 얼어붙은 장진호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이 국군과 유엔군 주력부대는 무사히 함흥에 집결할 수 있었고, 해상 철수에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었다.     그때 자유를 찾아 남쪽으로 가려는 피난민들이 흥남 부두로 밀어닥쳤다. 그러나 미군에는 이들을 태울 군함이 없었다. 미군은 빅토리호의 레너드 러루 선장에게 피란민들을 화물칸에 태울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러루 선장은 즉각 군사 장비를 부두에 되 부리고 피난민들을 태우기 시작했다. 메러디스 빅토리 호는 흥남 부두에 남은 마지막 배였다. 메러디스 빅토리 호는 선원 47명을 태운 화물선이었다. 승객은 12명까지 태울 수 있었고 적재량은 1만658톤이었다. 1950년 12월 빅토리호가 전투기 연료를 비롯한 보급품을 싣고 흥남에 도착했을 때, 미군은 장진호에서 극심한 추위와 싸우며 중공군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미군은 10만 병력을 흥남에서 배편으로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 빅토리 호의 임무는 미군 전차와 트럭을 비롯한 군사 장비 철수였다.   승객 정원 12명이었던 빅토리 호에 피난민이 1만4000여명이 탔다. 화물칸을 다 채우고 갑판도 가득 메웠다. 상선이었던 그 배엔 어뢰 탐지기도 없었고 함포도 없었다. 무기라곤 러루 선장이 허리에 찬 권총 한 자루가 전부였다. 일반 화물 운반용으로 제조된 빅토리’호에는 선원이 머무르는 12인용 선실밖에 없었다. 배 한쪽에 3층으로 된 화물선창이 있는데 아래쪽 선창에 피란민을 수용한 다음, 숨 쉴 공간만 남겨놓고 선창을 칸막이로 막고 그 위에 또 태웠다. 또 제일 아래쪽 선창 꼭대기와 갑판 사이에 선창을 임시로 만들어 그 곳에도 사람들을 짐 부리듯 싣고 승강구의 뒤끝은 출입과 환기를 위해 그대로 놔두었다. 갑판 아래의 공간이란 공간은 사람들로 꽉 들어찼다. 뒤늦게 들어온 사람은 버스나 지하철에서처럼 내내 서있어야 했다. 선창을 채우자 갑판 사이도 채우고 주 갑판과 보트 계류장까지도 모자라 삭구(배에서 쓰는 밧줄 종류)에 매달리기까지 했다. 일등항해사 러니는 그때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피난민들을 하역용 팔레트에 태우고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배 밑바닥부터 채우기 시작했다. 화물칸은 모두 세 층이었는데, 맨 밑바닥을 채우면 그 위를 강철 덮개로 덮고 또 화물을 채웠다. 그러나 사람을 실었기 때문에 덮개를 약간 열어뒀다. 그래야 빛과 공기가 통하니까. 화물칸엔 난방도 전기도 물도 음식도 없었고 기온은 영하 30도까지 떨어졌다.”   피난민 승선이 완료되자 갑판까지 사람들로 꽉 들어찼다. 배 창고 아래에 있는 폭발성이 강한 300톤의 항공유와 1만 4000여명의 피난민을 태우고 빅토리 호는 23일 부산을 향해 출발했다. 다음날 새벽이 되었을 때, 추위와 배고픔에 지쳐 온통 얼어붙은 송장이 되어 갑판을 뒤덮을까 걱정했는데 피난민들은 모질게도 질긴 생명줄을 붙들고 있었다. 12월 24일 부산항에 닻을 내렸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부산은 이미 유엔군과 백만 명 이상의 피난민들로 북적이고 있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으니 남서쪽 80km 더 가서 거제도에서 하선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러루 선장은 우선 체력의 한계에 도달한 피난민들을 위해 10번 계류장에 정착하고 유엔군의 도움을 받아 부상자들은 부산항에 내려 치료를 받고 음식과 물, 담요 등을 배에 실어 나누어 주었다. 24일 자정에 시작된 피난민들의 식사는 다음날인 25일 아침 7시가 다되어야 겨우 끝났다. 그날 밤에 마침내 거제도에 도착했지만 항구가 비좁아 공해상에서 다시 하룻밤을 보내고 26일 아침에 지원받은 미군 8,500톤급 상륙정 2척에 태워 하선시켰다. 비로소 피난민 철수작전은 끝난 것이다. 항해 중에  다섯 명의 새 생명이 태어났다.     그로부터 72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때 흥남철수작전에서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일등항해사로 수많은 피난민의 탈출을 도왔던 로버트  러니 제독이 지난 3월 10일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의 죽음은 다시 한 번 전쟁의 아픈 기억을 되살려준다. 그때 12살이던 소년은 이제 백발의 노인이 되었다. 한반도에서 포성은 멎었지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 본토도 사정권에 들어간다고 한다. 임기 말까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매달린 문재인 보란 듯 레드 라인’을 넘어선 것이다. 이를 보도한 신문의 헤드라인은 의미심장하다.“북한은 문재인의 평화 노력에 사망선고를 내렸다.”     북한이ICBM을 발사한 것은 명백한 모라토리엄(핵실험과 ICBM 발사 유예) 파기인 동시에 문재인 정부가 집권 5년 내내 공들여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파산을 의미한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모라토리엄 준수를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로 해석하며 미국에 대북 대화 재개와 제재 완화를 촉구하는 근거로 삼았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이 같은 북한 도발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한 말이  왠지 낯설기만 하다. 그동안 북의 잇따른 도발에도 도발, 규탄이라는 말도 못 하더니 이제야 ‘규탄’이라는 말이 생각났나. 문 대통령은 과거엔 못 본 척하던 ‘서해 수호의 날’에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야말로 서해 영웅들에게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했다. 이 말을 그가 했다고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는 재임 중 한·미 연합 훈련을 없앤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 김정은의 가짜 비핵화가 드러난 이후 미국은 훈련 재개를 원했지만 문 정권은 반대했다. 적이 싫어한다고 군사 훈련 하지 말자는 나라가 된 것이다.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태롭다.. 러시아에 짓밟히는 우크라이나를 보라. "주여  대한민국을 지켜주소서."   김지민 기자철수 작전 빅토리호가 전투기 철수 작전 빅토리호의 레너드

2022-03-30

'원산철수' 다큐 타운서 상영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에 이어 원산철수에서 마지막 피난민을 구출한 레인 빅토리호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잊혀진 영웅(Forgotten Victory)’이 LA 한인타운에서 첫 상영된다.     ‘잊혀진 영웅’은 한국전쟁 당시 화물과 병기를 나르던 병참선으로 퇴각하면서 7011명의 원산 피난민들을 거제도로 실어 나른 레인 빅토리호의 이야기를 담았다.     흥남철수는 1950년 12월 15일에서 24일까지 10일 동안 흥남 항에서 이뤄진 대규모 피난민 철수작전이었다. 영화 ‘국제시장’에도 나왔던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1만4000명의 피난민을 구조하고 1971년 퇴역 후 1993년 중국에 팔려 고철로 분해됐다.     흥남과 원산철수 작전에서 피난민을 실어 나른 미 병참선 39척 중 대부분이 폐선되고 남아있는 세 척 중 한 척은 샌프란시스코에, 다른 한 척은 플로리다에 있지만 역시 폐선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척인 레인 빅토리호는 현재 LA인근 샌피드로 항구에 정박돼 있다. 레인 빅토리호는 폐선된 선박의 부품으로 재정비해 유일하게 승선이 가능하다. 현재 150여명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역사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인 입장 외 ‘타이태닉’. ‘진주만’ 등 영화촬영지, 엔지니어 학생들 교육 현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잊혀진 영웅’은 ‘페이딩 어웨이’, ‘마지막 눈물’, ‘아일라’ 등 다수 다큐영화를 제작해 칸영화제와 오스카 등 수많은 국제영화제에서 입선 및 수상한 다큐멘터리 감독 크리스토퍼 리씨가 각본, 촬영, 편집을 맡았고 이지영 프로듀서가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이 감독은 우연히 레인 빅토리호에서 다민족 봉사자들이 모여 역사 현장을 지키는 행사에 참여했다. 이후 한인 2세 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민족 다문화 공간으로 사용되도록 다큐 영화 ‘잊혀진 영웅’을 기획했다.     이 감독은 “‘잊혀진 영웅’은 레인 빅토리호를 통해 한국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미도 있지만, 역사를 넘어 레인 빅토리호를 가장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보존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빅토리호에 실려 나온 피란민들의 슬픈 사연, 역사를 재조명하는 희귀 사진과 영상, 중요한 역사 현장을 지켜나가고 있는 학생들과 전문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사연, 뮤직비디오 등을 담았다.     레인 빅토리호 머천트센터 회장인 스콧 그레이 박사는 “이번 영화가 미주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가르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자원 봉사자들에 의해 복원되고 있고 여러 세대와 다양한 커뮤니티의 문화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잊혀진 영웅’은 오는 13일 오후 4시 LA 한인타운 내 CGV 극장에서 VIP 300명과 관계자 한인들을 특별초대하는 무료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한다. 상영 후에는 제작진과 질의 문답 시간도 마련된다.     ▶문의: (323)601-5620 이은영 기자원산철수 다큐 다큐멘터리 영화 원산철수 작전 다수 다큐영화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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