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첫눈, 12월 첫 주에 찾아온다
초겨울 온타리오 눈보라 예고
특히 온타리오 남부는 11월 말까지 눈을 피할 수 있었지만, 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번 가을 동안 온화했던 기온이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12월 첫 주가 온타리오 남부에서 첫 큰 눈이 내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로 예상된다. 날씨 예보에 따르면,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고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온타리오 주의 주요 지역에 눈이 덮일 수 있다.
기상 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에 따르면, 여러 저기압 시스템이 다가오고 있어 일요일 밤과 월요일에 동부 온타리오와 오두막 지역 일부에서 비와 눈이 섞여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욱 큰 눈은 다음 주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네트워크의 예보에 따르면, 12월 첫 주에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패턴이 정확히 맞으면, 온타리오 남부 일부 지역에서 첫 큰 눈이 올 가능성도 있다.
지난 21일(목) 예보에 따르면, 11월 30일(토)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할 수 있으며, 12월 5일(목)까지 매일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그 이후에도 눈이 계속 내릴 수 있으며, 유럽 기상 모델은 그레이터 토론토 지역에서 눈이 예보된다고 보도했다.
기상 예측의 차이로 인해, 유럽 기상 모델은 이번 주 큰 눈을 예보했으나, 북미 모델인 기상 네트워크와 캐나다 환경부(ECCC)는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트루디 키드 환경부 기상학자는 이러한 차이가 여러 요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델 해상도의 차이와 특정 조건을 다루는 방식의 차이가 예보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키드는 "겨울 날씨 예보에서 특히 작은 차이가 시간이 지나며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이 가까워지면 예보 모델들이 점차 일치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이번 11월 말과 12월 초의 예보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곧 첫눈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겨울을 준비할 때가 다가왔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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