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테이트 보험, 가주서 신규 주택소유주 보험 영업 중단 밝혀
캘리포니아 주의 신규 주택소유주들은 더 이상 '올스테이트(Allstate)'의 보험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약 일주일 전 가주 내 최대 재산 보험회사인 '스테이트 팜'이 가주에서 모든 사업체와 개인의 재산 보험 신청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이후 또 다른 대형 보험업체가 비슷한 결정을 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본사를 둔 언론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올스테이트가 지난해 가주 보험국에 가주에서 새로운 주택소유자 보험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했지만 최근까지 이 소식이 큰 파장을 일으키지 않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올스테이트 보험은 2021년 기준으로 가주에서 4번째로 큰 재산 및 상해 보험을 취급하는 보험 회사이다.
올스테이트 측은 가주에서 신규 주택소유주에 드는 보험금 지급 비용이 보험료를 받는 액수보다 훨씬 높다면서 그 이유로 산불과 높은 주택 수리비, 그리고 높은 재보험 보험료를 꼽았다.
올스테이트 주택소유주 보험에 이미 가입한 주민은 변동사항이 없다고 보험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가주에서는 주택소유주에게 보험가입을 의무하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다수의 모기지 융자 업체에서 융자 조건의 하나로 보험 가입을 요구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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