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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토스트아웃

직장 생활 중 겉보기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과 무기력함에 빠진 상태를 나타내는 용어 ‘토스트아웃’(Toastout)이 있다.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신조어는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 상태에 빠져 모든 에너지가 방전된 ‘번아웃’(Burnout·탈진증후군)의 전조 증상으로, 번아웃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전히 지치진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토스트아웃은 앞서 언급된 직장인들의 상태를 설명하기에 좋은 표현일지 몰라도 사실 영어에는 없는 단어다. ‘번아웃’은 불로 무언가를 파괴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동사 ‘burn’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반면, 토스트아웃에서 쓰인 ‘토스트’는 우리가 생각하는 구워진 빵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명사 외 다른 의미는 없다. 따라서 영어 원어민에게 토스트아웃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단어일 수 있다.   그렇다면, 번아웃의 전조 증상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 안타깝게도 토스트아웃처럼 재밌는 표현은 없다. 번아웃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식 분류한 의학적 증상이기 때문에 번아웃의 전 단계를 설명하는 공식 용어 역시 의학적이다. 말 그대로 번아웃 전 단계를 의미하는 ‘Pre-burnout’이다. 일반적 대화에서 사람들은 Pre-burnout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더 강한 느낌의 단어들을 사용하여 본인의 상태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번아웃의 가장 큰 증상 중 하나는 피곤함이다. 번아웃 전조증상이 왔을 때 정말 힘들다는 것을 확실히 표현하고 싶다면 ‘tired’보다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모두 설명하는 ‘exhausted’를 사용하면 더 좋다.   또 다른 징후는 잠을 잘 수 없는 상태인데 의학 용어로 불면증(insomnia)이다. 불면증은 특정 수면 장애를 뜻하는 의학 용어지만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종종 쓰인다.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의미를 가진 ‘lack’도 매우 유용하다. 번아웃의 증상으로 사람들은 집중력 부족 (a lack of concentration), 식욕 부진(a lack of appetite), 동기 부여 부족(a lack of motivation) 또는 목적의식 부족(a lack of purpose)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있다.   번아웃의 징후가 느껴진다면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도움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 누군가에게 “일과 삶의 균형(work-life-balance)”을 개선해야 한다거나 “자기 관리에 우선순위(prioritize self-care)”를 두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 모두 시간을 내어 자신을 돌보는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 짐 불리 / 코리아중앙데일리 에디터네이티브 잉글리시 토스트아웃 번아웃 전조증상 반면 토스트아웃 의학 용어

2024-10-23

"눈은 밝게, 머리는 똑똑하게, 몸은 젊게"

  갈수록 기억력이 떨어지고, 건망증도 심해진다면? 눈이 침침하고 떨리기까지 하다면? 잠이 잘 오지 않고 불안하고 초조하다면?   눈은 밝게, 머리는 똑똑하게, 그리고 몸은 젊게 유지해 주는 'GC 내츄럴'의 '영 브레인 바디(Young Brain Body)' 영양제를 강력 추천한다.   미국 약국에서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영 브레인 바디는 난치병과 통합의학 DAIM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양한방 통합 의학 박사와 의학 전문가들이 다양한 연구 및 임상 경험을 통해 개발한 영양제다.   철저히 기능에 집중하여 재료를 배합한 영 브레인 바디의 주원료는 로사빈(Rosavin)과 PNS(Panax Noto Ginseng Saponine),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다. 로사빈은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뚜렷한 효과가 있으며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심혈관 및 남녀 성기능 개선 효과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들이 임상 실험 결과 입증된 성분이다.     PNS 성분은 뇌와 망막의 혈관 손상을 막아주고 뇌세포 및 알츠하이머로 인한 신경 손상과 시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NMN 성분은 당뇨병에서 알츠하이머, 허혈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병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노화와 관련된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등 노화 관련 유전자 발현 변화를 예방해 준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질 때, 뇌질환을 예방하고 두뇌 건강을 지키고 싶을 때, 눈이 침침하고 건조하며 망막 질환이 염려될 때, 근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되찾고 싶을 때, 자신 있게 권해지는 영 브레인 바디는 식전/식후 상관없이 하루 1번 1-2 캡슐씩 복용하면 된다.     현재 중앙일보 '핫딜'에서는 영 브레인 바디 1병(60캡슐)을 160달러에 무료 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기억력 집중력 브레인 바디 항암 심혈관 의학 전문가들

2024-10-16

[오픈 업] 의학이 바꿔 놓은 가정과 가족

7월로 들어선 지금은 대부분의 각급 학교가 긴 여름방학 중이다. 거의 100일에 가까운 기간이라 부모들의 고민이 적지 않다. 학과목 보충의 의미에서 자녀를 여름학교에 보내거나, 음악 또는 스포츠 캠프에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사설로 운영되는 이들 캠프는 가격이 비싸고 기간도 1~3주 정도에 불과해 완전한 해결 방법은 되지 못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다른 주에 사는 손주들이 집에 와 3주를 함께 보냈다. 분주하기는 했지만 한국 음식을 변형해 식사 메뉴를 짜는 등 여러 가지로 즐거웠다. 손주들이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데려다주는 것, 함께 쇼핑하는 것 등도 즐거움이었다.         어느 날은 작은 손주가 친구 집에서 잠을 자기로 했다고 해서 그 집에 데려다주게 되었다. 그런데 딸이 말할 것이 있다고 했다. “엄마, 알아 두셔야 할 것이 있어서 말씀드려요. 셋째의 친구 부모는 동성애자인데, 세 아이 모두 아빠는 같다고 해요.”   딸은 내가 성 소수자에 대한 선입관을 갖고, 혹시라도 손주 친구의 부모를 무례하게 대하지나 않을까 걱정한 것 같았다. 딸은 손주 친구의 부모는 생물학적으로 두 명의 여성이고, 이들은 ‘자궁 밖 수정(IVF)’ 방법으로 아이 세 명을 낳아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알려줬다.     동성애가 사회적으로 공식화하고, 자궁 밖 수정, 정자 기증 등을 통해 출산이 가능해진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더는 놀랄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런데 손주의 친구가 동성애 부모와 살고 있고, 부모 중 엄마라 불리는 여성이 생물학적 친모이고, 이 엄마가 낳은 두 형제도 생물학적으로 같은 엄마와 아빠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렸다.     그 일을 계기로 가족과 가정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가족이라는 말의 어원(語原)은 일본에서 왔다고 한다. 가(家)는 친족 집단을 이르는 말이고, 족(族)은 나부낄 언(?)과 화살 시(矢)가 합쳐진 회의자로 사람이 ‘모이다’에서 온 것이다. 한국의 민법은 가족이란 ‘혼인, 혈연, 입양’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가정(家庭)은 생활을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더 많다.     손주의 친구가 태어나고, 사는 환경은 현대 의학을 이용해서 이룬 가족관계다. 손주 친구처럼 특수한 가족 구성원 관계에서 태어나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다. 왜 그러한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손주 친구의 부모는 동성 가족으로 ‘자궁 밖 수정’ 방법을 택해서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경우이다.     다른 예를 들어 보자. 임신 가능한 연령대의 여성이나 남성이 항암 치료를 받을 경우 생식기관의 어린 세포들도 죽거나 유전자 변형을 일으킬 우려도 있다. 이로 인해 앞날을 위해서 미리 정자나 난자를 얼려 보관한다. 적절한 때가 되면 자궁 밖에서 수정해서 자궁에 안착시켜 태아를 기르면 된다. 이때 자궁의 주인은 본인이거나, 대리인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또 수정된 배아를 기증하가도 한다.     미국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미국 내 신생아는 367만여 명이다. 미국 전체 인구가 약 3억3000만 명이므로 출생률은 1000명에 11명 꼴이다. 이 중에 2.3%(약 8만6000명)가 인공수정으로 태어났다고 한다.     대략 한 달에 한 번 있는 여성의 배란 시기에 맞추어 최첨단 의료 기술을 이용하여 인공수정을 해야 하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흔하다. 한 리포트에 의하면 450여 개의 클리닉에서 1년에 약 41만 번의 사이클을 시도했고, 이 중 25% 가 성공적으로 임신했다고 한다.     미국에는 약 70만5000쌍의 동성 부부가 있고 이 중 약 16%인 11만4000 커플은 자녀가 있다. 자녀를 둔 동성 커플의 68%가 생물학적 부모로 남성 부부, 여성 부부의 분포는 비슷하다.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 성전환자) 부모 슬하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정신적, 정서적, 문화적 상태는 다른 아이들과 별 차이가 없다고 보고된 바 있다. 오히려 이 아이들은 홀대받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많고 이들을 차별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포용하면서 도움을 주는 태도로 산다고 한다. 하지만 동성의 부모가 이혼하게 되는 경우, 통상적 부부의 그것과 다를 바 없이 양육권 이슈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손주에게 친구의 특이한 환경에 관해 묻지 않았다. 그 애는 의학이 변경시켜 놓은 가족의 정의라던가 가정의 영역에 관한 분석 과정을 거치지 않는 환경에서 태어난 나잇대에 속하기 때문이다.   류 모니카, M.D. / 종양방사선학 전문의·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오픈 업 의학 가족 손주가 친구 친구 부모 손주 친구

2024-07-16

잉글우드병원 의학세미나 4년 만에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잉글우드병원과 함께하는 장미선의 의학세미나’가 오는 24일(토) 오전 10시에 동 병원 대강당에서 4년 만에 재개된다.   북부 뉴저지 최고의 종합병원 중 하나인 잉글우드병원이 42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최적의 무기, 건강검진’으로, 건강검진의 중요성과 올바른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초대 강사는 ▶최윤범 신경내과전문의 ▶정재훈 심장내과전문의 ▶심재호 가정의학과 전문의 ▶사회는 유명 방송인 장미선 MC ▶오락은 최경락 방송진행자가 맡는다.     잉글우드병원은 “이번 세미나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는 원칙 아래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그로 인한 건강한 삶의 유지 방법을 강조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은 반드시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과 불필요한 검진을 구별하는 방법, 건강검진 결과에 기반한 현명한 건강 관리 전략 등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잉글우드병원의 혁신적인 의료 정보 시스템인 ‘에픽시스템’을 통한 개인의 의료 정보 관리법, 그리고 3월에 예정된 ‘헬스페어 맛보기’도 세미나의 주요 내용 중 하나다.     이러한 내용은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최신 건강 정보와 다양한 건강 관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잉글우드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에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며 “‘장미선의 의학세미나’를 통해 예방이 치료보다 우선함을 강조하고, 새로운 건강 관리 방법과 기저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 잉글우드병원은 “건강검진은 단순한 통과의례가 아닌, 우리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건강검진을 잘 활용하여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준비된 의학 세미나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참석을 원하면 전화 예약(201-608-2346)이 필요하다. 참석자에게는 점심식사와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잉글우드병원 잉글우드 병원 장미선 의학 세미나 잉글우드병원과 함께하는 장미선의 의학세미나 최경락 최윤범 심재호 정재훈

2024-02-19

파동 의학의 3단계 치료 과정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문= 질병의 원인을 찾고 해독하고 면역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       ▶답= 현대인들은 의학의 발달로 많은 약들을 처방받아 각종 질병이나 바이러스와 암 등을 치료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각종 약들은 인체 안에서 부작용을 유발해 면역력과 인체 장기들을 망치는 결과도 가져온다.     파동 치유는 신체 안에서 라이프 사이클을 가지고 있는 변종 바이러스, 유해 세균과 종양, 암 등을 기존 항생제와 약에 의존하지 않고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 치료하는 적극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파동 의학의 주된 목적은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파동 치유 방법은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파동으로 병의 원인균을 사멸하는 살균 단계와 두 번째는 몸 안에 쌓여 있는 독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해독 단계,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파동으로 에너지를 부스팅 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면역 증가 단계다.     애너하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건축업을 하는 분인데 작년 9월에 갑자기 몸 오른쪽의 힘이 빠지고 감각이 없어졌다. 어지럽고 걸음이 휘청거리는 증상과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심한 두통이 갑자기 일어났다. 다행히 환자분이 자신의 몸에 '무언가 잘못되었다' 판단하고 바로 911을 불러서 응급실에서 카테타와 혈전용해제 등의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약하지만 위의 증상이 나타나 저희 병원에 내원하셨다. 환자분의 몸 상태를 진료한 결과 뇌졸중 증상이 보여 먼저 일반 침 치료와 머리 부분에 불침 치료를 병행했다. 그리고 파동 치료를 통해서 병리적인 파동을 생리적인 파동으로 바꾸어 진동을 중화시키는 치료를 하는 동시에 몸 안에 쌓여 있는 독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해독 치료를 실시했다.     약 3개월 후 환자분에게 나타난 두통, 휘청거림이 동반된 뇌졸중 증상이 깨끗이 사라졌으며 병원에서 진단 결과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판정을 받았다. 몸에 갑자기 나타나는 자각 증세가 있다며 주저 없이 주치의를 찾아가 귀중한 생명을 지키시기를 바란다.     ▶문의:(213)386-2345 / www.wbqacu.com 한청수 파동병원 원장미국 자연치유학 한청수 파동병원 파동 치료 파동 의학

2024-02-14

신체 질환과 병리적 진동의 관계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문= 인체 내에 생리적인 진동을 활성화하면 병이 치유된다고 들었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       ▶답= 얼마 전 한국 여성 평균 수명이 사상 처음으로 90.7세를, 남성이 86.3세를 돌파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덧붙여 "고연령대 남자 사망률 감소로 남녀 수명 차가 줄고 은퇴 이후 의료비나 노후 소득 보장 등에 관심 높아지고 있다"라는 설명이 있었다.     실버 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90세까지의 은퇴 자금과 건강하게 사는 삶이다.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배양 기술이 개발됐다. 동물 복제와 아직은 불법이지만 사람의 아바타인 인간 복제까지 가능한 시대가 됐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오히려 각종 성인병과 신종 불치병 등 수많은 질병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사스, 조류독감, 신종 변형 바이러스가 등장했고 특히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위협했다. 21세기 의학과 과학의 역할은 한층 더 무거워졌고, 특히 한의학의 영역 역시 이러한 무게감은 마찬가지이다.     과학과 의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난치병, 불치병이 더욱 늘어나는 현대에 맞춤형 치료법은 없는 것일까. 불치병과 난치병 치료의 맞춤형 대체의학인 '파동 의학'이 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자기만의 고유한 생리적인 진동과 병리적인 진동을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다. 사람의 몸은 생리적인 진동이 활성화된 경우에는 몸이 건강한 반면, 병리적 진동이 심한 경우 각종 질병에 노출된다.     인체는 자기 에너지장에 작은 불균형이 발생하면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알레르기 같은 만성병이 발생한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인체 자기 에너지장에 불균형이 아주 심하면 각종 종양과 암등 난치병이 발생한다.     파동 의학은 인체의 생리적 진동을 활성화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병리적 진동을 중화하여 질병을 치유하고 인체를 평형상태로 만들어 건강한 몸을 유지하게 한다.   혹시 병명을 알 수 없는 난치병에 걸렸다면 인체의 생리적 진동을 활성화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파동 치료를 권한다.       ▶문의:(213)386-2345 / www.wbqacu.com 한청수 파동병원 원장미국 자연치유학 병리적인 진동 난치병 불치병 과학과 의학

2024-01-17

[삶의 뜨락에서] 몇 살을 살아야 만족할까

인간 역사중에 가장 오래산 사람이 누구일까요 성경에는 무구셀라라는 사람이 969세를 살았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이때는 사람들이 오래 살았는데 아담은 930년, 야렛은 962년, 노아는 950년, 셋은 920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거짓말로 세계의 기록을 가진 중국 사람으로 서왕모의 천도(天桃) 복숭아를 훔쳐먹은 삼천갑자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갑자년을 삼천 번 살았으니 18만 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오래사는 것이 복중의 제일 복이라고 하며 오복중의 수(壽)를 제일로 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가 가난하던 1960년대 한국 남자의 기대수명은 60세였다고 하며 한국의 생활환경이 좋아지고 의료기술이 발전하여 1998년엔 남자의 기대수명이 78세라고 하더니 2020년에는 남자의 기대수명이 83.7세로 늘어났습니다. 요새는 백세시대라고 하여 친구의 부모님들이 돌아가셨다고 하면 백세가 넘거나 백세에 가까운 나이의 어른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튜브나 이메일을 보면 건강에 대한 이야기들이 매일 많이 쏟아져 나옵니다. 무엇을 먹어야 건강해지고 어떤 운동을 해야 건강하고 어떤 한약이 몸에 좋다고 하는 정보들이 공짜로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는 오래 사는 것보다 사는 날 동안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요새는 102세에 강의를 하러 다니시는 김형석 선생님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형석 선생님은 어려서 몸이 병약하여 어머님이 “쟤가 20세까지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셨다니 어려서 몸이 약한 것과 장수와도 꼭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저도 나서는 너무 병약하여 어머님이 쟤는 오래살 애가 아니니 정을 붙이지 말자고 하셨다 하니 꼭 튼튼한 어린애가 오래사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오래 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래사는 것을 우리의 생활, 먹는 것←과 연관을 시켜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꼭 그것과 정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Trademill을 발명한 사람은 54년을 살았고 Gym을 개발한 사람은 57세를 살았으며, 축구선수 마라도나는 60세를 살았으며, 코레스테롤 덩어리인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의 창시자는 94세까지 살았습니다.    담배는 피우지만 술을 안한 임표는 63년을 살았고 술은 좀 했지만 담배를 안피운 주은래는 73년을 살았으며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운 모택동는 83년을 살고 술·담배·도박을 모두 즐긴 등소핑은 93년을 살았고 술·담배·도박도 모두 즐기고 여자관계도 난잡했던 장학량은 103년을 살았습니다.     그러니 지금 의학 상식으로 담배와 술을 크게 나쁘게 말을 하는 보통 의학 상식도 꼭 옳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저의 장인은 매일 와인 한잔씩 하시는 애주가였고 젊었을 때는 담배도 좀 피우셨습니다. 음식에는 미원은 한 숟가락씩 넣어야 됐고 돼지고기나 소고기의 기름 뜯어 내지 말라고 주의를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커피도 좋아하셨고 음식은 짭짤해야 좋아하셨습니다. 70세가 지나서 혈압이 높다고 해서 주의를 하라고 하면 오래살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웃으시곤 했습니다. 그런 장인은 100세를 2주일 앞두고 은행에 갔다 오시다가 길에서 넘어지셔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마 사고가 없었으면 100세를 훨씬 더 사셨을 것입니다. 나는 장수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남을 미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용해 / 수필가삶의 뜨락에서 만족 한국 남자 김형석 선생님 의학 상식

2022-07-06

[의학 오딧세이] ‘백신 패스’에 대한 근심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대단한 열풍을 일으킨 ‘정의란 무엇인가’의 후속작이다. 저자 명성에서부터 무게가 느껴지지만 친절하게도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라는 첨언을 달며 독자의 지식 긴장감을 완화한다. 지극히 보편적이어야 할 가치들이 사실은 ‘그게 아닐 수도 있다’에 대한 일상 속 사례를 들어 비견하니 대중의 수용성은 탁월하다.   샌델은 공정경쟁의 바이블 같았던 ‘선착순’ 개념이 오늘날 스멀스멀해지고 비용을 더 내면 공항 보안검색대든 테마공원 놀이기구든 줄을 서서 애써 기다릴 필요가 없는 패스트 트랙 확장을 새치기 경제학의 예시로 든다.   =새치기의 사전적 의미는 ‘순서를 어기고 남의 자리에 슬며시 끼어드는 행위’다. 어감이 매우 부정적이다. 집단 내 형평성은 물론이려니와 질서와 공정성의 규율은 무너져버려 혼란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결국 들이지 않아도 될 비용을 추가 지급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렇다면 한국사회에서 백신의 새치기는 가능한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익히 안다. 오히려 시민의 백신 줄 서기는 길고도 지난했지만 매우 모범적이었다.     백신 접종이 사회적 방역효용을 극대화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백신의 부작용 또한 엄연히 존재하며 시민 각자의 건강 상황에 따라 그 선택도 존중받아 마땅하다. 백신 줄 서기에 동참하지 않았더라도 새치기에 준하는 불이익이 부당한 이유이다. 백신은 공공재로서 기능하며 무료이다. 자발적으로 줄을 서서 백신 접종을 기다리려는 시민의 공동체적 마음이 건강 여건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미루거나 꺼리는 이유보다 더 나은 가치 평가 기준이라고 추정할 근거는 부족하다. 새치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접종률이 높은 독일.프랑스·이탈리아·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백신 접종 시민과 완치자에게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제한을 완화하고 미접종자는 유전자 증폭검사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백신 패스를 시행 중이다. 접종일 기준, 6개월까지 효력을 인정하기도 한다. 일상 회복의 사전 단계로 이해하면 될 듯싶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탁월한 백신과 치료제도 부재한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정책으로 한국 정부도 백신 패스의 시행을 앞두고 있다. 11월 중순경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사 직전의 자영업 시민과 교육의 질이 현격히 저하되고 있는 학생, 그리고 일상의 자유를 속박당한 시민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희소식이다.   하지만 간과해선 안 될 백신 패스에 대한 걱정이 있다. 자율성 훼손, 인권침해 등 부작용 소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유럽에선 반대 시위 또한 만만치 않다. 백신 패스가 차별이라는 주장을 하는 이들의 상당수는 백신 반대가 아닌 기저질환으로 맞고 싶어도 맞지 못하는 이들이다. 백신 미접종자의 일상 제한보다 접종자에게 혜택을 더 부여하는 방향으로 백신 패스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은 그래서 더 설득력이 있다.   다시 마이클 샌델, 세상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많다. 개인의 자발적 선택과 인권은 그 범주에 응당 포함된다.  벌금은 도덕적으로 승인받지 못하는 행동에 대한 비용인 데 비해 요금은 도덕적 판단이 배제된 단순한 가격이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백신을 맞지 않은 시민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 벌금이 자유에 대한 속박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왜곡된 인센티브로 변질하지 않도록 백신 패스가 작동해야 하는 합당한 이유다.   속절없지만 시장 논리가 비시장 영역에 침투하는 시대에 산다. 새치기하지 않고 줄을 선 시민들에겐 정당한 혜택이 필요하다. 그러나 몸이 아파서 줄을 서지 못했던 시민에게까지 새치기가 전제되지 않은 불이익은 정의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소중하게 지켜왔던 시장 자유주의에 대한 기존 관념이 전체주의적 강제성에 함몰되지 않는 일, 백신 패스 도입의 절대가치다. 안태환 / 의학박사의학 오딧세이 백신 패스 백신 패스 백신 미접종자 백신 접종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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