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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인구 쏠림' 이어진다

8년째 이사물량 유입이 유출 앞서 일자리·다양성·교통허브 등 장점   조지아주의 인구 증가세가 가파르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종과 문화 다양성, 교통·물류 허브로서의 장점 등이 어우러져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전국 최대 이사업체인 유나이티드 밴 라인이 최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조지아주 전체 이사물량 중 타주에서의 유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53.7%로 유출률(47%)을 앞섰다. 조지아의 유입률이 유출율을 앞선 것은 이 회사의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신규 유입의 주된 이유로는 가족(29.9%), 일자리(28.4%), 은퇴(14.7%) 순으로 꼽혔다.   조지아주 등 동남부로의 인구 쏠림 현상은 여러 지표에서 확인된다. 센서스국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대비 2023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인구가 6만 8585명 늘어 휴스턴, 댈러스-포트워스 지역 다음으로 전국 3번째로 많았다.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는 2021~2022년 조지아주 인구가 12만 8000명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조지아주 자연 인구 증가분의 4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같은 인구 유입은 조지아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인구 유입이 생산성을 끌어올리며 미래의 더 많은 고용과 상품 및 서비스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특히 "이주민과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잠식할 것"이라는 편견이 깨졌다고 지적했다. 극심한 구인난을 겪은 지난 수년동안 국내외 이주민 증가가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세빌스의 웨인 기어리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금융업 등이 골고루 성장하며 식당 종업원과 같은 서비스업 종사자부터 회계사, 건설업자, 의료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도미노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 교통 및 물류 허브인 점도 경제발전을 촉진시키는 또다른 요인들이다. ARC는 2000년 이후 유입된 청년층 인구의 대부분이 유색인종인 것으로 추산했다. 리/맥스 애틀랜타의 브루스 앨리온 브로커는 "한국, 인도, 베트남, 러시아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전세계 200여개 이상 도시를 연결하고, 암트랙 철도망이 동서부를 잇는 편리한 교통망도 애틀랜타의 장점이다.   시급한 과제는 급증하는 인구를 감당할 인프라를 정비하는 것이다. AJC는 "주 정부는 인구 증가에 상응하는 도로와 주택, 학교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RC는 지난 2월 보고서를 통해 인프라 구축에 1680억 달러의 재정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조지아주 전국 조지아주 인구 애틀랜타 지역위원회 조지아주 자연

2024-04-16

몸과 영혼, 자연과 생명의 연결

샤토갤러리(관장 수 박)가 오는 20일부터 박혜숙, 김성일 작가의 2인전 ‘형상을 넘어서(form and formless)’를 개최한다.     샤토갤러리 측은 “보기 드문 대작들과 설치 및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급 전시 규모”라며 “두 작가의 예술 철학이 집약된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인간의 몸과 영혼 그리고 자연과 생명의 연결을 탐구하는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혜숙 작가는 화려한 색채와 형태, 그리고 대상들에 대한 과감한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열정의 작가’로 불리는 그는 스튜디오가 통째로 불타는 등 삶의 역경을 예술로 이겨내고 지독하게 창작에 매진했다.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곧 작업의 도구라는 그는 인생과 그림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큰 캔버스에 대담하게 그려낸다.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자연스럽게 동양적 정서가 드러나는 그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화법과 특유의 감각으로 작가 고유의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박 작가의 작품은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콜로라도 덴버아트 뮤지엄과 오클랜드 뮤지엄 오브 캘리포니아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베이징, 서울, 파리, 뉴욕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도예가이며 조각가인 김성일 작가는 세라믹과 철근, 목재를 접목한 인체 크기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도예라는 장르의 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재료 선택을 시도해 탄생한 그의 믹스드 미디어(mixed media) 작품들은 몸과 영혼의 자유로움을 갈망하는 작가의 인생을 담았다.     초기 작품들이 치열했던 작가의 삶과 예술적 고민을 표현했다면, 그의 신작은 샌버나디노 엔젤레스 포레스트로 이주한 후 산중 생활 속 평화와 자유를 찾은 작가의 삶을 대변하듯, 천사의 형상을 하고 있다.     ‘형상을 넘어서’ 전시회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20일 오후 4~6에 열린다. 이날 작가가 전시 작품을 직접 설명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준비되어 있다.     ▶주소:3130 Wilshire Blvd, #104, LA   ▶문의:(213)277-1960 이은영 기자영혼 자연 전시 작품 박혜숙 김성일 초기 작품들

2024-04-14

[삶과 예술] 자연의 소리 ‘팬플룻’

이 세상의 악기 중 가장 오래되었다는 팬플룻은 먼 옛날 풀피리를 엮어 불다가 점점 발전하여 갈대나 대나무 재질로 여러 관을 뗏목처럼 차례로 연결해 놓은 원시적인 특징을 갖는 악기이다. 요즘은 각 매체에서도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몇 가지 수칙 중에 주 3회 이상 운동이나 댄스 하기, 건강한 식사하기, 인지훈련 꾸준히 실시하기 등 중에서 한 가지 악기 배울 것도 권장하고 있다. 뇌를 활성화해엔도르핀의 효과와 건강에 매우 좋다는 것이다.   필자가 이 악기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오래전 ‘Kill Bill’이란 영화의 OST 곡인 ‘외로운 양치기’(The Lonely Shepherd) 곡을 연주한 악기가 바로 팬플룻이란 것을 알았고, 대나무에서 나오는 묘한 자연의 소리에 매료되어 한동안 멜로디를 다 외울 정도로 듣고 또 듣고 하던 시절이 있었다.   바쁜 생활과 댄스 지도에 매달리며 잊고 있다가 4년 전어느 날 무심코 펼친 신문광고에 남미 민속악기 팬플룻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문구를 보는 순간 오래전에 잠재되어 있던 또 다른 나의 도전의 꿈이 ‘아~ 이거다’ 하며 머리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바로 다음 날 전화를 걸고 음악실로 달려가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당연히 댄스 지도를 하며 바쁜 시간 짬을 내 공부하기는 쉽지 않았다. 처음엔 소리도 잘 안 나고, 숨도 차고, 관 이동도 쉽지 않아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었다. 하지만 이것도 예술 분야인데 어디 한 번 해보자는 욕심(?)이 생겨나 꾸준히 하다 보니, 팬플룻이란 악기는 작고 가볍고 단순한 관 형태로 만들어져서 한 관(Tube)만 부는 요령을 터득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악기란 걸 터득하게 되었다.   이일성 지도 강사님은 한국 팬플룻협회에서 지도자 과정을 수료, 수많은 연주와 서울 목신팬플룻 초대단장을 역임하시다가 이민 오시어 매년 한 번씩 팬플룻 강좌를 개설하여 교육에 열정을 다하고 계신다. 미국에서 강사님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인데, 다행히도 2015년부터 팬플룻 아카데미를 개설해 주시어 너무나도 감사하고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올봄 시즌에는 한 달간 무료 강좌가 있을 예정이다. 강사님의 목표는 아예 처음부터 팬플룻 연주자로 변신하는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어 무대에서 실전 연습으로 진행하는 점이 나를 설레게 하였다. 최근에는 뉴저지 밀알학교에서 장애우들에게 댄스 지도와 더불어 팬플룻 연주도 들려주며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통해 부족한 나에게 감사를 깨닫게 해준다.   팬플룻 동호회에서는 한인회, 데이케어, 교회찬양축제 등 초대받아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행사로는 뉴욕 추석맞이 대잔치,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거리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등이 있다.   인생의 후반전에 나에게 팬플룻은 너무나 멋진 선택이었고, 음악과 함께 더더욱 풍요로워진 100세 시대에 발맞추어   왈츠, 탱고와 함께 팬플룻까지 꽃길을 걷고 싶은 이 마음~~! 한수미 / 영댄스 대표삶과 예술 팬플룻 자연 팬플룻 연주자 한국 팬플룻협회 팬플룻 아카데미

2024-03-18

자연의 정화력으로 몸속 독소 쫙 빼주는 ‘청혈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체내 노폐물로 인한 다양한 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다. 노폐물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신체의 에너지 구성요소로 쓰인 후 생기는 물질 가운데 우리 몸에 필요 없거나 해가 되는 물질이다. 몸의 독소가 배출되지 못하여 노폐물이 쌓이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이에 청정 지역에서 자란 신선한 식물과 약초를 기반으로 제조된 '야무젠 청혈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야무젠 청혈수는 우리 몸의 독소를 완화하고 체내 혈액을 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장기적으로 면역력 강화에 효능을 발휘한다.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복용하니 손발 저림 현상이 완화되고 붓기도 많이 빠졌어요" "숙취해소, 생리통 완화에도 효과가 좋아요"라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이 제품은 강황, 헛개나무, 우엉, 산수유, 결명자, 당귀, 감초, 어성초, 히비스커스, 오미자, 함초, 황기, 구기자, 현미, 보이차, 레드비트, 마테, 레몬밤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18가지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하며, 안전한 생산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모든 연령대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건강에 좋은 원물들을 최적의 로스팅과 최상의 밸런스로 구성했다.   심신이 피로하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식이조절이 힘들어 폭식하게 된다면 몸에 좋은 야무젠 청혈수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식수 대용으로 마시는 것이 가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가 가능하다.   현재 핫딜에서 2+1 행사로 구입할 수 있다.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핫딜 정화력 자연 몸속 독소

2024-02-29

[독자 마당] 자연의 한계

우주 만물은 저마다 정해진 한계 내에서만 존속할 수 있기에 이를 넘어서면 기존의 상태가 보존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본질 그대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경계를 넘어서지 말아야 한다. 이는 전체를 망라하는 물리적 법칙에 의한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태양계의 일정한 궤도를 따라 운행하면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낸다. 지구 환경은 이런 운행 원리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과 지상의 여러 요소의 상호작용으로 더 복잡, 다양해진다.     인류는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현상들에 적절히 대처하면서 생존하고 있다.  즉, 자연에 얹혀 그 안에서 자연이 만들어 내는 갖가지 필요한 것들을 취하면서, 생로병사의 여정을 이어간다.      자연은 우리를 낳고 기르며, 또 후대로 이어주는 생명과 삶의 근원이고 터전이 된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인구가 늘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자연을 크게 훼손하고 오염시키고 있다. 또 과소비로 인한 자원 고갈 등으로 인해 자연계의 부정적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자연의 훼손 정도가 크면 클수록 물리학의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처럼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하려는 기전 또한 강하게 작동한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이 거대한 자연의 몸부림을 인류나 여타 생명체들이 감당하며 견뎌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근래에 들어 전례 없는 기상 이변 현상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폭우·폭설·혹서·혹한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 인류는 이미 그 재앙의 범주에 에워 쌓인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최근의 기상 이변이 곧 우리 앞에 밀어닥칠 재앙의 전조와도 같아 두려움을 갖게 한다.     이제는 지체할 시간이 많지 않아 보인다. 우리 모두 지구의 자연 회복을 위한 모든 조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때이다. 윤천모·풀러턴독자 마당 자연 한계 자연 회복 여타 생명체들 지구 환경

2024-01-30

온가족의 건강필수품 [영스 자연 건강]에 다 모였다

 위생상태가 의심스러운 중국산 먹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 식탁을 점령해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걸레 빤 물보다 더러운 구정물에서 배추를 씻고 절여서 김치를 만들고, 새우나 오징어 등의 해산물에 아교젤리를 넣어 무게를 늘리며, 가짜 계란, 가짜 분유, 비닐 미역, 폐기처리된 가죽제품을 분말로 만들어 우유와 섞은 발암 가짜 우유, 야광 돼지고기, 시멘트 호두,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가짜 버섯 등 중국의 먹거리 장난은 상상을 초월한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가짜 음식들은 대부분 엄청난 양의 발암물질과 화학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건강에 관심이 높은 현대인들은 되도록이면 중국산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멀리하고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을 구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디서 믿을 수 있는 한국산 건강식품을 살 수 있을까? 가동빌딩 1층에 오픈한 영스 자연 건강(Young’s Natural Health)을 추천한다.  콜로라도 교민들에게 정직하고 건강한 한국산 건강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주에 정식 오픈했다.영스 자연 건강의 최옥영 대표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이다. 영스 자연 건강에서 판매하는 것은 모두 유기농 제품이다.  평소에도 건강식품에 대해 관심이 높아서, 좋은 제품만 보면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면서 “가동에서 다모아 패션을 운영했을 때에도 좋은 대추나, 좋은 미역 같은 제품들이 있으면 주변 분들께 추천했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를 사업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어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요즘 영스 자연 건강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건강식품은 서리태와 참기름이다. 안토시안이 풍부해 비만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유기농 서리태는 불리지 않은 상태에서 밥을 지어도 밥에 단맛이 느껴져 인기가 매우 좋다. 저온 압착으로 짜서 더욱 고소하고 신선한 최상급 참기름과 들기름도 주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 한 알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크고 달달한 유기농 대추, 유기농 메주콩, 무방부제 무설탕의 100% 보리조청, 눈맞고 자란 매실로 만든 매실청, 자연산 청포묵, 완도산 쌈 다시마, 지리산 도라지청, 기관지에 좋은 무엿, 피부미백에 좋은 글루타치온, 머리손실 줄이는 바이오틴, 장유산균 프로메타 바이오틱스, 혈당관리에 좋은 비터멜론과 당케어, 지리산 구기자, 표고버섯과 야채, 과일, 바다소금으로 만들어진 천연 조미료 맛조아, 관절에 좋은 홍화씨환, 갱년기에 좋은 백수오차,면역 증강에 최고 인기 상품인 산양유 초유 단백질 락토페린, 자연항균 죽염치약, 친환경 수제차인 국화차, 상처나 통증에 탁월한CBD 크림 그리고 명이나물, 매생이 전복국, 대추고추장, 도토리 국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모든 제품이 유기농이다. 그리고 한약재료도 구비되어 있다. 한국산 대추로만 짠 대추즙, 1등천삼 고려인삼과 차가버섯, 상황버섯, 녹용, 당귀, 황기, 육계피, 구기자, 백출, 감초 등 이 또한 100% 자연산 재료들이다. 최 대표는 “몸에 좋은 건강식품들을 쇼핑하는즐거움을 꼭 누려보시길 바란다.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믿을만한 제품으로만 구비했다.  착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들러달라"고 전했다. 영스 자연 건강의 주소는 11000 E. Yale Ave. #143, Aurora, CO 80014(가동빌딩 1층)이며, 문의 전화는 303-875-4513 으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건강필수품 자연 한국산 건강식품 자연 건강 매실청 자연산

2024-01-15

[오픈 업] 피난하는 자연

독일의 젊은 저널리스트가 쓴 ‘기후변화 시대 생명의 피난 일지’를 착잡한 마음으로 읽었다. 나에게 슬픈 생존의 상처를 남겼던 6·25전쟁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 벤야민 브라컬의 상세한 기록은 모든 어른이 읽어야  한다고 필자는 믿는다. 앞으로 50년 후쯤 닥쳐올 지구의 재난을 맞닥뜨릴 우리의 자손들을 위해서.    41세의 이 저널리스트는 어느 날 한류성 어종인 대서양의 대구 떼들이 따뜻한 물을 피해 이동하고 있다는 논문을 읽었다. 그러면 다른 물고기들은? 그리고 다른 육지의 생물들은? 갑자기 불안해진 그는 페루의 열대 산악 지역으로 날아갔다. 생물들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코넬대학교 조류연구소 연구원인 바비라는 젊은이를 만난 것이 2019년이었다.     바비는 그의 스승이 1985년 이곳에서 했던 연구를 다시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그는 30년 전보다 새의 숫자가 많이 감소한 것을 알아냈다. 당시와 비교해 유일한 차이점은 이 지역의 온도가 섭씨 0.42도 정도 올랐다는 것뿐이었다. 기온 상승으로 새의 서식지는 더 높은 곳으로 이동했고 산 정상에 있던 새들은 사라졌다. 1985년 연구 당시 해발 700-800m 높이에 서식했던 새들은 이제 1170m 미터에서 발견됐다. 서늘한 곳을 찾아서 올라간 것이다. 바비의 조사에 의하면, 30년 사이 새의 숫자는 4분의 3이나 급감했다.   최근 몇 년간 일본 어부들의 어획량이 줄고 바다에서는 해조류 숲이 사라졌다. 해초 숲이 만들어 주는 시원한 그늘은 많은 물고기의 서식처였다. 1997년에 일본 토사만의 해조류 숲은 완전히 사라졌다. 이 지역 해수가 10년에 0.5도씩 상승한 것이 원인이었다. 홋카이도 지역 해수 온도도 약 10도나 올라 이 지역 해초 서식지도 위기를 맞고 있다.   학자들은 코끼리부터 아주 작은 바다 생물까지 북반구에서는 북극으로, 남반구에서는 남극을 향해 점차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연 보호 지역을 정해 생물들에게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며, 이들이 생존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가장 먼저 체감한 것은 북극의 원주민들이었다. 이들은 북극여우가 사라지고, 주 식량원인 고래들이 자신들의 거주지 주변을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해가 지날수록 바다는 따뜻해졌다. 바다 위 얼음이 녹으면서 바다의 면적은 더 넓어지고 햇빛을 반사하는 대신 흡수하고 있다. 알래스카 연안에서 많은 바닷새가 죽었고 고래들은 수 백 년 전부터 사용하던 이동 경로를 이탈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2020년 “인류는 현재 자연과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된 연설을 통해 인간은 지구를 여러 생물 종들과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30% 계획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지구  표면의 30%를 보호 구역으로 만드는 것이다.   브리컬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발견했던 이끼가 많고 온도가 낮았던  숲속의 장소, 마이크로 레퓨지 (micro refuge)를 생각해 냈다. 이런 곳이라면 많은 동식물이 서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실제로 일부 학자들은 호주 동부의 우림 지역에서 이런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장소 몇 군데를 찾아 지역 정부에 인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믿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정부가 그 지역의 땅을 사들여 국립 공원으로 만든 것이다.   과학자들은 또 세계 자연 기금과 함께 피지 제도, 솔로몬 제도, 동티모르를 포함한 6곳의 산호초 보호 일을 시작했다. 그러자 마을 주민 등도 협조에 나섰다. 매트릭스란 보호 구역의 외부 지역을 보호하는 전문 용어이다. 브뤼셀은 도시에 숲을 만들고, 가로수를 심었다. 캘리포니아 센트럴밸리 지역은 남아메리카에서 북극으로 이동하는 철새들의 중간 휴식처 역할을 한다. 철새 이동 시기가 되면 농부들은 농지 바닥에 물을 저장해 새들이 마실 수 있게 했다. 이런 노력에는 자연과 화해하겠다는 생각이 담겨 있다.   2020년에 영국, 캐나다, 한국, 일본, 중국은 기후 중립국이 될 것을 결정했다. 마이크포 레퓨지의 중요성은 지금 과학자들 사이에서 논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야생 꽃밭도 만들고 있다.      인간도 외부 온도가 체온에 가까워질수록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으면 2070년이 되면 35억 명의 열대 지역 인구는 살 곳이 없어진다.   ▶수잔 정 박사의 정신건강 강의는 유튜브 채널  ‘수잔 정 마음 건강, 열린 상담실(youtube.com/@dr.susanchung)’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수잔 정 / 소아정신과 전문의오픈 업 피난 자연 자연 보호 지역 해수가 지역 해초

2023-11-21

겨울이 더 매력적인 낭만의 도시, 캐나다 밴쿠버

캐나다 밴쿠버는 아름다운 도시와 청량한 자연이 공존하는 항구 도시다. 캐나다 서부 해안에 자리 잡은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며 뉴욕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이 형성된 곳이기도 하다. 밴쿠버의 늦가을과 초겨울은 조금 쓸쓸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LA에서는 느낄 수 없는 밴쿠버 특유의 바이브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데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 고즈넉한 도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가볼만한 곳   밴쿠버는 원주민들이 살던 도시였으나 19세기 중반 골드 러시가 시작되면서 유럽인들이 밴쿠버 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19887년 캐나다 태평양 철도가 완공되면서 교통 중심지로 성장했고 20세기 초부터 이민자들이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했다. 밴쿠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밴쿠버를 대표하는 스탠리 파크(Stanley Park)에서 산책부터 시작하자. 도시 한가운데 위치한 이 공원은 아름다운 호수와 숲, 산책로, 수상 투어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하루 종일 공원에서만 시간을 보내도 심심하지 않다. 그리고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페리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도 잊지 말자. 1970년대 재개발돼 예술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이 작은 섬은 개성있는 아트 갤러리, 공연장, 상점 등이 몰려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신선한 해산물 요리 전문점, 커피숍, 푸드 트럭을 만날 수 있어 미식가들이라면 반드시 들려봐야 할 곳이다. 또 밴쿠버에 왔다면 가스 타운(Gastown)도 빼놓을 수 없다.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기 좋은 이곳은 독특한 상점과 선물가게, 패션 부티크, 갤러리, 레스토랑들이 있어 이 역사적인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곳 명물은 증기 시계로 시계가 움직이며 증기를 뿜어내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밴쿠버 자연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그라우스 마운틴(Grouse Mountain)으로 향하자. 밴쿠버 북쪽에서 차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여름과 겨울 모두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 정상에 올라가면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밴쿠버 시내를 파노라마로 조망하면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예일타운   예일타운은 밴쿠버 최고의 핫플 중 하나다. 밴쿠버에서 맛과 멋좀 안다는 이들이 몰려드는 이곳은 1986년 이전까지는 쇠락한 창고 지구였으나 밴쿠버 엑스포를 맞아  재개발 되면서 노천카페, 디자이너 부티크, 미술관, 고급 레스토랑이 몰려들었고 현재는 아름다운 녹지와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변모했다. 특히 메인랜드 스트리트와 해밀턴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맛집들이 즐비한데 해산물 식당이나 다국적 레스토랑들이 있어 선택 장애가 생길 지경이다. 또 메인 스트리트와 알버니 스트리트에는 고급 부티크와 개성있는 상점들이 몰려있어 상점 윈도우를 바라보면 산책만해도 즐겁다. 또 이 지역 철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라운드하우스 커뮤니티(Roundhouse Community Arts & Recreation Center)와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도 방문해 볼 만하다. 또 예일타운은 펄스강(False Creek)과 인접해 있어 아름다운 강을 따라 산책할 수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그랜드빌 아일랜드와 사이언스 월드(Science World) 등 주요 관광명소도 만날 수 있다   ▶교통수단   항공편으로 밴쿠버에 도착했다면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대중 교통 시스템도 잘 돼 있어 렌트카 없이도 도시를 둘러볼 수 있다. 이중 스카이트레인(SkyTrain)은 도시 철도 시스템으로 시내 노선은 물론 밴쿠버 외곽까지 이어져 있다. 요금은 1.95~5.75달러선. 시내 버스는 오전 5시부터 오전 1시까지 운행하며 관광지는 물론 시내 대부분 주요 지역에 정차한다. 이외에도 밴쿠버 다운타운과 노스쇼어(North Shore)를 연결하는 수상버스(SeaBus)도 있는데 이는 낮에는 15분, 야간에는 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만약 밴쿠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컴패스 카드(Compass Card)를 구입하면 밴쿠버 시내 모든 대중 교통을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는 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원하는 액수만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밴쿠버 관광청 제공  이주현 객원기자캐나다 밴쿠버 캐나다 밴쿠버 밴쿠버 다운타운 밴쿠버 자연

2023-11-02

[보험 칼럼] 보험사 갑질 시대의 보험료 인상 최소화 전략

최근 급증하는 보험사의 보험료 인상으로 고민하는 분들의 사정을 해결하느라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어떤 분 말씀처럼 "보험사가 갑질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라는 표현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보통 사업자 보험은 최근 연간 20.4% 인상 수준이며 올 첫 분기에 9.77%, 2분기에 8.89% 인상이 보고되고 있다.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이런 인상률을 보이고 있다. 사고 없는 고객들의 자연 인상률도 작년 4월 대비 올 4월 인상률이 10.09%에 이르고 있어 가입자들의 적잖은 원성을 사고 있다.   이러한 일반적인 인상에 해당되는 고객은 그나마 다행이고, 작은 클레임이라도 수년 전에 있었을 경우 그 인상폭을 가늠할 수 없거나 아예 가입을 거부하고 있어 더욱 문제다. 어떤 경우는 50% 이상의 보험료 인상과 더불어 보장범위는 더욱 축소되고 있다. 특히나 해안가 등 허리케인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역은 예전 대비 그 지역을 더 확대, 옛날과 다른 심사기준을 적용해 가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경우는 보통 주정부 허가를 받은 보험사(Admitted Company)가 아닌, 주정부 보험국 본드 적용이 안 되는 보험사(Non Admitted Company들이 그 위험을 담보하는 경우가 많아 보험료가 100% 이상 증가하는 경우도 보게 된다.   사업체 보험의 급등 원인은 빈번한 자연재해 때문이다. 서부 산불에 더해 하와이 산불피해 등으로 그곳에 진출한 한국계 보험사는 미국에서 영업한 몇 년치 수익을 잃게 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 뿐만 아니라 플로리다를 통과한 최근 허리케인도 엄청난 피해를 보험사들에게 안겨줬다. 팬데믹 인플레이션에 따라 피해 청구액도 과거 대비 거의 30% 정도 증가하게 돼 이래저래 보험사의 부담은 눈덩이처럼 늘어났다. 결국 이러한 손해는 재보험사의 요율 인상으로 연결되고, 소비자들이 최종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사업체 보험만의 문제가 아니며 자동차 보험과 집 보험은 더욱 큰 폭의 보험료가 인상돼 가입자들의 호주머니 사정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 미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전년 7월 대비 16% 증가했다고 발표하지만, 실제 개인 가입자의 보험사의 형편과 특정 주에 따라 30~50% 가까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자동차 보험의 요율 인상도 상기 상용보험에서 보듯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자동차 수리비의 급등과 지연 등으로 클레임 비용이 급상승하게 됐다. 특히나 전기차 등 새로운 자동차의 등장은 과거 보험사들이 경험하지 못한 큰 액수의 수리비 청구가 비일비재하다. 자연재해로 인한 엄청난 손해대비 적립금을 쌓아둬야 하는 보험사들의 입장도 죽을 맛이다. 플로리다주의 경우 대형 허리케인 피해 손실 보상을 위한 보험료 인상이 거의 70%대를 기록해 가입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혹자는 보험사들의 이런 요율 인상을 보험 감독국이 막아야 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제기하지만, 보험사 손해를 방치해 지급불능에 빠지면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섣불리 보험감독국들이 나서서 인위적으로 보험 요율을 손해액 대비 낮게 책정하라고 강제 규정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보험료 인상 최소화를 위해 사업체 혹은 집, 자동차 등의 안전운전과 사전 위험관리를 철저히 해 보험업계 평균 인상률에 맞춰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나 너무 많은 보험료 인상 통지를 받았을 경우는 다른 보험사에 적극적으로 가격 견적을 요청하는 것도 보험료를 줄이는 한 방편이 될 것이다. 박명근 / 이코노 보험 대표보험 칼럼 보험료 최소화 보험료 인상 한국계 보험사 자연 인상률

2023-10-16

부부 화가 2인전 '자연에서부터'

한국화 장르의 이단아로 불리는 추니 박(한국명 박병춘) 작가가 미주지역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지난 2월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A 아트 쇼에 참가한 EK갤러리를 통해 선보인 박 작가의 작품은 동양적인 필법과 구도에 서양적인 색감 혼합으로 한국화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평을 받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박 작가는 1996년 첫 개인전을 연 후 지난 27년 동안 43회 개인전을 개최했다. 그 많은 전시를 통해 풍경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해체하고 구성하는 작업을 해왔다.     7개월 만에 미주지역을 다시 찾은 박 작가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LA 한인타운 내 EK갤러리에서 역시 화가인 아내 지오 최 작가와 함께 ‘자연에서부터(From Nature)’라는 기획 아래 각각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 작품은 한국 사계절에서 영감을 얻은 풍경화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추니 박 작가의 ‘시즌스 오브 메모리’ 개인전에는 200호 이상 5점, 100호 이상 5~6점 등 대작 포함 총 40여점이 전시된다. 1층에는 작가가 2018년 존뮤어 레드우드 국립공원을 방문해 영감을 받아 그린 레드우드 수묵화와 호주 울룰루를 다녀와 그린 대작이 전시된다.   박 작가는 “그동안 연구해온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인다”며 “LA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한국의 변화하는 K 아트와 현대화된 한국화 현주소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자연에서부터(From Nature)'라는 기획 아래 아내 지오 최 작가는 제16회 개인전 ‘마이 드림 마이 플레이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 28~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6시다.     ▶주소:1125 S. Crenshaw Blvd. LA     ▶문의:(323)272-3399 이은영 기자부부 자연 한국화 현주소 한국화 장르 풍경화 작품

2023-10-15

재산세 인상 없지만 소득세-기업세 등 증가

브랜든 존슨(사진) 시카고 시장의 166억 달러 규모 내년도 예산안은 일단 재산세 인상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개인 소득세와 기업세. 교통세, 티켓세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존슨 시장의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대표적인 것이 호텔세와 교통세, 티켓세 등이다. 이 분야에서 거둘 수 있는 세금이 당초 예상보다 1억8700만달러가 늘었다.     개인 소득세와 기업세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각각 14% 증가한 4억3000만달러와 66% 늘어난 4억4200만달러로 전망됐다.     세금이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기업세가 늘어난 것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조만간 둔화되거나 오히려 줄어들 수 있는 만큼 늘어난 세입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세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분야로는 또 세수증대사업(TIF)이 있다. 내년 이 펀드는 올해보다 3900만달러 증가한 4억3400만달러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 1억달러는 시청 일반 예산으로 2억2600만달러는 교육청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펀드 역시 지역 개발로 인한 수익은 해당 지역에 다시 투자하는 것이 취지에 맞지 일반 시 예산에 재편성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존슨 시장은 환경국을 신설하는데 180만달러를 지출하고 자산과를 둘로 쪼개며 전임 로리 라이트풋 시장이 합병했던 수송과와 기술&혁신과를 다시 분리시키기로 결정했다.   시청 공무원의 숫자는 1% 늘리기로 했다. 현재 3만6418명의 시 공무원을 3만6729명으로 소폭 증원하는데 주로 이민자 대처와 정신 건강 클리닉, 공공 인프라 서비스 등을 위한 것이다. 시청 공무원 숫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찰국의 경우 전체 인원 1만4100명은 그대로 둔 채 예산만 9100만달러를 늘려 20억달러에 육박하게 됐다. 경찰국의 예산은 14억5000만달러 수준이었던 지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시카고 재산세가 올라가지는 않지만 자연 증가분으로 인해 올해보다 3910만달러 증가한 17억7000만달러의 재산세가 걷힐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임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이 공무원 연금 부담액을 충당하기 위해 재산세를 급격하게 올린 것과 대조된다. 라이트풋 시장 역시 재산세 인상을 물가 인상과 연동시킨 바 있지만 존슨 시장은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내년 시카고는 5억달러 이상의 세수 손해를 감당해야 한다. 존슨 시장은 그러나 공무원 연금 부담액을 늘렸다. 법으로 규정한 연금 부담액에 더해 3억달러를 추가로 투입해 총 27억달러를 납부하겠다는 입장이다. Nathan Park 기자재산세 소득세 재산세 인상 시카고 재산세 자연 증가분

2023-10-13

[행복한 가드닝] 도시에 들인 자연

몇 년 전 속초에 강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집에서 멀지 않지만 환경은 사뭇 다르다. 설악산 IC에서 오가는 차량으로 4차선 도로가 온종일 소음으로 가득하다. 여기에 작은 강의실을 짓고 소음을 줄이기 위해 자작나무와 측백나무로 건물을 감쌌다. 안쪽으로 몇 평 안되는 정원도 만들었다.   지난해 봄, 양양 오일장에 갔다가 예쁜 흰닭 백봉오골계에 꽂혀서 병아리를 샀다. 남편이 나흘 고생해 닭집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닭들은 잘 살아줬다. 그러다 수탉도 없는데 암탉이 달걀을 끌어안고 밥도 안 먹고 시위를 해서 유정란을 사서 넣어줬다. 그런데 어머나 세상에! 보름 후 새끼 다섯 마리가 부화했고, 거기에 수탉이 생겨 다시 두 마리가 늘어 지금은 아홉 마리다. 암탉이 낳은 달걀로 아침을 대신할 때가 많다. 거창하게 ‘팜 투 테이블’ 아니냐고 외치며!   요즘 자연으로부터 멀어지기만 했던 도시가 각성 중이다. 런던의 가장 번화한 곳, 피커딜리 서커스에 자리 잡은 포트넘 앤 메이슨 백화점은 옥상에서 벌을 키운다. 꿀이 생산되면 백화점에서 판매도 한다. 뉴욕에서는 1990년대 ‘옥상 텃밭 운동’이 대대적으로 일어났다. “맨해튼의 수천여 식당에서 소비하는 채소를 인근에서 키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이 텃밭에 들어선 옥상 식당은 늘 줄을 선다. 건물 대형 유리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을 이용해 창문에 화분을 걸어 채소를 재배하는 ‘윈도 파밍’도 유행이다. 게다가 이제는 벌레를 쫓는 것이 아니라, 도시로 돌아오라고 집터를 마련해주고, 작은 동물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만든다.   나는 도시를 탈출했지만 모두가 이럴일도 아니다. 도시에 자연이 들어갈 수 있는 틈을 열어주면 된다. 그 틈으로 멀어진 자연이 성큼 돌아와 준다. 창가의 작은 화분으로도 그 시작은 충분하다. 오경아 / 정원디자이너행복한 가드닝 도시 자연 요즘 자연 옥상 텃밭 옥상 식당

2023-09-05

자연 조망권 갖춘 단지, 높은 희소성에 미래가치 돋보여 지역 시장 리딩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개편되면서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바다, 녹지 등의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남들과는 다른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어서다.   이러한 이유로 건설업계들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조망권을 갖춘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조망권을 두 개 이상 갖춘 아파트가 더욱 인기다. 두 개 이상의 자연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는 주변에 바다, 호수, 산, 바다, 공원 등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높이는 요인을 더욱 많이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수의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지역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 아파트 시세를 리딩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 청호아이파크'가 대표적이다. 단지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호수인 청초호와 동해바다 더블 조망권 단지로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의하면 올해 7월 단지 84㎡A 타입의 전용 3.3㎡당 평균 매매 가격은 약 1,90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월 속초시 아파트 전용 3.3㎡당 평균 매매 가격(약 915만원) 대비 약 1,000만원 높은 금액이었다.   또한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웅천지웰2차'도 망마산, 남해바다 조망권을 갖춘 단지로 지역 내 높은 시세를 자랑한다. 올해 7월 단지의 112㎡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약 1,700만원(전용 3.3㎡당)으로 단지가 위치한 여수시 아파트 전용 3.3㎡당 평균 매매 가격(817만원) 대비 두 배 이상 높았다.   업계는 두 개 이상의 자연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희소성으로 가치가 높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사실이라고 말한다. 높은 희소성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소득자와 자산가들을 비롯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다수의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례로 올해 7월 전북 전주시에서 공급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세병공원과 세병호 조망이 가능한 단지(일부 세대 제외)로 분양 당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결과, 단지는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85.4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단지 내에서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는 희소성이 높고, 실제 주거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는 만큼 분양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최근 자연 조망이 단지의 가치를 나누는 결정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 이러한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자연 조망권을 갖춘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반경 500m 이내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함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단지 반경 2km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단지(일부 세대)는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단지와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등의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고 단지 반경 250m 내에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희소성에 미래가치 자연 조망권 희소성은 미래가치 지역 아파트

2023-08-08

[리얼 시니어 스토리] "매주 하루 생태공원서 풀 뽑기로 자연 만끽"

남가주 일대에서 상업용 부동산 브로커로 활약했던 정동익.정정숙 부부의 시니어 라이프도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1942년생인 정씨는 펜데믹으로 은퇴하면서 운영하던 도널드정어소시에이츠의 문을 25년만에 닫고 알리소 비에호 지역으로 이주했다. 하지만 1947년생인 부인 정정숙 여사는 사회활동을 활기차게 하고 있다.     이들 부부 일상의 하일라이트는 매주 새들백처치에 출석해서 9시부터 예배 안내에 나서는 것이다. 11시30분쯤 교회 문을 나서면 진정한 한 주가 시작된다. 봉사라기 보다는 신앙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감사하며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전한다.   한 주에 하루씩 거주지 인근에 있는 생태공원에도 나가 흙을 만난다. 정원에 만들 수 있는 텃밭과는 달리 커뮤니티 파크에서 이뤄지는 풀뽑기로 만나는 흙은 도시 출신인 정씨 부부에게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이자 혜택이다. 정씨는 "하루 종일 허리도 못펴고 막노동에 가까운 봉사를 하지만 매우 즐겁다"며 "다른 은퇴자들도 자연과 만나는 시간 갖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인 정정숙 여사를 위해 운전사(?)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69년부터 시작된 이 역할은 정씨가 무역업 상업용 부동산을 할때나 미주한인재단 LA이사장을 할때도 멈추지 않았다. 은퇴한 이즈음은 오히려 정여사의 코윈 퍼시픽LA 회장 등 사회활동 한국어진흥재단 이사 등 차세대 양성을 돕기 위한 교육활동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두 부부가 여러 곳을 여행했지만 이탈리아 로마는 부부가 함께 하기 위해서 남겨놨는데 곧 방문할 계획이다. 은퇴와 팬데믹으로 미뤘던 세계 여행을 올 가을에 드디어 하게 된다.     슬하에는 1남1녀가 있다. 생물학 박사인 아들과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딸에게 바람이 있다. 신앙생활에 보다 더 적극적이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 바라는 것은 최근 교육계에서의 논란과 관련 있다. 너무 어린 학생들이 성전환과 관련된 결정을 해야 하는 것 등에 대한 우려다. 이런 논란이 잦아져 평화로운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병희 기자리얼 시니어 스토리 생태공원 자연 하루 생태공원 정정숙 부부 정씨 부부

2023-08-06

[로컬 단신 브리핑]볼링브룩, 일리노이서 가족과 살기 가장 좋은 곳 외

#. 볼링브룩, 일리노이서 가족과 살기 가장 좋은 곳    시카고 서 서버브 볼링브룩이 미국 내 가족과 살기 좋은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경제 전문 매체 '포춘'(Fortune)은 최근 '미국서 가족들과 살기 가장 좋은 도시 탑 50'을 선정, 발표했는데 일리노이 주에서는 볼링브룩이 48위에 올랐다.     포춘은 7만5000여명이 거주하는 볼링브룩에 대해 "평균 이상 수준의 공립학교, 드넓은 숲 및 자연, 일리노이 주의 유일한 실내외 워터파크 및 항공 박물관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총 1900곳의 도시를 평가한 포춘은 각 도시의 교육, 헬스케어, 시니어 지원 등 주로 가족이 살기 좋은 환경 등을 고려했고, 각 주마다 1개의 도시만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포춘이 미국서 가족과 살기 가장 좋은 곳으로 평가한 도시는 매사추세츠 주 캠브리지가 꼽혔고 이어 포츠머스(뉴햄프셔), 실버 스프링(매릴랜드), 투알라틴(오레곤), 미들타운(델라웨어), 올라스(캔자스), 이스트베일(캘리포니아), 웰링턴(플로리다), 그린버그(뉴욕), 피치버그(위스콘신) 등이 2위~10위를 차지했다.    #. 듀페이지 공항에 소형 항공기 불시착   시카고 서 서버브에서 소형 항공기 한 대가 불시착 했다.     지역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12시30분경 듀페이지 공항에 소형 항공기 한 대가 불시착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당국은 해당 항공기의 착륙 장치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볼링브룩 일리노이 볼링브룩 일리노이 자연 일리노이 소형 항공기

2023-06-20

"자연이 가득한 집에 오세요"…언론인 출신 이재호 작가

이재호(1957년생) 작가는 다양하고 이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대학은 고대 철학과를 나왔고 LA동국대 한의대를 마치고 한의사 자격증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와이오밍 주립대 농학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직업으로는 중앙일보 기자(1988~2002), 한의대 강사(2009~2010), 개인 사업가(2003~2008, 2011~2017), 월간지 운영자(2017~2019)를 거쳤다.   특히 2008년에는 51세임에도 자연 농법을 배우기 위해서 두번째 학사학위를 받으러 학부 1학년에 입학해 지인들 사이에서는 매우 화제가 됐다. 현대 첨단 농업을 배우고 고려대의 교양 과목을 인정받아 3년 만에 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 월간 '자연이 가득한 집'을 운영을 중단하고 은퇴한 동갑내기 부인과 대륙 일주에 나섰지만 북가주와 오리건을 돌다가 팬데믹으로 돌아와 온라인 매체인 브런치(brunch.co.kr)에서 '이재호 풀밭과 도시농업'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2019년 샌버나디노 카운티와 빅터밸리 지역 한글 뉴스매체인 '자연이 가득한 집의 웹사이트(koreanvalley.net)’ 운영도 재개했다. 사이트는 지역 뉴스, 커뮤니티 사이트로 각종 게시판, 사고팔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대추의 주산지인 이 지역의 평균 연령 70세가 넘는 농장주 등 시니어들을 도울 수 있는 카톡채널, 유튜브채널(@koreanvalleynews)을 개설했다.   이 작가는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무척 넓어서 온라인 소통이 필요했고 현재 한인 인구도 7000에서 8000 정도인데 꾸준히 늘고 있어서 커뮤니티를 묶을 사이트를 재개하게 됐다"면서 "특히 농대에서 배운 도시농업을 널리 보급하는 것에도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대륙횡단 여행을 재개해 미국 국립공원 61곳을 모두 돌아보고 관심사인 틀밭(raised bed), 도시농업, 양자역학, 철학 등에 관한 저술 작업을 버켓 리스트에 올렸다. 또 틀밭 관련 책을 내고 궁극적으로 독서클럽도 시작할 예정이다.     세상에 대한 바람은 개인이 텃밭을 가꿔서 힐링하고 채소를 자급하는 독일의 '클라인 가르텐' 같이 개인들이 흙을 알고 자연을 이해하며 후손을 위해서 환경 오염을 줄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51세로 학부에서 공부하기 위해서 팝사(대학 학자금 프로그램)를 신청했는데 고맙게도 예상과 달리 학비, 생활비, 책값이 나와서 미국은 공부하려는 사람은 나이를 불문하고 지원해 주는 나라라는 것을 알았고 덕분에 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녔다고 밝혔다.     특별하게 후회되는 일은 없지만 다만 UC버클리 철학과 대학원에 조건부 입학 허가서를 받고 미국에 왔는데 대학원 보다 신문사를 먼저 들어가는 바람에 인생 행로가 달라졌다며 꿈이었던 철학과 교수보다 더 보람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병희 기자언론인 이재호 이재호 풀밭 자연 농법 월간 자연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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