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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들 현금배당 발표…한미·오픈·CBB·PCB 등

한인은행이 실적발표와 함께 일제히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한미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은 25일 주당 25센트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금배당은 8월 21일에 지급되며 지급 대상은 8월 5일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다.     오픈뱅크의 지주사 OP뱅콥은 25일 주당 12센트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8월 8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8월 22일이다.   CBB뱅크는 8센트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8월 9일 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8월 23일이다.     PCB뱅크의 지주사 PCB뱅콥은 주당 18센트의 현금배당을 한다. 지급대상은 8월 9일 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은 8월 16일에 이뤄진다.     이에 더해 PCB뱅콥은 지난해 8월 시작됐던 5차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의 만료일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8월 2일이었던 만료일은 2025년 8월 1일까지로 연장된다. 지난 해 발행 주식의 약 5%인 72만 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은행 측은 24일까지 14만2223주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자사주 매입은 개인과의 거래나 기관투자가에게 대량 구매하는 블록 트레이드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조원희 기자한인은행 현금배당 한인은행들 현금배당 자사주매입 프로그램 자사주 매입

2024-07-28

한인은행 경영진·이사 자사주 매입 활발

금융 불안에도 기업 내부자들의 자사주 매입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뱅크, 오픈뱅크 등 상장 한인은행의 임원들과 이사들 역시 3~4월 사이에 자사주 매수가 증가했다.   한인은행들이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자료에 따르면 실버게이트은행이 파산한 3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뱅크, 오픈뱅크 등 한인은행 4곳 임원과 이사 26명이 44만 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수했다.     고위 경영진이 가장 많은 자사주를 매입한 은행은 뱅크오브호프다. 지난달 7명의 임원이 총 24만1172주를 매입했다. 〈표 참조〉   해당 기간 경영진 중 가장 많은 주식을 매수한 케빈 김 행장은 지난달 15일과 22일 각각 5만7617주와 6만8122주를 매입했다. 12만5000주 넘게 샀다. 한미은행은 바니 이 행장이 1만5000주를 매수하는 등 총 7명의 경영진이 자사주 2만9440주를 사들였다.   PCB뱅크는 헨리 김 행장을 포함한 8명의 임원이 4만8749주를 매입했으며, 이중 조혜영 이사가 가장 많은 1만5580주를 매입했다. 총 12만3000주를 사들인 오픈뱅크는 임원 3명이 중점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가장 많은 주식을 매수한 임원은 민 김 행장으로 10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9만 주를 매수했다.   이런 현상은 비단 한인은행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기업 내부자 거래 정보를 분석하는 워싱턴서비스는 3월 분석 결과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한 경영진 및 임원 수가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600여 개 기업 1181명의 내부자가 자사주를 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워싱턴서비스는 금융기업 임원들이 이중 절반을 차지하며, 해당 비율은 최근 2년래 기록된 최고치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는 회사 전망에 대해 잘 이해하는 임원들이 현 주가를 저평가 상태로 평가하며 반등을 기대하고 매입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금융서비스업체 찰스슈왑의 월트 베팅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0만 달러가량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투자리서치업체 베리티데이터 측은 이번 은행권 불안에 취약하다고 평가받았던 중소은행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많았다면서 “내부자들은 이번 고비를 넘길 능력에 자신이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며, 이는 투자자에게 긍정적 신호”라고 봤다.   투자 자문사 웰스얼라이언스의 에릭 디턴은 “은행 내부자들의 자사주 매입을 보고 은행 위기가 억제된다고 확신했다”면서 “현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홈리치버그의 스테퍼니 랑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좋은 기업의 가치를 끌어내리는 시장 공포가 많았다”면서 “기업 내부자가 주주들과 같이 (자사주 매입으로) 돈을 투자한다면 주가에 좋은 지지가 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저평가 때문이 아니라 주가 지지 필요성 때문일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 한인은행권 관계자는 “기업 내부자의 자사주 매입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지만 일부 은행의 경우엔 스톡 옵션을 행사한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한인은행 경영진 자사주 매입 자사주 매수 상장 한인은행

2023-04-26

젬백스링크,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계획 공언

젬백스링크가 자사주 매입을 공언했다.   최근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회사가 제안하는 안건이 모두 통과되면 100억원 이상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라며 밝히며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안정과 부양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생각” 이라고 한다.   젬백스링크 소액주주연대는 1261만주(15%)를 확보해 정기주총회에서 사내이사 3명 선임을 추친중이다. 이와 함께 주당 300원의 배당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젬백스링크는 “주당 300원의 배당금은 주가 대비 23% 수준으로 유사한 업종을 영위하는 회사 중 시가배당률이 23%수준인 상장사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배당은 회사 성장에 맞춰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현재 소액주주 연대가 주장하는 주당 300원의 배당은 그 규모만 250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회사를 위태롭게 하고 성장동력을 완전히 소진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서 “배당락 효과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주주의 이익을 해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보다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주주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회사를 건실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회사가 제안하는 안건에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자사주 규모 자사주 매입 매입 계획 이상 규모

2023-03-22

KT의 연이은 주주환원정책에 증권가 관심 ↑

KT가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자 시장에서는 이를 적극 환영하고 있다. KT는 지난 9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계획을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3,000억원의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중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T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며, 소각은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이 외에도 KT는 2022년도 배당을 전년 보다 50원 증가한 1,96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시가배당율은 5.5%로 2020년 3년 연속 주당 배당금을 상향한 금액이다.   이 같은 KT의 연이은 주주환원정책에 투자자와 증권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증권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K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양질의 가입자 기반 통신사업과 AICC, 물류 등 AI 기반 신규사업의 성장이 기대되며, 주주환원 강화도 긍정적”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또한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호실적과 좋은 주주 환원 정책을 기반으로 KT가 다시 한 번 통신업종 상승의 선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KT 주가는 올해 첫 거래일 종가 대비 1,450원 오른 33,950원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KT 주주환원정책 증권가 관심 자사주 매입 주주환원 강화도

2023-02-09

[한인은행 4분기 실적] PCB 870만불, 전망치 하회

PCB뱅크의 4분기 영업 실적이 월가 전망치를 밑돌았다.   은행의 지주사 PCB뱅콥은 26일 2022년 4분기 순이익이 870만 달러(주당 58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주당 63센트를 하회한 것이다. 직전 분기의 695만 달러보다 25.2% 증가한 액수지만 전년 동기의 1067만 달러보다 18.5% 낮았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12.8% 감소한 3498만 달러로 집계됐다.   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24억2003만 달러로 직전 분기의 23억2705만 달러에서 4.0% 증가했다. 대출은 직전 분기 대비 4.4% 늘어난 20억4606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예금은 20억4598만 달러로 2022년 3분기 대비 3.4% 상승했다. 예대율이 100%를 기록하면서 돈 가뭄이 악화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44%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0.25%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3분기보다  0.10%포인트 내린 4.15%였다.   이사회는 26일 발행 주식 5%인 74만7938주를 매수하는 자사주 매입 기한을 2023년 2월 1일에서 2024년 2월 1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매수한 자사주는 41만6275주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회는 주당 15센트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2월 10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2월 17일이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한인은행 4분기 실적 전망치 하회 전망치 하회 월가 전망치 자사주 매입

2023-01-26

뱅크오브호프 순이익 5162만불…5000만불 자사주 매입

뱅크오브호프가 지난해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의 지주사 호프뱅콥은 24일 2021년 4분기 순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5162만 달러(주당 43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의 주당 41센트보다 많은 것이지만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직전 분기의 5550만 달러(주당 45센트)와 비교하면 7%가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은행의 연간 순이익은 2억 달러를 넘긴 2억457만 달러로 2020년의 1억1152만 달러보다 83% 늘었다. 대손충당금 적립 모델 ‘CECL(현행기대신용손실)’이 경제 회복 등으로 개선됨에 따라 비축한 대손충당금 일부를 순이익으로 환입한 게 영업 실적 증가에 일조했다.   은행의 자산 규모는 179억 달러에 육박한 178억8906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0년 같은 기간의 171억666만 달러보다 5% 증가했다.   139억5274만 달러인 대출은 2020년 4분기와 비교해서 3% 늘었다. 예금고는 150억4045만 달러로 직전 분기와 거의 같았다. 다만, 2020년 4분기보다는 5% 더 많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 동기의 0.67%보다 0.49%포인트 상승한 1.16%였다. 3.13%의 순이자마진(NIM)은 2020년 4분기보다 0.11%포인트 상향됐다.   이날 은행 측은 5000만 달러의 5차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다. 매입 만료 기한은 정하지 않아 변경 또는 중단 가능성도 있으며 개인과의 거래나 기관투자가에게서 대량 구매하는 블록 트레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호실적에 따른 주주 환원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이사회는 또 주당 14센트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대상은 2월 3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2월 17일이다.   진성철 기자순이익 자사주 자사주 매입 순이익 규모 연간 순이익

2022-01-24

[브리프] '배터리 원료 리튬 값 240%' 외

배터리 원료 리튬 값 240%↑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다. 리튬은 전기차뿐 아니라 스마트폰 배터리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원료여서 기업들의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 전망했다.     원자재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지난 5∼11월 사이 두 배로 뛰었다. 올해 전체로 보면 가격 상승폭이 240%에 이른다.     현재 리튬 가격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이 업체는 밝혔다. 리튬 가격이 치솟은 것은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때문이다. 직전 몇 년간 낮은 리튬 가격과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신규 투자가 감소한 것이 공급 부족을 초래했다는 분석이다. 리튬 채굴은 환경파괴 우려에 따른 주민 반대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인허가 과정 때문에 단기간에 늘리기가 쉽지 않다.     3분기 자사주 매입 역대 최대   기업들이 풍부한 유동성 등을 바탕으로 3분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다이시스의 잠정집계 결과 3분기 S&P 500 지수 포함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2345억 달러로 이전 최고기록인 지난 2018년 4분기의 223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업체는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회사들이 많이 있어 4분기 자사주 매입도 2360억 달러로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저널은 기업의 자사주 매입 확대는 코로나19 우려로 쌓아놓은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향후 경제회복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브리프 배터리 원료 자사주 매입계획 배터리 원료 스마트폰 배터리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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