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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아 외과] 상처·통증 최소화하는 '복강경 수술' 시대!

1901년 러시아에 있는 산부인과 의사가 최초로 거울을 이용해 복부 안을 들여다본 시술이 복강경의 시초다. 그 후 1911년 스위스의 의사가 지난 10년 동안 복강경을 통해 복부 안을 검사하는 시술에 관한 연구자료를 발표하면서 복강경 시술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 해, 처음으로 미국에서도 복강경이 시도됐고 이후 복부를 이산화탄소로 채우는 기술, 복강경 시술을 위한 카메라 렌즈 시스템도 발달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복강경은 치료를 위한 절제술에는 사용되지 못하고 단순히 카메라를 넣어 복부를 관찰하고 검사하는 정도까지만 적용됐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복강경 담낭 절제술'은 1987년에서야 처음으로 성공하게 된다. 프랑스 외과 의사 필립 모렛(Philippe Mouret)이 최초로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성공하고 난 후에야 복강경 수술이 자리 잡기 시작한다. 초창기에는 '미래가 없는 테크닉' '외줄을 타는 것과 같은 위험한 서커스 수술'이라고까지 불리는 등 비판이 심했지만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흉터가 작은 이유로 환자들이 더 선호하는 수술이 되었다. 환자들이 복강경 수술을 하는 의사들을 찾으면서 이제는 복강경 수술이 보편화된 시대가 도래했다.     지난 20-30년 동안 복강경 수술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담낭 절제술, 맹장 절제술은 당연히 복강경으로 수술하고 대장/직장암 수술도 복강경으로 하는 것이 회복기간이 빠르며, 암 치료에 있어서도 개복 수술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이제는 복강경으로 하는 것이 당연시되었다. 이 외에 위암, 췌장암, 십이지장암 수술도 점점 복강경으로 하는 추세이고 흔한 일반외과 시술 중 하나인 탈장 수술도 복강경으로 하는 것이 당연시 여겨지고 있다.     '장지아 외과'의 장지아 원장은 "복강경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시킴으로 수술 후 통증이 감소하고, 회복 기간이 단축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병원 입원 기간이 단축되고 일상생활로 더 일찍 돌아갈 수 있다" 또한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절개 부위 감염, 염증 등의 수술 후유증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복강경 수술의 단점은 장기 조직을 직접적으로 만져보지 못한다는 점이다. 또한 카메라 각도에 따라 눈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제한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복강경과 함께 쓰일 수 있는 기구와 테크놀로지가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있다.     장 원장은 "이제는 수술 후 큰 흉터가 남을지, 통증이 심할지, 일상생활을 오래 하지 못할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수술 종류에 따라 회복 시간이나 통증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개복수술이 주였던 때보다 수술이 훨씬 덜 부담스러워진 것은 사실이다. 두려워서, 수술을 계속 미루면서 병을 키우기보다 의사와 상담해 볼 것을 적극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문의: (213)674-7517     ▶주소: 2727 W. Olympic Blvd,                  #210, Los Angeles 업계 장지아 외과 장지아 외과

2024-09-30

장지아 외과 "소화불량과 복통 반복된다면 '담석증' 의심"

담석증은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우리 몸의 담낭 (쓸개) 안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담즙이 담낭 안에 침착돼 돌처럼 응고 염증이나 폐쇄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장지아 외과' 장지아 원장은 "담석과 신장결석을 헷갈려 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다. 신장.요도에 있는 돌은 물론 사이즈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소변과 함께 빠져나온다. 하지만 담낭은 신장과 전혀 연관이 없는 장기로 절대 소변으로 담석을 제거할 수 없으며 오히려 돌이 담낭에서 빠져나오면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일시적으로 보관하고 있다가 음식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수축하면서 저장하고 있던 담즙을 소장으로 배출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담석이 출구를 막아버리면 해당 부위에 경련성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단순히 '소화가 안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통증은 대부분 명치나 오른쪽 갈비뼈 아랫부분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어떤 경우에는 등 쪽으로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1~2시간 후 통증이 사라진다.     담석으로 인한 합병증으로는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 등이 있다. 담낭염은 담석이 담낭관을 막았다가 다시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속해서 끼어 막고 있을 때 생긴다. 담낭관이 막혀 담낭은 계속 붓고 통증이 계속되며 급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담낭벽에 괴사 현상이 일어나고 담낭이 터지는 경우도 있다.     담석이 담낭을 빠져나와 담관에 끼이면 담관염이 생긴다. 담관은 간에서 나오는 담즙이 흘러내리는 통로로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담관염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도 있다.     담석은 또한 췌장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담낭에서 빠져나온 담석이 췌장관을 막는 경우 췌장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담석으로 인해 생긴 췌장염은 간단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할 때도 있지만 심할 때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종종 있다.     장 원장은 "이처럼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 담석으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단순히 소화가 잘 안된다고 넘기기보다 혹시 담석 때문에 오는 증세가 아닌지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문의: (213)674-7517   ▶주소: 2727 W. Olympic Blvd.          #210, Los Angeles  업계 장지아 외과 장지아 외과

2023-08-06

[아름다운 우리말] 남자는 없다

세상의 반은 남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반은 여자입니다. 분명한 사실입니다. 음양의 조화라고도 합니다. 세상을 숫자로 표현하자면 1은 나이고, 2는 부부 또는 남녀이고, 3은 부모와 나입니다. 1은 주체적이고, 2는 상대적이고 조화로우며, 3은 안정적입니다. 2는 상대적이면서도 조화라는 말이 어울리는 관계입니다. 서로 다르기에 서로를 배려하며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을 살펴보면 이런 조화는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말에는 죄가 없습니다. 말은 차별하고 구별 지으려는 세상의 모습을 담고 있을 뿐입니다.      사회언어학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유표와무표가 있습니다. 유표는 표시를 한다는 뜻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특별히 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키 큰 외과 의사’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남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의사는, 외과 의사는, 키가 큰 외과 의사는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의사는 그냥 남자일 거라는 믿음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고, 그것이 언어에 남아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여자 의사가 거의 없었던 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세상이 바뀌어 여자 의사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사라고 하면 남자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의사’라는 말이 그 증거입니다. ‘남의사’라는 말은 왠지 어색합니다. 이는 교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교수는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남교수는 좀 어색합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도 남자라는 말은 잘 안 붙입니다. 여중, 여고, 여대라는 말은 자연스럽지만 남중, 남고는 어색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같은 이름의 여고와 남고가 있는 경우에는 남고라고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고에 가보면 학교 이름에는 남자가 들어가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경희여고, 경희남고라는 말은 하지만, 용산남고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경희남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모두 경희고를 졸업했다고 하고, 경희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모두 경희여고를 졸업했다고 말합니다. 이화여대를 이화대학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래도 이화여대가 익숙합니다.    남자에 해당하는 말이 아예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남성을 중심으로 생활하기에 생긴 현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사모님의 반대말입니다. 사회 활동을 주로 남자가 하였던 시절에는 사모님만이 존재하였습니다. 선생님의 부인은 사모님이지만 선생님의 남편은 부를 말이 없습니다. 사장님의 부인은 사모님이지만 사장님의 남편은 뭐라고 해야 할지 당황스럽습니다. 사부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왠지 무술영화의 느낌이 나서 우스울 때가 많습니다. 바깥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 표현이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실제로 대중화하지는 않았습니다.      대통령의 부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논란이 있지만 ‘영부인’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남편을 나타내는 말은 없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나라에는 대통령의 남편이 있은 적이 없어서 이런 고민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영어에서는 퍼스트 젠틀맨이라는 말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퍼스트 레이디의 상대어로 만든 것입니다. ‘영남편’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니 우습네요. 갑자기 호남편이라는 단어도 생각이 나서 헛웃습니다. 우리나라 광역 단체장의 경우는 여성이 된 적이 없어서 부인만 익숙하지 남편은 어색합니다. 놀라운 일이지만 현재도 광역 단체장은 여성이 전무합니다. 기초단체장의 경우도 여성 비울이 매우 적다고 합니다.   우리말 단어에 남자에 해당하는 표현이 적은 것은 역설적으로 여성의 역할이 적기 때문입니다. 우리말 단어에도 남자에 해당하는 표현이 늘어나기 바랍니다. 균형이 맞추어지기 바라고, 어느 한쪽이 어색하지 않기 바랍니다. 그게 유표, 무표라는 언어학 용어가 보여주는 세상입니다. 조현용 / 경희대학교 교수아름다운 우리말 남자 경희남자 고등학교 외과 의사 여자 의사

2023-07-02

[장지아 외과] 통증 적고 회복 빠른 '복강경 수술'…두려움 싹~

복강경 수술의 시작은 지난 19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러시아에 있는 산부인과 의사가 최초로 거울을 이용해 복부 안을 들여다본 시술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복강경의 시초가 됐다. 그 후 1911년 스위스의 의사가 10년 동안 복강경을 통해 복부 안을 검사한 연구 자료를 발표하면서 복강경 시술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같은 해 처음으로 미국에서도 복강경이 시도됐으며 이후 복부를 이산화탄소로 채우는 기술 복강경 시술을 위한 카메라 렌즈 시스템도 발달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복강경 담낭 절제술은 1987년에 이르러 프랑스 외과 의사 필립 모렛(Philippe Mouret)에 의해 처음으로 성공하게 된다. 초창기에는 '미래가 없는 테크닉' '외줄을 타는 것과 같이 위험한 서커스 수술'이라는 비판 여론도 일었지만 수술 후 통증과 흉터가 작다는 이유로 환자들이 더 선호하는 수술이 됐다. 환자들이 복강경 수술을 하는 의사들을 찾은 것이 복강경 수술 보편화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장지아 외과(JIAH JANG GENERAL SURGERY)'의 장지아 원장에 따르면 지난 20~30년간 복강경 수술은 급속도로 발전해 왔다. "담낭 절제술 맹장 절제술은 당연히 복강경으로 수술하는 시대다. 대장/직장암 수술도 복강경으로 하는 것이 회복 기간이 빠르고 암 치료에 있어서도 개복 수술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이제는 복강경으로 하는 것이 당연시되었다"라고 장 원장은 설명했다.     또한 "보다 정밀한 복강경 수술 기술이 요구되는 시술들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위암 췌장암 십이지장암도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의 효과가 동등하다는 연구결과가 뒷받침되면서 점점 복강경으로 하는 추세다. 그 외 흔한 일반외과 시술 중 하나인 탈장 수술도 복강경으로 하는 것이 당연시 여겨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복강경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시킴으로써 수술 후 통증이 감소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병원 입원 기간도 단축되고 일상생활로 더 일찍 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절개 부위 감염 염증 등의 수술 후유증도 줄일 수 있다.     장 원장은 "이제는 수술 후 큰 흉터가 남을지 통증이 심할지 일상생활에 오래 지장이 갈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수술 종류에 따라 회복 시간이나 통증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개복수술과 비교해 수술에 대한 부담이 덜어진 것은 분명하다. 두려움에 수술을 계속 미루면서 병을 키우지 말고 의사와 상담해볼 것을 추천한다"라고 조언했다.     ▶문의: (213)674-7517        2727 W. Olympic Blvd.       # 210 LA장지아 외과 장지아 외과

2022-04-04

[장지아 외과] 반복되는 소화 불량? "담석증일 수도 있습니다"

담석증이란 담낭(쓸개) 안에 있는 담석으로 인해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담석(gallstones)과 신장 결석(kidney stone)을 헷갈려 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장지아 외과'의 장지아 원장은 "신장ㆍ요도에 있는 '돌'은 사이즈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소변과 함께 빠져나온다. 하지만 담낭에 있는 '돌'은 담낭에서 빠져나오면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며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이어 "상담 오시는 환자분들 중 맥주를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면 돌이 다 빠져나온다는 말을 듣고 혼자 담석증을 치료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담낭과 신장은 전혀 연관이 없는 다른 장기이며 담석은 소변을 봄으로써 제거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데 특히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수축하면서 소장으로 담즙이 뿜어져 나온다. 그런데 담낭에 담석이 있으면 수축 시 일시적으로 담낭관을 막으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통증은 대부분 명치 아랫부분이나 오른쪽 갈비뼈 아랫부분 어떤 경우에는 등 쪽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통증은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단순히 소화가 안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1~2시간 후 사라진다.     장 원장은 "담석으로 인한 합병증에는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이 있다.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단순히 소화 불량이라 가볍게 넘기기 보다 혹시 담석 때문에 오는 증세가 아닌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문의: (213)674-7517                   2727 W. Olympic Blvd. # 210 LA장지아 외과 장지아 외과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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