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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 '가주 침술의 날' 지정…주하원 동양 의학 위상 인정

‘침술의 날(Acupuncture Day)’ 결의안이 가주 의회에서 통과됐다.
 
4일 가주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주 하원은 지난 7월에 매년 7월 12일을 침술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AR48)을 통과시켰다.
 
침술의 날 지정 기념식은 오는 22일 샌호세 지역에서 진행된다.
 
미주한의사총연합회 조본환 협회장은 “중국한의사협회 등과 함께 동양의학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침술의 날 결의안을 추진해왔다”며 “이는 한의학의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침술의 날 지정으로 인해 앞으로 동양의학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많은 이들이 침술의 이점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주 하원은 결의안에서 “1970년대부터 침술 등 한의학이 합법화된 이후 수많은 미국인이 동양 의학의 혜택을 누려왔다”며 “가주민들이 침술의 이점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권장하기 위해 7월 12일을 가주 침술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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