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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화통일 덴버협의회 출범식

“국민과 한마음으로 통일시대 준비할 터”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의 출범식이 지난 20일 오후 6시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의 출범식이 지난 20일 오후 6시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곽인환)의 출범식이 지난 20일 금요일 저녁 6시 오로라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출범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 격려사, 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사무처 업무보고, 내빈소개, 축하화환 제공자 소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회장 취임사, 축사, 통일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비롯해 김 에스라 사무처 정책 연구위원, 김민정 덴버 담당관, 마이클 송 명예영사, 강재희 전 한인회장, 오금석 전 평통회장, 김미혜 전 평통회장,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커미셔너, 김현주 언론사 대표 등 약 70여명의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해 21기 덴버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우리의 통일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면서 “글로벌 중추국가로 성장하는데 힘을 모아달라. 한국 정부는 국내외 위원들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며, 자유 통일을 향한 위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받은 21기 덴버협의회 자문위원은 회장, 부회장 4명, 분과위원장 6명을 포함해 모두 36명이다. 위촉장은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직접 자문위원들에게 전수했다. 윤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21기 덴버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한다.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수고한 20기 위원들의 노고도 이자리를 빌어 치하하고 싶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의 뜻깊은 해이다. 한미동맹은 한국전쟁 직후1953년 한미상호방호조약을 통해 형성되었으며,지난 70년간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간 한미동맹은 많은 변화를 겪으며 발전해왔다. 정치 사회 문화 뿐 아니라 최근에는 경제 관계에서도 한미관계는 급속하게 발전해오고 있다" 면서 “덴버협의회 지역의 한인 인구 또한 유타지회와 합치면 약 6만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했으며, 특히 곽인환 회장은 텍사스와 덴버 17기 회장을 맡은바 있어 충분한 리더십 역량을 갖춘 분이다. 21기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곽인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국방 경제 외교 체육 문화 모든 분야에서 북한에 수백배 앞서 나가고 있다. 민주평통 의장이신 윤석열 대통령이 추구하는 자유 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을 위해, 비핵화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한반도를 운영하기 위해 자유시장과 글로벌 외교정책에 함께 우리 모두가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덴버 쉐리프국의 빈센트 라인(Vincent Line) 경감,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커미셔너, 마이클 송 명예영사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마이클 송 명예영사는 황해도 출신의 아버지와 북한에 있는 남겨두고 온 가족들의 슬픈 이야기를 전하면서, 평생 북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다가 지난해에 작고하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분단의 비극과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해 참석한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손에 손을 맞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공식 행사를 마쳤다. 이어진 3부 만찬 시간에는 오영교 목사의 식사기도, 윤상수 총영사, 곽인환 회장, 박찬인 전 ROTC 회장의 건배사로 21기 덴버협의회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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