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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생 뮤지컬 유망주에

한인 고교생이 로컬의 권위있는 극장의 뮤지컬 유망주로 선정돼 쇼케이스 무대에 선다.   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CCA) 12학년에 재학 중인 김세린(영어명 엘리스·사진)양이 에스콘디도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센터 포 더 아츠 에스콘디도(The California Center for the Arts, Escondido, CCAE)' 가 선정하는 '2024 뮤지컬 라이징 스타'에 선발돼 오는 14일(일) 그 축하공연을 갖는다.       CCAE는 매년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유망주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해 재능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권위있는 극장.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이번 선발전에는 각지에서 응모한 200여 명의 청소년과 대학생 중에서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뮤지컬 활동을 시작한 김양은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며 주니어 뮤지컬 스타로 떠올라 그동안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에는  American Protege 국제 대회에서 뮤지컬 보컬 부문과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해 카네기홀에서 공연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현재 뮤지컬 전공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 일시:1월 14일 (일) 오후 6시   ▶장소:CCAE (340 N Escondido Blvd, Escondido, CA 92025)   ▶티겟링크:linktr.ee/CCAETheatricals   ▶Instagram:ellisselynkim 서정원 기자뮤지컬 고교생 뮤지컬 유망주 뮤지컬 활동 한인 고교생

2024-01-09

[코리아콘퍼런스의 리더들] 베테랑·유망주들의 코콘팀, 승리 확신

한국의 혁신 기술과 미국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코리아 콘퍼런스(회장 제니 주)’가 8월16·17일 열린다. 코리아 콘퍼런스 측은 업계의 ‘큰 손’들을 자문으로 위촉하며 행사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자문단에 합류한 호세 E. 펠리시아노(50.사진) 역시 글로벌 투자업계 거물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자산은 43억 달러에 달한다. 33세이던 2006년 베다드 에그발리와 투자회사 ‘클리어레이크 캐피털 그룹(Clearlake Capital Group, L.P.)’를 공동 창립했다. 지난해 5월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축구구단 첼시를 인수해 구단주가 됐다. 그를 샌타모니카에 있는 클리어레이크 사무실에서 만나 한인 언론 최초로 인터뷰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첼시를 소개한다면.   “첼시는 EPL에서도 명문 구단으로 평가받는 최고의 클럽이다.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고 우승의 역사도 오래된 구단이다. 자산 가치는 32억 달러, 연수익은 5억4000만 달러로 전세계 축구클럽 중 7번째로 높다. 작년 클리어레이크가 첼시의 지분을 인수해 구단주가 된 이유다. 첼시를 전세계 팬들의 수요에 맞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유럽리그에 여러 한국 선수들이 뛰고 있다.   “잘 알고 있다. 특히 EPL의 토트넘 소속 손흥민 선수와 이탈리아 축구 리그 세리에A의 나폴리 소속 김민재 선수가 특히 인상적이다. 유럽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몇 안 되는 아시안 선수들이다. 현재로썬 어렵지만 그들과 함께할 기회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한국을 잘 아는가.   “한국은 친숙한 나라다. 비록 발음은 서툴지만 한국어로 ‘고마워’와 ‘안녕하세요’ 정도는 안다. 매년 사업차 한두 번씩은 한국을 방문하기 때문에 한식도 잘 알고 있다. 특히 김치찌개와 비빔밥, 바비큐를 좋아한다. 오는 9월엔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인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K브랜드의 가치는.   “한국의 K팝과 K브랜드를 눈여겨 봐왔다. 2년 전 SoFi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콘서트에도 갔었다. 한국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패션,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성장을 하고 있다. 미국에 진출함으로써 더 크게 확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이 많다.”   -1.5세 라티노 사업가다. 커뮤니티에 대한 책임감을 말한다면.   “여러 라티노 커뮤니티 비영리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다. 난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나 17세에 미국에 왔고 프린스턴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을 나왔다. 미국은 다양성이 가장 큰 장점이며 가능성을 키워주는 무대다. 하지만 똑같은 재능과 가능성을 가지고도 이민자라는 이유로 성장 기회를 잃어 빛을 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재능이 있는 이들에게 내가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주는 것이 내 역할이다. 영향력의 선순환이 중요하다. 서로를 이끌어주는 상생의 관계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코리아 콘퍼런스 제니 주 회장과의 인연은.   “주 회장과는 2년 전 처음 만났다. 골프 장비를 제조하는 ‘테일러메이드’를 소유한 한국 투자업체 ‘센트로이드’가 클리어레이크의 ‘콘서트골프파트너스’에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다. 그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비즈니스우먼이자 업계의 큰손들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업계의 핵심 인물이다. 그 주변으로 사람이 모인다. 한국 기업과 미국의 비즈니스 세계를 잇는 코리아 콘퍼런스 적임자다.”   -한국 기업에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한국의 기업들은 특별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들의 혁신 기술과 투자자들의 지원이 만나 윈윈(Win-win)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축구에 비유하자면 코리아 콘퍼런스는 리그의 시즌 초기와 같다. 업계의 베테랑 선수들(코콘 자문단)과 젊고 유망한 선수(한국의 스타트업 회사)들이 필드 위에 함께 모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코리아 콘퍼런스는 이 팀이 이룬 첫 번째 승리가 될 수 있다. 이들의 재능이 빛을 보는 첫 무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자문으로서 역할은.   “문화적, 기술적 다양함이 주는 장점을 부각하고 싶다. 특히 미국은 한국이 주도하는 IT와 솔루션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이들이 가진 특색있는 장점을 소개하고 이를 눈여겨보는 투자자들과 비즈니스 관계를 탄탄히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EPL과 첼시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지역의 훌륭한 선수들을 스카우트하고 있다. 이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것처럼 한국 기업들도 미국이라는 비즈니스 무대에서 맹활약하길 바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코리아콘퍼런스의 리더들 유망주 베테랑 한국 선수들 코리아 콘퍼런스 글로벌 투자업계

2023-06-27

'내게 맞는 색' 찾아드려요…퍼스널 컬러 진단가 송지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유 컬러를 찾아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나타낼 수 있어요."   15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경력의 '머스트 메이크업.헤어' 송지애(사진)씨는 지난 2021년부터 '퍼스널 컬러 진단 사업'을 시작했다.   퍼스널 컬러에 대해 송씨는 "이미지 컨설팅이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자신의 고유 색을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자칫하면 나를 더 돋보이려고 착용한 옷과 액세서리가 오히려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다"며 "피부톤에 맞는 것을 골라야 깔끔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심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퍼스널 컬러 진단은 크게 웜톤과 쿨톤, 계절별로 나뉜다"며 "피부 색깔, 밝기(명도)와 눈동자와 피부 사이 대비감을 주로 본다. 쉽게 피부 톤이 노란색을 띄면 웜톤(yellow base), 푸른빛이 돌면 쿨톤(blue base)으로 나뉜다"고 덧붙였다.   진단은 민낯인 상태에서 진행되며 총 150장의 천을 얼굴에 대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깔을 찾아준다.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진단 이후에는 퍼스널 컬러에 맞는 화장품부터 헤어 컬러까지 설명해주고 메이크업도 해준다.   퍼스널 컬러 사업 자격증은 국가 자격증이 아닌 민간 자격증으로 컬러 컨설턴트(color consultant)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송씨는 "자격증은 수료증 같은 민간자격증으로 3~4개월 이내에 취득할 수 있다"며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오랜 실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퍼스널 컬러'라는 전문 분야는 1920년대에 독일 바우하우스의 교수였던 요하네스 이텐이 학생의 머리카락, 눈동자 색 등 신체 고유의 특징에 따라 어울리는 색이 다르다는 것을 처음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색상 팔레트가 나오면서 외모와 이미지의 개성을 중시했던 198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다.   송씨는 "1~2년 전부터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퍼스널 컬러가 최근 유행한 분야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다"며 "미국에서는 역사가 오래됐고 고객층도 굉장히 다양하다"고 전했다.   ▶문의: (714)396-9990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퍼스널 유망주 퍼스널 컬러 피부 색깔 민간 자격증

2023-06-12

한국 축구 유망주, 할리우드서 유명 문신 작가로 변신

    한국에서 유망한 축구선수였던 한인이 문신 예술가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KTLA 등 주류 언론들은 김동호 씨가 좌절을 딛고 이곳 LA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동호 씨는 한국에서 축구 올림픽 대표팀 상비군에 뽑힐 정도로 전도유망한 축구선수였으나 발목 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고 축구 인생을 접어야만 하는 비극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한쪽 문이 닫히자 다른 문이 열렸다. 좌절해 있을 때 우연히 보게 된 유튜브 영상 속에서 새로운 열정을 쏟아부을 대상을 찾은 것이다.    바로 문신 예술이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의료 자격증 없이 시술하면 불법이었다.    김씨는 주변에 자신의 새로운 꿈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반응은 모두 냉담했다.    2021년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치기 위해 LA로 날아왔다. 그리고 어둠 속에 있던 그의 인생은 밝고 따뜻한 양지로 바뀌기 시작했다.    용과 뱀, 꽃을 잘 묘사하는 작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대담한 색상, 그 중에서도 특히 붉은 색과 검은 색을 이용하는 동양적인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김동호 씨는 현재 LA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할리우드 유망주 한국 축구 문신 예술가 축구 올림픽

2023-05-11

형편 어려운 유망주에 운동화 선물

애틀랜타의 한인 테니스 코치가 소셜미디어에서 '좋아요'를 받을 때마다 1달러씩 적립해 1500달러를 기부해 화제다.   둘루스.스와니 지역에서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니스를 가르치는 김재관(30.코치 잭)씨는 최근 자신이 모은 1400달러와 익명의 후원자가 보낸 100달러를 합쳐 1500달러로 형편이 어려운 한인 테니스 유망주들 3명에게 테니스 운동화를 기부했다.   그는 지난 3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매일 자신이 만든 테니스 훈련 영상, 사진을 올리면서 "구독자분들께서 좋아요를 한번 눌러줄 때마다 1달러를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달까지 총 1400여개의 '좋아요'가 쌓였고 이를 테니스 유망주들에 전달했다.   김 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주니어 테니스 선수들 중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이 있는데 이들에게 운동화를 기부했다"라며 "저도 유소년 시절 당시 다른 선수들로부터 운동화를 물려받거나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적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씨는 미국에서 첫 코치 생활을 시작했을 때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의 어려움을 알아챈 지인들이 조건없이 500달러를 기부해 큰 감동을 받았고, 그도 기부할 마음을 가지게 됐다.   한국에서 13년 동안 테니스 선수 활동을 했던 김씨는 오산에서 테니스 선수 전문 코치 겸 피지컬 트레이너로 활동해왔다. 이후 2018년 앨라배마주로 이주해 테니스 전문 코치 생활을 해왔고, 2년 전 애틀랜타로 이사했다. 박재우 기자유망주 운동화 테니스 운동화 테니스 유망주들 운동화 선물

2022-07-29

“음악은 내가 세상과 관계 맺는 유일한 방법”

“한인 여성 최초로 이런 영예를 안게 돼 정말 놀랐고, 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3일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먼털 솔로(최우수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을 수상한 한인 2세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46)는 수상자로 호명됐을 때를 떠올리며 “이런 영예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무대로) 달려갔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이 이번 앨범(수상작)에 있는 모든 작곡가를 전면에 등장시킬 수 있다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그에게 그래미상을 안겨준 작품은 ‘얼론 투게더(Alone Together)’ 음반이다.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동명의 온라인 공연 시리즈에 바탕을 둔 앨범이다.   제니퍼 고는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하자 20명의 젊은 작곡가들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짧은 바이올린 독주곡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그해 4월부터는 자신의 집에서 작곡가들의 신곡을 연주해 휴대전화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리고 지난해 8월에는 이렇게 모인 40곡으로 정식 앨범을 선보였다.   그는 “코로나19는 모든 공연을 중단시켰고, 예술가들을 재정적으로 어렵게 했다. ‘얼론 투게더’는 이 유행병에 영향을 받은 다음 세대의 음악가들을 돕는 일”이라면서 자신이 설립한 비영리 음악 단체 ‘아르코 컬래버러티브(ARCO Collaborative)’를 통해 작곡가들을 후원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우리가 함께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의 음악가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제니퍼 고는 11세 때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199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공동 2위에 올랐다. 1995년에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젊은 음악 유망주에게 주는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받았다. 오벌린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2018년부터 뉴욕 매네스 음악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음악의 의미를 묻자 그는 “평생을 음악가로 살아왔다. 이는 제가 세상과 관계를 맺는 유일한 방법이 음악이라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악가가 된다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들이 표현하려는 것에 반응한다는 뜻이다. ‘얼론 투게더’와 같은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은 세상을 관찰하고 귀를 기울여 반응한 것”이라고 했다.   제니퍼 고는 그래미상 수상 후 첫 라이브 공연을 오는 12일과 14일 갖는다. 12일엔 UC샌타바버러에 있는 아츠&렉처스(Art‘s&Lectures)에서, 14일은 UCLA에 있는 아트 퍼포먼스 센터(Center for the Art of Performance)에서 열린다. 제너퍼 고는 “청중들 속에서 많은 한인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는 다음 작업으로 6·25 전쟁 때 월남한 후 미국에 이민해 교수가 된 어머니와 미국 내 소수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담은 음악극을 준비 중이다.   음악가로 성장하는 데 어머니의 역할이 컸다는 그는 “어머니를 기리는 작품을 만들게 돼 너무 기쁘다. 한국인과 한국계 미국인이 경험한 것이 작품에 담길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계 소수자의 경험을 탐구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음악 관계 클래식 음악계 커티스 음악원 음악 유망주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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