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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테이트 신입생 지원] 롱비치·풀러턴 등 5개 캠퍼스 경쟁 치열

  가주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UC와는 다른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CSU)가 지난 1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5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서를 받고 있다. 연구 중심 대학인 UC와 달리 실용학문 중심의 CSU(캘스테이트)는 총23개 캠퍼스가 있다. 취업률이 높은 전공이 있는 캠퍼스의 경우 지원자가 몰려 UC에 버금가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캘스테이트는 지난 1857년 설립돼 총 23개의 캠퍼스를 갖고 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주립대학 시스템이다. 총 재학생이 45만명이 넘으며 학사학위만 10만5841명이 배출됐다. CSU(California State University)에 등록한 가주 출신은 94%에 달한다. 또한 총 6만5103명이 등록했다. 지난 2023년 가을학기 재학생은 히스패닉이 48.3%, 백인 20.4%, 아시안 15.7%, 유학생 3.3%였다. 또한 여학생은 56.4%이다. 경쟁률이 치열한 상위 3곳은 샌디에이고 45%,  롱비치 59%, 샌루이스오비스포 62%이다.   지원하려면 CSU 지원서 포털사이트(calstate.edu/apply)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UC 지원서처럼 지원서는 1개를 작성하지만 여러 캠퍼스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수수료는 캠퍼스당 70달러다. 지원서 마감일은 2025년 가을 학기의 경우 오는 12월 2일이다. 만일 2025년도 겨울학기에 입학하려면 내년 6월 1일부터 지원할 수 있다. CSU는 인상된 학비로 학자금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비가 저렴한 CSU에 더 많은 지원서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감일 이후 접수를 중단할 예정이다. CSU는 지원서가 몰리는 인기 캠퍼스를 '임팩트 캠퍼스'(Impact Campus)로 부른다. 임팩트 캠퍼스에 지원하려면 UC 못지 않게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인기 전공은 임팩트 전공이라고 부른다. 2024~25학년도에 임팩트 캠퍼스로 결정된 곳은 한인들도 많이 지원하는 ▶캘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 ▶CSU 풀러턴 ▶CSU 롱비치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샌호세 스테이트 등 5개 캠퍼스다. 이들 캠퍼스는 경쟁률이 높아 모든 학사 프로그램의 지원 요건이 좀 더 까다롭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전에 US뉴스 대학 순위에서 CSU캠퍼스들은 대부분 리저널 대학으로 분류됐는데 최근에는 전국 학생들이 몰리는 전국대학으로 7곳이나 선정됐다. 롱비치(109위), 샌디에이고(109), 풀러턴(136), 샌버나디노(171), 프레스노(179), 샌프란시스코(204), 이스트베이(273)가 그렇다.   캘폴리 샌루이스오비스포의 경우 US뉴스 대학순위 리저널 대학부문 서부 지구에서 1위다. 여기에 포모나(3위),  샌호세(4)가 뒤를 이었다. 임팩티드 캠퍼스가 아닌 캠퍼스의 임팩티드 프로그램으로는 모든 너싱 전공을 비롯해, 새크라멘토의 그래픽 디자인, 정치학, 심리학, 캘스테이트 노스리지(CSUN)의 영화학, 음악학이 포함된다.   지원 자격 일반적으로 CSU 시스템 지원은 GPA 2.5이상이면 자격이 주어지지만 '임팩트 캠퍼스'는 다른 캠퍼스들과 지원 요건이 다르다. 지원 시기가 엄격하게 정해져 있다. 하지만 2022년 3월부터 SAT 등 표준시험 점수는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과외활동과 선택 과목 내용, 학교 석차도 심사 대상이 된다.    ▶필수 과목=총 15년    a. 역사 및 사회학 1년: 미국 역사 1년 또는 미국 역사 1학기와 미 정부학 1학기, 사회과학 1년을 수강해야 한다.    b. 영어 4년: 대입 준비반 수준의 영작문과 문학    c. 수학 3년(4년 권장): 대수학, 기하학 또는 이보다 높은 대학 수학 과목을 1년에 하나씩 수강해야 한다.    d. 실험 과학 2년: 생물학 1과 물리학 1년이 포함된다.    e. 외국어 2년: 같은 언어를 2년 수강해야 하고 라틴어나 그리스어, 수화도 포함된다.    f. 시각 및 공연 예술 1년: 댄스, 드라마, 연극, 음악 또는 시각예술이 해당된다.    g. 대학 준비 선택과목 1년: UC a-g 리스트 중에서 선택한다.    ▶고교 졸업증명서    CSU에서 요구하는 필수 조건이다. 만일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면 고교졸업자격시험(GED) 증명서를 제출해도 된다.    ▶연 학비    캘스테이트 학비는 UC보다 훨씬 저렴하다. 6학점 이상 듣는 풀타임 학생일 경우 필요한 연간 학비는 600달러이며, 파트타임 학생은 3330달러를 내야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는 주정부가 지원하는 무상 학자금인 캘그랜트가 제공되며 이를 받기 위해서 무료연방학자금신청서(FAFSA)를 제출해야 한다.    ▶외국어 학점    CSU는 지원자 필수과목 중 외국어를 이미 능숙하게 구사하는 학생들을 위해 외국어 이수 요건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만일 자신의 외국어 실력이 고교에서 2년 이상 외국어를 배운 학생의 수준과 같다면 외국어를 선택하지 않아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수학점이 모자랄 때    만일 CSU에서 요구하는 'a~g'학점을 이수하지 못했거나 일부 과목에서 D학점을 받았을 때에는 서머스쿨이나 어덜트스쿨에서 보충할 수 있다. 혹은 이수하지 못한 과목에 대해 AP시험 혹은 IB시험 점수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캠퍼스별 특징   ▶CSU 롱비치: 커뮤니케이션, 경찰행정, 그래픽디자인, 간호학(기초), 심리학, 라디오 TV 영화, 사회 복지 전공이 유명하다.   ▶CS노스리지: 교육학,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에 대한 평가가 높다.   ▶캘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 과학과 엔지니어 전공이 유명하지만 모든 전공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임팩트 캠퍼스다. 경쟁이 치열해 GPA은 4.0 수준이다.   ▶캘스테이트 LA: LA 인근에 있으며 경제학, 과학, 예술, 비즈니스, 공학, 교육, 형사 사법, 인문학 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캘폴리 포모나: 엔지니어링, 과학, 비즈니스, 농업 등이 유명하며 GPA도 3.5 이상이다.   편입하려면   편입 분야는 크게 3종류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2년제 준학사 학위(AA)를 받는 프로그램(ADT) 지원자와 상급학년(Upper-Division) 편입 지원자와 하급학년(Lower-Division) 편입 지원자다.    CSU 지원 포탈(calstate.edu/apply/transfer)에서는 편입 종류별로 필요한 필수 이수과목, 지원서 수수료, 등록비, 시험, 지원서 마감일 등을 꼼꼼히 안내하고 있다.    각 커뮤니티 칼리지별로 필요한 편입 정보는 어시스트(ASSIST)라는 온라인 정보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편입 지원생이 재학중인 커뮤니티 칼리지와 전공을 입력하면 편입에 필요한 과목, 필요한 학점 등에 대해 알려준다. UC에서 인정하는 학점을 받는 과목도 알려주기 때문에 수강과목을 등록할 때 편리하다. (www.assist.org)    상급학년(Upper-Division)에 편입하려면 필수 이수과목을 포함해 최소 60학점(또는 90쿼터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중 영어.대학수학.스피치커뮤니케이션.독해 과목에서 상급 과목으로 최소 9학점(12쿼터학점)을 들어야 한다. 교양과목에서는 최소 39학점(58.5쿼터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최소 성적은 GPA 2.0 이상이어야 한다.     하급학년(Lower-Division)에 편입하려면 GPA 2.0 이상이어야 하며, 과학.기술.공업.수학 분야 전공자이어야 한다.  장병희 기자캘스테이트 신입생 지원 캠퍼스 롱비치 임팩트 캠퍼스 지원서 마감일 인기 캠퍼스

2024-11-17

MZ도 푹 빠진 그 페스츄리 약과…"달지 않아 인기"

기성세대의 먹거리가 다시 뜨고 있다. 일명 '할매니얼'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다양한 기성세대의 먹거리들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데 최근에는 '페스츄리 약과'의 인기가 선풍적이다.     쫀득 바삭한 페스츄리 약과의 원조는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밀레의 공방'이다. 외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어머니의 정성이 대대로 전해져 겉은 '쫀득'하고 속은 '바삭'하게 완성된 이곳의 페스츄리 약과는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맛으로 정의된다.     한국에서도 연이은 품절 대란으로 구하기 어려웠던 밀레의 공방 페스츄리 약과를 이제 미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 입에 쏙 넣어 먹을 수 있는, 결이 살아있는 바삭한 페스츄리 약과는 식감이 바삭하고 물엿이 과하지 않아 느끼하지 않으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나, 밀레의 공방 페스츄리 약과는 3대째 수작업 위주의 전통방식을 고집하여 만들어지는데, 약과의 신선도와 건강함을 위해 100% 국내산 찹쌀을 방부제 없이 발효시켜 만들어 깨끗하고 안전하다. 겹겹이 쌓은 반죽을 매일 깨끗한 기름에 튀겨 조청에 버무리기 때문에 눅눅하거나 찐득찐득한 것이 아니라 결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것이 포인트다. 양도 푸짐해서 쟁여놓았다가 생각날 때마다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단독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약과에 아이스크림이나 커피, 우유를 함께 곁들이면 달콤한 약과의 맛을 배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냉동실에 얼렸다가 살짝 해동해서 먹어도 꿀맛이다.     중앙일보 '핫딜'에서는 밀레의 공방 페스츄리 약과를 11월 신상품 런칭 세일가로 22달러에 선보인다. 페스츄리 약과와 함께 홍천 옥수수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와 바삭바삭한 식감을 오롯이 살린 '옥수수 품은 납짝약과'도 준비돼 있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페스츄리 인기

2024-11-10

프라임빅딜데이 파격 할인…로봇청소기 42% 등

아마존 프라임빅딜데이가 오늘부터 내일(9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이번 가을 빅딜데이는 매년 광고하는 인기 할인 상품에 비전통적인 할러데이 상품을 추가해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2015년 7월 여름 세일로 처음 시작된 프라임데이는 2022년부터 가을 이벤트가 추가됐다.     프라임빅딜데이 세일은 아마존 프라임 회원 전용으로 베스트셀러 상품 대폭 할인 포함 수천개 할러데이 딜 제품을 먼저 살 기회를 제공한다.     아마존 대변인은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조기 할인을 진행한다”며 “10월 할인 행사에 야외 장비, 뒷마당용 도구 및 기타 비수기 제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빅딜데이에는 전자 제품, 가정용품, 장난감, 화장품, 의류 등 프라임 회원에게 할인과 수백만 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키친에이드, 삼성, 레고 등 크리스마스 선물로 최고 인기 브랜드 제품과 생필품 할인율을 블랙 프라이데이 수준으로 높였다.       할러데이 시즌 상품이 아닌 대형 TV, 애플 에어팟 외 전기톱, 캠핑 장비 등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최고 딜은 브레빌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임프레스 에스프레소 머신 700달러(20% 할인), 링 스틱업 시큐리티 카메라 55달러(45% 할인), 아이로봇 룸바 i3+evo 셀프 엠티 로봇 버큠 250달러(42% 할인), 애플13 인치 맥북 에어 M2 749달러(25% 할인), 킨들 페이퍼 화이트 에센셜 번들 134.97달러(34% 할인), 아마존 에코 스팟 44.99달러(44% 할인), 다이슨 볼 애니몰3 업라이트 버큠 클리너 299달러(25% 할인), 삼성 갤럭시 워치 울트라 550달러(15% 할인) 등이다.     아마존은 소비자 지출 패턴과 여름 프라임데이 매출 자료를 통해 소비자 구매가 감소세지만 중상층 이상은 여전히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루크 와티외 조지타운대학교 맥도노 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는 “저소득층이 음식과 생필품에 지출하는 반면 부유한 중산층과 고소득층은 여전히 의류, 홈데코에 쓸 여유가 있다”며 “프라임 회원은 후자에 속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구독료를 기꺼이 지불하고 할러데이 시즌이 가까워질 때까지 구매를 미루는 소비자보다 가격에 덜 민감하다” 덧붙였다.       아마존이 프라임빅딜데이 할인상품 폭을 확장하면서 대형 매장들도 할러데이 시즌 전 대규모 할인 이벤트에 가세했다.     월마트 할러데이 세일은 빅딜데이 첫날인 오늘(8일) 시작해 13일까지 진행된다.     로우스는 10일~16일 첫 번째 마이로우스 리워드 위크를 발표했다. 회원 전용 이벤트로 마이로우스 리워드 회원에게 가전제품, 홈데코, 할러데이 시즌 상품, 주방 및 욕실 필수품 등 수백 가지 품목을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은영 기자아마존 갤럭시 생필품 할인율 인기 할인 할인 행사

2024-10-07

[바른병원] 살 쭉쭉 빼주는 '세마글루타이드 주사' 인기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다.  다이어트만큼 개인의 인상을 극적으로 개선시키는 방법도 흔치 않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미용이 아닌 건강 측면에서도 상당히 중요하다.   이 가운데 최근 '세마글루타이드' 주사가 효과적인 체중 감량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할리우드의 유명 인사들인 킴 카다시안과 일론 머스크 역시 일종의, 이 주사의 도움을 받아 체중 관리를 성공적으로 이루었다고 알려져 있다.   세마글루타이드란, 주 1회 주사하는 체중 감량 약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음식 섭취를 줄이고,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원리다. 특히 식사량을 줄이기 어려운 이들에게 효과적이며, 꾸준한 사용 시 체중 감량과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킴 카다시안과 일론 머스크도 바쁜 일정 속 건강한 체중 유지를 위해 오젬픽.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완전히 같은 약) 주사를 선택했다. 킴 카다시안은 출산 후 체중을 감량하는 데 세마글루타이드의 도움을 받았으며, 일론 머스크 또한 스트레스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으로 체중을 관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세마글루타이드 주사는 식욕을 감소시켜 자연스럽게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며, 복잡한 약물 복용 스케줄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나아가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도 입증됐다.     '바른병원'의 임대순 원장은 "스포츠 메디신 의사로서 항상 무릎 통증이 있다면 체중을 먼저 줄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체중을 줄이게 되면 무릎 통증이 완화될 뿐 아니라 혈압 감소, 당뇨병 관리 개선,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전반적인 신체 활동 능력 향상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임 원장은 이어 "세마글루타이드 주사는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거쳐 의사가 직접 투여하는 것이 좋다. 다만 갑상선암(thyroid medullary carcinoma)의 가족력이 있다면 금기사항이다" 또한 "매주 의사와 상담을 하면서 부작용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다발성 내분비 종양 증후군 2형(MEN 2형), 심각한 위장 장애, 임신 및 수유,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중증 신장 기능 장애, 급성 췌장염 병력이 있거나 기타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사용을 피하거나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한편, 바른병원에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마글루타이드 주사를 통해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돕고 있다. 더 자세한 건강 및 체중 관리는 전화 또는 클리닉을 방문해 상담할 수 있다.     ▶문의: (213) 985-7777   ▶주소: 3800 Wilshire Blvd           #207A, Los Angeles바른병원 주사 인기 체중 감량과 적정 체중 체중 유지

2024-10-04

"특산품 떡뻥과 오미자청 인기"…강원도 홍천군 한인축제 참가

강원도특별자치도 홍천군 특산물이 지난해에 이어 미주시장에 도착했다.     지난해 신영재 군수를 단장으로 2개 업체가 처음 한인축제 참가한 이후 올해는 3개로 늘었다.     축제에 참여하는 업체는 달스팜, 백이동골, 다원에프엔비로 20개 특산품을 3개 부스에서 판매한다.   오미자청을 제조 판매하는 달스팜은 2017년 한국 스타벅스가 오미자 원물로 오미자 음료를 판매해 인지도가 올라갔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인축제를 찾은 이영숙 달스팜 대표는 “지난해 축제에서 거의 2만 달러 가까이 판매하며 반응이 뜨거웠다”며 “미국 소비자 구입이 60% 차지하며 아마존 판매를 비롯해 미주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3대째 운영하는 백이동골은 된장 전문업체다. 오석조 대표는 “5년 전 개발한 강된장 밀키트가 MZ세대 젊은층에서 인기”라며 “수출에서도 반응이 좋아 미주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원에프엔비는 일동 후디스 유기농 쌀과자 떡뻥 제조사로 미주지역에서도 젊은 부모들 사이 최고 간식으로 인지도가 높다.     신선한 재료, 건강한 스낵뿐만 아니라 홍천 대표 간식인 홍천 찰옥수수빵을 판매하고 있다.     정석준 다원에프엔비 이사는 “건강 간식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해마다 수출이 성장세”라며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는 유기농 스낵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LA한인축제 홍천군 부스 위치는 E68·E70·E72이다.   이은영 기자오미자청 한인축제 la한인축제 홍천군 오미자청 인기 강원도 홍천군

2024-09-27

[중앙칼럼] 하이브리드차 인기 부활 이유

지난 1997년 최초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인 하이브리드 자동차(HEV)가 사반세기 만에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도요타 프리우스는 양산 전부터 내연기관(ICE)과 배터리 구동 모터를 함께 장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갤런당 50마일이 넘는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며 자동차업계 혁신 중 하나로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도 저유가 시대에 등장한 탓에 소비자들에게 그저 친환경 콘셉트카 이미지로 여겨져 큰 호응을 얻지 못했던 프리우스는 2000년대 접어들어 치솟은 유가 덕분에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출시 10년만인 2008년 누적 판매 대수 100만대를 돌파한 프리우스는 2010년 200만대, 2011년 300만대 등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미국에서도 데뷔 연도인 2001년에는 1만5000대 판매에 그쳤으나 2011년 100만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HEV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도요타를 제외한 다른 업체들이 “우리도 HEV를 생산한다”는 구색 갖추기로 일부 모델만 라인업에 포함하는 데 그치면서 선택의 폭이 좁았다. 게다가 내연기관 모델보다 고가임에도 부족한 주행 성능과 비싼 배터리 교체 비용 등으로 성장세가 주춤했다.     특히 테슬라가 2017년부터 양산에 들어간 EV 세단, 모델 3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팬데믹 기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성공하자 각 업체가 앞다퉈 전동화 경쟁에 뛰어들었고 EV 시대 개막 분위기에 결국 HEV는 뒷전으로 밀려나는 신세가 됐다.   EV는 친환경에 개스비 및 유지비 절약 등 장점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차량 가격에 충전 시간, 주행 가능 거리 제한 등이 소비자에 따라 구매 결정에 걸림돌이 됐다. 공공 충전 인프라 확대가 EV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충전 이슈가 소비자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 데다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비싼 수리비, 중고차 가치 급락 등도 기피 요인이 됐다.   EV 판매 촉진을 위해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7500달러 세액 공제 역시 초기에는 효과를 보았으나 지난해 말부터 강화된 자격 조건으로 대상 모델이 대폭 줄어 EV 판매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같이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되는 EV 캐즘(chasm) 상황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본 것이 바로 HEV다. 아이러니하게도 EV 때문에 밀려났던 HEV가 EV 덕분에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HEV는 수요 급증에 따라 지난 2분기 판매량이 31%나 뛰었으며 딜러에서의 판매 대기 기간도 평균 30일로 EV의 81일을 압도했다. 가격에서도 HEV는 평균 4만3142달러로 EV의 5만8619달러보다 1만5477달러, 26.4%가 더 저렴했다.     EV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찾는 소비자도 늘리면서 평균 거래가격이 6만2985달러로 오히려 EV보다 4366달러가 더 비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예상 밖의 HEV 인기몰이에 업체별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2022년에야 전기 SUV를 선보인 도요타는 다른 업체들이 EV에 주력할 때 HEV 모델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세그먼트별로 12개가 넘는 HEV 모델을 갖춰 올 상반기 전체 판매량의 38.3%를 차지하며 HEV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반면 EV에 전력하던 제조업체들은 HEV, PHEV 확대에 나서는 한편 기존 판매 전략까지 수정하고 있다. 복스왜건, 메르세데스 벤츠가 EV 전환 목표를 연기한다고 밝힌 데 이어 볼보도 2030년까지 전 라인업 EV화 계획을 포기하고 HEV 판매를 10%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포드 역시 20억 달러 손실에도 전기 SUV 계획을 취소하고 HEV로 전환하는 수정안을 공개했다.   1년 앞을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HEV 돌풍을 EV가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디자인, 기술력도 중요하겠지만, 결국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얼마나 신속하게 반영하느냐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열쇠가 될 것이다. 박낙희 / 경제부 부장중앙칼럼 하이브리드차 인기 내연기관 모델 양산형 모델 도요타 프리우스

2024-09-16

직장 출근 늘자 Z세대에 정장 인기…대면근무 코로나 이전 복귀

재택근무 트렌드가 저물고 대면근무가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세대가 정장을 다시 입기 시작했다.     위치 데이터 분석업체인 플레이서AI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대면근무가 늘어나는 경향은 매우 뚜렷해지고 있다. 전국 1000여 개의 오피스 빌딩 주변의 유동인구를 분석한 결과 2024년 7월 오피스를 방문해서 대면근무를 한 근로자의 비율이 72.2%였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시작 전인 2019년 7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트렌드가 절정에 달했던 2021년 7월에는 대면근무 비율이 39.8%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2배 가까이 는 것이다.     이렇게 대면근무가 활성화되자 젊은 세대가 정장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 최근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룩으로 꼽히는 것은 ‘코프코어(corpcore)’다. 코프는 기업을 뜻하는 코퍼레이션에서 따온 단어로 지적이고 세련된 오피스룩에 자기만의 개성을 가미한 스타일을 뜻한다. 젊은 세대는 지난 몇 년간 티셔츠와 후디로 대표되는 스트리트 패션에 열광하면서 정장을 구식으로 치부했지만, 이제는 재킷이나 수트가 다시금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국내 최대 명품 중고거래 사이트인 더 리얼리얼의 트렌드 보고서에서도 코프코어에 필요한 패션아이템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상반기 동안 넥타이와 수트의 평균 판매량은 각각 51%와 25% 증가했다.   남성복 업체의 정장 판매도 약진 중이다. 수트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제냐의 판매는 작년보다 각각 44%와 33%가 상승했다. 셔츠와 카디건으로 유명한 브랜드 톰 브라운은 전년 대비 무려 2배가 넘는 판매량을 보여줬다.     반면 스트리트 패션이 유행하던 시기 높은 위상을 자랑했던 브랜드들은 부진에 빠졌다. 대표적인 스트리트 브랜드 슈프림은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5%나 떨어졌다. 나이키 또한 플랫폼 내 매출이 35%가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식었음을 알 수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명품 브랜드에서도 앞다투어 코프코어에 맞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발렌시아가는 최근에 있던 패션쇼에서 재킷, 넥타이, 면바지 등을 대거 선보였다. 돌체앤가바나는 남성용 턱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내놔서 눈길을 끌었다.     이런 트렌드는 Z세대가 사회에 진출하는 나이가 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패션 전문매체 하이스노바이어티는 Z세대가 회사에 출근하게 되면서 단정한 옷차림이 필요하지만 이전의 정장과는 차별되게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옷을 찾으면서 코프코어룩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원희 기자대면근무 코로나 대면근무 코로나 대면근무 비율 정장 인기

2024-09-10

H마트, 타이 푸드 페스티벌

“이게 태국식 두리안인 거죠?” (부티크라이 르위라판 태국 상무부 차관)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태국무역센터와 1일 퀸즈 노던불러바드 롱아일랜드 시티점(48-18)서 타이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 가운데 태국 내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총 사흘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페스티벌은 태국 제품 홍보의 장으로, 특히 이날 오전엔 태국 전통춤 공연과 미슐랭 스타 셰프 써드투스 토니 리타프롬의 파냉커리 시연이 진행됐다.   이날 부티크라이 르위라판 태국 상무부 차관, 켓수리 비자라나콘 태국무역센터 뉴욕사무소 소장 등 상무부·센터·언론 관계자가 이정규(Rich Lee) 구매본부 이사를 따라 매장을 둘러봤다. 이들은 약 6만3525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시티점 매장 전체를 톺아보며 태국 제품을 찾았다.   특히 르위라판 차관은 ‘껍질을 깐 신선한 두리안’(29.99달러)과 두리안을 활용한 ‘두리안 찰진밥’(3.99달러)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이사와 차관 등 관계자들은 타이티를 나눠 마시며 건배를 했고, 매장을 돌아본 후 리타프롬 셰프의 커리를 먹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태국 커리는 레드커리·파냉커리·신 맛 커리 세 개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코코넛 밀크 베이스 등의 곁들임 소스가 때에 따라 들어간다. 태국식의 상징과 같은 대표식이므로 이를 페스티벌 시연 대상으로 삼았다.   매장을 돌아보던 르위라판 차관은 중국산 수입품의 비중에도 여러 번 관심을 가지는 등 H마트 내 다양한 제품군에 흥미를 보였다.   피하영 H마트 마케팅 스페셜리스트는 “오프라인에 진열된 태국 상품은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며 “매년 타이 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태국 고객들이 더 쉽게 매장을 찾을 수 있게 하고 있다”고 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ny.com페스티벌 인기 페스티벌 인기 h마트 타이 페스티벌 시연

2024-09-02

인플레에도 한인들 여행 떠난다…노동절 모객 최대 40% 증가

물가 부담에도 노동절 연휴 한인들의 여행 열풍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여행업체들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의 노동절 연휴 기간에 여행상품 모객이 지난해보다 최고 40%까지 증가했다. 특히 조기 예약하는 비율이 높아져 투어 모객이 대부분 마감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투어 예매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예매율이 40% 정도 증가해 상품마다 4~6자리 정도만 남았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29일 출발하는 캐나다 로키 4박 5일, 30일 출발 옐로스톤-그랜드티턴과 러시모어 각각 3박 4일 투어”라고 밝혔다.   이어 “VVIP 리무진 버스가 투입돼 31일 출발하는 엔텔롭캐년-모뉴먼트-파웰호수와 샌프란시스코-레드우드 각각 3박 4일 투어도 529달러, 499달러로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보다 문의와 예약이 30% 이상 증가했다는 아주투어 스티브 조 전무는 “올해는 가족 단위 및 그룹으로 함께 투어에 나서려는 한인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주로 요세미티, 티오가패스, 모뉴먼트, 엔텔롭캐년 등을 둘러보길 원한다”면서 “오는 30일 출발하는 옐로스톤 3박 4일(748달러)을 시작으로 31일에는 요세미티-티오가패스-맘모스 2박 3일(499달러)과 모뉴먼트-엔텔롭캐년 2박 3일(528달러) 투어가 각각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도 “지난해 비해 모객이 25% 정도 늘었다. 한인들 선호 여행지는 샌프란시스코-나파밸리 3박 4일, 세쿼이아-킹스캐년 1박 2일, 요세미티 등이다. 올해는 한국서 직접 단독 맞춤 투어를 요청하는 소그룹 팀이 눈에 띄게 늘어 그랜드캐년 3박 4일 투어는 이미 마감됐을 정도다. 대형버스로 갈 수 없는 숨은 비경까지 충실히 볼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   푸른투어 박태준 이사는 “노동절 모객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9월 말~10월 단풍투어 문의가 크게 늘었다. 옐로스톤 2박 3일(699달러) 상품이 가장 인기가 많으며 1박 2일간 솔뱅-샌루이스오비스포-파소로블레스-아빌라비치-샌타바버라를 돌아보는 캘리포니아 힐링 투어(399달러)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미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노동절 연휴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여행비가 지난해 비해 2% 떨어지면서 예약이 9% 상승했다.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톱 10에는 시애틀, 올랜도, 앵커리지, 뉴욕, 보스턴, 라스베이거스, 덴버, 시카고, 주노, 샌프란시스코 등이 선정됐다. 반면, 해외여행은 항공료, 숙박료, 식비 등 여행비용이 지난해보다 11% 오르면서 예약이 4% 감소했다. 톱 10 인기 여행지로는 밴쿠버, 로마, 런던, 파리, 더블린,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아테네, 멕시칼리, 에든버러 등 대부분 유럽 도시가 차지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인플레 노동절 la 한인여행업체들 인기 여행지 노동절 연휴

2024-08-21

‘촉촉함과 저자극’ 수분·비건 선크림 인기

소비자들은 이제 1년 내낸 선크림을 사용한다.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여름뿐만 아니라 외출 시에 꼭 발라야 하는 화장품이 됐기 때문이다. 올해 선크림 시장은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고 촉촉함을 유지해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메이크업 키워드 중 하나인 ‘스킨케어링’의 연장선에서 선크림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해주는 수분 선크림과 비건 선크림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아무래도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에 선크림을 찾는 손님이 1.5배 정도 더 많다”며 “요즘 손님들은 로션처럼 바를 수 있으면서 자외선 차단도 되는 제품을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팔래스 뷰티의 엘리 김 판매 직원은 “과거에는 톤업 선크림이 유행이었다면 최근에는 피부의 보습을 유지해주는 히알루로산이 포함돼 촉촉하고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제품들이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에서는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21달러, 썸바이미 V10히알하이드라 선크림을 17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코스메틱월드 측도 에즈이즈투비의 그린 모이스처 선블록(28달러), 이즈앤트트리 히알루론산 원데이 선젤(27달러)과 같이 보습성이 우수한 제품이 대세라고 했다.     갤러리아 아리따움에는 설화수 UV데일리 크림(75달러), 라네즈 하이드로 UV 디펜스 EX(30달러) 등 보습 크림 대용으로도 바를 수 있는 선크림이 신제품으로 나왔다.     핫딜은 IPKN의 그린 애플 비건 선크림(30달러·사진), 엘로엘 파데프리 선쿠션(38달러), 젤 타입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IPKN의 라이트 데일리 선 젤 로션(36달러)도 판매 중이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저자극 선크림 수분 선크림 선크림 인기 올해 선크림

2024-08-19

'K-비데' 리빙스타 인기 비데 8월 특가 세일

미국에서도 최근 들어 비데 보급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도 그럴 것이 한번 써보면, 안 쓸 이유가 없다. 비데 구입을 망설이고 있었다면? 비데를 교체할 시기가 되었다면? 꼼꼼한 개인 위생을 위한 프리미엄 워시 비데 브랜드 '리빙스타'를 추천한다.     리빙스타는 모두 한국에서 개발되어 100% 한국에서 생산된다. 보급형 모델인 5900부터 고기능 모델 7100, 7500, 7900까지 원하는 성능 및 가격에 따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하게 시장에 내놓은 비데의 가격은 개인 위생과 편리성을 위해 어떻게 워시 기능을 구현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비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워시와 개인 위생이다. 리빙스타의 비데는 기본 워시 기능부터 터보세정, 자동세정, 온/냉수 세정 등 모델별로 세분화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다. 또한 리빙스타의 모든 비데는 제조사의 장인 정신으로 물의 양, 온도, 수압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최적화되어 있다.     리빙스타 5900, 7100, 7500, 7900 모델 모두 자동 세정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노즐 무브로 완전한 세정 및 마사지 효과를 제공한다. 그에 더해 7500과 7900 모델에는 터보세정과 자동세정이 추가되어 있으며, 7100 모델은 냉/온수세정까지 지원한다.     중앙일보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리빙스타의 특별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네 가지 비데 모델을 40% 이상 세일하는데, 모델에 따라 최대 210달러까지 할인하고 있으니, 구매를 서두르는 편이 좋다.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리빙스타 인기 리빙스타 인기 특가 세일

2024-08-11

불닭 인기에 전용 매대 깜짝 등장

한인도 자주 이용하는 대형 그로서리 체인 ‘랄프스’에 불닭볶음면 전용 매대가 깜짝 등장했다.     랄프스 라크레센타점의 한 관계자는 “주간 홍보 목적의 일환으로 단일 상품을 위한 전용 매대를 마련했다”며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을 낙점했다”고 지난 8일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불닭볶음면 전용 매대를 유지하며, 1팩(5봉지)을 6.99달러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불닭볶음면 1팩의 랄프스 정상 판매가는 8.99달러다. 약 22% 할인이 적용되는 셈이다.     랄프스에 전용 매대 등장은 국내에서 치솟고 있는 불닭볶음면의 인기를 보여준다.   실제로 올 1분기 삼양식품의 미국법인인 삼양아메리카의 매출은 56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9.8% 증가했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판매채널 입점에 더해 ‘까르보불닭볶음면(이하 까르보불닭)’ 열풍이 불면서 세 자리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 3월 유명 래퍼 카디비가 까르보불닭을 먹는 영상은 지난 8일 기준 무려 44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앞선 1월에는 까르보불닭에 대한 구글 검색량이 전년의 같은 기간보다 5배 늘기도 했다. 이외에도 불닭소스가 타코,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며 별미를 넘어 일상 속 소스로 쓰이고 있다.     한편 삼양식품은 유럽 시장 내 높아지는 수요에 발맞춰 물류 효율이 최적화된 네덜란드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최근 밝혔다. 2019년 6%에 그쳤던 삼양식품의 유럽 수출 비중은 2021년 11%, 작년 16%로 올라섰다. 서재선 기자불닭 인기 불닭볶음면 전용 전용 매대 불닭 인기

2024-08-11

맥주 지고 위스키 뜨고…주류시장 판도 격변

#.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위스키 아포카토’를 직접 만들어 본 직장인 L씨. 19달러짜리 저렴한 위스키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만나 예상치 못한 고급스러운 맛에 놀랐다고 한다. 그는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홈칵테일을 찾던 중 우연히 발견했는데 생각보다 만들기가 어렵지 않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자주 해먹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MZ세대(1981~2010년생)들이 맥주 대신 하드셀처(알코올, 탄산, 과일향 함유)나 저도수 칵테일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위스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맥주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술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는 것.   비어 마케터 인사이츠(BMI)에 따르면, 국내 맥주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이상 감소해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3~6%의 저알코올 하드셀처 시장은 지난해 65억2000만 달러에서 2033년에는 275억2000만 달러로 약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BMI 부사장 데이비드 스타인먼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한 음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저칼로리에 취향대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하드셀처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 맥주의 경우 150㎈ 정도 되는데 반면 하이셀처의 경우 100㎈ 정도로 낮고 설탕 함유량도 1~2g이다. 위스키 시장도 2022년 620억 달러에서 2031년 101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현상은 LA한인타운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리쿼스토어 관계자들은 작년보다 올해 맥주 판매량이 15~30%가량 줄었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하드셀처의 경우 판매량은 20~50% 늘었다.     버디스 리쿼스토어의 박연주 사장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맥주 판매량이 확 주는 대신, 맛있는 술을 찾는 비율이 30%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잘나가는 술은 종이 팩에 담긴 펀치 비트박스, 피치 마가리타, 하이눈 등이다. 대부분 알코올 도수가 3%로 낮고 한캔에 3달러대다.     뉴버논레초마켓의 엄선용 매니저는 “최근 과일맛 나는 하드셀처의 종류가 작년보다 2배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기 제품은 맥주 전문 업체 모델로에서 출시한 과일맛 하드셀처 아구아스 프레스카, 화이트클러 등이다. 특히, 화이트 클러의 경우 블랙체리, 망고, 라즈베리, 라임 등 맛이 무려 24개나 된다.     시니어 전용술로 여겨지던 고도수 주류 판매량도 늘었다. 리쿼스토어 관계자들은 위스키 판매량이 작년 대비 2~3배가량 늘었다고 했다.     빌리지리쿼의 찰스 조 대표는 “집에서 칵테일을 만드는 홈텐더 열풍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불면서 가격에 상관없이 위스키를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기가 있는 위스키 중 저렴한 것은 잭다니엘, 제이머슨, 조니워커블랙으로 26~50달러대다. 비싼 것은 산토리 히비키, 맥켈란 12년산, 발베니 12년산, 글렌피딕 15년산 등으로 50~100달러대이다.     전문가들은 혼술(혼자 술)·홈술(집에서 술을 즐기는) 트렌드와 할매니얼,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특징이 위스키 대중화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다른 주종과 달리 한 번에 비우지 않아도 되고 보관하기 쉬우며 콜라, 탄산수, 진저에일, 토닉워터 등을 섞어 저도수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인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주류시장 위스키 맥주 판매량 위스키 시장 하드셀처가 인기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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