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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먼 검사장 소수계 자문위원 전원 해촉

네이선 호크먼 신임 LA 카운티 검사장이 한인 인사들을 포함, 조직 내 소수계 자문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일괄 해촉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검사장실은 지난 12일 조직 재정비를 이유로 검사장 자문위 소속 위원들 50여 명을 모두 해촉하고 추후 마련될 자문위원회에 재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사장 자문위 그룹에는 아태계(API), 흑인계, 라틴계, 동성애자, 여성, 신앙 자문위가 포함되며 한인 에스더 임, 카니정 조 등 50여 명이 활동해왔다. 특히 자문위는 소수계에 대한 혐오와 증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커뮤니티들을 대상으로 계몽 활동을 펼치는 한편 검찰과 커뮤니티 사이의 소통 창구 역할도 해왔다.     API 자문위(위원장 에스더 임)는 특히 팬데믹 시기 아시안에 대한 증오 범죄를 막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임 위원장은 “검사장실이 일방적으로 자문위를 해촉했으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해촉 직후인 지난 13일 모든 자문위원 명의로 자문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서신을 보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자문위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커뮤니티 단체들과 사회봉사자, 교육자 출신이 다수이며 특별히 정해진 임기는 없다.     자문위원들은 해당 서신에서 “검사장이 누구냐와 상관없이 수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소수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왔고 올해도 이미 계획된 프로젝트들이 있는데 갑자기 활동이 중단되면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는 신임 검사장이 캠페인 기간 내놓은 계획과도 정면 대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위원장은 “재키 레이시 전 검사장이 후임인 조지 개스콘 검사장에게 인수인계한 4년 전에는 대부분의 자문위원이 그대로 남아 봉사했으며 모든 내용을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정했다”며 “당파성이 없는 검찰청에서 보기 드문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검찰청 주변에서는 호크먼 검사장이 선거 과정에서 개스콘을 도운 자문위원들이 많고, 향후 정책에 반감을 보일 위원들을 일제히 정리하는 취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카운티 검사는 “이미 전임 검사장과 일했던 국장급과 매니저급은 대부분 해임되거나 보직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하물며 고용관계가 아닌 자문위는 언제든지 해촉할 수 있는 인력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검사장실은 아직 향후 자문위를 유지할지, 어떤 규모로 재정비할지 정확한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 자문위 소수계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명의 검사장 자문위

2024-12-18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제21기 미주지역회의 참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 자문위원들이 서울에서 열린 제21기 제1차 미주지역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8.15 통일 독트린’의 국제사회 지지 확산 의지를 다졌다. 이번 미주지역회의는 지난 9월9일(월)부터 12일(목)까지 민주평통 사무처 주최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에 따르면 이번 제1차 해외지역회에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700여명이 참가했다. 미주지역에는 총 20개 협의회에 1,900여 자문위원들이 소속돼 있다. 민주평통 강일한 미주부의장의 개회사,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태영호 사무처장의 업무보고 차례 등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강일한 미주부의장은 개회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에 8.15 독트린을 발표했다”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도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해외에서 이와 관련한 법안이 통과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8.15 독트린에 포함된 3대 통일 비전, 3대 통일 추진 전략, 7대 통일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7대 통일 추진 방안에는  ▲ 통일 프로그램 활성화 ▲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다차원적 노력 전개 ▲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 ▲ 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인도적 지원 추진 ▲ 북한이탈주민의 역할을 통일 역량에 반영 ▲ 남북당국간 대화협의체 설치 ▲ 국제한반도 포럼 창설 및 국제사회의 자유 통일에 대한 지지 견인 등이 포함된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8.15 경축사 후속 조치를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오원성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8.15 통일 독트린의 구체적 추진 방안으로 북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유도하고,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자유와 인권을 촉진하는 민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며 “달라스협의회도 이를 적극 받아들이고 지지해 8.15 통일 독트린을 현실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협의회 미주지역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민주평통 해외

2024-09-13

“북한 이탈주민의 성공, 자신감 갖도록 일깨우고 도와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강일한 미주부의장이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를 방문해 통일강연회를 실시했다. 지난 6월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달라스협의회를 찾은 강일한 부의장은 제21기 미주부의장으로 부임한 이후 9개월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띤 강연을 펼쳐 수차례 박수를 받을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7일(목) 오후 6시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강연에는 김성한 달라스한인회장, 텍사스주 하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전영주 후보, 70년대 ‘과수원길’을 불러 인기를 누린 가수 하청일, 탈북민 조이 김, 이형천 달라스한국노인회장, 오클라호마 배정순 분회장 및 킬린 이범인 분회장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강일한 미주부의장의 강연은 ‘북한인권개선 및 북한 이탈 주민 지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 부의장은 현정부의 통일정책 키워드는 ‘북한인권개선’과 ‘북한이탈주민지원’이라면서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은 대통령의 통일정책을 자문하는 일이기에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일한 부의장은 “북한 이탈주민들이 성공을 하려면 작은 성공이 모이고 모여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일깨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취업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정신적으로 힘들 때는 전문가들을 만나 상담해 극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부의장은 북한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자신감에서 비롯됨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강의 후 자문위원들은 “너무나 훌륭한 강의였다.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해서 이해가 쉬웠다. 다음에도 또 강연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에 앞서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통일운동은 선택이 아닌 숙명이고 절박하다는 인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면서 “이번 강연이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 노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강연에 앞서 참석자들은 달라스협의회가 지난해 9월 출범한 이후 올 6월까지 9개월간 활동했던 사업과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는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을 시청한 강일한 부의장은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9개월 동안 참 많은 일을 해 미주 20개 협의회들 중에 상위 3개 우수 협의회에 들어갈 만큼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강일한 부의장의 달라스 방문 첫째 날인 26일(목) 오후 6시 영동장에서 임원간담회가 개최됐는데 민주평통 김영호 운영위원, 이정순 상임위원, 정숙희 상임위원을 비롯한 11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우성철 기획·홍보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한 임원간담회에서 김영호 운영위원은 부임 후 처음으로 달라스를 방문한 강일한 부의장을 위해 만찬을 베풀며 환영했다.   오원성 회장은 강일한 부의장에게 임원들을 소개하고, 임원들은 각자 진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김현옥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은 광명시 협의회 및 하와이협의회와 MOU 체결 계획을 밝혔고 두 번째로 장철웅 차세대분과위원장은 통일 이후를 대비해 인재양성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로 진영선 탈북민분과위원장은 “통일부가 북한주민들도 같은 민족이고 동족이기에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했다”면서 “북한주민들의 참혹한 인권에 대하여 국제사회와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박길자 부회장은, 달라스협의회가 2024년을 ‘북한인권개선 순회 캠페인의 해’로 정해 한인들이나 외국인들의 왕래가 많은 마트 앞에서 피켓시위와 구호제창으로 시민의식을 확산하면서 캠페인을 여덟 차례 실시했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로 박성신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은 북한에서 부는 한류열풍에 의해 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고무적인 발표를 했고, 여섯 번째로 추메리 복지분과위원장은 달라스협의회가 주최하는 ‘통일 토크 콘서트’의 목적은 북한 인권에 대한 주제를 대중에게 쉽고 편하게 전달하고 통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라고 밝혔다.   일곱 번째 이송영 행정실장은 지난 5월11일 실시한 ‘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가 북한동포들과 마음을 여는데 가장 좋은 통일운동이라면서 뷰티토탈학원에 다니고 있는 탈북민 조이 김 씨가 영구적으로 직업을 가질 수 있게끔 도와 탈북민 성공 모델로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부연 감사는 체육인으로 오래 봉사하고 있는 점을 밝히면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태권도시범을 선보여 탈북민들을 기쁘게 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9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강일한 미주 부의장은 미국, 캐나다, 중남미(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포함) 지역 20개협의회를 총괄한다.   한편,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현정부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치를 계획이다. 탈북민들과 함께 동포 100여명을 초대해 문화예술 행사로 한국무용, 태권도 시범, 탈북민과 함께하는 합창, 라인댄스, 북한음식만들기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달라스협의회는 탈북민들에게 건강검진과 함께 이발, 목욕 등 선물을 제공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북한 이탈주민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민주평통 자문위원 김성한 달라스한인회장

2024-07-05

시카고평통 2024 한미 평화통일 포럼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회장 김길영)가 주관한 2024 한미 평화통일 포럼이 4일 노스브룩 소재 힐튼 시카고 호텔에서 민주평통 동승철 사무처 사무차장, 정용상 국민소통분과위원장, 진안순 운영위원,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와 시카고협의회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북한 인권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1세션 북한 인권 실상과 과제, 2세션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효과적 전략 방안으로 각각 나눠 진행됐다.     1세션은 통일연구원 박형중 석좌연구위원의 사회로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발제를 했다. 2세션은 데이비드 맥스웰 아시아태평양전략센터 부대표가 사회를, 조정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 발제를 각각 맡았다.     각 세션에는 김동수 민주평통 상임위원, 서이탁 변호사, 로베르타 코헨 전 미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이상 1세션), 최진욱 시카고 드폴대 경제학과 교수, 수잔 솔티 디펜스포럼재단 대표(이상 2세션)가 각 섹션 토론에 나섰다.   김동수 상임위원은 이날 ‘북한 인권의 효과적인 국제 이슈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유엔을 통한 적극적인 문제 제기, 지역 차원에서의 인권 체제 설립 또는 경제 안보협력의 틀에서의 대북 인권 문제 논의, 탈북민 인권 NGO들의 활성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조정현 교수는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 사회와 한국의 대응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김길영 시카고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한인들의 아픔인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꾸준히 찾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민주평통은 오는 15일 오후 6시 2024 청소년 통일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통일 골든벨은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통일 정책, 남북 관계, 북한의 이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출되는 문제가 출제된다. 6학년에서 12학년생까지 참가 가능하며 성적에 따라 모국 방문 한류 체험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 접수 기간은 31일까지다. 통일 골든벨 문의 및 안내=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417)489-3854, (331)356-3842  J 취재팀북한 평화통일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 한미 평화통일 시카고협의회 자문위원

2024-06-05

김덕만, 크리스티나 신 등 대통령 표창 수상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 전 수석부회장, 크리스티나 신(한국명 손은주) 버지니아 미술관 선임이사 등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     23일 워싱턴총영사관(조기중 총영사) 회의실에서 실시된 전수식에서 민주평통 소속 김덕만 공공외교 대회협력 부회장, 정종웅 위원장, 크리스티나 신 자문위원, 최영진 자문의원은 워싱턴 동포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평통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덕만 자문위원은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의 안보는 물론 평화통일을 위해 더 충실히 직무에 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크리스티나 신 위원은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앞으로도 미주 한인들에게 정치력을 키우고 동포들이 평화통일에 관심 갖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중 총영사는 민주평통 워싱턴 협의회의 활동을 통한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24년 새해 정부의 평화통일 및 대북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동포사회 단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상자들은 2023년 민주평통 의장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는 소감과 함께 해외 자문위원 활동과 역할을 더욱 성심성의껏 수행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의장 표창 후보자 명단은 지난해 11월 공개돼 공개검증 작업을 거쳐 철저히 수상자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처에 따르면 공개검증 대상 자문위원이 자문위원 530명, 공무원 42명 등 총 572명이었으며, 최종 수상자는 미주에서 총 36명으로 결정됐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크리스티나 김덕만 민주평통 의장표창 수석부회장 크리스티나 김덕만 자문위원

2024-02-23

제21기 민주평화통일 덴버협의회 출범식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곽인환)의 출범식이 지난 20일 금요일 저녁 6시 오로라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출범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 격려사, 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사무처 업무보고, 내빈소개, 축하화환 제공자 소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회장 취임사, 축사, 통일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비롯해 김 에스라 사무처 정책 연구위원, 김민정 덴버 담당관, 마이클 송 명예영사, 강재희 전 한인회장, 오금석 전 평통회장, 김미혜 전 평통회장,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커미셔너, 김현주 언론사 대표 등 약 70여명의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해 21기 덴버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우리의 통일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면서 “글로벌 중추국가로 성장하는데 힘을 모아달라. 한국 정부는 국내외 위원들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며, 자유 통일을 향한 위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받은 21기 덴버협의회 자문위원은 회장, 부회장 4명, 분과위원장 6명을 포함해 모두 36명이다. 위촉장은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직접 자문위원들에게 전수했다. 윤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21기 덴버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한다.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수고한 20기 위원들의 노고도 이자리를 빌어 치하하고 싶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의 뜻깊은 해이다. 한미동맹은 한국전쟁 직후1953년 한미상호방호조약을 통해 형성되었으며,지난 70년간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간 한미동맹은 많은 변화를 겪으며 발전해왔다. 정치 사회 문화 뿐 아니라 최근에는 경제 관계에서도 한미관계는 급속하게 발전해오고 있다" 면서 “덴버협의회 지역의 한인 인구 또한 유타지회와 합치면 약 6만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했으며, 특히 곽인환 회장은 텍사스와 덴버 17기 회장을 맡은바 있어 충분한 리더십 역량을 갖춘 분이다. 21기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곽인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국방 경제 외교 체육 문화 모든 분야에서 북한에 수백배 앞서 나가고 있다. 민주평통 의장이신 윤석열 대통령이 추구하는 자유 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을 위해, 비핵화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한반도를 운영하기 위해 자유시장과 글로벌 외교정책에 함께 우리 모두가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덴버 쉐리프국의 빈센트 라인(Vincent Line) 경감,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커미셔너, 마이클 송 명예영사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마이클 송 명예영사는 황해도 출신의 아버지와 북한에 있는 남겨두고 온 가족들의 슬픈 이야기를 전하면서, 평생 북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다가 지난해에 작고하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분단의 비극과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해 참석한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손에 손을 맞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공식 행사를 마쳤다. 이어진 3부 만찬 시간에는 오영교 목사의 식사기도, 윤상수 총영사, 곽인환 회장, 박찬인 전 ROTC 회장의 건배사로 21기 덴버협의회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김경진 기자민주평화통일 덴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덴버협의회 자문위원 평통회장 제프

2023-10-24

"차세대·탈북동포 지원…20기 우수 사업들 계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 21기 이용태(사진) 회장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평통 활동을 강조했다.   지난 6일 이용태 회장은 LA사무국에서 이승우 20기 회장을 만나 업무를 인수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20기가 펼쳤던 청소년 대상 주니어 평통 등 차세대 평화통일 세미나 탈북동포 지원사업은 우수활동 사례"라면서 "21기도 해당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 20기 자문위원 측에서 좋은 사업도 조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주류 정치인 대상 민간공공외교 활동 ▶한국 전문가 초청 한반도 정세 인식 세미나 ▶북한 바로 알기 토론회 ▶평화통일 연구 ▶중국 일본 등을 상대로 한 민간 공공외교 강화 등 주요 사업계획도 밝혔다.   그는 "LA 한인사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한인사회로 대한민국이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자문위원간의 화합과 교류를 확대하고 나아가 한인사회 여러분과 적극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LA평통 21기 자문위원 출범식은 10월 31일 개최한다. 이 회장은 총무간사로 홍정수 자문위원을 선임했다. 이번 주 안으로 부회장 7명 감사 2명 11개 분과위원장 등 회장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LA평통 사무국은 20기 자문위원 회장단이 약 1만5000달러를 21기 회장단에 이월했다고 밝혔다. 전직 회장단이 차기 회장단에 사업비를 이월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우수사업 게시판 이용태 회장 자문위원 회장단 회장단 구성

2023-09-07

제21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자문위원 명단 발표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의 21기 자문위원 2만1천명을 위촉했다. 21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구성된 민주평통으로, 임기는  9월1일부터 2년간이다. 21기의 규모는 20기보다 1천명(5%) 늘었다. 한국내 위원은 지역대표인 지방의원 3천288명, 국내 직능대표로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 출신 인사 등 1만3천677명으로 구성됐다. 해외 대표는 136개국 4천35명이다.      이 중 덴버협의회는 37명의 자문위원이 발표되었으며, 협의회장은 곽인환씨가 임명되었다. 곽인환씨는 현재 미주지역 그레이트 코리아 회장(Great Korea)이며, 15기 민주평통 휴스톤 협의회장, 17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명박과 박근혜, 미국 트럼프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18일, 민주평통 사무처가 제21기 자외자문위원 추천을 마감했을 당시, 덴버협의회는 추천 인원이 미달이었다. 당초 사무처에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측에 추천을 요청한 자문위원 인원은 샌프란시스코 지역협의회는 75명, 덴버지역협의회는 42명이었다. 이번에 덴버협의회의 신청 인원수가 감소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민주평통은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구다. 21기에서는 동포사회의 통일에너지 결집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 정관계 진출 인사 등 제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글로벌 한인 인재들로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 준비’를 위해 평화통일정책에 관하여 대통령께 자문·건의하는 한편,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주간포커스는 영사관의 요청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로 인해 임명된 37명의 덴버협의회 자문위원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재 곽인환 회장은 한국 방문 중이며, 오는 12일에 귀국해 10월중순경 출범식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진 기자덴버협의회 자문위원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 자문위원 인원 민주평통 사무처

2023-09-06

OCSD평통 21기 자문위원 명단

내달 1일 출범할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21기의 자문위원은 총 10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본지가 입수한 차기 자문위원 명단(가나다순)은 다음과 같다.    ▶구성모 ▶구우승 ▶권석대 ▶권오식 ▶김건상 ▶김경자 ▶김계정 ▶김기덕 ▶김남희 ▶김덕재 ▶김도현 ▶김동수 ▶김동준 ▶김리나 ▶김미봉 ▶김미성 ▶김복순 ▶브라이언 김 ▶김성우 ▶수잔 김 ▶김승준 ▶앤디 김 ▶김영미 ▶김영옥 ▶김오식 ▶김용석 ▶김용우 ▶김윤근 ▶김재석 ▶김종대 ▶김종민 ▶김진모 ▶김진섭 ▶김철호 ▶김형동 ▶남상국 ▶잔 노 ▶도종현 ▶류민호 ▶문상귀 ▶박경서 ▶박금자 ▶박성수 ▶박찬식 ▶박춘희 ▶박희준 ▶배서희 ▶배석준 ▶배한나 ▶카니 백 ▶백황기 ▶서덕자 ▶설증혁 ▶송동진 ▶신숙일 ▶심명숙 ▶안상욱 ▶양유성 ▶오형일 ▶유대식 ▶유영구 ▶웬디 유 ▶유재홍 ▶윤선영 ▶윤영걸 ▶윤원환 ▶윤진영 ▶이덕규 ▶이미숙(엘리아 정) ▶이소연(김소연) ▶이수연 ▶이정태 ▶이정현 ▶이종묘 ▶이준성 ▶이창원 ▶이형철 ▶임경례(임지나) ▶임애훈 ▶임천빈 ▶장수현 ▶장영길 ▶전광옥 ▶전옥미 ▶전정숙 ▶전태진 ▶정병애 ▶정영동 ▶정현숙 ▶제영혜 ▶조래복 ▶조선환 ▶주수경 ▶주은섭 ▶지용승 ▶케이 차 ▶채기석 ▶최금뢰 ▶최정택 ▶하익수  ▶한광성 ▶한광윤 ▶한유미 ▶허원석 ▶허진규 ▶황용모 자문위원 명단 자문위원 명단 차기 자문위원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2023-08-29

민주평통 운영위원 90% ‘물갈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21기 자문위원이 공식 발표됐다. 미주협의회는 강일한 부의장〈본지 8월 26일자 A-3면〉이 20개 지역협의회를 2년 동안 이끈다. LA협의회(회장 이용태)는 총 157명,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설증혁)는 총 106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8일(한국시간)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은 윤석열 대통령이 21기 자문위원 2만100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위촉한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 준비’를 활동 목표로 세웠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의장인 윤 대통령은 김관용 현 수석부의장을 유임시켰다. 미주 등 기존 부의장은 전원 교체했다.  국내외 부의장 23명, 분과위원장 9명, 국내외 협의회장 273명, 상임위원 466명도 함께 임명했다.   21기 자문위원 규모는 20기보다 1000명(5%) 늘었다. 한국 지역대표인 지방의원 3288명,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5도 출신 인사 등 1만3677명, 해외대표 136개국 4035명으로 구성됐다.     사무처는 “20기 간부 자문위원 중 운영위원 90%, 협의회장 90%, 상임위원 77%를 교체했다”며 21기 민주평통의 변화 의지와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인 LA협의회 21기 자문위원은 157명 중 여성 53명(34%), 청년 7명이다. 임태랑·에드워드 구·최재현 전 회장과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장 등 보수와 진보 인사가 참여한다.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자문위원은 106명 중 여성 36명(34%), 청년 9명이다.     각 협의회 사무국은 자문위원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고 있다. LA총영사관 측은 “자문위원 등록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는 9월 8일까지 사무처에 통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동포사회의 통일에너지 결집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동포 인재(372명)’를 발탁하고,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에 기여한 파독 광부·간호사, 독립운동가·참전용사 후손을 발굴했으며, 북한인권 개선 활동가와 입양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교민(고려인 후손과 재외국민 각 4명)도 영입했다고 소개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민주평통 자문위원 샌디에이고협의회 자문위원 민주평통 사무처 자문위원 규모

2023-08-28

남가주 평통위원 256명 위촉…28일 재외공관서 명단발표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위촉하는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에 강일한, LA협의회장에 이용태, 오렌지·샌디에이고(OC·SD) 협의회장에 설증혁씨가 확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 자문위원에게 보수와 진보를 어우르는 한반도 평화정착 활동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의장인 윤 대통령은 21기 지역회의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위촉을 재가했다. 사무처는 28일 LA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을 통해 미주 등 지역별 부의장 및 협의회장, 자문위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주 지역 20개 협의회를 총괄하는 부의장에는 강일한 전 LA한인상공회소 회장이 위촉됐다. LA협의회 회장은 이용태 전 LA한인회장, OC·SD협의회장은 16~18기 샌디에이고지회를 이끌었던 설증혁 전 지회장이 위촉됐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 및 한반도 평화정착 등 국정철학을 뒷받침하고, 미국에서 통일 활동을 전개 및 지지기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자문위원 위촉에 공을 들였다고 한다.     특히 미주 지역의 경우 지난 20기 위촉 때 특정 민간단체가 각 지역 협의회장 등을 독점한 부작용 등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경 쓴 것으로 알려졌다.   강일한 신임 부의장은 “정치적 편향성을 지양해야 한다”며 “자문위원은 진지하게 한반도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민주평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신임 부의장은 이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우리가 모두 진지하게 고민하고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A협의회 이용태 신임 회장은 “사명이 무겁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진보와 좌파도 끌어안고 북한도 너무 멀리하거나 적대시하면 안 된다”고 전제한 뒤 “다만 맹목적으로 북한만 편들고 남한과 미국은 배척하는 행태는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이어 “LA한인회장을 했을 때보다 현재 한인사회는 엄청나게 발전하고 위상도 커졌다. 민주평통 위상도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OC·SD협의회 설증혁 신임 회장은 “16~18기 샌디에이고 지회장 경험을 토대로 차세대의 통일 공감대 형성과 탈북동포 미국 정착 등에 많은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21기 자문위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앞서 사무처는 LA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을 통해 21기 해외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 접수를 지난 5월 19일 마감했다. 자문위원 위촉 대상은 18세 이상 재외동포(시민권자 포함)다.   한편 미주협의회 21기 자문위원은 LA협의회 150명, 오렌지·샌디에이고 협의회 106명 등 총 725명을 위촉한다. LA총영사관 측은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위촉 결과를 알려오면 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평통위원 재외공관 협의회장 자문위원 지역회의 협의회장 자문위원 위촉

2023-08-25

출범전부터 잡음 많은 평통 21기 해외 자문회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서 처음으로 임명하는 21기 평통의 출범이 다음 달로 다가왔지만, 출범전부터 해외 평통 관련해 잡음이 크게 일고 있다.   제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이하 평통)가 9월 출범하게 된다. 그런데 14일 현재 아직까지 공개적으로 평통위원이나 각 협의회 회장, 또 미주 지역 부의장 등에 대해 소문만 파다하고 실제 누가 임명됐는지 발표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평통에서 이석현 수석부의장이 강제 사퇴했고, 사무처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 동기인 석동현 처장이 임명됐다.   이후 코드 다른 인사 퇴출시키기 시작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재외동포사회가 있는 미주의 20개 지역협의회 자문위원의 수장 역할을 하던 최광철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을 직무정지시키고 현재 박요한 부의장 직무대리 체제로 가고 있다.   이처럼 극명하게 윤석열 정부와 코드를 같이 하는 평통 체제를 구축하면서, 지난 7월 초 한 인터넷 매체에 미주 부의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등 구체적인 이름이 거론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평통 사무처는 7월 5일(한국시간 기준)자로 ‘제21기 해외 평통간부 인선 관련 추측 기사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7월 4일 밤 11시 무렵(한국시간 기준), 해외 모 인터넷 매체에 민주평통 해외 간부위원 인선 관련 기사가 보도된 사실"에 대해 "기사에 거론된 내용이나 거명된 인사는 자천 또는 타천으로 접수되어 현재 검토하고 있는 후보들 중 일부일 뿐이며, 해당 인사가 기사내용과 같은 직책에 내정이 되었거나 이른바 가닥이 잡힌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약 한 달이 지난 지난 3일 평통 사무처는 다시 "모 인터넷 매체의  "민주평통의 총선용 낙하산 인사 논란" 보도에 대한 사무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아직 "제21기 자문위원 위촉 및 간부위원 인선을 위한 실무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고, "사무처에서 국회의원, 정당대표, 주무관청의 장, 지자체장, 공관장(해외) 등의 추천을 받은 인사와 사무처장 제청 인사를 대상으로 위촉 업무를 진행 중이며 특히 지역협의회장 등 간부위원은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최종 재가 전까지 당연히 대통령비서실과도 협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협의과정에서는 간부위원 후보 변경이 언제든 이루어질 수밖에 없으며, 모 인터넷 매체가 8월 2일 대통령 시민사회수석실에서 낙하산 인사로 관여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며, 정상적인 평통 위원 인선협의 과정을 오해한 것임을 밝힌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8월 8일 석 차장은 주간브리핑 동영상을 통해 '막바지 단계로 간부 직책에 관심이 많아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추측성 논의와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본 기자가 12일에 알아본 내용에 따르면 이미 21기 자문위원이 확정됐으며, 협의회 회장 등 간부위원들도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평통 사무처는 21기 평통의 슬로건을 공모하고 나섰다. 응모 마감일은 오는 18일이다. 참가대상은 한반도 통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눈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작 15개에 한해 최우수상 30만원(1명), 우수상 20만원(4명), 장려상 5만원(10명) 등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자문회의 해외 민주평통 해외 지역협의회 자문위원 해외 평통간부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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