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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자사주 매입…주당 25센트 현금배당

한미은행이 세번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5일 한미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이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8-K)에 따르면, 이사회는 총 발행 주식의 5%인 150만주(보통주)를 매수할 계획이다. 이날 종가(15.63달러) 기준으로 하면 2344만5000달러 규모다.  
 
자사주 매수 방식은 개인간 거래, 기관투자가에게서 대량 구매하는 블록 트레이드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는 2018년에 처음 160만 주(5%)의 자사주를 평균 22.57달러에 사들였다. 또 2019년에도 총 발행주식의 5%인 150만주가량을 매수하는 2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은행 이사회는 이날 주당 25센트인 2024년 1분기 현금 배당 계획도 발표했다. 지급 대상은 5월 6일 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5월 22일이다.    
 
바니 이 한미은행 행장은 “한미은행의 장기적 성장 전망이 매우 매력적이라는 점과 은행이 주주환원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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