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장지아 외과] 상처·통증 최소화하는 '복강경 수술' 시대!

수술 절개 부위 최소화
복강경, 대부분의 수술 가능

절개를 최소화하는 로봇 복강경 수술이 전문인 '장지아 외과'의 장지아 원장.

절개를 최소화하는 로봇 복강경 수술이 전문인 '장지아 외과'의 장지아 원장.

1901년 러시아에 있는 산부인과 의사가 최초로 거울을 이용해 복부 안을 들여다본 시술이 복강경의 시초다. 그 후 1911년 스위스의 의사가 지난 10년 동안 복강경을 통해 복부 안을 검사하는 시술에 관한 연구자료를 발표하면서 복강경 시술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 해, 처음으로 미국에서도 복강경이 시도됐고 이후 복부를 이산화탄소로 채우는 기술, 복강경 시술을 위한 카메라 렌즈 시스템도 발달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복강경은 치료를 위한 절제술에는 사용되지 못하고 단순히 카메라를 넣어 복부를 관찰하고 검사하는 정도까지만 적용됐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복강경 담낭 절제술'은 1987년에서야 처음으로 성공하게 된다. 프랑스 외과 의사 필립 모렛(Philippe Mouret)이 최초로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성공하고 난 후에야 복강경 수술이 자리 잡기 시작한다. 초창기에는 '미래가 없는 테크닉' '외줄을 타는 것과 같은 위험한 서커스 수술'이라고까지 불리는 등 비판이 심했지만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흉터가 작은 이유로 환자들이 더 선호하는 수술이 되었다. 환자들이 복강경 수술을 하는 의사들을 찾으면서 이제는 복강경 수술이 보편화된 시대가 도래했다.  
 
지난 20-30년 동안 복강경 수술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담낭 절제술, 맹장 절제술은 당연히 복강경으로 수술하고 대장/직장암 수술도 복강경으로 하는 것이 회복기간이 빠르며, 암 치료에 있어서도 개복 수술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이제는 복강경으로 하는 것이 당연시되었다. 이 외에 위암, 췌장암, 십이지장암 수술도 점점 복강경으로 하는 추세이고 흔한 일반외과 시술 중 하나인 탈장 수술도 복강경으로 하는 것이 당연시 여겨지고 있다.  
 
'장지아 외과'의 장지아 원장은 "복강경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시킴으로 수술 후 통증이 감소하고, 회복 기간이 단축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병원 입원 기간이 단축되고 일상생활로 더 일찍 돌아갈 수 있다" 또한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절개 부위 감염, 염증 등의 수술 후유증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복강경 수술의 단점은 장기 조직을 직접적으로 만져보지 못한다는 점이다. 또한 카메라 각도에 따라 눈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제한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복강경과 함께 쓰일 수 있는 기구와 테크놀로지가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있다.  
 
장 원장은 "이제는 수술 후 큰 흉터가 남을지, 통증이 심할지, 일상생활을 오래 하지 못할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수술 종류에 따라 회복 시간이나 통증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개복수술이 주였던 때보다 수술이 훨씬 덜 부담스러워진 것은 사실이다. 두려워서, 수술을 계속 미루면서 병을 키우기보다 의사와 상담해 볼 것을 적극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문의: (213)674-7517  
 
▶주소: 2727 W. Olympic Blvd,
 
               #210, Los Angeles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