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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테이트 주택보험 34% 인상 허가…지역 따라 최대 650%

가주보험국이 평균 34%에 달하는 올스테이트의 주택보험료 인상안을 허가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2023년 주택보험 시장 점유율 6위에 해당하는 대형 보험업체 올스테이트의 주택보험 가입자는 35만 가구에 달한다. 승인된 인상안에 따르면 산불 위험이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보험료가 650%까지 급등할 수 있다. 다만 회사 측은 지역에 따라서는 주택보험료가 57% 인하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평균 34%의 인상률은 2021년 홈사이트 인슈어런스가 신청해 승인받은 평균 38.2%의 인상률 이후 최고치다.      손해 규모가 커지자 보험사들은 앞다투어 보험료 인상에 나섰다. 지난 5월 32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트래블러스 인슈어런스도 보험료를 평균 15% 인상했다.     스테이트팜은 6월 평균 30%의 주택보험료 인상안을 가주보험국에 제출했다. 스테이트팜 측은 올해 초에 이미 20%의 보험료 인상을 승인받고 단행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보험료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리버티 뮤추얼 측은 1만7000가구에 달하는 주택보험의 갱신을 중단〈29일 자 중앙경제 1면〉을 발표했다. 스테이트팜은 지난 3월 7만2000여 가구에 대한 보험 갱신을 거부했다.       파머스 등의 대형 보험사들도 제한적으로 가입을 받고 있기 때문에 주택 수많은 소유주가 무보험자로 전락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된 보험료 인상은 향후 보험갱신 시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조원희 기자올스테이트 주택보험 주택보험료 인상안 올스테이트 주택보험 주택보험 가입자

2024-08-29

올스테이트도 주택보험 인상…34% 최대폭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로 캘리포니아주 주택 보험료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올스테이트 보험사가 주택 보험료 인상을 진행한다.     올스테이트 보험사가 최근 가주 보험국에 주택 보험료를 평균 34% 인상하겠다는 안을 제출했다고 LA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올스테이트 보험사는 보험국에 인상 이유로 ▶수리 비용 증가 ▶빈번해진 이상기후 ▶법률 시스템 남용을 꼽았다고 이 기사는 덧붙였다.   가주 보험국이 이를 승인하면 약 35만 명의 보험 가입자들이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 올스테이트사에서 제출한 보험료 인상분은 지난달 제출한 스테이트 팜의 인상안(30%)을 넘어서, 사상 최대 인상폭이 될 전망이다.   가주에서 6번째로 큰 주택 보험사인 올스테이트는 지난해 39.6%의 인상률을 처음 요구했다가 올 1월 이를 34.1%로 수정했다.     이와 관련 가주 보험국의 리카르도 라라 보험국장은 “올스테이트 인상 요청을 검토 중이다. 보험료가 과도하지 않도록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보험국에 따르면 올스테이트 인상안에는 ‘복합 산불 모델’이 포함돼 있으며,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처를 하는 주택 소유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최근 수년 새 미전역에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손실을 메우려는 보험사마다 보험료 인상을 추진해왔다. 일부는 가주 보험국이 급격한 인상안에 제동을 걸자 신규 가입은 물론 기존 보험 가입자의 갱신도 중단하고 있다.  올스테이트도 지난 2022년 11월부터 새로운 보험 가입을 중단한 상태다. 올스테이트는 지난해 4%를 인상하는 등 최근 수년간 수차례 보험료를 인상해왔다.     이에 소비자 보호단체들은 보험사들이 비공개된 알고리즘을 사용해 산불 위험을 평가하고 주택 보험료를 결정하고 있다며 데이터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올해 말까지 가주 보험 규정을 대폭 손질해 보험사가 재보험 비용과 미래 산불 비용을 보험료에 포함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올스테이트 보험료 올스테이트 인상안 보험료 인상분 올스테이트 보험사

2024-07-12

올스테이트 보험 가주 복귀하나

가주 지역 보험시장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올스테이트가 주택 보험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북가주 매체 새크라멘토비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공청회에서 올스테이트 정부관계 담당자인 제럴드 짐머맨이 보험국이 위험 산정 규정 변경안을 승인한다면 중단했던 신규 가입 및 서비스를 즉시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위험 산정 규정 변경안은 보험사들이 산불로 인한 손실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는 가주가 전국서 유일하게 보험사들로 하여금 과거 20년간의 재해 발생 현황을 토대로 향후 위험을 예측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보험사 측은 기후 변화로 인해 주택에 위협이 되는 향후 위험에 제대로 대비할 수 없기 때문에 주당국의 규제가 불필요하다며 많은 보험사가 가주에서 신규 사업을 제한하거나 철수하는 결정을 내리는 데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보험료 급등은 물론 주당국이 마련한 페어플랜 이외에 대안이 거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위험을 과대평가해 보험 가입자에게 더 많은 보험료를 부과할 수 있다, 규정 변경으로 주당국이 보험 요율 인상을 승인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등 우려를 표명했다.   가주개인보험연맹의 로비스트 앨리슨 아데이는 개정 초안이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는 번거로운 검토 절차를 유발한다면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일정이 없이는 심사하는데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올스테이트보험 복귀 컴퓨터 프로그램 보험료 급등 올스테이트 주택보험 보험대란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4-29

가주 주택보험 40%까지 급등 현실화…스테이트팜·올스테이트·USAA

가주보험국이 철수하거나 신규 가입을 중단한 주택 보험사들의 시장 복귀를 위해 요율 인상 승인을 가속 중이다. 이런 가운데 보험사들이 가주 당국에 제출한 인상 요청을 보면 향후 보험료가 최대 40% 오를 전망이다.   부동산 매체 더리얼딜은 가주보험국을 인용, 가주에서 영업하는 보험사들이 당국에 제출했거나 이미 승인된 보험료 인상안의 가격 상승 폭이 최저 3%에서 최대 40%에 이른다고 17일 전했다.   보험국에 의하면 최근 보험 요율 인상을 신청한 보험사들은 올해 초 가주 영업 중단을 선언한 올스테이트와 스테이트팜, 파머스를 포함해 CSAA, 리버티뮤추얼, 머큐리, USAA 등 12곳이다.     이들 12곳은 가주에서 가장 많은 주택 보험을 제공하는 대형 업체들이다. 가주 주택 보험 시장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약 84%에 이른다. 가주에서 주택을 소유한 10명 중 8명 이상은 보험료가 곧 최대 4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파머스와 CSAA, 머큐리, USAA 등은 지난 2년간 이미 요율 인상을 승인받은 적이 있는 업체들이다.     가장 높은 인상률을 요청한 업체들은 스테이트팜, USAA, 올스테이트로 각 업체의 인상 폭은 28.1%, 30.6%, 39.6%이다.   업체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및 산불에 의한 손실 증가로 이유를 들며 두 자릿수 보험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가주 정부도 보험사들이 영업을 재개하도록 이상 기후를 보험료 인상 요건으로 포함하는 등 인상 규제를 완화하고 있어서 보험료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지난달 보험국에 업체들의 보험 요율 인상 승인 절차의 가속화를 요청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보험국의 리카르도 라라 국장은 보험사가 요율 책정 시 기후 변화를 고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요율 인상안이 신속히 승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는 그동안 급증한 손실을 감당해 온 주택 보험사들이 당국에 일제히 큰 폭의 보험료 인상을 요청하면서 가주의 주택 소유주들도 보험료의 두 자릿수로 오른 인상된 보험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다 가주 주택 소유주들의 최후의 보루이자 가주 정부가 운영하는 페어플랜(FAIR plan)의 보험료도 최근 15.7% 인상이 결정됐다. 이로 인해 가주 주택소유주들의 보험료 부담은 이래저래 더 커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이는 공동 커뮤니티 주택을 구매한 소유주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이어진다. 주택 보험료 인상은 HOA 비용 상승과 직결돼있기 때문이다.   더리얼딜이 소개한 한 사례에 따르면 랜초미션비에호 인근 건설 중인 콘도의 예비 구매자는 주택 매매를 위한 에스크로 진행 중 월 HOA가 547달러 인상된다고 통보받았다.   기존 368달러였던 HOA가 547달러나 오르면서 그의 신규 HOA는 월 915달러나 됐다. 기타 비용인 286달러를 더하면 모기지 페이먼트 외에도 월 1201달러나 부담해야 한다. 콘도 개발사는 그에게 4만 달러의 모기지 바이다운 크레딧을 제시했으나 그는 HOA 비용의 장기 부담 때문에 구매 계약을 취소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올스테이트 주택보험 요율 인상안 보험료 인상안 주택 보험사들

2023-10-17

파머스마저…주택보험 신규 가입 속속 제한

보험사 스테이트팜과 올스테이트가 주택 보험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 가운데 파머스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7은 스테이트팜(지난달 26일)과 올스테이트(지난 2일) 보험사가 주택 손해보험 판매를 중단한데 이어서 파머스도 신규 가입에 제한을 두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험정보연구소(III)에 따르면 파머스보험은 지난해 기준 캘리포니아에서 보험료 기준 스테이트팜 다음으로 큰 업체다.     보험 업계는 캘리포니아에서 각각 1위와 5위 업체인 스테이트팜과 올스테이트가 주택 보험의 신규 가입을 받지 않겠다고 한 것도 문제인데 업계 2위인 파머스까지 제한적인 판매에 가세하면 주택 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미칠 수 있다고 봤다.   보험사들은 ▶물가상승률을 넘어선 건축비용 급등 ▶급격히 커진 재해 노출 ▶어려운 재보험 시장 ▶캘리포니아 정부의 보험료 인상 제약 등을 지적하며 주택 손해보험 판매를 중단하거나 제한적으로 신규 가입을 받고 있다. 일부 업체는 캘리포니아 주택 보험 시장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실제로 가장 먼저 중단을 알린 스테이트팜은 산불 위험성의 상승, 급등한 건설비용,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주택보험의 신규 가입을 일시적으로 막고 있다. 올스테이트 보험도 산불피해로 인한 손실률 상승과 보험 보상 비용 부담으로 신규 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   진철희 캘코보험 대표는 “주택 보험사들이 손실률 상승에 보험료를 크게 올리고 있다”며 “주택소유주들은 보험료가 비싸다고 보험을 해지하지 말고 보험을 보유한 채 쇼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섣불리 보험을 해지했다가 대체 보험을 찾지 못하거나 더 비싼 보험료를 내고 새로 가입해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 업계는 또 대형 보험사들의 신규 가입 중단은 주택 시장과 모기지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산불 위험 지역에 있는 주택은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비싼 보험료를 감수하거나 신규 보험에 가입할 수 없어서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모기지 융자 업체들은 안전장치로 주택 손해보험에 가입해야만 모기지 융자를 승인해 주기 때문이다. 또 다른 중개인도 “주택 보험의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 모기지 융자가 필요 없는 현금 거래를 제외하고는 거래가 위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 대표는 대형 보험사들이 캘리포니아에서 신규 주택보험 가입을 제한하면서 수많은 주택소유주가 페어플랜(FAIR Plan)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페어플랜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감독하는 화재보험으로 보험 가입 거절 또는 갱신에 실패한 집주인들의 마지막 보루와 같은 보험이다.     소비자단체 ‘유나이티드 폴리시홀더(UP)’의 에이미 바흐 창립자는 “이미 많은 위험 지역의 주택 소유주들이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은 결국 더 비싸고 커버리지는 적은 페어플랜이라는 선택지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페어플랜도 치솟는 손실률에 주택 화재 보험료를 49% 인상 계획5월 25일자 중앙경제 3면 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년 정도 후에나 스테이트팜이나 올스테이트가 다시 신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며 “CSAA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 리버티 뮤추얼, 머큐리, USAA, 오토클럽 익스체인지, 트레블러스, 네이션와이드 등은 여전히 신규 가입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트팜, 올스테이트, 파머스 등의 기존 가입자는 이번 신규 가입 중단 및 제한 조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올스테이트 스테이트 신규 주택보험 주택보험 가입 올스테이트 보험

2023-06-05

올스테이트 보험, 가주서 신규 주택소유주 보험 영업 중단 밝혀

    캘리포니아 주의 신규 주택소유주들은 더 이상 '올스테이트(Allstate)'의 보험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약 일주일 전 가주 내 최대 재산 보험회사인 '스테이트 팜'이 가주에서 모든 사업체와 개인의 재산 보험 신청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이후 또 다른 대형 보험업체가 비슷한 결정을 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본사를 둔 언론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올스테이트가 지난해 가주 보험국에 가주에서 새로운 주택소유자 보험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했지만 최근까지 이 소식이 큰 파장을 일으키지 않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올스테이트 보험은 2021년 기준으로 가주에서 4번째로 큰 재산 및 상해 보험을 취급하는 보험 회사이다.      올스테이트 측은 가주에서 신규 주택소유주에 드는 보험금 지급 비용이 보험료를 받는 액수보다 훨씬 높다면서 그 이유로 산불과 높은 주택 수리비, 그리고 높은 재보험 보험료를 꼽았다.    올스테이트 주택소유주 보험에 이미 가입한 주민은 변동사항이 없다고 보험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가주에서는 주택소유주에게 보험가입을 의무하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다수의 모기지 융자 업체에서 융자 조건의 하나로 보험 가입을 요구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보험 올스테이트 올스테이트 보험 올스테이트 주택소유주 신규 주택소유주

2023-06-02

가주 자동차보험료 줄줄이 크게 오른다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된다.   LA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가이코, 머큐리 등 일부 보험회사들이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에게 인상을 알리는 서면 통보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뱅크레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가주민들은 올해 자동차 보험료로 평균 2291달러를 지불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101달러, 4.6%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주보험국 리카르도 라라 국장이 지난 6개월에 걸쳐 큰 폭의 자동차 보험 요율 인상을 승인함에 따라 일부 보험업체들의 자동차 보험료도 크게 인상될 예정이다.   소비자 권익 옹호 단체 컨수머왓치독에 의하면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에 전체 보험시장 점유율이 20% 이상인 보험사들의 요율 인상 신청이 정부에 의해 승인됐다. 가이코, 머큐리, 올스테이트는 6.9%의 인상이 결정됐고 일부 소형업체들은 더 큰 폭으로 오른다.   현재 97개 업체가 적게는 4.5%에서 많게는 20%에 육박하는 요율 인상을 신청한 상태로 인상 폭이 너무 크면 공청회가 열릴 수 있기 때문에 6.9% 인상이 가장 흔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이트팜, 프로그레시브, 파머스, AAA 등을 포함한 일부 대형 보험사들의 요청은 대기 명단에 올라 있는 상태다.   스테이트팜에 이어 가주 2위 규모의 가이코는 지난해 12월 6.9%가 인상돼 210만 가입자들이 연간 평균 125달러씩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컨수머왓치독의 다니엘 스턴버그 변호사는 “운전자의 직업과 학력이 보험료 산정에 이용되는 업체들에 가입한 운전자들은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컨수머왓치독은 지난 수년간 가이코, 머큐리, AAA, 올스테이트를 대상으로 대학 학위를 소지한 전문직 가입자들보다 저소득 근로자의 기본 요율이 더 높게 적용된다며 요율 인상 신청에 이의를 제기해 왔다. 하지만 보험업체들은 요율 인상 시기가 늦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보험사들은 가주에서 징수한 보험료보다 지급된 청구액이 더 많아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실제로 가이코는 지난해 온라인 판매로 주력하면서 가주내 지점을 폐쇄했다.   미국재산상해보험협회(APCIA) 데니 리터 부사장은 “가주는 팬데믹 완화 이후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는 다른 주들에 비해 더 오래 기다려 왔다. 가주 운전자들이 도로로 복귀하기 시작하면서 높은 수리비가 청구되는 과속, DUI 관련 교통사고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보험료 4.5% 인상된 데 반해 보험료 청구는 25%가 급증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박낙희 기자자동차보험료 올스테이트 자동차 보험료 요율 인상 머큐리 올스테이트

2023-02-21

글렌뷰 올스테이트 본사 부지 대규모 창고 탈바꿈

시카고 북 서버브 글렌뷰에 위치한 올스테이트 본사 부지가 대규모 창고로 바뀐다. 본격적인 공사는 이달 시작돼 일대 교통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바다 주에 본사를 둔 더모디 프로퍼티스는 지난해 11월 샌더스와 윌로우, 294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올스테이트 본사 부지를 2억3200만달러에 매입했다.     올스테이트사는 지난 1967년부터 이 곳을 본사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8000명의 일리노이 주 직원들이 대부분 재택근무로 전환하자 본사 부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총 232에이커의 올스테이트 부지에는 창고용 건물이 들어선다.     우선 10월말 공사를 통해 내년 중반까지 윌로우길 인근 북쪽 캠퍼스에 5개의 건물이 들어선다. 모두 120만 평방피트 면적의 건물이다.     이후 나머지 125에이커에 달하는 부지에도 5개의 건물이 추가될 예정이다.     창고가 모두 완공되면 1900명의 풀타임 직원들이 이 곳에서 일하게 된다.     토지 구입과 공사에는 모두 5억달러가 투자될 예정인데 이는 대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창고 재개발 프로젝트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문제는 창고 건물이 모두 완공되면 주위를 운행하게 될 트럭으로 인한 교통 체증이다.     더모디사에 따르면 하루 최대 6천대의 트럭이 이 곳을 지나게 된다.     더모디사는 올스테이트사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 차량 운행이 집중됐지만 창고 트럭은 차량 운행 시간이 골고루 퍼져 있게 될 것이며 전체 차량 운행 건수 역시 올스테이트사의 75%에 머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스테이트사는 시카고 다운타운 웨커드라이브에 10층짜리 규모의 건물을 구입했고 레익길과 머천다이스 마트에도 사무실을 임대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올스테이트 글렌뷰 올스테이트 본사 글렌뷰 올스테이트 대규모 창고

2022-10-20

[비즈 게시판] “보험은 전문인의 관리 중요”

세리토스 지역서 23년째 메이저 보험사인 올스테이트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도널드 이(사진) 대표가 세리토스의 타 지점을 인수 합병하며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오픈한 단리 종합 보험(DLI Finance and Insurance)은 세리토스 사우스 스트리트와 파이오니아 불러바드 코너의 오픈뱅크와 제일병원이 입주해 있는 쇼핑몰에 위치해 있다.   단리 종합 보험은 자동차, 주택, 비즈니스, 생명보험, 은퇴연금, IRA 등 모든 보험 및 재정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큐리티 라이선스를 소지하고 뮤추얼 펀드와 다양한 은퇴 상품도 취급하고 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올스테이트 보험사는 개인 보험 상품 부문 전국 최대 규모로 전국 영업망을 둔 미국 100대 기업 중 하나다.   이 대표는 “올스테이트는 기존 가입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보험을 공급하고자 가주 신규 고객을 받지 않았었으나 지난해부터 주택 보험 신규 가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 대표는 “차 보험은 때에 따라 차도 바뀌고 운전자도 바뀌며 운전 기록도 바뀌기 때문에 반드시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문인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전문인에게 가입했더라도 관리를 비전문인이 하게 되면 잘못 안내를 받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보험료가 비싸게 책정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보험과 재정 상품은 영어에 능통한 사람이라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인이 필요한 분야다. 한국어 직통 전화(562-502-7355)도 마련했으니 이용 바란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주소: 11837 South St. Cerritos, CA 90703   ▶문의: (562)924-6036 (Ext. 1번), [email protected]비즈 게시판 전문인 보험 올스테이트 보험사 생명보험 은퇴 보험 상품

2022-06-12

글렌뷰, 올스테이트 본사 부지 합병

올스테이트 보험사 본사 부지를 글렌뷰 시가 합병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글렌뷰와 프로스펙트 하이츠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샌더스 길에 위치한 올스테이트 본사 부지를 글렌뷰 시가 합병하는 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글렌뷰는 매년 올스테이트 본사 부지에서 발생하는 재산세와 판매세의 18%를 프로스펙트 하이츠 시에 지급한다. 또 재개발 계획이 시작되기 전에 두 차례에 걸쳐 프로스펙트 하이츠는 글렌뷰로부터 보상을 받는다.     하지만 정확한 보상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20년 기준 올스테이트사 부지에서 발생한 재산세는 67만달러로 확인됐다.     샌더스 길과 윌로우 길이 만나는 교차로 남쪽에 위치한 올스테이트사 본사 부지는 모두 232에이커 규모로 행정 구역으로는 쿡 카운티에 속해 있다. 지난해 연말 물류 업체인 더모디사가 이 부지를 2억32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올스테이트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본사 근무 직원들의 숫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이를 매각했다.     이 자리에는 대형 물류 창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재개발 계획이 승인 되면 2년에서 4년 사이에 11동의 건물을 짓고 320만 평방피트 규모의 물류 창고를 확보한다는 것이 더모디사의 계획이다.     하지만 대형 물류 창고가 들어서게 되면 그만큼 많은 트럭이 주변 지역을 오고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예상된다.     또 올스테이트사 본사 사무실이 있을 때에 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난도 제기될 수 있다.     실제로 사무실 인근 한인 식당 등에서는 올스테이트사 직원 모임 등으로 매출에 큰 도움이 되곤 했지만 물류 업체가 들어서면 이러한 기대감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글렌뷰 시의회는 6월 21일 프로스펙트 하이츠와의 합의안을 승인하고 곧 재개발 계획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후 합병안도 처리하게 된다.     재개발안이 통과되면 향후 10년간 1200만달러의 세수가 예상된다. Nathan Park 기자올스테이트 글렌뷰 올스테이트사 본사 글렌뷰 올스테이트 올스테이트 본사

2022-06-07

올스테이트, 노스브룩 본사 부지 매각한다

'올스테이트'(Allstate) 보험사가 시카고 북 서버브 노스브룩 본사 부지 매각 대상자를 찾았다. 하지만 매입 예정자가 해당 부지를 물류 창고로 사용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인근 타운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향후 진행이 주목된다.     올스테이트 사는 지난 29일 노스브룩 샌더스와 윌로우 길 인근에 위치한 본사 부지를 네바다 주 르노에 기반을 둔 창고 개발업체 '더모디 프로퍼티스'(Dermody Properties)에 2억32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올스테이트 노스브북 본사 부지는 총 232에이커 규모로 일곱 동의 건물에 200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면적을 갖고 있다. 올스테이트 사는 지난 1967년부터 이 곳에 본사를 뒀다.     올스테이트사는 이번 부지 매각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 근무자가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등 업무 환경의 변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내년 중 완료될 예정인 부지 매매는 '더모디 프로퍼티스'가 관계 당국으로부터 재개발에 대한 승인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올스테이트사 본사 부지는 주소상으로는 노스브룩이지만 행정 구역으로는 쿡 카운티 관할구역(unincorporated)에 속한다.     이 때문에 재개발 계획은 노스브룩은 물론 인근 글렌뷰, 프로스펙트 하이츠 타운 등의 동의도 필요하다.   이들 인근 커뮤니티들은 대규모 창고 및 물류센터가 새로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대형 트럭 및 차량이 계속해서 오가며 교통 체증, 소음 및 공해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더모디 프로퍼티스는 "부지가 I-294 고속도로와 자연보호림 사이에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한때 올스테이트의 1만3000여명의 직원들이 출근할 때보다 교통량은 훨씬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지 내 오래된 나무와 호수를 그대로 유지하며 친환경적인 재개발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모디 프로퍼티스는 올스테이트 부지와 함께 노스브룩, 글렌뷰 경계 지역 30에이커의 부지도 추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올스테이트 노스브룩 올스테이트사 본사 노스브룩 본사 노스브룩 샌더스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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