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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비어스토어의 잇따른 폐점

  온타리오 비어스토어(The Beer Store) 매장이 잇따라 폐점하면서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때 온타리오 주에서 맥주 및 기타 주류 판매를 사실상 독점했던 비어스토어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존폐 기로에 서 있다. 최근 몇 달간 대규모 폐점이 이어지면서 업계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타리오 전역의 국제 식품 상업 노동조합(United Food and Commercial Workers, 이하 UFCW)의 존 녹 회장은 “2024년 5월 이후 23개 매장이 이미 문을 닫았거나 오는 2월 28일까지 폐점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폐점은 주류 시장 개방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것이 포드 정부가 편의점과 대형 마트에서 맥주와 와인을 판매하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온타리오 정부는 지난해 여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편의점에서 주류 판매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9월부터 본격적인 정책 시행이 시작됐으며, 이는 비슷한 시기 진행된 LCBO 노조 파업과도 맞물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비어스토어는 새로운 경쟁 환경 속에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현재 온타리오 전역에 3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지만, 존 녹 회장은 “초기 협약에 따라 비어스토어는 2025년 말까지 최소 300개 매장을 유지해야 하지만, 이후에는 폐점 제한이 사라진다”고 경고했다.   비어스토어는 매출 회복을 위해 복권 및 기타 비맥주 제품 판매 허용 등의 전략을 도입했지만, 잇따른 폐점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오지 아흐메드 비어스토어 부사장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조정하고 있다”며 “매장의 운영 방식에 대해 신중히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 이후 비어스토어의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이번 주류 판매 확대 정책의 영향을 받는 것은 비어스토어뿐만이 아니다. 2024년 말, 토론토의 유명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인 레프트 필드(Left Field)와 블러드 브라더스(Blood Brothers)는 온타리오 주류 시장의 대규모 변화가 소규모 양조장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블러드 브라더스는 “이번 조치로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것은 세계적인 대형 맥주회사들”이라며 “우리 매장이 지역 편의점과 병맥주 판매에 있어 직접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됐지만, 정작 이들 매장은 크래프트 맥주를 판매할 의사가 없다”고 지적했다.   비어스토어의 몰락이 온타리오 주류 시장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비어스토어 편의점 주류판매

2025-02-07

서식지 잃은 코요테 사냥감은 반려견?

  토론토 다운타운 리버티 빌리지와 포트 요크 주민들이 잇따른 코요테 공격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2일(금), 주민들은 오드넌스 트라이앵글 공원(Ordnance Triangle Park)에 모여 반려견들이 코요테에 의해 공격당한 사례를 공유하며 시 당국의 긴급 조치를 요구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9일 동안 최소 13건의 코요테 공격이 있었으며, 지난 몇 달 사이 3마리의 반려견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2월, 리버티 빌리지 주민 루비 쿠너(Ruby Kooner)의 반려견 앰버(Amber)도 산책 중 코요테 두 마리의 기습을 받았다. 코요테에게 물린 앰버는 심각한 감염으로 한 달 후 결국 숨졌다. 쿠너는 “너무 충격적인 일이었다. 아직도 가슴이 미어진다”라며 당시의 참혹한 기억을 떠올렸다.   최근 또 다른 코요테 공격으로 반려견을 잃은 주민 제시카(Jessica) 역시 “산책 중 코요테가 갑자기 덤벼 내 반려견을 낚아채 갔다”라며 절망감을 토로했다. 그녀는 잃어버린 반려견을 밤새 찾아다녔으나, 이틀 후 유해만 발견됐다.   주민들은 코요테들이 놀이터 주변까지 출몰하고 있다며 심각성을 경고했다. 쿠너는 “이제 아이들이 다칠 차례인가?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주민들은 공격성이 확인된 코요테를 야생 보호구역으로 이주시키거나, 시 당국이 하루 종일 순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토론토시는 현재 오드넌스 트라이앵글 공원과 개리슨 커먼(Garrison Common) 지역에 대한 순찰을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하루 두 시간으로 늘렸으며, 경고 표지판을 추가하고 주민들에게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크리스 글러버(Chris Glover) 해당 지역구 의원 또한 “코요테들이 서식지를 잃고 반려견을 사냥 대상으로 삼고 있다. 상황을 방치해선 안 된다”라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온타리오주 천연자원부(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 이하 MNR)는 토론토시와 협력해 대응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요테 포획 및 제거는 시의 책임이며, 현재 시 당국의 방침은 포획 후 1km 반경 내에서 방생하는 것이다.   주민들은 이러한 정책이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토론토 코요테 온타리오

2025-02-07

농촌 여성 보호시설, 존폐 위기

  농촌 지역의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돕는 쉼터들이 심각한 재정난에 처했다. 온타리오주 퍼스에 위치한 '라나크 카운티 인터벌 하우스'의 피해 여성 지원 프로그램이 몇 달 내로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법적 절차 지원부터 보호소 연계까지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지속적인 자금 부족으로 운영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도시보다 높은 농촌 지역의 가정폭력 발생에도 불구하고, 관련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2024년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온타리오 농촌 지역의 경찰 신고된 가정폭력 건수는 도시보다 50% 이상 높았다.     하지만 교통 문제, 법률 서비스 부족,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피해 여성들의 탈출이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특히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쉼터까지 이동하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일관된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팬데믹 당시 연방정부의 긴급 지원금 덕분에 쉼터 운영이 원활했지만, 현재 대부분의 재정 지원이 종료된 상태다. 쉼터 운영자들은 지속적인 정부 지원 없이는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농촌 지역 특성상 쉼터 간 거리가 멀어 이동 비용 부담이 큰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한편, 정부는 농촌 지역 생존자들을 위해 연간 3.6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쉼터 관계자들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인 재정 확보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피해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법률 지원과 심리 상담 서비스 확대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보호시설 농촌 농촌 지역 여성 지원 온타리오 농촌

2025-01-22

온타리오, 미국 국경 강화 조치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불법 활동을 근절하기 위한 미국-온타리오 국경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작전 억제(Operation Deterrence)'라는 이름의 이 계획은 온타리오 주 경찰(OPP)과 다양한 특수부대 경찰들이 국경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조치는 12월 6일부터 이미 시작되었으며, 고정익 항공기, 헬리콥터, 드론, 보트, 오프로드 차량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불법 국경 활동을 단속하고 있다.   포드 주지사는 이번 발표에서 "온타리오는 연방 정부가 국경의 안전과 보안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해왔다. 우리는 말에서 실제 행동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와 함께 온타리오는 '작전 억제'를 통해 불법 국경 횡단과 총기, 마약 밀반입을 차단하려 한다. 더 많은 경찰력이 현장에 투입되는 팀 캐나다 방식만이 불법 활동을 탐지하고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타리오의 발표는 포드 주지사가 지난 7일 트뤼도 총리의 사임 발표와 관련해 캐나다와 미국이 중국의 위협에 맞서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나온 것이다. 또한, 오는 15일(수), 오타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총리 회담에서 각 주지사들과 트뤼도 총리가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트뤼도의 사임 발표에 대해 소셜미디어에 "캐나다가 미국과 합병하면 세금은 대폭 줄어들고, 러시아와 중국의 군함 위협에서 완전히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약과 밀입국 문제 해결을 위한 압박 전략으로 캐나다와 멕시코로부터 들어오는 수입품에 대해 25%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클 커즈너 온타리오 주 법무장관은 "온타리오는 불법 총기와 마약의 유입을 차단하고, 온타리오와 북미 양쪽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온타리오 온타리오 국경 불법 국경 국경 보안

2025-01-14

2025, 토론토 주요 건설 프로젝트

        토론토 시민들은 최근 교통체증으로 이동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으며, 2025년에 예정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로 인해 이러한 불편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24년, 토론토 엔지니어링 및 건설 서비스 부서는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도로와 수자원 인프라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시 당국은 “2025년에도 주요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등 또 다른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장기간의 자금 부족과 서비스 확장 욕구 사이에서 인프라 적체 문제를 겪어왔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도시의 인프라 적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하철역, 도로, 신호 체계 등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전 수십 년간 투자가 부족했던 탓에 미뤄왔던 인프라 개발 시행으로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매티 시미아티키 토론토 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현재 토론토는 인프라 확충의 정점에 있다”며, “토론토 내 모든 곳에서 공사가 목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년에는 가드너 고속도로, 온타리오 라인, 스카보로 RT 대체 버스 전용 차로 건설 등 주요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 토론토 주요 프로젝트   가드너 고속도로 2구간 ( 더프린에서 스트라찬까지 ) 가드너 고속도로에서 노후화된 해당 구간을 복구하기 위한 작업이 연중 24시간 계속될 예정이며, 2026년 봄에 완료될 계획이다.   리치몬드 스트리트 주변 이스턴/애들레이드 다리 보수 공사   리치먼드 스트리트 출구 주변의 네 개 다리를 보수하는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봄까지 세인트 로렌스 스트리트와 로어 리버 스트리트 사이의 언더패스 파크 구역이 폐쇄될 예정이다.   배더스트 스트리트/레이크쇼어 블로바드 웨스트/플릿 스트리트 교차로 105년 된 수도관을 교체하고 교차로의 노면 전차 선로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플릿 스트리트에서는 보도를 확장하고 공공 좌석을 추가하는 등 거리 경관 개선 작업도 진행될 계획이다.   킹 스트리트 웨스트 & 더프린 스트리트 교차로 2024년 2월에 146년 된 수도관을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해 9월에 완료했으나, 공급망 문제로 인해 노면 전차 선로 교체 작업이 2025년으로 연기되었다.   오리올 파크웨이 (에글링턴에서 채플린까지) 2025년에는 채플린 크레센트에서 에글링턴 애비뉴 웨스트까지 오리올 파크웨이를 재포장할 계획이다. 작업에는 도로 안전 개선과 오리올 파크웨이 중앙 분리대의 녹화 작업이 포함된다.   이외 에도 2025년 여러 건설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타리오 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온타리오 공사 건설 프로젝트 토론토

2025-01-13

온타리오 조기선거?… 정치권 들썩

    온타리오 주의회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하지만, 정치권은 조기선거 가능성으로 뜨겁다. 겨울 휴회에 돌입하기 전, 정치권과 관련 단체들 사이에서는 선거 준비가 한창이다.   정부가 몇몇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고, 더그 포드 주총리가 의원들에게 재출마 여부를 연말까지 결정하라고 요구한 점은 선거 가능성을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내년 초 가구당 200달러의 '리베이트' 지급 계획과 역대 최고 수준의 정부 광고비 지출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포드 주총리는 올봄 기자회견에서 2026년 6월로 예정된 선거를 조기 시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야당과 이해단체들은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네비에브 톰니 온타리오 자유당 선거 공동대표는 조기선거 가능성을 높게 보고 “팀 보니”(Bonnie Crombie의 선거 슬로건)를 활용해 유권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 중이다. 온타리오 고교교사연맹(OSSTF) 등 단체들도 반(反) 포드 캠페인을 준비하며 선거 국면에 대비하고 있다.   마릿 스타일스 신민주당(NDP) 대표는 “캐나다 연방경찰(RCMP)의 그린벨트 토지 개발 조사로 인해 포드 주총리가 선거를 서두를 가능성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연방경찰은 그린벨트 개발 과정에서 특정 개발업자들이 이익을 봤는지 조사 중이며, 포드는 범죄적 행위는 없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리사 월러, 포드 총리의 전직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포드가 인프라 건설 등 중요한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선거를 조기에 치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거를 통해 더 강한 권한을 확보하거나, 현 체제를 유지하며 과제를 추진할지 고민 중이라는 것이다.   자유당은 최근 60일간 약 250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하며 강한 세를 과시했고, 신민주당도 같은 기간 82만5천 달러를 모금하며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조기선거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정치권과 유권자들은 이미 선거 대비 태세에 돌입한 모습이다. 2024년 봄 온타리오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캐나다 주의회 자유당 선거 더그포드

2024-12-10

걷는 폐렴, 온타리오서 3배 급증↑

  온타리오주에서 걷는 폐렴(보행성 폐렴)으로 알려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Mycoplasma pneumoniae) 감염 사례가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약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9일(금) 온타리오 공중보건국(PHO)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PCR 검사를 통해 확인된 총 4,069건 중 733건이 양성 판정을 받아 약 18%의 양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의 양성률 1% 미만, 2019년의 5.8%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걷는 폐렴은 일반적인 폐렴보다 증상이 가벼운 세균 감염으로, 주로 발열이나 기침과 같은 초기 증상을 보이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호흡기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몬트리올 소아 응급실은 걷는 폐렴 환자의 증가로 인해 과부하 상태에 이르렀다. 할리 아이스만 몬트리올 아동병원(MCH) 소아 응급 서비스 전문의는, 이번 환자 급증이 계절성 바이러스와 ‘걷는 폐렴’의 동시 유행 때문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전문가 아이작 보고치 박사는 "이 세균은 연령에 상관없이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더 빈번하게 발견된다"며 "이번 증가세는 예년의 주기적 발생 양상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세균은 3~7년 주기로 활동성이 증가하며, 이번 상승세는 지난 5월부터 시작돼 8월에 정점을 찍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걷는 폐렴 감염 사례의 45%는 5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나타났으며, 4세 이하 어린이는 25.5%를 차지했다.     온타리오 전역의 공중보건소 중 오타와 공중보건소가 35.7%로 가장 높은 양성률을 보였고, 그레이 브루스 지역(34.7%)과 나이아가라 공중보건소(33.3%)에서도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알고마, 서북부, 서드베리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감염 사례가 전혀 보고되지 않았다.   걷는 폐렴은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파된다. 보고서는 팬데믹 기간 동안 감염성 질환의 전반적인 감소와 이후 제한 조치 해제 후의 감염 증가가 이번 급증의 배경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치 박사는 "기침, 호흡곤란,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걷는 폐렴이 다른 질환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사례 급증은 온타리오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6개월 동안 어린이를 중심으로 걷는 폐렴 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PHO는 이번 연구가 온타리오 전역의 데이터를 포함한것이 아니기에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보다 정교한 감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걷는 폐렴은 비교적 가벼운 감염이지만, 증상이 방치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만큼, 가정과 학교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폐렴 폐렴 감염 온타리오 전역 온타리오 공중보건국

2024-12-06

온타리오, 화해의 날 공휴일 지정 반대

  온타리오 주 정부는 진실과 화해의 날 (Truth and Reconciliation a statutory holiday)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지원하지 않기로 지난 11월 28일(목)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그렉 리크포드 원주민 사무 장관은 "현재로서는 이 법안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원주민 그룹들 또한 우리들 사이에 명확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휴일 지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리크포드는 "기념 활동에 대한 의견이 충분히 모아지지 않았으며, 이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법안은 온타리오 유일의 퍼스트네이션 원주민 의원인 솔 마마크와가 의회에 제안  한 것으로, 9월 30일을 원주민 기숙학교 진상규명 및 반성의 날(Day of Reflection on Indian Residential Schools)로 지정하자는 내용이다.     원주민 기숙학교는 19세기부터 20세기 말까지 캐나다에서 원주민 아동들을 유럽-캐나다 문화(유럽의 가치관과 규범을 기준으로 한 서구적인 문화)로 동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교회가 운영한 학교들이었다.       원주민 아동들은 종종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로 보내졌으며,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가 자주 발생했고, 아동들이 자국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처벌받았다. 정부와 교회는 이 학교들을 운영하며 원주민 문화를 열등하다고 여겼고, 이를 서구화해야 한다고 강요했다.     그렇기에 이 날은 캐나다 전역의 원주민 공동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기숙학교에서 원주민 아이들은 언어와 문화가 강제로 억제되었고, 그로 인해 수많은 어린이들이 생명을 잃었으며, 이는 캐나다의 어두운 역사로 남아 있다. 이런 역사적 배경 속에서 원주민과 비원주민이 함께 진실을 직시하고 화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당 법안은 캐나다에서 국가적으로 기념되는 날이며, 뉴브런즈윅,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노스웨스트준주, 그리고 누나부트에서 이미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온타리오 주 정부는 아직 일부 원주민 공동체와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휴일 지정에 동의하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기념 방식과 관련된 의견이 통합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휴일 지정을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온타리오에서는 이미 일부 노동조합들이 이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정부는 9,24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통해 원주민 공동체의 화해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자금은 원주민 지역 사회에서 기숙학교와 관련된 유해 요소를 조사하고, 묘지를 발굴해내는 작업 등을 지원한다. 이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될 경우, 공휴일 지정 문제는 다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공휴일 공휴일 지정 원주민 기숙학교 온타리오 유일

2024-12-03

많은 고급 인력 이민자들이 떠나고 있다.

  캐나다에 정착했던 수많은 고급 인력 이민자들이 캐나다를 떠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시민권 연구소(ICC)’는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와 공동으로 진행한 두 번째Leaky Bucket 연구를 통해, 이민자들의 높은 이탈 비율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다니엘 번하드 캐나다 시민권부(ICC) CEO는 “이들은 우리의 집을 짓는 기술자, 우리의 가족을 돌보는 간호사, 필요 물품을 운송해주는 트럭 운전자,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가들이다. 하지만 이들이 점점 캐나다를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자들의 연간 이탈 비율은 2020년에 지난 20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982년 이후 캐나다에 정착한 이민자들은 연평균 0.9%의 비율로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착 후 첫 5년 이내에 떠나는 이민자가 전체의 34%에 달했으며, 나머지는 도착 후 6년에서 20년 사이에 캐나다를 떠나는 경향을 보였다.     정부의 2025~2027년 이민 목표에 따르면, 2025년 영주권자 39만 5,000명 중 약 5.1%인 2만 5,500명이 2030년까지 캐나다를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보고서는 특히 퀘벡과 온타리오주에 정착한 프랑스어권 이민자들이 영어권 이민자들보다 다른 국가로 이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와 같은 주요 대도시에서 이민자 이탈률이 더 높은 반면, 캘거리, 핼리팩스, 몽턴과 같은 중형 도시에서는 이탈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레바논과 같은 복수 국적 허용 국가 출신 이민자들과 한국처럼 단일 국적만 허용하는 국가 출신 이민자들이 캐나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밝혀졌다.     ICC는 이민자들의 정착 초기 몇 년이 장기적인 정착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높은 주거비용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온타리오주에서 이민자들의 주요 이탈 원인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내 이민에 대한 대중의 지지도는 최근 몇 년간 크게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이민 기술 기술자 캐나다 이민자 온타리오 퀘백

2024-12-02

온타리오, 자전거 도로 폐지 ‘법안 통과’

  온타리오 주 정부가 25일(월), 일부 자전거 도로를 제거하고 새로운 자전거 도로 설치를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토론토의 주요 도로인 블루어 스트리트, 영 스트리트, 유니버시티 애비뉴에서 자전거 도로를 제거하고 차량 통행로로 복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자전거 도로 설치 시 지방 정부가 차량 통행로를 제거할 경우 주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며, 자전거 도로 설치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은 거세다. 이에 온타리오 신민당(NDP)은 더그 포드 주 총리가 토론토 시 의회에서 다투었던 내용에 집착하는 대신 주 전체의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민당은 이 법안이 토론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일부 상인들의 불만을 기반으로 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포드 총리는 자전거 도로가 교통 체증을 유발한다고 주장했으며, 특히 토론토 서부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블루어 스트리트 서쪽 구간에서 교통 혼잡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보조 도로를 이용하라"고도 언급했다.     프라밋 사카리아 교통부 장관은 법안이 자전거 도로 설치가 교통량, 도로 안전, 응급 대응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5년 동안 설치된 자전거 도로 프로젝트에 대한 재검토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법안 통과 후 신민당은 이 결정이 매우 급작스럽고, 근거 없는 일회성의 주장이 반영된 것이라며 비판했다. 마리트 스타일스 신민당(NDP)대표는 "온타리오 총리는 자신만의 정치적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온타리오 주민들의 우선 사항을 해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법안에 포함된 면책 조항은 자전거 도로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을 정부가 보호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야당은 "이 조항은 사람들이 다칠 위험을 인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마이크 슈라이너 그린당대표는 "온타리오 다른 지역 주민들은 토론토의 자전거 도로 문제에 관심이 없다"고 언급했다.     온타리오 정부는 자전거 도로 제거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밝혔지만, 토론토 시가 제시한 4,800만 달러의 추정 비용이 실제보다 과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 정부는 자전거 도로를 제거하기 위한 자체적인 비용 추정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시정부협회는 이 법안이 지방 자치권을 침해한 과도한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법안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4시간 건설을 가능하게 하고, 토지 취득 절차를 가속화하며, 하이웨이 413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 평가법을 면제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자전거 온타리오 신민당 온타리오 총리 법안 통과

2024-11-29

온타리오 첫눈, 12월 첫 주에 찾아온다

  온타리오 남부에 첫눈이 곧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2월이 며칠 남지 않은 지금, 많은 사람들이 온타리오에 첫눈이 언제 내릴지 궁금해하고 있다.    특히 온타리오 남부는 11월 말까지 눈을 피할 수 있었지만, 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번 가을 동안 온화했던 기온이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12월 첫 주가 온타리오 남부에서 첫 큰 눈이 내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로 예상된다. 날씨 예보에 따르면,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고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온타리오 주의 주요 지역에 눈이 덮일 수 있다.     기상 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에 따르면, 여러 저기압 시스템이 다가오고 있어 일요일 밤과 월요일에 동부 온타리오와 오두막 지역 일부에서 비와 눈이 섞여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욱 큰 눈은 다음 주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네트워크의 예보에 따르면, 12월 첫 주에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패턴이 정확히 맞으면, 온타리오 남부 일부 지역에서 첫 큰 눈이 올 가능성도 있다.     지난 21일(목) 예보에 따르면, 11월 30일(토)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할 수 있으며, 12월 5일(목)까지 매일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그 이후에도 눈이 계속 내릴 수 있으며, 유럽 기상 모델은 그레이터 토론토 지역에서 눈이 예보된다고 보도했다.     기상 예측의 차이로 인해, 유럽 기상 모델은 이번 주 큰 눈을 예보했으나, 북미 모델인 기상 네트워크와 캐나다 환경부(ECCC)는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트루디 키드 환경부 기상학자는 이러한 차이가 여러 요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델 해상도의 차이와 특정 조건을 다루는 방식의 차이가 예보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키드는 "겨울 날씨 예보에서 특히 작은 차이가 시간이 지나며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이 가까워지면 예보 모델들이 점차 일치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이번 11월 말과 12월 초의 예보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곧 첫눈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겨울을 준비할 때가 다가왔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첫눈 온타리오 첫눈 온타리오 남부 주가 온타리오

2024-11-26

영화 '그들만의 리그' 촬영지 온타리오 야구장 화재로 잿더미

여러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온타리오의 유서 깊은 야구장이 불에 탔다.   화재는 22일 오후 11시 30분쯤 제이 리틀턴 볼 파크에서 시작됐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경기장과 더그아웃에서 치솟는 불길을 진압해낼 수 없었다.   이 야구장은 1930년대에 나무로 된 관중석으로 지어졌다. 1992년 톰 행크스, 마돈나, 지나 데이비스 등이 출연한 영화 ‘그들만의 리그’를 비롯해 여러 할리우드 작품에 등장했다.   해당 야구장은 시정부가 소유하고 있으며 공공사업국에서 관리하고 있다. 2003년에는 역사적 명소로 지정되기도 했다.   여러 차례 보수 공사를 거쳤지만 여전히 오래된 목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에 취약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온타리오 동부 리틀리그 회장인 에런 마티센은 ABC7 방송에 “이 야구장은 온타리오의 심장이었고 역사적인 야구장이었으며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더는 경기를 할 수 없게 된 것이 안타깝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온타리오 제이 리들턴 볼 파크 그들만의 리그 톰 행크스 마돈나 지나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야구장

2024-08-23

LA카운티 공항, 팬데믹 이전 회복

LA 카운티 내 공항 4곳의 전체 여행객 수가 팬데믹 이전 90%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저널은 공항관리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7월 LA 국제공항(LAX), 온타리오국제공항, 할리우드 버뱅크 및 롱비치 공항을 통과한 여행객은 880만 명에 이른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수치다.     LAX를 통해 들어오는 여행객은 전년 대비 15%나 증가했다. 팬데믹에 따른 여행 제한 조치 해제로 국제항공여행이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면서 국제선 승객이 24% 증가한 영향이다.     LAX 운영하는 LA 월드 에어포트의 저스틴 에르바치 최고경영자(CEO)는 “6~7월 국제선 여행객 수가 매달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선 여행객 수는 50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2% 증가했지만 4년 전 같은 달보다 15% 낮다. 지난해 여름 항공편 지연과 취소 반복으로 발생한 항공 대란을 피하기 위해 올해는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나머지 세 곳 중 온타리오 국제공항, 롱비치 공항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의 승객 수는 팬데믹 전과 비교해 7월 여행객 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영 기자la카운티 공항 la카운티 공항 온타리오국제공항 할리우드 온타리오 국제공항

2023-09-11

온타리오주, 대기 수자원 오염 악화

 온타리오주의 환경 관련 정책이 목표를 잃고 표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온타리오주 감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온타리오주의 공기와 수질 등이 지난 수십년에 걸쳐 개선되어 왔으나 포드 정부가 들어선 이후 환경정책이 방향성을 잃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라며 “주정부가 환경오염에 방지를 위한 중심축이 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모두 주민들이 참여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정부의 환경 정책 결정 과정 및 프로젝트가 투명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라며 “현재 주정부가 환경 정책 관련 정보를 주민들이 알기 쉽게 공개하지 않아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의 대기질은 지난 2005년부터 2014년 사이 시행된 화력발전소 퇴출 조치와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공기 청정도 수준이 낮은 상황으로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유발하고 있으며 특히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매년 6,500여명에 달하고 4천명 이상의 주민이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다.   환경 오염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보고서는 “온주 쓰레기 매립장이 앞으로 13년 뒤 수용력 한계에 직면할 것”이라며 “인구 증가와 일회용 용기 사용이 늘어난 것이 주 요인들이다”라며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폭우와 폭설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 건수가 2000년 이후 3배나 급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온주 환경부는 “온주 정부는 지금까지 16만 헥타르에 달하는 토지를 보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며 “보호대상  녹지와 습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홍 기자온타리오 수자원 온타리오주의 대기질 온타리오주의 환경 온타리오주의 공기

2023-05-19

온타리오주 한인 판사 탄생…1.5세 신시은 변호사 임명

캐나다 온타리오주 고등법원 판사에 한인 1.5세 변호사가 임명됐다.   데이비드 라메티 연방 법무부 장관은 지난주 줄리아 신 도이(한국명 시은.56.사진) 변호사를 온타리오주 고등법원 판사에 임명했다.   신 판사는 토론토 다운타운 법원에서 재판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2015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의 그레이스 최, 지난해 6월 온타리오주의 장철희, 김동연에 이어 한인으로는 캐나다에서 4번째 고등법원 판사에 올랐다.   온타리오주 고등법원 판사는 법조계 대표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연방 법무부 장관이 지명하는 사실상 종신직이다. 형사 및 인사 소송을 비롯해 가정법 등을 다룬다.   신화승·장영자씨 부부의 장녀로,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2살 때 부모와 함께 캐나다에 이민해 토론토에서 성장했다. 토론토 대학과 오스굿 법대를 거쳐 1994년 법조계에 입문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메트로폴리탄대에서 법률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캐나다한인변호사협회와 아시안캐네디언변호사협회를 창립했고, 여성단체 위민스이그제큐티브네트워크가 선정한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일본계 캐나다인인 그의 남편도 2018년 고등법원 판사에 임명됐다.온타리오 게시판 고법 판사 한인 고법 온타리오주의 장철희

2023-05-17

온타리오주 의사들 '원격 의료 진료' 중단

 온타리오주 의사들이 원격 진료를 중단하기 시작했다.   온주 원격 진료 플랫폼은 "지난달까지 20명이 넘는 의사들이 참여해 원격 진료를 진행했으나 이번달 들어 원격 진료 참가 의사는 단 1명 뿐이었다"고 전했다.   온주 의사들이 원격 진료를 기피하는 이유는 지난 1일부터 적용된 '원격 진료비 변경안' 때문이다.   정부는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원격 진료를 보는 의사들에게 대면 진료 시 받을 수 있는 금액과 동일한 환자 1명당 80달러의 진료비를 지급했다.   그러나 지난 1일부터 환자 1인당 지급되는 진료비를 '화상 진료 20달러', '전화 진료 15달러'로 축소시겼다.   원격 진료비가 줄어들자 의사들은 이를 중단하고 대면 진료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온주정부의 원격 진료비 삭감에 대해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보건의들은 "온타리오주에는 가정의가 없는 주민이 180만명이나 될 뿐만 아니라 진료를 받기 어려운 교외 지역의 경우 원격 진료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라며 "원격 진료를 보는 의사들이 감소할 경우 농촌 지역 중심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원홍 기자온타리오 원격 원격 진료비 의사들 원격 진료 중단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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